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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2021 정동야행 MC를 맡은 장우성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그리고 유튜브로 또 시청하고
계시는 우리 시인분들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서
많은 시인분들이 심적으로 너무 많이 지치셨죠
그래서 잠시 중단됐던 정동야행이 무려
2년 만에 시민분들에게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박수! 네, 감사합니다 2019년까지 정동야행은요
시민분들과 함께 이 자리에 모여서 진행을 되었는데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서
올해는 랜선으로 정동야행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동야행은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문화재의 밤의 모습을 보여주는 야행이 있습니다
그 야행의 유행을 선두한 시초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야행은 보통 7야, 야사, 야로, 야경, 야설,
야화, 야식, 야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올해는 온라인으로 만나게 돼요
아쉽지만, 앞으로 쭉 이어질
정동야행과 곳곳에 곳곳에, 곳곳에
아름다운 정동에 많이 방문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정동야행
개막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 텐데요
그 처음은 창작 음악
그룹 시점밴드의 사랑과 노래로 열어드리겠습니다
큰 박수로 만나보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희는 창작음악그룹 시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정동여행 개막식을 함께하게 돼서
저희도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저희가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릴 노래는 저희가 만든,
저희만의 시점으로 만든 사랑가입니다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춘향이를 본 목룡이는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로운 아내 사랑이야
너와 함께 보냈던 그날에 그저 돌아온단 말
그 말을 난 남겼지
오 내 사랑아 아쉬운 사랑아
오 내 사랑아
보고 싶은
사랑아
꿈이
아닌 길을 기대해보아도
오늘도
꿈에 기대삼고
사랑아 아쉬운 사랑아
어허 내
사랑아 보고
싶은 사랑아
음악 어허 내 사랑아 아쉬운 사랑아
어허 내 사랑아 보고 싶은 사랑아 어허
내 사랑아 아쉬운 사랑아
어허 내 사랑아 보고 싶은 사랑아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 구나 내 사랑이야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창작음악그룹 시점이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창작음악그룹 시점 사랑가를 들어봤는데요
정말 댓글로도 어마어마하게
너무나도 노래가 좋다고 하셨는데
많이들 올려주고 계십니다
첫 번째 무대부터 너무나 감미롭고
의미가 있는 멋진 노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요
이어서 다음 무대를 또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무대는요
개인적으로 너무 팬입니다 너무 팬이에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입니다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최고의 가수
미스트롯을 통해
우려낼 때를 우려낸 우려낼 때를 우려낸 곰탕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죠
온 국민이
사랑하는
가수 홍자 씨를 큰 박수로 모십니다
홍자 씨의 트로트
하얗게
하얗게
님 그리다가
까맣게 까맣게
세월만 보네
내
손 지우고
지우고 지웠다가
또 다시 그린 얼굴 잠든 성 위에 헤치며
어두운 눈에 눈을 감고
목도신아 동양에 해드려
이모시노라
아아
까맣게 까맣게
애태우다가
하얗게
하얗게 머리만
휘었어
지우고 지우고
지웠다가 또다시
그린 얼굴
잠도 안 자고
찬송
네
홍자
씨의 정말
아름다운 음색이 더욱 빛나는 곡이었습니다
홍자 씨는요
잠시 후에 다시 인사 여러분은 2021
랜선 정동여행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동여행은 말 그대로 정동의 밤여행이라는 뜻인데요
근대와 현대를 잇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의 집결지,
그곳은 바로 정동입니다
2021년 정동여행은 랜선을 통해
멋진 공연과 친절한 역사 해설,
정동 보물찾기, 정동 VR 투어까지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깊어가는 가을밤
정동에 오셨어도
집콕 중에서도 정동여행을 찾아주시길 바라면서
푸짐한 경품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정동협의체를 대표해서 구세군 역사박물관
황선엽 위원장님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 및 2021
랜선 정동여행을 시작을 내리는 개회 선언이 있겠습니다
큰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죠?
2015년부터 시작됐던 우리 정동 야행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러분과 만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우리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와 함께
이렇게 귀한 시간을 다시금 갖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제 앞으로 며칠간
또 온라인 랜선으로 진행되는 2021년
정동야행을 통해서 깊이 있고
품격 있는 정동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2021년 랜선 정동야행
개막을 선언합니다
네, 힘찬 출발을 알려주신 황선엽 위원장님
다시 한 번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이어서는요
토크쇼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의 출발점들이 모여 있는
정동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고
실감나게 소통을 하는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마어마하신 분들을 모실 거고요
또 랜선으로 유튜브로 함께하고
계신 분들은 댓글로 궁금한 점을 올려 주시면
저희가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듣다가 토크쇼를 들으시다가 어 저 부분 너무 궁금한데
아 한번 질문해 볼까? 질문 올려 주시면 됩니다
저희가 또 어마어마하신 분이
답변을 해 드릴 예정이니까요
여러분들과 함께 2021년 랜선 정동 야행
토크쇼 한번 바로 한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 함께 해주실 출연진 분을 한 분 한 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여기 계신 분들 큰 박수 부탁드리고요
유튜브로 함께 하신 분들은 댓글로 짝짝짝짝짝 박수
이모티콘 박수 이모티콘 많이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오늘 여행의 출발을 알려주신 황선엽 위원장님
다시 모시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와 유튜브 댓글로도
어마어마하게 환영한다고 많이 인사를 해주고 계십니다
이어서 한국사 길잡이 큰별쌤이죠
최태성 선생님 보고 싶었어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이고
오늘 날씨 좋네요 네 감사합니다 자
이어서 전 국민이 사랑하는 매력적인 곰탕
보이스 가수 팬이에요 홍자씨 나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홍자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오늘 분위기가 상당히 좋네요 상당히 좋아요
이렇게 자리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우리
편하게 앉아서
정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토크쇼 타이틀처럼 정동 노답 토크쇼는요
정동의 숨겨진 이야기를 해답을 알아가는 토크쇼인데요
오늘 정동에 대해서 정말 잘 아시는 분이 있죠
최태성 선생님이 함께 있으니까
너무 든든합니다 너무 든든해요
그래서 최태성 선생님
두 분은 아까 인사를 좀 나눠드렸는데
우리 선생님은 인사를 못 드린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여기 계신
시민분들과 유튜브로 함께 하시는 우리 시민분들께 인사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한국사 계좌비 큰별쌤 최태성입니다
정말 이 덕수궁
돌담길 앞에 앉아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다가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요
최고의 가을 날씨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2021 정동야행 아 행복합니다 시작해 보시죠
네 감사합니다
저도 덕숭돌담길에서 행사를 한다고 해서
오늘 좀 일찍 왔어요
날씨가 너무 좋고 단풍도 너무 잘 들었고
행복을 느낄 수 있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이 장소에서
이렇게 랜선 정동야행을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자 홍자씨는 좀 어떠셨나요
오늘 딱 분위기가 오늘 여기 앞에서 이만큼 걸어왔거든요
근데 여기 앞에서 형형색색에 떨어져 있는
우리 낙엽들을 밟으면서
그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함께 들으면서
이렇게 대기를 했는데
이렇게 우리 여러분들도 걸으면서
힐링이 많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맞습니다 2021 랜선 정동여행은요
여러분들께 힐링과 감동을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오늘
정동의 숨겨진 이야기를 속속들이 파헤쳐주실
큰별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텐데요
다양한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숨겨진 이야기 만나보시죠
바로 질문 갈게요 네 질문 가겠습니다
아니 오늘 지금 우리가 정동 야행을 시작하지 않습니까
우선은 이 정동이라고 하는 이름부터 먼저 알고
가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왜 이곳의 이름이 정동인지 아세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이곳이 왜 정동이냐면
정릉이 있는 동네라고 해서 정릉이 있는 동네 정동이에요
그러면 여기서 질문이 아마 들어오실 거예요
아니 큰벨쌤 정릉은 저쪽 성북 한국에 있는데
여긴 무슨 정릉? 이런 질문이 아마 오실 텐데
원래 이 정릉이 누구의 무덤이었냐면 태조 이성계 아시죠?
