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계획
(영상자막)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계획
2022년 11월 30일 (수) 10:00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촘촘한 주거 안전망 확충 종합대책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설명회에 앞서서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에 살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영상에 나오신 분들은 실제 취약한 주택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오니
영상 사용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두운 음악이 흐르고 있다.]
[촘촘한 주거 안전망 확충 종합대책에서 준비한 영상이 나오고 있다.]
다음으로 오세훈 시장님께서 안심주택 안심지원 안심동행
3개 축의 종합대책에 대해 말씀하시겠습니다
이제 민선 8기가 추후 한 지 5개월 정도 됐습니다
그 사이 우리는 몇 차례 말로 다 할 수 없는 아픈 일을 겪었습니다
지난 8월에는 폭우에 반지하가 잠겨서 일가족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 서울시는 그 이후에 반지하를 비롯해서 옥탑방, 고시원, 판자집 등
취약 거처에 사는 위기 가구를 하루빨리 돕기 위해서
주거안전망 구축을 준비해왔습니다
민선 8기 서울시의정을 시작하면서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을 했는데
오늘은 주거약자를 위한 대책을 설명드리는 날입니다
방금 전에 영상으로도 보셨다시피 주거권은 헌법에도 명시된 기본권이지만
여전히 그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우리의 이웃들이 많습니다
서울 시내 40만 정도의 주거치약 가구가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판자집, 비닐하우스에서
생존과 건강을 위협받으면서 하루하루 위태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치구마다 주거안심종합센터를 확충하는 등
주거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꾸리는 한편
반지하에 사는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아동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작하고
지원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이제 단편적이고 공급자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서
주거취약계층이 주거안전망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필요할 때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신청하러 오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접 찾아내서 지원하는 발굴주의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주거취약계층 실태조사에서부터
상담, 발굴, 지원, 사후관리까지 아예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2년 주기로 주거실태표본조사를 시행해서
지원 대상을 연속성 있게 발굴하고 취약주택은
관리카드와 시스템으로 종합 관리하는 체계를 만듭니다
주택종합정보시스템상의 반지하주택의 상태와 침수여부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관리해서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으면
공공매입을 통한 용도전환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겁니다
앞으로 서울시가 구축해 나갈 지속가능하고
촘촘한 주거안정망은 안심주택, 안심지원, 안심동행 이렇게 3개의 축으로 진행됩니다
그 첫 번째입니다 안심주택입니다
우선 침수, 화재, 위생 등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반지하, 고시원, 옥탑방 등
취약주택을 서울시 안전 및 거주 기준에 맞게 보완해서
안심주택으로 전환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은 매입하거나
신축과 공동개발을 통해서 줄여 나아갈 생각입니다
침수 이력이 있거나 노후한 반지하 주택이 우선 매입 대상입니다
내년 4200호를 시작으로 해서 2026년까지
4년간 안심주택 16400호를 공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매입한 반지하 주택은 신축해서 반지하를 없애거나
공동창고, 주민 편의시설 같은 비주거용으로 활용하고
반지하 거주민은 해당 주택의 지상층
또는 다른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개별 신축이 어렵거나
주변과 공동개발을 원하는 경우에는 반지하 주택
공동개발을 진행해서 반지하도 없애고
사업 효율성도 높여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20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에 착수해서
2026년까지 100개소
정비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존 주택의 반지하를 없애는 대신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용적률 완으로 늘어난 물량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우선 매입해서
기존 세입자들과
주거취약계층의 재입주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15만 거주자가 살고 있는 좁고
취약한 고시원은 쾌적하고
안전한 안심고시원으로 개편합니다
스프링킬러 피난통로 등 안전시설과 최소면적
공동이용시설 등 주거기준을 충족한 민간소유고시원을
서울시가 안심고시원으로 인증하고
안전시설 설치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겠습니다
내년에는 기준을 충족하는 고시원을 인증하는 절차에
들어가서 2024년까지 4년간
총 450개소
이상 인증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나아갈 생각입니다
노고시원을 매입해서 리모델링하거나
정비개발사업의 공공기여를 통해 확보한 부지에
서울형 공공기숙사를 건립합니다
서울형 공공기숙사는 1,
2인 가구가 살 수 있는 주거공간과 공유주방,
세탁실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갖추어진
기숙사 형태의 공공지원주거시설입니다
내년에 신림동
노후고시원을 서울형 공공기숙사로 리모델링하고
2024년부터는 대학이 밀집해 있는 부가현
