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기자 설명회는 온 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에 대해 말씀하시겠습니다.
서울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장 오세훈입니다.
지난해 4월 불타오르는 세계 지도가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바가 있습니다.
그 위에는 클라이미리즈 에브리핑 기후가 전부다라고 하는 표제가 붙어 있었는데요.
서울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대도시의 특성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음악, 음악 끝
전 지구적으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가 매우 심각한데요. 서울도 예외는 아닙니다.
서울의 평균 기온은 지난 100년 사이에 2도 이상 상승했고
폭염 일수, 열대야 일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서울의 최고 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최초로 39.6도씨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엄중한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에 전 세계가 적극 대처하고 있습니다.
2015년 파리 기후협정에 따라서 대한민국은 물론 EU, 미국 등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했습니다.
서울시도 지난해 1월,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9월에는 서울 비전 2030을 통해서 스마트 에코 도시 서울의 전략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은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 향후 5년간의 실행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서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6년까지
3460만 톤 수준인 2005년 대비 30퍼센트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서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살펴보면 건물이 69퍼센트를 차지해서
절대적인 비율을 점하고 있고 교통이 19퍼센트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따라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건물 교통 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이 핵심 관건이 되겠습니다.
첫째, 서울시는 건축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 2026년까지
서울 시내 건물 100만 호의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서울의 건물 60만 개 중에 절반에 가까운 47퍼센트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30년 이상 노후 건물인 만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서울시내 주택 건물 100만 호를 대상으로 해서
건물 에너지 플러스 플러스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공공주택 12만 가구, 저소득 차상위 계층 8만 가구, 노후주택 건물 80만 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금 무이자 융자 등을 지원해서 건물 에너지를 효율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경로당, 어린이집, 공공청사 등 공공건물 3천 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축 건물에는 제로 에너지 건물 설계가 의무화됩니다.
공공 건물의 경우 2024년부터 모든 건물로 제로에너지 건물 설계 의무화 대상이 확대되고
민간 건물은 2023년 연면적 10만 제곱미터 이상 건물에 대한
의무화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미국 일부 도시에서
신축 건물에 대한 화석연료 사용 금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전체 가구의 93퍼센트가 가스를 냉난방에 사용하고 있는 서울에서도
이를 전기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난방 방식을 전환하더라도 전기 생산 과정에서 화석 연료를 사용한다면
온실가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므로 신재생에너지 등으로의 조속한 전환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전기요금 인상 등 시민들의 부담이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고히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기존 건물에 사용하는 화석 연료도 수열, 지열 등
도심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4.2퍼센트에 그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30년까지는 21퍼센트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둘째, 교통 분야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전기차 10퍼센트 시대를 열겠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있고
전 세계 전기차 시장 확대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생활권 5분 전기차 충전망을 구축해서 시민들이 전기차 구입
장애 요인으로 꼽는 충전소 부족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충전기를 현재 2만 기에서 2026년까지 22만 기로 10배 이상 늘리겠습니다.
생활권 5분 충전망을 갖춰서 집, 직장, 생활 거점 어디서든지
전기차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전역에 5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달리고 있습니다.
2026년까지는 전기차를 40만 대까지 늘리겠습니다.
시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도 전기차로 우선 교체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주택가 등에서 소음과 매연을 일으키는
신규 택배용 화물차와 배달용 이륜차는 100퍼센트 전기차로 교체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수소차는 버스, 청소차 등 대형차 위주로 보급하겠습니다.
셋째,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도시의 체질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녹지와 물, 흙으로 바꾸겠습니다.
서울은 인구와 건물 차량이 밀집돼 있어서 열섬 현상이 발생하는 등
기후위기에 특히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색 콘크리트로 덮인 도시의 체질을 푸른 숲이 우거지고
맑은 물이 흐르는 쾌적한 녹색도시로 전환해서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겠습니다.