조선을 건국했던 그 태조
이성계의 아내가 이곳에 묻혀 있었는데
사실 태조 이성계의 아들 태종 이방원
그 이방원과의 관계가 별로 좋지 않아가지고
이방원이 즉위하자마자
바로 이곳에 있는 자신에게 배달하는 어머니가 되겠죠
그 어머니의 정릉을 옮기거라 라고 해가지고
이곳에 있는 정릉이 바로 지금
성북구에 있는 정릉으로 옮겨간 거예요
그래서 원래 이곳은 여기 있었구나
그렇죠 정릉이 있었던 동네
그래서 이름이 정동인 것입니다
정말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너무 잘해주셨고
유튜브 댓글로도 저렇게 설명을 잘해줄 수 있을까
역시 가태성이다 라고 많이들 올려주시는데요
댓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귀에
쏙쏙 들이 정말 답변 잘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렇게 첫 번째 숨겨진 이야기부터 너무 잘 들었습니다
아직 끝이 아니죠
두 번째 숨겨진 이야기가 또 준비가 되어 있는데
또 알려주세요
이곳 정동은 정말 할 얘기가 너무 많아가지고
제가 하루 종일 이야기해도 되는데
일단 이곳 정동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는 건 뭐냐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뭐냐면
바로 이곳 정동에서
평등이라고 하는 개념이 시작되었다 라고
저는 이야기하고 싶어요
왜 그러냐면 요
길목들이 아마 한 100여 년 전
여기에 그 시대를 이끌 청춘들
그 청춘들이 정말 많이 왔다 갔다 하는 그런 곳이거든요
저쪽에 보시면 배제학당이 있죠
또 이쪽에 보면 이화학당이 있죠
당시 신분제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신분제 그런 거 상관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공간에서
똑같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그런 평등 교육이 시작되었던 곳
그게 지금 우리 교육까지 연결되잖아요
그 출발점이 바로 정동이다 평등교육의 시작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평등의 시작은 바로 이곳이다 라고 하셨는데
또 다른 시작이 있다고 하는데
홍자씨 다른 시작 또 있나요?
평등의 시작 말고 또 다른 시작이 있을까요?
그쵸 있네요 어떤 게 있을까요?
바로 옆에 계신 분과 좀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요
나눔의 시작이다
맞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 정동은 외교,
종교, 말씀하신 근대교육 등등 여러 가지
최초의 일들이 많이 일어난 곳인데
정동 독수금길,
돌담길 온도구로 올라가면
고진학 한 곳에 구세군 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1928년에 지어진 근대건축물인데요
서울시 기념물로 20호로 지정된 곳이죠
바로 그곳에서 지어진 그 건물이 1928년도 그때
그해 겨울 첫 한국에서의 구세군
자선 낭비가 시작되었습니다
딸랑 딸랑 딸랑 그거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잘 아시죠
바로 자선 낭비가 그해 1928년 12월
겨울에 우리
조선 경성의 아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종을 처음으로 친 날이에요
그래서 그때
자슨남비에 종이 울려서 모여진 돈이 혹시 얼마인지
아십니까? 얼마예요? 그때 돈으로 848원,
67전입니다 환산으로는 좀 어렵습니다만
그때 그 돈으로 그 당시 불우한 이웃들에게 연료, 나무
뗄깡, 또 곡식, 이런 식량, 이런 옷들을 지급한 운동이죠
그런데 이제 9년 후면
자슨남비도 100주년이 되는 해가 되겠습니다
벌써 그렇게 됐나요? 그렇습니다
바로 구세군 역사박물관,
지금은 정동 1928 아트센터가 있는 건물인데
그곳에서 첫 번으로 자슨남비
종과 냄비들이 모여져서
서울 시내 곳곳으로 떠나서 모금운동을 시작하는
그런 시발점이 됐던 곳이 바로 이 정동이 되겠습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 나눔운동,
공공모금운동의 시작이 이곳에서 있었던 것이죠
최초가 많네요 이 정도는 너무 많네요 그러니까요
너무나도 정말 멋진 나눔 활동을 하고
계시는 박수 한번 쳐주세요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하고
오늘 이 의미를 담아서
앞으로 저희가 돈줄을 냈으면 좋겠어요
뭘 내요? 돈줄! 돈줄! 돈줄? 돈줄? 아 나눔의 돈줄 아
혼줄 돈줄 아 그렇죠
딱 한달 후면 12월 1일에서부터 시작하니까
그때 꼭 오셔가지고 꼭 오겠습니다
자 시인분들
함께 돈줄 내신 분들만 소리 한번 질러주세요 자
오늘도 나눔의 시작이 또 시작이 되었습니다
자 댓글로도 홍자선생님
선생님과 또 태성쌤도 돈줄 좀 내주세요 라고 했는데
괜찮으실까요? 그럼요 당연하죠
우리가 돈줄을 네네 네 좀 쉽게 한번 걷어보죠
네 그러죠 네 감사합니다
오늘 모인 저희
세 명은 우리 구사군의 돈줄을 꼭 내도록
12월엔 모시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자 그러면 이렇게
또 두 번째 평등의 시작과 나눔의 시작에 대해서
또 숨겨진 이야기 알려주셨는데
또 다음 세 번째
숨겨진 이야기가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한번 들어볼까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 바로 이 정동이 아닐까
정동의 매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곳에 가시면 도시 뷰를 볼 수 있어요
사실은 둘러보면 역사 뷰잖아요
그렇죠? 이곳에 가시면 도시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어디냐? 바로 쭉 내려가시면요
저쪽 대한문
옆쪽에 서울 마루라고 있습니다 이 서울
마루에 올라가시면
그 네온사인과 그 현란한 거기 형자씨도 나오시더라고요
현대식으로 되어 있네요 그렇습니다
사실 그곳이 영친왕의 어머니였던 엄귀비
순원귀비라고도 하는데요
거기 원래 사당이 있던 곳입니다
그 장소가요 그렇죠
일제에 의해서 좀 훼손되었다가
지금은 이 도시마루가 들어왔는데
말 그대로 도시뷰 너무너무 근사한 곳이니까
이따가 한번 커피 한 잔 드시고
쭉 내려가셔서 거기 앉으셔서 도시뷰를 한번 바라보십니다
사진 한번 체크 찍으시면
멋진 덕수홍의 추억을 남기실 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도시뷰 저 오늘 끝나고 가겠습니다 가야죠 언제
또 여기 오겠습니까 다음 주에 올 거예요
매주 올 겁니다 왜? 도시 뷰보러! 분위기도 좋고요
날씨가 이렇게 좋을 때는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덕수궁 돌담길의 감성을 담아
또 노래도 들으면서 도시 위도 보고
역사 뷰도 보고 행복한 길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숨겨진 이야기 있으시면
또 한 번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혹시 홍자 씨 덕수궁
저 뒤쪽에 새로 생긴 거
혹시 아세요? 걸어갈 수 있는 아,
그 덕수궁 내부의 보행로 말씀하시는 거예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원래 그 보행로도
예전에는 갈 수 없는 그런 길이었거든요
아, 새로 생긴 거구나 맞습니다
영국대사관고 뒤편에 있는 그런 길이잖아요
그 길도 한번, 너무 좋아요
어떻게, 남자친구 있으세요? 없어요 미안해요
에휴, 선생님이랑 걸어야죠,
뭐 나랑? 어쨌든 참 좋은 공간이니까
그 고즈넉한 공간도 잊지 않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네 그 보행로도 오늘 갑니다 내일도 갈 거고요
분위기 좋은 곳을 정말 많이 알려주신 것 같은데요
지금 여기 함께 하시는 시민분들도
유튜브로 함께 하시는 우리
시민분들도 정말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시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2021
랜선 정동양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최태훈 선생님 제가 끊임없이 질문을 해드립니다
다른 이야기 있으시면
정동에 관련한 다른 이야기 있으시면 또 알려주세요
너무 재밌네요
그러면 댓글창에 따로 질문을 갖고
한번 풀어보면 어떨까요?
