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금부터 1월 6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은철 감염병 관리과장님이 서울시 코로나 발생 현황 및
주요 조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송은철입니다.
1월 6일,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료 대응 현황입니다.
5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7.2퍼센트이고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은 37개소 3,239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1,289개로 가동률은 39.8퍼센트입니다.
서울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33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276개로 가동률은 63.7퍼센트이며
입원 가능한 병상은 157개입니다.
서울시 준중환자 병상은 315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56개로 가동률은 49.5퍼센트이며
입원 가능한 병상은 159개입니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7개소, 6,597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2,568개로 가동률은 38.9퍼센트입니다.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3,197개입니다.
서울시 재택 치료 환자는 6일 0시 기준 신규 815명이고
현재 7,171명이 치료 중으로 누적은 70,367명입니다.
서울시 비상의료 방역조치에 따라
이번 주에는 중증 21병상, 준중증 47병상,
중등증 51병상 등 119병상을 추가 확보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재택 치료자의 동거 가족이
감염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안심숙소 2개 소를 10일부터 운영합니다.
서울시 가족안심숙소는 야놀자에서
역세권 호텔 2개 소 143객실을 무상 제공해
강남, 강북 권역에 각 1개 소씩 운영합니다.
객실은 모두 2에서 3인용으로 가족 입소도 가능하며,
최대 312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재택 치료 환자의 보호자 외 만 19세 이상 동거가족으로
예방접종 완료자, PCR 검사가 음성이 확인이 된 경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동반 입소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재택 치료자가 감염 불안을 해소하고
가족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안심숙소 운영에 만전을 기여하겠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시는 약 940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6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87.3퍼센트,
2차는 84.7퍼센트, 3차는 38.3퍼센트를 시행하였습니다.
12에서 17세 접종은 1차 74.1퍼센트, 2차 57.8퍼센트입니다.
7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83.3퍼센트,
60에서 69세는 77.3퍼센트입니다.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건강을 위해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5일 신규 접종은 1차 2,907명, 2차 10,284명, 3차 54,988명입니다.
백신 물량은 6일 0시 기준 화이자 53만 4,378회 분,
얀센 950회 분, 모더나 31만 4,540회 분 등
84만 9,868회 분이 남아있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5일 신규는 184건이고, 누적은 70,019건으로
접종자의 0.4퍼센트에 해당합니다.
의심 신고 중 98.6퍼센트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입니다.
시민들은 중증 에방과 감염 차단을 위해
빠른 접종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얀센 백신 1차 접종 후 60일이 경과하신 분들은
사전 예약이나 잔여 백신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니
적극 접종해 주시기 바랍니다.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 전 시민은
3차 접종에 모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발생 현황입니다.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0명이 추가 발생하여
누적 1,898명이며, 사망률은 0.82퍼센트입니다.
사망자는 70대 4명, 60대 3명, 90대 이상 2명, 50대 1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6일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208명이 늘어서 누적 23만 2,41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집단 감염 20명, 병원 요양 시설 20명,
확진자 접촉 613명, 감염 경로 조사 중 497명,
해외 유입 58명입니다.
5일 검사 건수는 83,502건입니다.
4일 검사 건수 80,692건 대비 당일 확진자 수는
1,208명으로 양성률은 1.5퍼센트입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209명, 40대 196명,
30대 190명, 50대 155명 순입니다.
5일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 중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920명으로
당일 확진자 1,346명의 68.4퍼센트입니다.
주요 집단 감염은 중랑구 소재 직장 관련 6명,
중랑구 소재 학원 관련 6명,
양천구 소재 요양 병원 관련 2명,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등입니다.
중랑구 소재 학원은 수강생 1명이 3일 최초 확진 후
4일까지 7명이 추가 확진되고, 5일에 6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입니다.
해당 시설은 장시간 수업하고, 복도와 화장실을
공동 사용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은 원생 1명이 12월 28일
최초 확진 후, 1월 4일까지 13명이 추가 확진되고
5일에 1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입니다.
해당 시설은 음악 활동 시 거리두기가 어려웠으며
식사를 함께 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접종자의 감염과 위중증,
사망자의 비중이 크게 감소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행 규모를 확실히 줄이기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적 모임 4인 제한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직 3차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서둘러 접종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모임과 약속은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의심 증상 시 검사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네, 이어서 온라인으로 받은 기자단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뉴스원의 이밝음 기자 질문입니다.
서울시 오피크론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네, 1월 5일 0시 기준으로 서울시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316명입니다.
이 중 해외 유입이 296명, 국내 감염은 20명입니다.
네, 뉴스원 김진희 기자 질문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확산세가 다소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를 거리두기 효과로 볼 수 있을지,
또 현행 거리두기로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네, 지난주와 이번 주까지 지속적으로 조금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3차 접종률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3주가 다 되어가는 시점인 상황에서
접종과 거리두기 등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검사량, 그리고 알트 값의 변화, 그리고 확진율 추이,
3차 접종률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에 조심스럽지만
급하게 다시 확산세로 증가하기보다는
감소세를 당분간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
유행 규모를 줄이고 안정적인 방역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민 여러분께서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신경 써주시고
특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서 접종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예 한국일보 우태경 기자님 질문입니다.
그동안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이 높았는데
이번 주 들어 2,30대 확진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들어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고
이에 반해서 20대에서 30대 확진자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3차 접종률 증가와
그리고 사회적 활동량이 많은 계층을 통한 확진자 확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3차 접종률은 현재 대상자 대비
60대는 79.8퍼센트, 70대는 90.5퍼센트, 80대 이상은 95.9퍼센트로
매우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20에서 30대는 10에서 20퍼센트 정도의
낮은 3차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경우, 사회적 활동이나 이동, 개인 간 접촉이
고령층에 비해서 왕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이러한 상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송민혜 수어 통역사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