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지--> 탑골공원 (원각사지십층석탑, 대원각사비, 팔각정) --> 승동교회--> 우정총국--> 구 대한의원 본관--> 구 서울대학교 본관--> 구 공업전습소 본관--> 함춘원지--> 경교장



종로는 고려시대 남경이 건설된 이래 풍수지리설에 입각한 최고의 명당자리로 꼽히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왕조의 다섯 궁궐 중 네 개가 종로구에 있었고,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문화유적의 절반가량이 종로구에 몰려 있다. 조선건국과 함께 지금까지 약 600여 년 동안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가 되어 온 종로구의 문화유적 중 그동안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거나 조금 덜 알려진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탐방해본다.

▒ 보신각지 (서울시 기념물 제 10호/ 관철동)
조선시대 성문을 열고 닫는 시각을 알리는 종을 걸어두었던 종루

▒ 탑골공원 (사적 제 354호/ 종로 2가)
조선시대 원각사 터에 세운 서울 최초의 근대식 공원

▒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73호/ 탑골공원)

▒ 원각사지십층석탑 (국보 제 2호/ 탑골공원)
탑골공원에 있는 조선 초기 대리석 석탑

▒ 대원각사비 (보물 제 3호/ 탑골공원)
원각사의 창건내력을 기록한 석비

▒ 승동교회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130호/ 인사동)
초기 개신교 교회 건축의 대표적인 건물로 3.1운동 당시 학생들이 독립만세운동을 준비했던 장소

▒ 우정총국 (사적 제 213호/ 견지동 )
조선말기 우체업무를 담당하던 관청

▒ 구 대한의원 본관 (사적 제 248호/ 연건동)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국립병원

▒ 구 서울대학교 본관 (사적 제 278호/ 동숭동)
1931년 경성제국대학의 본관 건물로 준공된 건물

▒ 구 공업전습소 본관 (사적 제 279호/ 동숭동)
구한 말 조선 최고의 공업교육기관

▒ 함춘원지 (사적 제 237호/ 연건동)
창경궁에 딸린 후원이었으나, 1776년 정조 때 사도세자의 사당을 옮기며 경모궁으로 불렸음

▒ 경교장 (사적 제 465호/ 평동)
백범 김구 선생의 사저


[제작일시 : 2005.07.21]


내고장 문화유산은 서울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유적을 문화유적 전문 리포터가 찾아가 그 안에 숨겨진 역사적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