질문이 지금 굉장히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질문들을 한번 풀어보면서 가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아이디 박수진님께서 이런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왜 정동에는 대사관들이 많이 모여있나요?
지금은 많이 모여있지는 않고요
옛날 많이 모여있었는데
지금 정치 1번지 어디입니까? 여기
우리 시민분들이 답을 해주셨어요
여의도잖아요 여의도 그렇죠?
그런데 대한제국 시기에 정치
1번지는 바로 이곳 정동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뒤쪽에 황제가 계시잖아요
당연히 황제에 의해서
모든 것들이 결정되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주변에 대사관들이 즐비하게 그냥 쫙 늘어섰던 것이죠
여기 그 당시에 외국인들 진짜 많이 다녔어요
그때는 정말 신기했겠네요
이렇게 해서 왜 정동행 대사관 을 많이 모여있나요
답변이 되셨나요
박수진 씨 어
댓글로 답변이 되었다고 답을 잘해주신 것 같습니다
근데 너무나도 설명을 잘 들어주셔가지고
제가 한국사 시험을 봐봤거든요
왜 제가 90점을 넘었는지
역시 우리 가태성 선생님 때문에 아닐까 싶은데요
제 강의를 들으셨나요?
그럼요 그럼요 별님 네 별님입니다
제가 오늘 실제로 이렇게 만나보니까 여러분들
지금 강의 들으시는 것 같죠?
이게 바로 랜선 정동여행의 매력입니다
오늘 다양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셨습니다
그냥 덕수궁 돌담길이구나 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정동의 매력을 다양하게 느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매력을 또 어떻게 느낄지 하면서
다음 질문 이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호경 님께서 이런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정동에 가면 꼭 봐야 할 곳
세 군데 알려주세요 아
일단 진짜 이따가 혼자 저랑 걷는다고 했으니까
제가 꼭 모시고 가이드를 해드릴 텐데
일단 제일 먼저 가봐야 할 곳은 덕수궁이죠
당연히 가봐야죠 얼마나 좋은데요
첫 번째는 덕수궁입니다
그럼요 첫 번째는 덕수궁이 되겠고요
두 번째는 제가 아까
평등 교육이 시작된 곳이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배지학당, 이화학당 있으니까 쭉 올라오시면서
저쪽에는 배지학당
한번 들르시면서 아 이 평등 교육이 이렇게 시작되었구나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는구나
한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세 번째는 기대됩니다
잠시만요 타임 마지막 너무나도 궁금하시지 않나요?
여러분들 아직 끝이 아닙니다
댓글로 혹시나 들으시면서 계속 질문 올려주세요 자
마지막 할 곳 갑니다 관장님
제가 오늘 여기 있다고 서비스로
정동 로타리에는 동서남북이 있어요
그래서 그중에서 북쪽을 향하는 언덕길이 있는데
올라가다 보면
1883년에 세워진 미국 대사관 공사관이 있고
그 언덕길 너머에 가면 바로 구세군
역사박물관과 복합문화공간이 있습니다
근대 구한말 근대 건물뿐만 아니라
현대 복합문화공간까지 이루어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저는 당연히 구세군 복합문화공간,
구세군 역사박물관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세군 역사박물관 꼭 오늘 갑니다 내일도 갈게요
오늘 여러분들
저도 정동에 대해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갈 곳이 정말 많은 이렇게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렇게 정보를 많이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세 군데 말고도 많은 곳이 있겠지만
일단 세 군데 먼저 가시는 걸로 마지막 질문이 있습니다
아이디 강예훈님께서 이게 질문인지 모르겠습니다
홍자씨 정동으로 이행시 큐! 진행자인가요?
진행자예요? 큐까지 해주시나요?
제가 진행자인데요
정동으로 이행시요
아이디 강예훈님 만나보겠습니다 정동입니다 갑니다
여러분들 오늘 함께 해주신 시인분들 함께 하잖아요 하나
둘 셋 하면 정이라고 외쳐주시면 되겠습니다
하나 둘 셋 정! 정감 있고
운치 있는 정동의 정동야행을 보러 왔더니
와우! 박수 한 번 주세요!
자 동도 기대됩니다 하나
둘 셋 하면 동 해주세요 하나 둘 셋
동! 동네방네 모두 나와서 신나게 즐기고 있구나
얼쑤 잠시만요
위원장님 얼쑤를 너무 안 해주신 것 같아요
얼쑤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저희가 정말
많은 질문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 모든 질문에
답변을
다 해드리고 싶지만
시간 관계상 질문 딱 3개만 받고 마무리해드리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이제 금별 선생님과 홍자 선생님은요
정동 시간여행을 떠나셔야 한다고 합니다
너무 설렌다 너무 신난다
너무 좋다 저 데리고 가면 안 돼요?
저 데려가주세요 사회 모시고요
홍자 씨 모시고 저만 갔다 올게요 감사합니다
아유 신나라 자
그럼 그러면
어떻게 아까 같이 걷는다고 굉장히 슬프게 말씀하셨지만
우리 선생님이랑 가야죠 자
그럼 제가 가이드를 해드릴 테니까
잘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자 한번 가실 텐데
잠시만 저 잊으신 거 있을 텐데
아 이거 빠지면 안 돼요?
정답처럼 네 이제 두 분
정동길을 밝히는 청사초롱을 들고
정동야행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다가 다른 곳으로 새지 마시고
꼭 몰아서 이 자리로 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보시죠
정동야행의 아름다운 밤을 기록해준
청사초롱을 전달해줬습니다
와우 정동시간여행 출발! 안녕히 가세요!
박수 한 번 쳐주세요! 여러분들
우리 여행을 계속 함께하고 싶으시죠?
유튜브 나가시지 마세요! 우리 함께해요!
2021년 랜선 정동여행은요
정동의 아름다움과 모든 것을 여러분들께 안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낯선, 낯설지 않은 공존의 공간
정동! 여기서 여러분들과 하고 있습니다
금별쌤 홍자씨가 여러분께
정동의 밤을 선사하기 위해 이동 중에 있는데요
이동 시간 동안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더 알차게 만들어드리기 위해서
세계 합창 올림픽 금메달
4관왕에 빛나는 대한민국 최초의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를 큰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와우! 반갑습니다
저희는 쇼파유
그룹
하우나이즈입니다
음악 내가 이쪽을 보게 제발
나와 눈이 마주치게 해달라고
하늘에 빛에 맞춰 떨어진 게 분명해
날 보고 살짝 웃는 그대
그 미소가 너무 궁금해 그래도 내 눈 별 같은지
아니면 날 그냥 그 웃는 건지
아무도 없는지 내게 닿아오는데
나의 욕심을 깨달아올수록 내 가슴은 뛰네 손이 떨려
시크레 사케자 온 내 그리운 밤과 눈을 멈추고
이렇게 말했네
Swing swing swing MY baby
빙빙빙 나와 돌아봐
Swing swing 싱그러운 그대 향기
Swing swing swing MY baby
Bring bring bring your love
TO ME 그대의 맘속에 집을 수
없는 너와 Let'S dance 두 다리
다다패 두 다리 다다패 오 날 뿐이죠
울림에 끌어져 그대가 시계를 보네
혹시나 그대도 신데렐라처럼 가진 안
울지 오! 걱정을 하니 긴장이 돼 나 있을텐데
자꾸 어 그래
애써태 영원한 척 해보려 해도 자꾸 눈치만 보네 아
왜 상대방한테 슬픈건가 말하려 하다가
또 시계를 보고 참 망설인데
아 왜 이렇게 내 맘을 애태운건지
그러자 그때 의심을 한듯
그렇게 말해
오 스윙 스윙 스윙 하 베이베 빙빙빙 나와 돌아봐
오 싱싱싱그러운 그대 향기 달래 바라봐
오 스윙 스윙 스윙
하 베이베 빙빙빙
오 맘속이 오 그대 맘속에 지울 수 없는가
오 Let'S Dance 박수 한번 쳐볼까요?
