최근 화장 문화에 대한 국민 인식이 크게 개선되면서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본인 사망 시 화장을 더 선호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화장장 증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립 승화원이 시스템을 개선해 화장건수를 늘리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한다.



◆ 화장장 이용이 편리해진다 - 1. 당일예약허용 및 예비화장로 활용

지난 12월 1일부터 시립 승화원(화장장)이 하루 화장 건수를 3건 늘리고, 당일
예약 취소 분만큼 건수를 선착순으로 접수해 화장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보유중인 화장로는 총 23기로 이 중 우발적 상황에 대비해 예비 화장로
2기를 별도 지정·운영해 왔으나 12월 1일부터는, 오전 시간대에 1기의 예비
화장로를 가동해 일평균 3회의 화장을 추가한다. 이는 실제 화장로 1기를
건립한 것과 동일한 효과이다.

또한 당일 화장 취소는 시스템 상 취소만 될 뿐 예약자 이외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를 개선하여 12월 1일부터 당일 취소한 화장에 대해서 해당시간 3시간 전까지
예약하면 화장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공단 홈페이지 (www.sisul.or.kr → 장묘문화센터 or
www.memorial-zone.or.kr) 에 예약 취소자 발생 시 즉시 게시하며 선착순으로
이용 접수 된다.



◆ 화장장이용이 편리해진다 - 2. SMS서비스 시행

작년 11월 20일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화장을 신청한 시민 중
SMS 수신에 동의하는 이들에 한해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SMS 서비스는
화장 예약 완료 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자서비스에 동의한 이들은 화장 예약 확인에서부터 화장 안내 정보,
기일(전날 메시지 발송) 등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궁금증 해결은 물론 심리적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장 예약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화장
5일전부터 가능하며, 예약일시 변경 및 취소는 동일인에게 3회까지만 허용되며
3시간 전까지 당일예약도 허용된다.




[제작일시 : 20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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