3구역과 광원대 역세권에도 건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서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지어서 운영하는 민관협력형
추진방식도 검토하겠습니다
주거취약계층이 살고 있는 옥탑방은
최저주거기준에 맞도록 개선해 나아갑니다
구조, 단열, 화재안전 등 건축안전기준에 맞게
리모델링 또는 집수리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SH공사와 집주인 간의 약정을 맺어서
주거취약계층이 일정기간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장기안심주택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옥탑방은 앞으로 4년간
총 350개소를 재정비할 예정입니다
중공된 지 20년이 넘는
저충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지원
제도의 문턱도 낮추겠습니다
기존에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된 곳에만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했다면
앞으로는 서울 전역의 낡고
침수에 취약한 주택도 집수리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2,300개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안심지원 부분입니다
공공임대주택 이주부터 월세
보증금 지원까지 주거비 부담을 줄여들여 서
주거취약계층이 원하는 집으로
집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지원 하겠습니다
먼저 이주지원입니다
서울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 성뒤
재건마을 등에는 1500여 가구가 여전히 판잣집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위해서 공공임대주택 이주,
즉 주거 상향을 적극 지원합니다
공공임대주택
이주 상담부터 입주까지 전 과정을 SH
주거안심종합센터가 도와드리고
이주가 결정되면 보증금, 이사비, 생필품도 지원합니다
임기 내에 판자집과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사라질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 확보와
이주에 각고해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월세 지원입니다
정부 주거급여와는 별개로
서울 시만의 주택바우처와 반지하
특정바우처 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어 가겠습니다
특히 반지하 거주
주거취약계층 에 지상층 이주를 지원하는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대상자 선정을 빠르게 진행해서
12월 말까지 지급을 시작하겠습니다
다음은 보증금 지원입니다
주거 취약계층이 보증금 걱정 없이
원하는 곳에 이사 갈 수 있도록
전월세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의 지원한도와
대상도 확대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실행력과
실현 가능성을 담보케하는 안심동행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책이 원활하게 가동되기 위해서는
서울시를 넘어 민·관이 함께하는 파트너십이 필수적입니다
서울시와 SH공사가 행정적 지원을 총괄하고
민간기업·비용리단체·초록·우산어린이재단·서울시복지재단 등
분야별 동행파트너와 함께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의 전 과정을 함께하겠습니다
먼저 주거안전파트너는 기업
사회공허활동과 연계해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합니다
서울시가 대상 가구를 발굴하면
기업은 집수리 진행과 비용을 후원하고
비영리단체는
실제 개선사업을 진행합니다 이 사업을 통해서
상습침수반지하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거나
창호단열방수 등 주택성능개선을 돕고
장애인 거주 가구에 욕실
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가구별 맞춤형 수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거안전 파트너는 이미 반지하주택
개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4일
서울시 한국해비타트 대우건설이 동행 파트너십을 맺고
부가연동과 화곡동,
장애인이 살고 있는 반지하주택
두 곳에서 집수리를 진행 중입니다
오늘 오후에 부가현동 반지하주택에 가보시게 됩니다
이분들이 살아오신 주거공간을 보시면
그동안 얼마나 열악한 곳에서 하루하루 절망하며
지내오셨을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두 가구는
12월 중순에 집수리를 끝내고
한층 따뜻하고 쾌적해진 보금자리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주거안심 파트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시복지재단 등과의 협업으로 주거상담,
법률상담, 보증금 지원을 도와드리게 됩니다
지역파트너는 종교단체,
사회복지시설,
공인중개사 등을 활용해서 공공주도로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데서 생길 수 있는
사각지대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늘 설명드린 주거안전망
확충종합대책에는 앞으로 4년간 국비와 시비를 합해서
총 7조 5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집을 바라보는 시선과
주거를 둘러싼 인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게 있습니다
집이야말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
마지막 안전판이라는 사실입니다
주거안전망을
겹겹이 덧대서
도움이 필요한 단 한 분이라도
더 찾아서 지원하고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주거 취약계층에게
집이 진정한 안식처로 자리할 수 있도록
오늘 발표한 종합대책
차근차근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다음 일정 관계로 3가지 질문을 먼저 받으시고 이석하시겠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주택정책 실장님께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질의하실 분 손들고 질문해 주십시오
신동근 기자님
아주경제 신동근 기자입니다
앞서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의 필요성이 꾸준히 언급되어 왔는데
그동안은 단편적인 대책 위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이 서울시에서 내놓은 첫 종합대책인 것 같은데
앞서 종합대책이 없었던 이유 같은 게 있을까요?