Let'S Dance Come ON Stoo stoo
따라리라리라라 Stab dab doop
doop doodoo
Stoo stoo 따라리라리라라
Shhh stoo stoo
따라리라리라라 Stab dab doop doodoo
Stoo stoo
따라리라리라라
Stab dab doop doodoo
Swing swing swing
MY baby Bing bing bing
나와 돌아봐
오 Swing swing 싱그러운 그대 향해
귀한 내 몸에 내게
Oh sweet
sweet sweet
MY baby Bring bring bring
your love TO ME Oh
그대의 맘속에 씌울 수 없는 Love Let'S
Dance 박수
사이다따라 빠이 스타트
투 타타라 사이다따라 빠이 스타트
두다사랑 아 네 감사합니다
저희 소개를 정식으로 하고 인사드려볼까 한데요
저희는 세계합창올림픽 금메달
4관왕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쇼카이어 그룹 하모니아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저희가 오프닝으로 선보인 무대 어떠셨나요?
즐거우셨나요?
네, 감사합니다 2021 랜선 정동야행,
저희 하모나이즈가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저희도 오늘 정동야행에 좀 어울리게 의상을 한번 경성
스타일로 입어봤는데
어떠세요? 이쁜가요
저희?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근대와 현대를 잇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있는 이곳
정동에서 저희가 코로나로 인해서
비록 온라인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지만
정말 여러분들이 위한 다양한 멋진 라이브
공연과 VR투어 등
여러분들이 위한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는 그러면 마지막 곡
촛불 하나 들려드리면서 인사드려볼까 하는데요
저희는 지금까지 목소리로
세상의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카열 그룹 하모나이츠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예, 사는 게 힘들기만
한 친구가 제일 아름답고 만한 건 태어났을 것
삶이 내게 준 것 그저 이겨내야 했던 고난을 뿌린 것
그럴 때마다 나는 거울 속의 나에게 물어봤지
뭘 잘못했길래 내게만 이래 달라질 것 같진 않아 하지만
그러면 안 돼 주워주면 안 돼 세상이 주는 대로
그저 주어진 대로
이렇게 불공평한 세상이 지는 대로
그저 받기만 하면
모든 것은 그대로 날땐가 포기할 땐가 운명에 불곡하고
말 땐가 고통 숙이지 마라 기침질
그리고 우리 보라 쉬고
힘들 땐 내게 기해
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 괜찮은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 너무 어두워
길이 보이지 않아 내게 있는 건
작은 촛불아 작은 촛불아라 가지고 피워라
촛불 안 하면 어둠이 살아나라 저 멀리 화려한 불빛
어둠 속 나의 맘
빛을 향해서 저 빛을 향해서 맴도는 나의 날개짓
하지만 그렇지 않아
작은 꿈을 하나 겨우는 달라지기 너무나도 많아
아무것도 없다고 믿었던 내 주위에
또 다른 주 하나가 놓여져 있었기에 불을 밝히니
저 불이 두 개가 되고
빛을 따라 다른 소리도 찾고 세 개가 되고
네 개가 되고 어둠은 사라져가고
지치고 힘들 땐 네게 기대
언제나 네 곁에
서 있을게 온 사람들은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 오케이, 레츠 고! 하이,
브리바! 헤이! 컴온! 후! 오!
히히! 호! 헤이! 헤이! 헤이! 오! 컴온! 고맙습니다
줄게
지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 앞에 서 있을게 오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 오케이! 지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네 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 Once again, once
again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 지금까지 하모나이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 땐 2021
랜선 정동 야행과 함께해 언제나 여러분들
지치고 힘들 때는요
2021 랜선 정동 야행을 통해서 힐링하시고
마음의 모든 짐을 날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세계합차원 올림픽 금메달
4관왕에 빛나는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리는
신나는 공연을 보여준 하모
나이츠에게 큰 박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자,
다음 공연으로 구세군
YDP 브라스 밴드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공연에 앞서
저희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선물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잠시 동안 준비하는 필요와 관계로
여러분에게 정동
지역에 위치한
문화시설에 대한 퀴즈를 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퀴즈의 정답은요 밑에 나오죠? 밑에 나오시죠?
유튜브를 보시는 분들
안 보이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에요
2021 랜선 정동 야행이라고 검색하셔서
추가를 해주시고
그곳으로 정답을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커톡 채널 2021
랜선 정동 야행을 추구하셔서
그쪽으로 정답을 보내주시면요
추첨을 통해서 무려 30분께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선물이네요
그래서 지금부터 퀴즈를 내겠습니다
정답을 아시는 분들은
그 채널 추가한 그 채널에 답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첫 번째 퀴즈 나갑니다
이와여자 고등학교는요
위대한 독립운동가 OOO 열사의 모교입니다
박물관에는요
OOO 교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OOO은 누구일까요?
아
정말 쉽지 않은 문제죠
힌트 드리겠습니다 유씨예요 유씨입니다
정답은 세 글자고요
여러분들이 정말 딱 들으면 아! 이분이에요 열사님이시고요
정답을 하신 분들은 채널로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정말 많은 분들이 올려주고 계시는데요
와우! 이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문제가 준비가 되어 있네요 경교장은요
OO선생님께서 서거하신 장소입니다
지하 1층에 서거 당시 데드마스크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땡땡 선생님은 누구일까요?
힌트 드리겠습니다 두 글자입니다 두 글자고요
안경을 자주 쓰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김씨입니다
김씨예요 여러분들 선물 드리고 싶어요 빨리 올려주세요
이렇게 두 번째 퀴즈까지 내셨고요
다음 마지막 퀴즈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청 지하 1층에 위치한 시민청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군기시
군사기지를 재현한 OOO 전시실이 있습니다 자
OOO 전시실 이거는 검색해보세요 검색하시면 됩니다
어떻게 검색? 정동야행 2021 랜선 정동야행 검색하시고
또 시민청도 검색해보시고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검색해보시겠습니까?
정답을 적으시면 되겠습니다
자 퀴즈에 아깝게 참여 못하신 분들이 계시죠?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정동지역에 위치한 문화시설 10개소에 방문해서요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으시면
더 큰 경품이 여러분들께 찾아가는데요
1등이 무려 스마트워치고요
그 외에 온리 상품권 커피 기프트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1년 랜선 정동여행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참여
방법 확인 후에요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보니까
이제 준비가 다 된 것 같습니다
구세근! YDP 정동
영국식 브라우스
밴드의 멋진 공연을 큰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구세군 YDP 브라우스 밴드
지휘자 윤성현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희는 영국에서부터 파생된 문화로
지금은 각 다양한 나라의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정동
영국식 브라우스 밴드입니다
한국에서는 이 브리티시
브라스 밴드가 처음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 이
구세군에서 저희가 어릴 적 자연스레 악기를 시작하여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의 주요 대학에서 금관악기를 전공하고
해외 유학파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는 청년 구세군
브라스 밴드입니다
오늘 이렇게 2021
랜선 정동 야행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어서 굉장히 설레이는 마음이고요
현재 코로나로 굉장히 답답한 시국인데
저희로 인해 잠시나마 시원하고
생기 넘치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구세군 YDP 플러스 밴드의 금빛향연이 펼쳐집니다
음악
음악
꺼
유튜브
노래
틀어 줘
따뜻하고
희망 공연을 보여준 구세근 YDP
블라드 밴드에 다시 한 번 큰 박수가 필요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지금쯤이면 우리 큰별쌤과
홍자 씨가 도착할 때가 되신 것 같은데요
정동 여행에 오시면 함께 누리셔야 할 곳
밤이면 더 고풍스럽고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
큰별쌤 홍자와 함께
덕수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는 시간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장우성이었고요
아직 끝이 아닙니다 불러볼까요? 큰별쌤, 홍자씨 나와주세요
자,
그러면 이제 역사적인 덕수궁 한번 둘러보시겠습니다 좋죠
네, 여긴 몇 번 와보셨습니까?
저 처음 와봤어요
에이 여기 처음 말이 안 되죠?
몇 번 와보셨어요? 진짜 처음 왔어요 지금 처음 왔는데
선생님이랑 같이 거늘고 있어요 진짜예요?
정말이에요? 네 우와! 덕수궁을 저와 지금
처음 가는 거예요?