먼저 숲으로 가득한 공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026년까지 3100만 제곱미터의 공원을 조성하고 정비해서
발 닿는 곳마다 숲이 있고 공원이 있는 공원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생활권 공원 75만 제곱미터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1천 개의 건물에 옥상 녹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학교 교정 내의 유휴 공간 250여 곳도 푸른 녹지로 바꾸겠습니다.
또한 서울을 물이 순환하는 물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2026년까지 빗물, 유출지하수, 중수, 재처리수 등 다양한 물 자원을 활용하는
스마트 물 순환 도시 10곳을 조성해서 물 자원을 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하겠습니다.
물 재이용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서 도시 물자원을 다각적으로 활용하고
지천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해서 하천과 주변 생태를 복원하는 등 수변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도로를 숲길로 만들겠습니다.
2030년까지 한양도성 내 22개 도로 녹색 교통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강남과 여의도의 주요 도로를 보행 공간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주요 간선도로에 2026년까지 자전거 도로를 181km 확충합니다.
넷째,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에 실패할 경우
21세기 후반까지 서울의 평균 기온이 4도씨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가뭄, 홍수, 폭염, 감염병 등 기후 재해가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을 기후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상하수도 정비를 확대해서 가뭄과 홍수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폭우와 폭설에 대비해서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600개 도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폭염과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폭염 등 기후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간 34만 건으로 확대하고
서울형 스마트케어 시스템인 온 서울 건강원을 활용해서
취약계층의 기후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투자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5년간 건물 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확대 등에 총 10조 원을 투자합니다.
이를 통해서 7만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20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
8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전기차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자원순환을 위한 녹색산업으로의 전환도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기후위기 극복의 가장 큰 동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일상의 작은 실천입니다.
시민 호응이 큰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 마일리지는 300만 명까지 회원을 확대하고
지난해 10월에 시작한 기후위기 대응 실천 캠페인인
서울은 감탄해 참여 인원을 100만 명으로 늘리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일회용품 없는 서울을 만드는 데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2026년까지 카페의 일회용 컵을 퇴출하고
2030년까지 배달 앱에 등록된 외식업체가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100퍼센트 다회용기로 바꾸겠습니다.
일회용 봉투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없애고
포장재 없는 제로마켓도 2026년까지 1천개소로 확대하겠습니다.
내일이면 늦습니다.
오늘의 실천이 서울의 미래와 우리들의 미래를 결정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 중립이라는
전 인류의 과제를 철저히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일정상 온라인 질문을 포함해 세 가지 질문에 먼저 직접 답변하시고
추가 질문은 소관실 국장께서 답변하실 예정임을 말씀드리오니 이 점 양해 바랍니다.
질문하실 기자분께서는 손을 들어주시고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전준우 기자님.
네, 뉴스원 전준우입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6년까지 30프로 줄인다고 발표하셨는데
달성 가능한 목표로 보시는지
그리고 2050년 탄소 중립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네, 사실 매우 어려운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기울여 나가야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고요.
또 이러한 목표 설정은 우리들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렇게 해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도시의 경우에는 온실가스 배출의 약 70퍼센트 가까운
69퍼센트 정도가 건물 부문에서 나오고요
한 19퍼센트 정도가 교통 운송 부문에서 발생합니다.
사실 어렵죠. 한 70퍼센트 정도가 건물 부문에서 나오는데
건물은 이미 거의 대부분 지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빠른 속도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겠는가
참으로 깊은 고민과 강력한 실행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달성 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이 점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고요.
그런 의미에서 신축 건물의 경우에는 아까 상세하게 말씀드린 것처럼
geb 제로 에너지 빌딩화하는 데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 기울여 나가야지 될 것이고요.
또 오래된 건물들의 경우에도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서
빠른 속도로 탄소 중립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국민일보 김희영 기자님.
시장님 전기차 확대 보급이나 신축 건물 화석 연료 사용 금지 이런 걸 했을 때
이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구조인 것 같아요.
근데 이제 발전량 비중에서 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석탄이나 이런 화석 연료인데
그렇다면 결국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어서 좀 질문드립니다.
