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8월 9일 화요일의 시작 소통방통과 함께합니다.
서울의 중심이자 대표 광장, 광화문 광장이 푸르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시 열렸습니다.
자연과 녹음이 있는 편안한 쉼터의 모습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광화문 광장의 모습은
지난주 토요일에 있었던 개장 행사 빛모락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는데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광화문 광장 이모저모 소개해 드립니다.
전체 면적의 4분의 1인 9367 제곱미터가 푸른 녹지로 채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광화문 광장.
지난 주말 토요일 한여름에 저녁에 있었던 개장 행사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된 광화문 광장은
시민들을 위한 자연과 녹음이 있는 편안한 쉼터의 모습으로
광장 곳곳에 식재된 총 5천 주의 나무들과 휴식 공간들을 갖추고 있는데요.
광화문 광장에 심어진 나무들 대부분은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으로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광화문 광장은 육조마당과 문화 쉼터, 놀이마당과 열린마당을 비롯해
광장 숲과 세 가지 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광화문 앞에 펼쳐진 육조 마당은 조선시대 육조거리 모습과
현재 광화문의 경관의 미를 살리는 잔디광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문화쉼터는 세종문화회관 입구 주변에 조성돼 있는데
여기에 우리나라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참나무류를 심었고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과 세종대왕 동상 앞에는 각종 행사를 위한 장소인
놀이마당이 휴식을 위한 의자들과 함께 만들어져 있습니다.
열린 마당 옆에 위치한 광화문 계단은 해치마당 내부와 광장을 연결하는
단차에 만들어졌는데 녹음을 즐기는 휴식 공간입니다.
이와 함께 장송 군락사이 산책로가 장관인 소나무 정원을 비롯해
유구 발굴 때 출토된 사헌부 문터를 품고 있는 시간의 정원이 있는데요.
그리고 우리나라 자생 식물들이 식재된 4개 정원 등은 시민들에게
광화문 광장에서 즐길 수 있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광화문역 7번 출구를 나오면 만나는 광장 숲은
키 작은 나무들과 초화류를 층층이 심어서 마치 숲과 같은 풍성한 녹음이 눈길을 끕니다.
앞으로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만들어갈 새로운 시간들이 기대됩니다.
네, 늘 오며 가며 보면서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올까 기대했던 새로운 모습 광화문 광장,
광화문 직장인들의 점심의 휴식 명소가 될 것 같네요.
이어지는 소식은 한양도성도감과와 함께 합니다.
조선의 수도였던 한성의 주위를 둘러싼 성곽인 한양도성.
조선시대 든든한 수도 방어의 역할에서 현대 우리들에게는 역사 명소인
한양도성을 시민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비했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한양도성은 성벽이 훼손되거나 단절된 구간이 도심 골목에 있는 경우들이 많아서
한양도성 순성길을 걷는 시민들이 헤매는 경우들이 많았는데요.
우리 시 한양도성도감과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길을 잃지 않고
성곽을 온전히 걸을 수 있도록 제각각이었던 한양도성의 안내판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총 132개의 안내판의 크기와 디자인을 서울시 시설 안내 표준 디자인 기준으로 맞추고
안내 문구 역시 통일해서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요.
숭례문에서 돈의문터, 장충체육관에서 흥인지문, 낙산 정상과 혜화문에서 서울 과학고등학교까지
총 5.2킬로미터 구간의 한양도성 성곽길 안내판들을 8월 중순까지 모두 정비합니다.
네, 하루 만에 한양도성 성곽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을 순성이라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정말 순성길을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온고지신이란 말이 있습니다. 오래된 우리의 역사 유적을 새롭게 정비해서
현재에도 그 아름다운 의미를 우리가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이러한 한양도성도감과의 노력에 박수를 드립니다.
여름 무더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기운 내시고
특히 이럴 때 체력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