처음 와봤어요 아이고 신나라 얼쑤 덕수궁 냄새 좋죠?
덕수궁 냄새나 자,
항상 어디를 가든지 간에 이름이 중요하잖아요
네, 이름 덕수궁 일단 그 뜻을 아십니까?
덕수궁 뜻 진짜 궁금하네요 그렇죠
일단 덕 덕 덕 덕이 많다 할 때 그 덕이고요
맞구나 수는 혹시 뭔지 아세요? 수 수는 뭐예요?
옛 어른들한테 많이 쓰는 그런 한자인데
목숨 숫자예요 목숨 숫자 그렇죠
그러니까 이 덕수라고 하는 의미는 뭐냐면
덕 많이 덕을 많이 쌓고
그리고 오래오래
사시라 라는 어떤 그런 의미를 지금 가지고 있는 겁니다
사실은 그래가지고 이 덕수궁이
이곳에만 있는 건 아니었어요 어디 또 있어요?
왜냐하면 옛날에 조선을 건국했던 태조 이성계
아시죠? 이 태조
이성계가 물러나고 나서 상황이 된 거예요
돌아가시지 않은 거죠
상왕 네, 상왕이라고 하는 건 임금이 있고
대부분 임금의 아버지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때 어딘가에 계셔야 될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곳을 덕수궁
그러니까 오래오래 사십시오
라는 이름으로 이제 붙여줬던 곳이에요 붙여주셨구나
그렇죠
그래서 이제 돌아가시면
그때 이제 덕수궁 타이틀을 떼는 겁니다
그러면 덕수궁이 덕수궁만 있었던 게 아니네요 그렇죠
그러니까 여기도 사실은 원래 이름이 있었겠죠
고종이 물러나서 이곳에 오면서 덕수궁이 됐으니
원래 이름이 있었겠죠
원래 이름도 있고 덕수궁도 됐었고
그렇죠 원래 이름은 바로 경운궁이라는 곳입니다
경운궁 들어본 것 같은데요
사실 여기가 옛날에 월산대원의 사적, 사택이었어요
개인집 임진왜란 터지면서 경복이 불타잖아요
불타니까 이제 선조가 갈 곳이 없는 거라
그러니까 이곳에서 잠시 머물러야 되는,
그러니까 임금이 머무르니까 궁이 되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경운궁 이렇게 있다가
나중에 이제 아주 먼 뒤에
고종이 이렇게 오시면서 덕수궁
하지만 이 덕수궁은 또
실질적인 조선의 마지막 왕일 수 있잖아요
그 애틋함을 기르기 위해서 그냥 지금까지 덕수궁
이렇게 이름을 지금 쓰고 있는 겁니다
여기서 제가 퀴즈를 좀 하나 내볼까요?
퀴즈요? 네, 퀴즈
이곳은 바로 대한제국 황제의 나라가 운영되었던 곳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다면
다른 궁들과 다르게
이곳은 황제가 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색깔이 하나요?
색깔? 네, 이거 뒤로 한번 보시고
어떤 색이 다른 궁궐과 다를까요?
저기 문들 색깔이 왕 하면 좀 골드 쪽으로
노란 이런 빛이거든요
그래서 이 색깔이 좀 다르나? 색깔! 아니에요?
정답! 자, 어떤 색깔입니까? 노란색!
노란색, 골드! 골드 황금빛 나잖아요 황제를 상징하는 색깔
그 색깔이 바로 골드입니다
다른 궁궐에서는 일반적으로 초록색이나 이런 모습이지만
맞아요 초록색이 많이 있죠
이곳에 오시면 황제가 있었던 곳이라고 해서
저렇게 골드, 노란색이 보이는 것이죠
당연히 저 안에 계신
황제가 입는 옷도 임금이 없는 옷이죠
곤룡포로 가잖아요 곤룡포 그렇죠
빨간색 말 그렇죠 빨간색 조선의 왕들이 입었던 것이고
그렇죠 빨간색 이곳에 계신
고종황제께서는 역시 마찬가지로 골드
노란 황금빛을 또 입으셨구나
이것이 황제라는 얘기죠
시민분들이 댓글을 지금 또 많이 올려주고 계세요
이제 한번 볼까요 때문에 생긴 궁궐입니까? 아
이게 무슨 말이죠?
아 왜냐면 아까
제가 고종이 이곳에 물러나셨다고 했잖아요
네 그런데 일본이 고종을 간제로 퇴외시키고
그의 아들 순종을 왕위에 올립니다
네 황제 자리에 올린다는 얘기죠
네 그래서 이제 이 그래서 그런 고종이 이제 오셨는데
그렇게 본다면 또 그게 연결되겠죠
아 이곳이 어쨌건 그 황제의 나라,
대한제국이 있었던 상징적인 공간이다 라고 하는 것을
좀 더 기억해 두시면 되겠습니다
또 질문이? 궁궐에 가면
법전 이름에 다 정이 들어가 있던데
왜 그런가? 이거
진짜 아주 중요한 질문을 해주신 것 같은데
이거 진짜 궁금한데 꼭 알아야 될 것 같아요
오타가 쏘 아니라고요? 정이 아니라 정 전이겠지
이곳이 이제 아
그렇지 전 전 중화전 전 네 뭐
또 사정전 전 근정전 이러잖아요
전 전이라고 하는 곳은 왜 그런 거예요?
왕이 있는 그 공간
그렇죠 공간 그걸 전이라고 그러잖아요
높여서 벽을 높여서 부르는
그 공간에 전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들어가는 겁니다
아 근데 왕이 계셨던 전은 늘 그렇긴 했잖아요
그쵸? 전이라고 꼭 붙였었잖아요
그게 궁금하셨나보다 그렇죠
또 질문 주시지요 아 뒤에 볼까요? 아
덕수궁을 뭐 팀으로 만든 드라마 아 뭐가 있었어요?
제가 드라마를 잘 안 봐서 잘 모르는데
저도 드라마 엄청 좋아하는데
대신 제가 영화는 알고 있습니다
영화요? 영화 영화의 덕수궁 이곳 고종 황제의 어여쁜 딸!
그 어여쁜 딸이 고종 나이가 몇 살 때 낳았냐면
몇 살 때? 늦둥이, 늦둥이시구나!
늦둥이도 한참 늦둥이오 반갑대 낳으셨소 아이고,
아이고 귀하시겠네 귀했겠다
그 아이가 바로 덕혜 옹주 들어보셨나요?
그럼요 덕혜 옹주에 대한,
그러니까 이게 딱 자리도 물러나셨고
늦둥이 딸 생겼으니까 얼마나 예뻤겠어요
거의 할아버지 뻘이잖아요
엄청 예뻤겠죠
그래서 아주 이 말년에 덕혜옹주에 대한 사랑
사랑 때문에? 그거 보면서 말년에 참 좀 적적하셨을 텐데
잘 보내셨다라는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이따가 아빠
고종과 딸 덕혜옹주의 사랑의 흔적이 사랑의 흔적?
이거 덕수궁에 남아있어요 남아있어요?
제가 이따가 가면서 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이미 벌써 감동적인데요?
네 재밌을 겁니다
또 질문이 있는데요
고종이 다른 곳이 아닌 덕수궁을 선택한 이유
아니 근데 이 질문들이 왜 이렇게 좋습니까?
질문들이 수준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 이거 사실은 이곳에 온 이유가 뭐냐면
이곳의 외국 공사관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그렇죠
예전에 이 뒤쪽에 보시면 영국대사관
지금도 있지 않습니까? 네 지금도 있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그런 공간이고
그 당시에는 지금은 옮겼지만
러시아 공사관이라든지
미국 공사관이라든지
굉장히 공사관들이 많았어요 다 모여 있었구나 그렇죠
그래서 이 외국 열강들의 힘을 이용해서
대한제국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
바로 이 외교 공간으로 오자
그 최적의 공간이 바로 이곳 덕수궁이다 라고
생각을 해가지고
이곳으로 경복궁에서 이곳으로 오신 것이죠
아관파천이라고 하죠
그래서 러시아 공사관 가셨다가
이곳으로 오시게 되는 겁니다
또 하나가 왔어요
마지막인데요 6
.25 때 덕수궁이 없어질 뻔했다는데 진짜인지라고 네 6
.25 때 워낙 전쟁
포화 이런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인민군들도 활용하기도 했고
그런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위기가 있었지만
잘 버텼습니다
여기가 사실은
1904년에 엄청난 화재가 벌어지기도 했었거든요
어떤 그런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겨냈다!