참 뼈아픈 질문이십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발전량의 약 70퍼센트 가까이가 화석 연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화력 발전이죠. 석탄이나 lng 같은 걸 연료로 씁니다.
이런 발전 구조 하에서는 사실은 전기 사용량을 늘린다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고요.
그래서 국가적으로 지금 담론이 형성돼 가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그동안의 환경단체 위주로 반원자력 운동이 활발하게 매우 거세게 일어났었고
사실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정부 하에서
그 점에 대한 반영을 충분히 해가면서 충분한 실험을 거쳤다고 생각을 합니다.
2030년 뒤에 핵융합 에너지를 향해서 계속해서 발전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전 세계 어느 나라도 한 번은 거쳐야 되는 그런 지난 한 과정을
지난 5년 동안 거쳤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버린 기간은 아니었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고요.
이러한 어려운 실험을 통해서, 고통스러운 실험을 통해서
원자력 발전이 가장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발전 방향이지 않겠는가 하는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핵분열 발전을 지나서 20년 뒤쯤 전 세계가 목표로 하는 대로 핵융합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면
이제 궁극의 에너지라고 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가 공급 가능하게 될 텐데요.
다행히도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이 핵융합 발전을 전 세계적으로 협업하고 있는
프랑스에 소재한 이터 프로젝트라든가 또 우리 스스로 하고 있는
케이스타 프로젝트를 통해서 전 세계 1,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의 발전된 원자력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거죠.
얼마 전에 뉴스를 접하니까 1억도 플라즈마 상태에서
5분 정도를 버틸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 이제 핵융합 발전이 가능해진다 하는데
지금 30초인가요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가
30초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뉴스를 보고
정말 불행 중 다행이다 하는 생각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원자력 발전 기술이 아직은 버틸 만하고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된 기술을 보유하고
계속 앞서가고 있다는 데에 희망을 걸고 있고요.
따라서 중장기 계획에 의하면 앞으로 한 20년 뒤쯤에는
원자력발전 비율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져서
한 70퍼센트 이상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하는 예측들이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사실은 중장기적으로는 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로드맵이 실현 가능한 상태로 들어갈 수 있게 되고
서울시 역시 전기 사용량을 늘리면서도 충분히 탄소 중립을
탄소 중립의 공격적인 정말 높이 설정된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데
아마 기초가 마련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전망합니다.
질문 기회를 나누기 위해서 온라인 질문을 먼저 한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헤럴드경제 김수환 기자님의 질문입니다.
작년에 정부에서 2050년 탄소 중립 관련 다양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
서울시의 계획은 이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방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정부는 2050년까지의 장기 로드맵을 발표한 셈이고요.
오늘 저희가 발표한 계획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하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 되겠습니다.
사실 서울시 계획이 건물, 교통 등 온실가스가 많이 배출되는 도시의 특성을 반영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도시 차원에서 해법을 찾고 모색하겠다.
하는 그런 의지가 담긴 계획이다. 이렇게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장님께 대한 질문 답변은 마치고 다음 질문부터는
소관 실국장님께서 진행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이 이석하시겠습니다.
질의응답을 이어가겠습니다. kbs 최유경 기자님.
이번에 주택 100만 호 저탄소 건물 대책 말씀하시면서
민간의 주택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얘기하셨는데
그 사업이 사실 과거부터 융자 지원 정책은 계속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참여율이 어땠는지, 또 그 사이에 사실 건물이 차지하는 에너지 소비율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2026년까지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걸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방금 말씀하신 융자, 융자를 통해서 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은 그동안 사실 좀 미진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무이자 융자로 전환을 했고
시중은행을 통해서 시민들이 쉽게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안을 통해서 작년 말부터는 시민들의 신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융자 지원 사업도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까 건물 부문에 있어서의 지금 온실가스 감축은
저희가 이런 노후 건물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
저희가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또 신축 건물에 대해서도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저희가 점차 의무화를 시키면서
아울러서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점차 신재생에너지로 많이 늘리는
그런 방향도 저희가 추진하고 또한 에너지를 줄이는 시민들과의 캠페인을 통해서
에너지를 줄이는 그런 것도 같이 함으로써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복합적으로 되면서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질문 있으십니까, 김미영 기자님.
