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태원 사호 관련 입장 발표가 있겠습니다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입니다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신 부상자분들도 조속히 쾌체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먼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에서는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고
유가족과 부상자
그리고 입원사고로 슬픔을 느끼고
계신 모든 시민분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장례를 치르고
계신 유가족들께 전단 공무원을 배치해서 도와드리고 있고
이번 사고로
마음의 큰 상처를 입으신 분들을 위한 전문가
심리치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계신
유족분들은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나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없도록 지금부터 촘촘히 챙기고
정부와 함께
관련 제도를 완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참담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응급구호에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
사고 현장의 구급대원들,
부상자 치료에 힘써주시고 계시는 의료진들,
그리고 유가족을 지원 중인 관계
공무원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과가 지난 시점이 조금 지났는데
이렇게 급하게
사과 입장문을 밝히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사실 어저께까지는 경황이 없었습니다
기억하시다시피 기국 첫날 기국하고 현장을 방문하고
또 병원을 방문하고
그리고 아시다시피 회의가 연이어 있었습니다
또 어제도 여러 번의 회의가 있었고
또 치료받고
계신 분들 찾아뵙느라고 정말 경황이 없었습니다
늘 마음속에는 언제쯤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되나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결심이 섰습니다
어저께 찾아뵀던
국립의료원에
20살
딸을 두신 분이

어제 재개 어제 위로의 말씀을 전하자
우리 딸은 살아날 거다 그렇게 믿고 있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 아침에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죄의 말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면 오늘 사죄
내용에는 서울시의 예방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인정하시는 건지 인정하시는 거라면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좀 미흡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가
첫 번째로 궁금하고
두 번째로 지금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 재정
움직임이 있는데 이 부분에는 어떻게 협조할 예정이신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수사기관의 수사가 예상이 됩니다
아마 한 시민단체가 고발을 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조만간 수사가 계속될 거고요
자연스럽게 책임의 소재가 밝혀지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아직은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희연 기자님
국민의보김현입니다
일단 두 가지 정도 질문 드리고 싶은데
어쨌든 사실
책임 소재를 가릴 수 없는 주체가 없었다는
행사라는 말은 있지만
어쨌든 10만 인파가 예정된 상황이었고
그 상황에서 시와 구도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시 차원에서 내부적으로 감사라든지
아니면 점검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이랑 그다음에
또 구청에 대한 감독 권한도 있는데
용산구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네 그렇지 않아도 죄송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감사 파트 쪽에 알아보니까
자치사모의 경우에는 저희가 감사 하기가 어렵다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추후에 좀 더 법률적인 검토를 거쳐서
자치구에 대해서 감사를 할 수 있는지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체적으로 우리 부서에서 책임을 다한 바가 있는지
없는지는 자체적으로도 조사를 하겠지만
아마도 결국 수사로 결론이 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좀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 주십시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계속 하세요
CBS 김민수 기자님 김민수 기자입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 관련해서
여러 원인이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재난 컨트롤 타워가 부재하지 않았냐
이런 지적이 제기가 됩니다
물론 다중이 갑작스럽게 모이는 공간을 예상하기 어렵다
주체가 없다라는 것도 있지만
최근에 이전 정부의 청와대 위기관리센터가 정부
용산 이전으로 해서
그런 시스템이 무력화됐다는 지적도 있고
사고 발생부터 대응과 처리 과정까지가 유기적이지 못했다
이런 것이 대표적으로 포구
대비와 관련된 지역도 있었고요
서울시의 같은 경우에는 비슷한 전임시장 구축안이
시민시장실이 그런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이 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기를 시작하시면서
해당 시스템을 가장 먼저 폐기를 하시면서
다양한 위기재난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불비하지 않았느냐
이런 얘기가 있는데
그런 것과 별개의
또 오 시장님 이후에
이런 실시와 위기관리 시스템을 충분하게 구축하고
활용하고 계시는지
혹은 좀 불비하다면
관련된 시스템을 좀 더 보완할 계획이 있으신지
이것이 좀 궁금합니다
네 이런 대형 참사가 벌어졌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안전총괄실의 존재 이유
그리고 구성
그리고 각자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 지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기구
개편이나 임무 를 부여함에 있어서 변화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더울러서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말씀이 나왔었습니다만
지자체와 경찰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구축되는 것이 매우 절실하다
앞으로 더욱더 중요하다 하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따라서 서울시와 경찰이 어떻게
앞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더
촘촘하게 만들어갈지에 대해서 논의가 있을 겁니다
또 질문이 있으십니까?
그러면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으로 보고
오늘 발표를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