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1월 4일 화요일 아침의 시작입니다.
서울시민들의 2022년 살림살이는 좀 나아질까요?
서울연구원이 이맘때 항상 내놓는 조사 결과가 있죠.
서울소비자 체감경기와 2022년 주요 경제 이슈입니다.
앞으로 경제에 대한 전망과 그리고 소비지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생각을 볼 수 있는 소비자태도지수가
3분기 연속으로 올라서 약간의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이에 따라
소비도 늘릴 것이라는 생각을 엿볼 수 있지만
전반적인 기대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서울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21년 44분기 조사 결과, 95.3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분기보다 1.2포인트 오르면서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앞으로의 경기와 소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지만
기존치인 100을 밑돌아서 전체적인 경제전망은
그리 밝게 내다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비자태도지수는 통상 100을 넘어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어서
코로나 상황과 경제불안 요인들이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태도지수 역시 변동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비자태도지수 중에서 주택구입 태도지수는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56.7을 기록했는데
가구 소득별로 살펴보면 연소득 2,400만 원 미만의 가구에서
주택구입 태도지수가 가장 하락했습니다.
고용상황에 대한 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올라서
고용상황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는데요,
하지만 물가예상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서울시민들이 2022년 우리나라 경제상황 중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생활물가였고
그 다음이 청년실업과 고용문제, 주택대출과 가계빚 증가,
그리고 대선결과 등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올 2022년, 각 경제이슈들이 얼마나
나아질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기준치 100보다
약간 낮은 점수가 나왔는데요.
소상공인 문제와 실업문제, 그리고 가계소득 등의 모든 면에서
전반적으로 나아질 것이란 기대는 크게 높지는 않습니다.
네 이번 서울연구원의 소비자 체감경기와
주요 경제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 여론조사 결과는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우리 시 경제정책의 방향에 반영이 됩니다.
우리의 예상과 기대 이상으로 서울의 살림살이가
더 나아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다음 소식은 자치행정과와 함께 합니다.
우리 시 자치행정과에서 코로나로 집에서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이 될 생활수칙을 잘 정리해서 영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자치행정과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이 치료과정을 이해하고
치료에 도움이 될 생활수칙을 잘 따르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내영상을 제작해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10분 분량의 영상 속에는 재택치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체온계와 산소포화도 측정기 사용법과 건강관리 앱 사용법,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법과, 재택치료시 꼭 지켜야 할 생활수칙 등을 안내합니다.
특히 비대면 진료 서비스 앱과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등을
아주 상세하게 안내해서 모바일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 등의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자치행정과에서 만든 재택치료자들을 위한
안내영상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자치행정과는 올 1월 중에 한국어 수어 통역과 외국어 자막을 추가한
재택치료자 안내 영상을 추가로 제작해서 배포할 계획입니다.
15년 동안 늘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우리 시의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 시내버스인데요. 83.44점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작년 8월에 처음 설치가 됐죠.
자동정차시스템과 공기청정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소 이 스마트쉘터에 대해서 시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늘 시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서울의 시내버스.
2022년 올 한 해도 든든한 우리의 발이 되어줄 서울의 시내버스가
안전하게 달리기를 응원합니다.
음악, 음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