마지막에 시민 참여나 이런 걸 하면서 일회용품 줄이기 이런 것들이 좀 나왔던 것 같은데
최근에도 환경부 발표라든지 그다음에 서울시 근처에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다회용 컵 사용이라든지 시민들에서 조금 반발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인센티브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인센티브를 줘서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강제로 해서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에 대한 반발이 보이는 것 같던데
그런 부분에 대한 대책은 혹시 있는지 좀 궁금합니다.
저희가 현재 시청 근처의 카페, 또 강남에 있어서의 어떤 배달 업체를
다회용기로 하는 이런 시범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일회용 컵에 너무 시민들분들이 익숙해지셔서
그런 어떤 새로운 이 사업의 도입이나 시행에 대해서
좀 불편해하시는 시민들도 일부 계신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희도 그런 부분을 잘 설득해 나가고
저희가 이러한 탄소 중립이라든가 이런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일회용품 플라스틱을 점차 사용을 굉장히 익숙해진 현재 시민들의 사용을
줄여나가는 것이 굉장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하고 있는 지금 일회용 컵 줄이는 거라든지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사용하는 문제라든가
제로마켓 이라는 이런 제로 웨이스트 사업들을 올해는 더욱 그렇게 확대해서
앞으로 향후 5개년간 그렇게 확대할 예정입니다.
세계일보 송민섭 기자님.
네, 세계일보 송민섭인데요. 3가지 질문을 드리겠는데
일단 가스, 난방, 가스를 전기나 신재생 에너지로 이렇게 한다고 하셨잖아요.
무슨 근거인지, 가스보다 전기가 덜 탄소가 배출한다는
그런 문제인식에서 그렇게 한다고 하셨는지 그것좀 설명좀 부탁드리고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탄소 건물을 어떤 신축 건물에 한해서 의무화한다는 게
법 상입니까, 아니면 서울시 차원에서 이렇게 실시하는 건지 그거하고
마지막으로 기후위기 할 때 가장 먼저 체감하는 게 미세먼지의 나쁨,
그런 거 일 텐데 그에 관련한 내용은 하나도 없어서
그냥 저렇게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면 자연스럽게 미세먼지도 이렇게
해결이 된다고 보시는 건지 그것좀 설명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저희가 서울의 건물 부분에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절반 정도는
lng 가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스 화석 연료를 줄여야지만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는 전기라든가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을 해야 된다는 것이
저희 방향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다만 이제 전기는 아까 시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전기 현재 생산에 있어서 화석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에
이거를 점차로 원자력이나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저희들도 검토하고, 그거는 저희가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하겠다는 그런 말씀이 되겠습니다.
다음 신축 건물의 제로 에너지 빌딩 의무안은 주택실장님 와계십니다만
저희가 신축 건물에 적용하는 녹색 설계 기준이 있습니다.
설계 기준을 금년 상반기에 변경해서 그렇게 고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미세먼지 부분은
오늘 사실 아시겠지만은 온실가스 감축은 주로 이산화탄소 문제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린 거고 저희가 미세먼지 대책은
지금 저희가 계절관리제를 지금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현재 5등급 차량의 제한이라던가
청소도 확대라든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이라는
이런 또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도 저희가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질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오태경 기자님의 질문입니다.
신재생 에너지로 수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보급할 계획을 밝히셨는데
기존에 시가 주력해왔던 태양광 에너지는 담기지 않아
향후 5년간 태양광 에너지 확대 보급 계획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그렇다면 이미 구축된 태양광 인프라가 충분하다고 보시는 건지
이유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예, 먼저 말씀드리면은 저희 서울시의 신재생 에너지에 있어서
태양광도 있습니다만 지열과 연료전지, 수열 이런 것도
현재 지금 보급이 돼 있는 상태입니다.