사실 그동안의 주거 취약계층을 어떻게 하면
보듬느냐 하는 정책의 초점은 여러분 다 아시는 임대주택,
다시 말해서 공공주택을 여하히 빠른 속도로 많이 공급하느냐 그것이 관건이다
그런 판단이 서울시의 지배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실제로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하나의 축이고요
그런데 임대주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임대주택으로 해결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이른바 지옥고라고 해서 반지하, 옥탑방 그리고 고시원과 같은
갈수록 주거 환경이 열악해지는 주거 형태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1, 2인 가구의 증가와도 일정 부분 관계가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이번 기회에 지옥고를 비롯해서 판자촌 또 비닐하우스
이런 서울에 몇 남지 않은 아주 열악한 주거 형태를 모두 함께 개선해 나가는 것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진정한 대책이 돼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미치게 됐습니다
진작에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요
일단 첫 수레에 배부를 수 없습니다 일단 4개년 계획을 세웠는데요
아마 한 1년 정도 하다 보면 미세 조정이 필요하거나
물량을 늘려야 되겠다 이렇게 판단되는 부분들이 아마 상당히 발견이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목표 수치를 좀 조정을 하고 해서
좀 더 많은 물량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생각이고요
그동안에는 SH공사가 어떻게 하면
서울에 주택을 많이 공급하느냐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면
제가 작년 4월에 취임한 이후에 또 그리고
우리 김원동 사장님
취임한 이후에 그 초점이 주택 공급에서
그리고 임대주택 공급에서 오늘 말씀드린 것처럼
이렇게 그것보다도 더 열악한 형태의 주거에
머물 수밖에 없는 분들을 어떻게 최대한 챙기고
보듬느냐에 보듬느냐 쪽으로 초점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아마 오늘 발표한 이 정책이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거고요
앞으로 방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좀 더 시행과정에서 시행착오를 반영해가면서 가다듬어서
민선 8기가 명실공의, 주거약자,
주거취약계층을 보듬는 획기적인 시금석을 마련한
그런 기간이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서울 시민들의 또 국민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헤럴드 경제 김용재 기자님
네 헤럴드 경제 김용재입니다
발표 내용 듣다 보면은 뭐 침수주택 배임이나 공공기숙사
신축 이런 거 같은 예산 문제가 많이 발생할 것 같은데
저번에 예산안 발표 때 시장님이 하시지 않았지만
9천억 원 정도 든다고 돼 있는데
자료에는 한 8천억 원 정도로 나와 있어서
예산 차이가 왜 발생한 건지 궁금하고
그래서 또 예산이랑 인력이나
이런 게 어떻게 자세하게 들어가는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결국은 일은 인력, 예산이 하는 거죠
어떻게 보면 그게 가장 정확한 바로미터일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제가 취임한 이후에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안심지원반
이런 조직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건
이미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주거안심종합센터는 각 자치구별로
하나씩은 최소한 만들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지금 SH공사도
4월부터 계속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조직 확장의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그 다음에 지난번에 조직개편하면서
주거안심지원반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조직이 갖추어지기 시작했고요
앞으로 이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번에도 이걸 보고받다 보니까
주거안심지원반의 인력이 좀 부족하다
조금 더 늘려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마 조만간 조직과 인력
확충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산도 분류 기준에 따라서는 이게 8천억이다
얼마다 이렇게 분류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정리하다 보니까
앞으로 23년
내년도 예산에
주거안전망대책의 예산이 1조 7천억으로 분류가 됐습니다
아마 분류 기준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끊느냐에 따라서
금액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을 거예요
그걸 한번 유심히 봐주십시오
저희가 오늘 4년 동안 얼마 쓰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요
아마 이 예산은 앞으로 늘어나면
늘어날지 줄어들지는 않을 걸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하여튼 계속해서 조직과 인력
그리고 예산 잘 챙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께 대한 질문 하나 더 받겠습니다
윤다정 기자님
뉴스원 윤다정 기자입니다
오늘 브리핑과는 다소 벗어나는 내용이긴 한데요
오늘부터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6년 만에 파업에 돌입을 했는데
노조에서는 시장님께서 직접 노조와 교섭을 해야 된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하고요
또 서울 지하철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금을 올려야 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요금 인상이 없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으신 지도 궁금합니다
예 아 아무래도 오늘 아
그 문제에 대해서 제일 관심이 많으신가 본데요
조금 좀 답답한, 어저께 밤 10시
조금 지나서 답답한 교섭 결과를 보고를 받았습니다
사실 뭐 노조에서는 저하고 직접 만나야 되겠다
이런 말씀을 하지만 목표가 거기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에는 뭐 20개가 넘는 투자 출연 기관이 있는데
그 하나하나 기관들의 노사 협상에 시장이 직접 개입하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큰 틀에서의 원칙이 유지가 돼야 된다는 게