이렇게 근근히 지금 이어오고 있습니다 자,
이곳 한번 보시죠
여기는 어디예요?
어떻습니까? 첫 느낌 한번 우리집 하고 싶어요
그렇게 좋소 네, 아니 근데 약간 무도회장 같기도 하고
무도회장? 네 텅 비어있는 게
여기서 좀 음주감을 조금 즐기면서
춤도 추고 하면 기분 좋을 것 같은데요
살짝 비슷하기는 한데 비슷해요?
이곳이 어떤 곳이냐면 일단 이름을 한번 알려드릴게요
이름은 정관헌
정관함 조용히 먼 곳을 바라보는
뭔가 좀 사색할 수 있는
그런 어떤 공간이 된다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곳에서 외국 공사관들과 모여가지고
연회도 베푸시고
그리고 또 이렇게 차담도 나누시고
그런 어떤 공간이었기 때문에
음주가무라는 표현보다는 정사를 나누었던 그런 공간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차 한 잔 더 하면서 이렇게 보내셨나 모르겠네요
혹시 고정이 좋아하시는 음료수를 아십니까? 음료수요?
홍재 씨 오늘 아침에도 드셨을 텐데요
오늘 아침에요? 네 저 생강차요
오미자차? 오미자차 좋아하셨을 것 같은데
오미자차, 생강차 고족께서 이건 늘상 드셨지만
폴차? 폴차 외국에서 들어온 차입니다
외국에서? 네 코피? 코피?
코피요? 코피 아닌가요? 코피요? 커피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옛날에 약간 코피,
코피 한 잔 가져와봐 이런 거 있었잖아요
맞습니다 커피입니다
네 고종황제께서 이 커피를 참 좋아하셨는데
아, 맞아 그 얘기 들었어요
혹시 그때 커피를 뭐라고 불렀는지 아십니까? 모르겠는데
가베 아! 기억나요 기억나요? 네 드라마에서 봤어요
가베를 그렇게 좋아하셨대요
그래서 이곳에서도 아마 그 가베를 마시면서
조용히 먼 곳을 바라보시지 않았을까라는
어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때의 갑의 맛은 어떤지 너무 궁금하기도 한데
어떤 커피 마셨을까요?
진짜 글쎄요,
제가 볼 때는 아메리칸 스타일 이건 안 드셨을 것 같고
안 드셨을 것 같고
약간 물고운 거,
물에 조금 타가지고
먹는 약간의 에스프레소급의 그렇게 진하게 드셨을까요? 이
고종황제가 커피 매니아십니다 아,
그러면 저보다는 좀 수준이 높게 드셨겠네요
그러니까요 쓴 거
어쩐지 정방원이 러시아
사바틴에 의해서 설계된 독특한 건물인데
보시면 알겠지만 여기 사슴도 있고 소나무도 있고
이런 거는 오래 사시라 라는 걸 보여주는 거고
저 위에 보시면 박쥐도 조각돼 있습니다
박쥐는 이 당시에 복을 불러주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갖고 있고
저기 보시면 꽃 있죠
저게 바로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오약꽃 문양
이런 것들이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하여튼 이 대한제국 상징하는 이 덕분에
수궁에서 굉장히 특이한
서양식 건물을 볼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 진짜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네 자 근데 우리 가배 한잔 하시죠
우리 그의 후손 아니겠어요 가배 한잔 하시죠
선생님 홍자씨
지금 가야 할 곳이 많소 아 다음에 가배 한잔 하시지
또 아 왜 아, 알겠어요
일단 다른 데로 갑시다 아,
참 이 가을 하늘이 참 예쁩니다 너무 예뻐요
아, 이렇게 참
홍자 씨와 함께
이렇게 덕수궁을 거닐 줄은 가배 한 잔 해야 되는데
제가 이따가 나가서 사드리겠소
아니 저기, 나간 조명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아,
너무 예뻐요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어요 참 예쁘죠?
네 저 건물은 석어당이라는 곳인데
아 서거당 어가 임금어자잖아요 그렇죠 임금어인데
임금이 머물렀던 곳이라는 겁니다
네 아까 제가 이곳이 원래 월산대군의 사저, 사택이었는데
임진왜란 때문에 선조가 갈 곳이 없으니까,
경복궁이 불탔으니까 이곳에 왔다라고 말씀드렸죠?
네 바로 그 선조가 머물렀던 공간
그래서 임금이 머물렀던 공간에서
서거당이라고도 얘기했습니다
아니 근데 갑에 있잖아요
갑에 먹고 싶은데
집착하시는구나 저 근데 커피는 언제 들어왔나요?
한국에 바로 고종황제 때 그때 들어온 거예요?
그럼요 아니 제일 먼저 즐기실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이 일대에 커피숍,
최초의 커피숍들도 만들어지고 그랬습니다
아 아니 저만 궁금한 게 아니고
시민들께서 엄청 궁금해하셨거든요
그래요? 어떤 질문을
또? 또 질문이.. 고종이 정치에 재능이 있었다던데 맞나요?
그 참 곤란한 질문들을 자꾸 하십니다
궁금한 게 많으시네요 정치에 재능이 있었다
글쎄요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일단 이 고종이 당시 그 부인 명성황후 시의 사건
혹시 아시나요?
아유 그건 모를 수가 없죠 경복궁에서 있었거든요
그게 있은 이후로
일본이 엄청나게 압박을 해오니까 이러면 안 되겠다
일본을 좀 견제할 세력이 필요하다
그렇죠 그렇죠 필요하죠
그 나라를 바로 아까
제가 정보하던 러시아 사바틴이라고 얘기했죠
네 바로 러시아를 끌어들입니다
그렇죠 그렇죠
그 러시아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바로 경복궁을 나와서 이 뒤쪽
러시아 공사관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게 그 유명한, 그 당시 러시아를 아라사라고 불렀거든요
네 아라사 공사관에서 아관파천
아관파천 이라고 하면서
러시아 공사관으로 뚝 들어가 버리니
일본으로서는 각졌던 게 지붕
쳐다보는 격이 돼 버린 것이죠
그러니까 정치인 고종으로서는 아관파천을 통해서
러시아와 일본의 세력
균형을 딱 맞춰 놓으면서 거기서 바로 황제의 나라,
대한제국을 밀고 나갈 수 있는 힘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면으로 본다면
고종이 정치적 재능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한국에 또 군대일 수 있으니까 거기까지 가겠습니다
또 하나 질문이 있는데
이거 뭐가 그렇게 질문이 많소?
뭔가 이건 읽어서 풀어야 될 것 같아요
고종의 또 커피요
또 커피요
커피 뭐요
또 내가 이따가 사준다고 하지 않았어
고종의 커피 독살설 이거 진짜인가요? 이게 무슨 말이죠?
이게 고종께서 돌아가시면서 3
.1 만세운동으로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고종이 왜 돌아가셨느냐에 대해서
많은 시민들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죠 의문을 갖죠 그렇죠
그래서 일제에 의해서 커피를 워낙 좋아하시니까
그 커피에 독을 풀어가지고
독이 든 커피를 마시는 바람에 돌아가신 거 아니냐
라는 소문 그런 소문이 많이 돌았는데
그런 소문이 돌았구나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맞다는 못하겠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런 어떤 소문들이 그 당시에 있었다
그게 이제 막 분노가 되면서 결국 3
.1 만세 운동을 전국적으로 증폭시킬 수 있는
힘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저희 어디로 가고 있어요?
자, 이제 저희는 너무 멋있지 않습니까?
이게 뭐야? 석조전이 되겠습니다 석조전?
너무 엘레강스하지 않습니까? 어마어마한데요?