지열은 우리 지금 있는 시청사 지하에 지열 장비가 있고요,
그래서 서울시 전체적으로는 227메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열은 사실 뭐 많이 보급은 안 되어 있습니다만
11메가가 보급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는 지열을 서울 도심에 적합한
그런 상황이다 해서 지열을 늘릴 예정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 시청사는 인재개발원이라든가
서울물류원에 올해 저희가 지열을 설치하고
그다음에 수열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 주로 민간의 대규모 건축과 관련해서
롯데월드 타워라든가 강남삼성병원, 반포 재건축 이런 부분에서 현재
수열을 도입하는 것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끝으로 태양광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동안 베란다 태양광이라든가
많은 그런 보급을 위해서 저희가 많이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신재생 에너지를 늘리는 데 있어서 좀 효과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다만 기존의 주택 건물 태양광보다는
도심에 적합한 고효율 태양광 위주로 저희가 건물 1층 태양광이라든가
신기술을 사용하는 그런 태양광 위주로 늘릴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조선일보 안준호 기자님께서 두 가지 질문을 보내주셨습니다.
첫째, 수열과 지열은 아직 상용화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수열과 지열을 어떻게 이용하겠다는 것인지
현재 상용화는 얼마나 진행됐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둘째, 태양광 역시 벽면 부착형의 경우 반사에 의한
눈부심 등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보급 비율을 4.2퍼센트에서 21퍼센트까지
어떻게 끌어올리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네, 아까 지열 수열에 대해서는 현재 보급되어 있는 상황을 말씀드렸고
그다음에 태양광 눈부심 말씀하셨는데 병병 일체형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현재 에너지공사에서 좀 실증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너지 효율을 더 높게 하는 방법하고 말씀하신 눈부심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그런 여러 가지 내용을 종합해서 실증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증 결과에 따라서 건물 일체형 bip의 새로운 기술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금 그런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질문 있으십니까, 네 오태경 기자님.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도 나왔는데 수소 충전소 인프라 확대는 담기지 않았더라고요.
지금 현재 서울 시내에 수소차 충전소가 5곳밖에 되지 않아서 대기가 매우 긴 것으로 아는데
여기에 대한 인프라도 좀 동반돼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여쭤봅니다.
수소충전소에 대해서는 사실은 저희가 적극적으로 늘리려고 하는 의지와 계획을 갖고 있는데
지역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좀 늦어지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금년도에는 양재하고 국회에 각각 1개소씩
새롭게 증설을 저희가 할 예정이고
또 우리 서소문 청사에 지금 현재 마무리 단계가 있습니다.
수소 충전소가 곧 오픈을 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금년도에 저희 수소차 2천 대 이상의
충전 능력을 저희는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질문 있으십니까,
시간 관계상 한 분만 더 질문받도록 하겠습니다.
연합tv 방준혁 기자님.
네 저 연합뉴스tv 방준혁인데요.
2026년까지 온실가스를 3500만 톤으로 19년 대비 1천만 톤을 줄이겠다는 목표인 것 같은데
이게 각 분야별로 몇 톤씩 감축을 할 수가 있는 건지 구체적으로 계산이 된 건지가 궁금해서요.
분야별로 아까 건물이랑 전기차 부분에서 얼마를 줄일 수 있고 이런 걸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 정확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2019년 대비해서는 1100만 톤을 줄여야 됩니다.
그중에서 저희가 나름대로 추정해서 산출한 바에 따르면
건물 부문에서 한 729만 톤, 그다음에 교통 부문에서 250만 톤,
그다음에 신재생 에너지를 더 확대해서 한 100만 톤,
그리고 폐기물 등에서 또한 나머지 20만 톤 이렇게 되겠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소관 부서로 연락을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남상미 수어 통역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음악, 음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