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고요 더군다나 이번 파업의 경우에는
저는 정치적인 파업이라고 개념 정의를 하고 싶습니다
사실 표면적으로 내세운 파업의 이유는 구조조정 철회,
혁신한 철회 이런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마는
사실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지금 본격화하고 있는 공공문수노조 또 화물연대의 파업과
그 배경으로는 다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입니다
실제로 이번 협상 과정에서 또 어저께 결렬 과정에서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장면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민들의 출퇴근길 또 서울시민들의 발을 볼모로 잡아서 지금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런 노총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데
서울교통공사의 파업이 그 수단으로 이용이 된다면
아마 서울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그런 입장에서 변화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지만
앞으로 교섭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제가 더 이상 구체적인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시장님에 대한 질문은 여기까지 진행하고
주택정책실장님께서 답변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이석하시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질의응답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기자님께서는 손을 들고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일보
박민웅 기자님 잘못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투데이 박민웅 기자입니다
궁금한 게 고시원 쪽 사업 관련해서
노후고시원을 매입해 리모델링한다고 했는데
노후고시원에 대한 어떤 정확한 기준이 있는지
좀 궁금하고 그리고 서울형 공공기숙사 건립 추진한다고 했는데
보통 연립기숙사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주민들 반대나
이런 것들이 많아서 지연이 되거나
좌초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 것 같은데
혹시 이에 대한 방지 대책 같은 것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노후고시원이라고 하는 구체적 기준보다는
저희가 안심고시원을
어떻게 개선하느냐에
대한 기준이 오히려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노후고시원이라는 것은 오래됐느냐
이런 기준에 있는 게 아니라
안전기준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그 기준들이 갖추어져 있느냐 안 갖춰져 있느냐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제 고시원 중에 안전시설
그러니까 스크린쿨러라든가
계단실에 방화구역이 설치되어 있느냐
아니면 또 주거환경적으로
실별면적이 너무 협소하지 않느냐
또 그런 이제 만약에 실별 면적
설치 면적을 약 7제곱미터로 우리가 보고 있는데
그런 기준에 적합하느냐
그다음에 또 공용시설 같은
이제 고시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익이 휴게실이라든지
공유 주방이라든지 세탁실이 갖추어졌냐
이런 기준들을 해서 이런 기준에 충족된다고 하면
저희가 안심고시 원으로 인증할 그런 생각이고요
지금 공공기숙사가 이제 주변 지역에 상권이라든가
주민들의 어떤 영향을 주지 않을까
오히려 반대가 좀 많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저희가 이제 지금 확보해 놓은 그런 이제 확보 예정
그리고 재개발 사업과 개발 사업을 통해 가지고
지금 정해 놓은 부지는 인근에 이제 아파트 단지하고
개발 사업이 들어가는 데기 때문에
지역 상권과 충돌하거나
주변에서 이제 원룸이나 이런 걸 장사하는 사람
하시는 분들하고 충돌될 여지는 없다고
이렇게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파이낸셜 뉴스 최용진 기자님
파이낸셜 뉴스 최용진입니다
그 쪽방촌이나 반지하 같은 주거 취약계층을 취재하다 보면
거의 고령자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분들을 여쭤보면
자기 삶에 터전이 있다 보니까
아무리 공공임대나 이런 데로 옮기려고 해도
그거를 이제 탐탁치 않으시고
자기 살고 있는 것을
떠나지 않으려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은 어떻게 설득하시려고 하고
그런 분들과는 어떻게 주거
상향을 목표를 이루실 건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근본 실태조사,
반지하 실태조사를 하면서
지금 최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상황을 겪었던 상황들입니다
반지하에 저희가 3분의 2 이상 묻힌 정말
어려우신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이제 실대조사를 했는데
그분들 중에서도 자가소유가 있고
또 아까 말씀하셨듯이
올해 그동안 그 지역에 거주하다 보니까
이제 그 지역을 좀 떠나서 사는 걸
좀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분들을 억지로 주거 이동을 시킨다든지
상향을 시켜주는 것은 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 한해서는 지금 주거
환경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기 채광
또 냉난방 이런 부분들에 대한 시설 개선
그래서 안심
주수리 사업도 같이 병행해서 하려고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윤민영 기자님
공공기숙사는 민간 협력을 검토한다고 되어 있는데
또 민간이 운영을 하게 되면 임대료라든지 이런 것들
그러니까 요금 체계가 조금 문제가 생길 수가 있는데
이거에 대한 방지 대책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만약에 공공의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공공기숙사를 건립하는 형태로 한다고 하면
임대료 수준은 저희가 조금 협의를 통해서
제안을 둘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아시다시피 각 지자체에서 서울에다가
이제 각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 기숙사를 지금 제공하고 있는데
또 한국장학재단, 꼭 민간은 아니지만
재단에서도 운영하는 기숙사도 있거든요
저희가 그런 부분들을 참고해서 기숙사 비용,
실 비용은 책정을 하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질문 있으십니까?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오늘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