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사용설명서] 누구나 함께 걷는 길! 봉화산 동행길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통신원 우동통 함영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여러분을 바깥으로 유혹할
중랑사용설명서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봉화산 동행길 사용법인데요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누구나 함께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길안내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랑 함께 동행할 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행길 자주 다니시는 것 같은데
동행길 한번 소개 좀 해주세요
하루에도 두 번씩 올라가는 분들도 있고요
그래서 저희도 같이 잘 올라가고 그러고 있습니다
저희가 위치한 데가 여기 중남구청 뒤편
봉수대 공원인데요
검색해보면 아실 거예요
지하철역보다 버스를 이용하시는 게 훨씬 편하실 거예요
중랑구청 검색하셔서
버스로 이동하시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아유, 이렇게 지금 도도하게 앉아 있는 강아지도
오늘 같이 산책 같이 나갈 건가요?
네, 네 아, 예, 알겠습니다
봄하산 동행길 같이 한번 가보실까요?
출발!
공화산 동행길
경사가 정말 완만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편안하게
공화산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벌써 여기가 도시라는 생각이 안 들고
좀 숲이 울창해가지고 진짜 어디 이제 걷는 기쁨?
진짜 행복해요
그렇게 엄두도 못 냈었는데
이렇게 딱 나오니까 가지 못한 길을 또 가고
진짜 저희가 어디 산 꼭대기 올라가겠어요
이야 이거 진짜 아이디어 이거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였네
가자 가을아 만만한 경사로 돌아가 덜 들었는데도
땀이 살짝 나는 것 같고
정말 기분 최고입니다
시험시험 왔는데
여기는 봉화산 와서
만나는 중랑부의 새로운 표정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 전망대, 1전망대라고
써 있잖아요 오 구청
- 아, 구청 위가 그냥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아, 여기가 여기가 여기가 여기가 예전에 여기 왔을 때
물 같은 거 먹는 중랑 온달쌤인가?
네, 들어오는 초입에
냉장고를 두 대 갖다 놓고 항상 오픈되어 있었어요
그래가지고 모든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 병씩 갖고 올라가서 먹고
내려오고 이 자연이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처럼 이렇게 나뭇잎이 단풍을 훅훅
달려가네, 자기가
그리고 여기 잠깐만 여기 무슨 집 같은 게 있고
전동 휠체어 충전소가 있네요 저희들은 너무 좋아요
혹시라도 이제 배터리가 소모될 때
이제 아, 집에까지 못 내려가겠구나 하면
여기서 충전을 한 20,
30분만 하면 충분히 내려갈 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보니까 저기에 휴대폰 충전도 돼 있어요
그러니까 혹시 산에 오셨다가 휴대폰이 방전되거나
이러면 여기서 등도 충전할 수 있고
전동 휠체어도 여기서 충전할 수 있다는 거
이거 고급 정보네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봉화산 정상 전망 안내도가 확 보이니까
여기를 보면 경치를 보면서 올라오니까
늘 건강한 것 같아요
여기 봉화산
경치만 봐도 늘 건강할 수 있다는 한 말씀 해주셨는데요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가 올라온 길은 공수대
공원에서 출발한 1구간으로 말고 있거든요
그런데 올라오다 보니까 저기 막 공사하고 있는데
그러면 제2구간도? 조만간 생기는 거네요
12월 말에 완공한다고 하더라고요
유아숲 체험장에서 다시 아까 제1구간 올라왔던 것처럼
이렇게 완만하게 동행길을 올라오면
정상에서 1구간과 2구간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묵동하고
신희동이 공화산에서 연결이 되는 거네요 맞아요
동행길이 정말 이 동네와 동네를 연결하는
그런 동행길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되네요
저도 그래요
좋은 것 같아요, 깔끔하고 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혼자만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이렇게 나와서도 할 수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할 수 있는
이런 환경이 조성돼서 자주 나오는 편이거든요
동아산 동행길 너무 좋아요
걷기도 온 중랑구
동아산 동행길만큼 정말 예쁜 산책로들이 많이 있죠
최장 5
.15KM의 장미터널로 유명한 중랑천 장미길도 있고요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와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용마폭포 및 용마산
힐링코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역동의 근현대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리
역사문화공원도 중랑구의 멋진 자랑입니다
길이의 행복!
봉화산 동행길 지금까지 한명이 손용자였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