진짜 크다 어쩜 이렇게 멋있습니까?
밤에 또 오니까 조명이 낮에 와도 좋은데
역시 조명빨은 정말 끝내줍니다
아니 해가 지니까 너무 예쁜데
아니 그리고 저 왜 석조전인 줄 알겠어요
왜요? 돌석자를 썼네요 맞습니다 맞죠? 돌로 만들었으니까
제가 시훈 한자는 또 알고 있거든요
그렇죠 음악까지 나옵니다
획수가 한 열 획 이 위 하로는 알고 있습니다
석조전 너무 아름답네요
저 노래에 맞춰서 홀로 아리랑
아닙니까? 이 노래 홀로 아리랑 자,
그런데 이 석조전이 어떤 곳이냐
지금 말씀드렸지만 영국인에 의해서 설계된 곳인데요
당시 서양식 건물로 써둔 가장 큰 건물
이게 바로 석조전인데 진짜 크네요
이게 언제 만들어져서 완성이 되었느냐
1897년부터 시작해서 1910년에 완곡이 됩니다
그런데 1897년과 1910년이 어떤 해냐면
정확하게 대한제국이 출범하고
대한제국이 막을 내렸던 그 시기입니다
그 시점에 바로 그 시기와 함께했던 곳이 바로 이곳
석조전이다 라는 걸 보니까
어찌 보면 이 석조전은
대한제국의 운명과 함께했던 공간이 아닐까 진짜 그렇네요
특히 이 공간은요
사실 이 전통적인 공간을 보시면 정전이 있고
지휘식을 하는 그런 곳이 있고
편전, 업무를 보는 곳이 있고
침전은 어떤 곳일까요?
잠자는 곳 이렇게 구분되어 있는데
이곳 석조전은 정전,
편전, 침전을 모두 함께 한 장소에 있구나
세트로 네 좋네요 그렇죠
그런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죠 훨씬 좀 편리해졌겠다
그렇죠 네 특히 이 공간은요
광복 이후에 미소공동위원회가 열렸던
어찌 보면 이 한반도의 운명을 좌지우지했던
그런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고요
이후에는 박물관으로 쓰였고
지금은 대한제국 대한제국의 운명과 같이 한다고 했으니까
그렇죠 그렇죠
대한제국 역사박물관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그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저한테 질문이 있는데요
질문이 참으로 많소, 남자
왜 이러시오? 이 석조돈 짓는데 얼마나 들었을까요?
당시에 어마어마한 국력이 투입될 수밖에 없었겠죠
그럼요 이거 비싼 돌입니다 이거 다 아니,
그게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어마어마했는데
또 누가 지었어요,
그러면? 영국인에 의해서 아까
제가 전구하는
러시아인이라고 했는데 이 석조조는 영국인에 의해서
지어진 그런 건물이 되겠습니다
네 아 제가 우리
또 이 홍자 씨랑 덕수구를 한번 돌아다니니
네 참으로 좋소 너무 좋아요 이 기분 간직하고
이제 그만 가볼까 하오 왜 눈을 부라리오? 어디 가세요
선생님 역사 속으로 지금 이지에 빨려 들어가고 있는데
가지 마시고
조금만 더 들려주세요 재미있었소
아이 조금만 더 들려주 계속 밤새도록 있을게요
하하하하 하하하
그렇다면 또 내가 갈 수는 없겠지
하지 마세요 좋소
그러면 예 자
이번 네 우리가
그러면 좀 진짜 타임슬립으로
한번 해서 다른 장소로 한번 가볼까요?
저는 좋죠 더 듣고 싶어요 더 듣고 싶어요? 네 자
그러면 이 청사초롱을 꽉 잡으셔야 합니다
이거 떨어뜨리면 난 그 책임 못집니다 뭐 하시는 거예요?
꽉 잡으시오 자
이제 네 꽉 질게요 눈을 감으시오
네 자 이제 네 네 자 지금부터 우리는 2021
정동야행 과거로 한번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가자
진짜
가죠?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아이
눈물샤라! 아이 눈물샤!
굉장히 연출 티가
난다
아니 저희가 덕수궁에 있었는데
밤에서 이렇게 갑자기 밝은 이곳에 웬일인가요?
여기 어디예요? 여기는 서울시립미술관입니다
우리는 지금! 1895년! 바로 이 공간에 와 있는 겁니다
아
지금 과거로 돌아온 거예요? 맞습니다
타임슬립 해가지고
지금은 몇 년도다?
1895년 네 좋습니다 왜 왔을까요?
무슨 일 때문에 오셨어요
근데? 순간이동해서 갑자기 떨어져서 몰라겠어요
눈 떠보니까 와있네요 그렇죠?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홍자 씨를
여기에 모시고 온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죠
이유가 있기는 할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뭐지? 힌트를 좀 드리면
저희 정동여행의 목적은 이곳
정동이 우리 삶의 시작에 한 부분들이 많다
이걸 좀 보여드리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렇죠 정동에는 곳곳에 많죠
그러니까 왜 왔을까요 여기는 침략을 당한 것 같아요
침략을 당했다
너무 슬픈 역사가 있는 거죠 아니고요
한번 불러줬나 봐 다시 지었어 속상해 아니고요 아니야
그러면 도대체 뭐 뭔데요?
미술관에 무슨.. 자 이유가 있습니다
혹시 옛날에 사극 좋아하세요? 사극 좋아하죠
저 너무 좀 재밌죠
그래요? 사극에 보면
죄 지은 사람이 어딘가에 가서 누구한테 저는 억울합니다
저는 그지 않았습니다 뭐 이런 거 하잖아요
누구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해요
옛날에? 사또? 맞습니다 니 죄를 니가 알렸다!
이거 아니에요 주리를 틀라! 어디서 거짓말을 구하노냐!
아니 근데 그러면 사또가
이렇게 죄 지은 사람들이 벌을 주잖아요
그럼 요즘은 어떤가요?
예전에는. 죄를 안 지었을 때 안 가보셨을 때 권장 맞고
지금은. 벌을 받죠
판사님께서 이렇게 땅땅땅! 몇 년에 처합니다!
뭐 이런 거를 하는데 이렇게 바뀌었는데
왜요? 그렇죠
가만있어 봐 지금 방금 말씀하신 대로 핫도그 등장했고
판도라 등장했네요 바꼈죠 바꼈죠
그러면 그 바뀐 점 있을 거 아니에요 맞아요
네 바로 이 공간이 1895년 한성재판소
평의원으로 출발한 물건이 재판소 였어요
재판소 한글 팀장이 여기서부터 나온 신기해요
그러면서부터 이제 사또의 역할이 점점점 줄어들고
이제 판사의 역할이 점점 커지는
그 출발점이
바로 이 공간에서부터 출발되었다 라고 보시면 되죠
한성재판소가 있었던 곳이구나
이렇게 출발했다가 이게 그 역사적인 길어요
일제강점기로 들어가면 이곳이 잠깐 조선총독부
조사국 분실로 사용되다가 그 이후에는요
다시 경성재판소 다시 재판소 쓰입니다
그리고 광복되면 어떤 건물을 쓰는지 아세요?
또 어떤 건물로 또 쓰일까요? 역시 재판과 관련이 있어요
재판과 관련이 있으면은 우리나라 가장 큰 법원
대법원? 대법원 대법원도 어? 지금은 여기 없어요 그렇죠
지금은 이제 뉴스 보시면 서초동 쪽에 나오잖아요
여기 있었다가 한 거예요?
맞습니다 여기 있다가 그리로 이전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대대로 이 공간은
재판과 관련된 역사가 깊은 곳이 다 오셨어요
뭔가 어 그리스 로마 신화 가 떠오르기도 하고
네 굉장히 좀 뭔가 장 엄마 기도하고
실제로 이 공간은 그 공간이 주로 있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벌을 주는 공간이니까
뭔가 좀 이렇게
위엄과 권위가 있는 그런 느낌으로 만든 겁니다
아 그럼 다 의미가 있어 어쩐지 좀 뭔가 중압감?
약간 무게감?
