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수요일의 시작과 함께하는 소통방통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저희 소통방통에서 자녀들
그리고 조카들과 함께 가면 좋을 우리 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들을 모아봤는데요.
서울시설공단의 어린이 물놀이장,
보육담당관의 서울 상상나라,
한강사업본부의 한강 여름 생태교실
그리고 청소년 정책과의 청소년 캠프까지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 과의 어떤 프로그램들일지
지금부터 함께 체크해 보시죠.
서울시설공단이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8월 말까지
공원과 휴가를 결합한 파캉스를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파캉스의 시작은 바로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이었는데요.
코로나 이전 주말엔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놀이 공간이었습니다.
2년 동안 문을 닫았다가 개장을 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물놀이장은
파캉스 기간 동안 낮 1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파캉스에서는 8월
한여름밤의 뮤직 피크닉 연주회도 열릴 예정이며
어린이 대공원 내 야경 명소 5곳도
선정해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보육담당관의 서울 상상나라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서울 상상나라는 역시 어린이 대공원 내에 있는데요.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멸종위기 동물 조형물을 설치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놀이를 통해 전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서울 상상나라 전시와 연계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놀이 자판기도 설치 운영하고 있어서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관람 문의는 서울 상상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이어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강 생태공원
6곳에서 여름 생태교실을 개최합니다.
고덕수변생태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그리고 난지 수변 학습센터 등
6개의 생태공원은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갖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열리는 한강 여름 생태교실은
한강의 자연을 주제로 한강변 달빛 산책,
곤충 숨바꼭질, 한강 밧줄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공원 여가 문화행사를 검색한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음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책과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범 운영하는 장기 캠프입니다.
5일간의 장기 캠프는 숙박 없이
매일 9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창의과학, 문화예술, 생태환경 그리고 사회 역사 등
4가지 주제별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 신청은 청소년 종합정보 플랫폼
뉴스내비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우리 시는 앞으로 이와 같은 방학 캠프를
매해 지속 운영하면서 방학 중
자녀 돌봄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어린 시절에 좋은 경험의 가치는
무척 소중하다는 거 너무 잘 알고 계시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알찬 여름방학의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우리 시 직원들에게 응원을 보내드리고요.
학부모나 삼촌 그리고 이모, 고모이신 직원분들
오늘 소개해 드린 프로그램들 잘 선택하셔서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들
많이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