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한 주의 중간 26일 수요일 아침의 소통방통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요
코로나19로 바뀐 우리들의 생활습관과 체중에 대해서 설문조사했거든요.
성인들 10명 중에 4명은요, 코로나19 상황 속에 살이 쪘다고 답했습니다.
일상생활의 활동량 자체가 줄어들었고, 운동 빈도도 줄어서
평균 3.5 킬로그램이 찐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소통방통 오늘 첫 소식은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또 도와주기 위해서 우리 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온서울 건강온 소식과 함께 합니다.
음악, 음악 끝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온서울 건강온은
모바일 앱과 손목에 찰 수 있는 스마트밴드인 서울온밴드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걸음 수와 운동량, 소모 칼로리와 심박수 등의 데이터가
스마트밴드를 통해 분석되고, 앱을 통해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건강 목표를 세울 수 있는데요.
현재 47,853명이 온서울 건강온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데,
3개월 동안 참여자들의 하루 평균 걸음수는 8,335보로
특히 서울온밴드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시 보건의료정책과는 온서울 건강온과 함께 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온서울 건강온 앱에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는데요.
건강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목표 관리기능과, 건강정보와 건강상담을
서비스하는 온라인 건강운동장 기능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 동작의 댄스를 접목해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온서울 건강댄스를 지난해 12월에 개발했는데요.
올해 1분기에 온서울 건강댄스 챌린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도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 1월 12일 자로 우리 시의 온서울 건강온 사업이
사회보장 신설사업으로 협의가 완료돼, 시범 사업 이후
본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네, 이어서 지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광화문광장 소식입니다.
당초 4월로 잡혀있던 개장시기를 우리 시가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국토부에 적정 공사기간 기준에 맞추어서 올해 7월로 늦췄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공사는 올해 6월까지 마무리합니다.
2배 더 넓어지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어떻게 바뀌는지 알려드립니다.
올해 7월에 새롭게 만날 광화문광장은 기존의 차도를 걷어내고
보행로를 넓혀서 총면적 40,300 제곱미터로 2배 넓어집니다.
광장의 폭도 35미터에서 60미터로 약 1.7배가 넓어져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광장을 걷고 즐길 수 있게 되는데요.
특히 광장 전체 면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9,367 제곱미터가
녹색 옷을 입고 공원 등의 녹지공간으로 바뀝니다.
도심 속에서도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봄을 알리는 산수유와 목련,
여름에 싱그러운 느릅나무와 가을에 운치 있는 느티나무 그리고
겨울에도 푸른 소나무 등 47종의 나무를 심을 계획인데요.
이와 함께 물을 활용한 수경시설을 광장 곳곳에 설치합니다.
물이 담긴 형태의 워터테이블과 터널분수,
그리고 한글창제 원리를 담은 한글분수가 새롭게 조성되는데요.
원래 있던 해치마당은 시민들이 앉을 수 있는 야외스탠드를 늘리고
콘크리트 벽이었던 경사로 벽면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미디어월을 설치합니다.
한편, 광화문광장의 북쪽 끝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문화재 중에서
사헌부 터는 우리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우물과 배수로 등 일부를 발굴된 모습 그대로 전시할 계획입니다.
네, 광화문광장의 역사성 회복의 핵심인 월대와 해치상의 복원은요.
문화재청과 협업해서 2023년까지 북측의 역사광장에 들어섭니다.
2020년 11월에 착공해서 1년 8개월 만인
올해 7월에 우리 품으로 다시 돌아올 광화문광장.
우리 시는 7월 개장을 앞두고 무엇보다 안전을 위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고맙습니다.
음악, 음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