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수요일 아침의 시작과 함께 하는 소통방통입니다. 콜포비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톡이나 문자가 너무 익숙하다 보니까 직접 목소리 듣는 전화받기가 두려워진다는 말이거든요.
이렇게 이제 비대면이 보편화되고 있는 지금,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이 이제는 제2의 현실 공간이 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 빠른 우리 시가 메타버스 공간에 서울시청을 생생하게 구현하고 9일, 시민들에게 오픈했는데요.
가상공간 속에 서울시청에서 시민들이 서울시장과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음악, 음악 끝
지난해 10월, 세계도시로서는 최초로 메타버스 서울 기본 계획을 발표해서 주목을 받았던 우리 시는
첨단 기술 기반의 자체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하기에 앞서
시민들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파일럿 서비스인 메타버스 서울시청을 시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메타버스 서울시청은 휴대폰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데요,
모바일 앱으로 접속하면 아바타 생성 후 3D 가상공간으로 조성된 실제 모습과 거의 같은
서울시청 로비와 시장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실 복도에 설치된 우편함을 클릭하면, 서울시정에 대한 의견도 등록할 수 있게 했는데요.
우리 시는 메타버스 서울시청 파일럿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한 뒤,
본격 추진하게 될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 사업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4일 세계적인 미디어 융합 기술 연구소인 매사추세츠 주립 공과대학 MIT의 미디어랩에서도
도시 정보로서는 유일하게 소개가 돼 화제가 된 메타버스 서울은 앞으로 더 우수한
디지털 자원을 기반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네, 비대면 시대에 맞춘 선제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는 우리 시는 비대면일수록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생계 위기 가구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서, 혹은 전화를 할 수 없는 여건이라서 복지 도움을 직접 신청할 수 없었던
위기 가구를 위한 비대면 복지도움 요청 서비스, 그 내용 함께 보시죠.
우리 시는 9일부터 서울복지포털에서 비대면 복지도움 요청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비대면 복지도움 요청 서비스는, 위기가구 당사자는 물론이고 생계 위기가구를 발견한 이웃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기관 근무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에서 위기가구 복지 도움 요청하기를 누르거나 QR코드로 찍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접수된 복지 도움 건은 해당 동주민 센터에서 확인한 후, 상담을 거쳐 대상자에게 맞는 지원 서비스가 결정되는데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주변의 생계 위기 이웃을 발견한 주민들이 신고와 도움 요청을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됐던 복지 상담 신청, 신청서 분류 절차 등이 전산화돼서 업무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우리 시의 비대면 복지 도움 요청 서비스 개시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나
이를 발견한 이웃 주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신청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보다 적절한 시기에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 우리 시 국제교류담당관에서요, 외국인 명예시민을 선정하기 위해서 여러분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에 3년 이상 살고 있는 외국인들 중에서, 우리 서울시정에 관심과 애정이 많고
또 서울시정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분 알고 계시면은 국제교류담당관으로 추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958년도부터 우리 시 국제교류담당관에서 위촉하고 있는 외국인 명예시민,
그 역사와 시간의 의미를 더하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만큼
여러분도 관심 갖고 추천해 주시면 힘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음악, 음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