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수요일의 시작과 함께하는 소통방통입니다.
지난주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피해는 물론 많은 가구들이 침수되고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무척 컸죠.
이번 폭우 피해는 최근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기상 이변 속에
치수에 대한 단편적인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보여준 만큼
앞으로 우리 시는 사후 복구 위주가 아닌 사전 예방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서 치수 관리 목표를 대폭 상향시킬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우리 시 직원들은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수해 복구에 함께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죠.
그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4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의 경우 1시간 최다 강수량이 116mm를 기록하며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우리 시는 신속하게 풍수해 대비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현재 풍수해 재난대책본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교통, 복지 아니면 청소부터 도로, 하천, 하수도
각 분야별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해당 분야에
사무실이나 상황실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연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함께 대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폭우에 따른 서울시 자치구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보다 빨리 지원하기 위해서 각 해당 부서별 직원들이
상황실에서 24시간 비상근무를 서며 풍수의 피해 대응에 나섰는데요.
지난주 서울시 폭우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주택과 상가 357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사망 8명, 부상 2명의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재민과 대피자는 총 3천16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시는 피해 복구를 위해 굴삭기와 발전기 그리고 양수기 등
1070대의 장비를 지원했으며 소방차량 등을 활용한 긴급 배수를 1687건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들로 구성된 현장복구지원단,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소방대원들과 경찰 그리고 군 인력 등 12,134명의 인력을 지원해
피해 현장에 들어찬 물과 토사물 제거, 가구 정리, 구호 물품 배부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시는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금 300억 원을 자치구에 긴급 지원하는데
특별교부금은 시설물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임시 거주지 마련 등에 투입됩니다.
추후 자치구별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복구 비용을 산정한 다음에 추가 예산 역시 지원할 예정입니다.
우리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최대한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빗물 저류 배수시설 조성 등 종합적인 수방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입니다.
네, 이번 폭우를 통해서도 느끼지만 안전에 대한 대비는
항상 필요하고 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죠.
우리 시 교통정책과는 8월 폭염 속에 차량 운행 시
필수 점검 사항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거든요.
여름철에는 고온에 의한 차량 파손이 사고로 바로 연결될 수 있어서
이동 전엔 타이어와 냉각수 그리고 브레이크 등을 사전에 꼭 점검하고
특히 휴가 등으로 인한 장거리 운전이 많은 8월에는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빗길 운전이 많은 만큼 제한 속도 50퍼센트 감속을 꼭 지켜서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 오늘도 현장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우리 시 직원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