이런 게 조금 눌러주는 느낌이 딱 있어요
묵직한 느낌이 들죠 맞습니다
그런 모습이 있는데
어쨌건 우리가 지금 이 정동 야행을 시작하고 있는데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정동 야행을 할 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될 포인트가 뭐냐면
바로 우리 삶의 지금
우리 삶의 출발과 연결되어 있는 곳이 정동 곳곳에 있다
재판의 출발이었던 곳은 이곳이고
또 다른 삶의 출발은 저곳이다
진짜 모든 공간공간에 진짜 경건한 마음으로 맞습니다
진짜 역사를 생각하면서 좀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제가 이곳에 있으니까
저곳도 제가 한번 설명을 한번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뿅 하나요? 불을 밝히시오 아 갈까요?
오케이 홍자 Follow
ME
Follow ME
오케이 Korea Korea
Okay, pronunciation IS very
good independent
independent
independent
independent you can hear ME?
울산 출신 independen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ry sorry next 대인 대인 아
좋습니다 이게 안
되는 영어 하려니까 아
너무 힘들다 나 얼굴 빨개진 거 봐 지금 감사해요
돌아와 주셔서 자 이 뜻이 뭐냐면 제가 일단 읽어볼게요
욕위 대자 아 욕위 대자
당위 인혁 당위 인혁 네 어떤 의미일 것 같아요
어려운 한자인데
사실 이거는요 이 학교의 학당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학당훈 네 쉽게 얘기하면 교훈
아 교훈이 바로 욕위 대자 당위 인혁인데
진짜 진짜 좋은 의미에요
이건 진짜 제가 홍자 씨한테 드리는 선물일 수도 있어요
어떤 의미인데요?
이게 뭐냐면 요귀대자, 큰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당위인역, 사람을 섬기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 홍자 씨 뭐 지금도 이미 스타시지만
정말 더 대스타로 오랫동안 계속 하시려면
누군가를 섬기는 데서부터 출발하라
라는 그런 의미가 되겠습니다
어떤 누구에게나 다 적용되는 그런 말인 것 같은데
너무 좋은 말이죠
근데 이게 왜 의미가 있냐면
지금은 너무 당연한 말 같지만 이 당시 이 학교가
어떤 학교냐면
여기가 어딘데요? 이 학교가 바로 이 배제학당으로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서양 근대식
학교 교육이 시작된 곳입니다
대제학당 네, 맞습니다
근데 이 서양시 근대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 뭐냐면
평등이에요 평등? 이 당시에는 신분제 사회였거든요
양반, 중인, 상민,
천민으로 나뉘어져 있는 신분제 사회였기 때문에
와, 평등? 배운다는 것도 아무나 배울 수가 없는 거였어요
평등이 쉽지 않았을 텐데
그런데 이 공간에서는 누구나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배울 수 있도록 준 곳
우와 진짜 감사 안 되네요
제가 앞에서 말씀이지만
이거 정동 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삶의 출발이라고 하잖아요
학교 갈 때 있습니까 없습니까
지금 있잖아요
있으면 안 되지
출발이 어디다
배재학당 이름도 이런 어떤 교육이 필요하다
그래서 직접 이름도 내려요
배제 배재 뜻이 혹시 뭔지 아세요
날 배제하지마 배제가 뭔데요?
우와 대박! 아 그런 의미가 아니고요
배자라고 하는 건 왜 배양하다,
북돋다라는 의미고요
재는 뭐냐면 인재할 때 질 자 자
그러니까 인재를 배출하는 곳
학교라는 의미입니다
진짜 말 그대로 학교네요 자
우리가 지금 앉아있는 이 공간 이 뒤쪽은 바로 배제학당
역사박물관이 되겠습니다 이 안에는
진짜 진짜 귀한 유물이 하나 있습니다 있어요?
네 현존하는 우리나라
악기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악기가 이 안에 있습니다 자,
보기나 갑니다
자, 이 중에서 이 악기는 무엇일까요?
1번! 피리 2번! 피자 피자? 3번! 피시바 왜 비웃어요?
아니 이걸 어떻게 맞추라고 저한테 이렇게 4번
피아노 제 목소리랑 너무 잘 어울리는 악기일 것 같아요
정답은? 피리도 잘 어울리지만
피아노 정답입니다 맞습니다 맞습니다 잘 맞추셨네요
그래서 독일에서 이 배작당을 세웠던
아펜젤러가 직접 직접 가져온 거예요 보고 있을 텐데
그러니까요 그 피아노가 이 공간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피아노를 치면서
당시에 이곳에 왔던 많은 학생들에게 음악도 가르치고
서양 음악도 가르치고 그랬던 유물이 이 안에 있어요
와 진짜 이거는 우리 학생들을 위한 사랑이
아니면 피아노를 어떻게 가져오겠어요
거기 멀리서
제가 이 시를 한번 낭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
자아 마야! 마야가 나와? 마야! 아
거기서 마야가 나오는구나 김소월의. 어? 그렇죠
아니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에요?
김소월의 진달래꽃 제가 지금 읽어드린 거잖아요?
바로 그 김소월이 여기 출신이에요
배제학당 출신이에요 정말요?
정말 우리의 어떤 민족적 정서를
탐폭 담은 그 시를 썼던
그 김소월이 학창시절을 보낸 곳입니다
대박 정말 우리 근대
문화유산을 이끌었던 리더들이 정말 엄청난 이
작은 공간에서 엄청나게 배출이 된 것이죠
뿐만 아니고요
여기서 가르치던 선생님
네 또? 서재필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유명하시잖아요
여기서 서재필이라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쳤고
또 그에게 배웠던 사람 중에서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은 누구일까요?
이승만! 그렇죠 모를 리가 없잖아요
그 이승만이
또 여기서 가르침을 받은 곳입니다 이 공간이 정말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내는
굉장히 중요한 산실로 작용했다는 것이죠
그 끝은 창대하리라! 진짜 이 말이 딱 맞네요 맞습니다
그래서 그 외국 선교사들,
아펜젤러도 선교사로 왔다가 우리나라 교육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확장시킨 분인데
아펜젤러만 있는 게 아니고요 이 정동에는 그런 외국
선교사들 정말
우리에게 나눔과
헌신과 사랑을 알려주려
노력했던 많은 선교사분들이 계세요
제가 그분을 다시 한 번
또 다른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네, 꼭 만나주게 해주세요
정동은 평등 교육의 시작이었습니다
나눔 가보시죠
아
오늘 진짜 다양한 시대를 경험하는 것 같아요
그죠 이 건물은 어때요
여기 좀 전에 갔던 배재학당이랑 좀 비슷하게 느낌이
빨간벽도 이런 것도 그렇고
기둥도 그렇고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여기는 어디에요? 이 건물은 어떤 건물이냐면요
바로 정동 1928 아트센터라는 곳이에요 정동 1928
아트센터 뭔가 1928이라는 말이 들어갔으니까
연도와 관련이 있겠죠? 물론 있죠
바로 1928년도에 이 건물을 지었다는 의미인데
어떤 건물이냐면
혹시 겨울철만 되면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뭔가요? 구세군! 어 맞습니다! 맞죠? 맞습니다!
바로 그 나눔과 자선을 출발시켰던 그 구세군!
그 구세군이 출발했던 곳이에요
이곳이 바로 그 구세군 신학대학원!
우와 이 대단한 곳이었네요? 엄청난 곳이죠
그러니까 1926년에 그 구세군 대장
브라멜 부스라는 분이 이곳에 오세요
우리나라에 오세요
온 다음에 그의 70회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모금을 해가지고 이 건물을 만들기 시작하는 거예요
근데 기본적으로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다면 나를 위해서 하는 거 같잖아요
선물 선물! 그렇지
그렇지 자 돈 좀 걷어봐요 뭐 이럴 거잖아요
근데 그게 아니라 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건 뭐냐면
많은 사람들한테
그 나눔과 사랑을 주기 위해서 오히려 베풀려고 그렇죠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해서
그런 것들을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양성기관을 만들자
그래서 구세군 사관학교,
일종의 신학대학을 이곳에 만든 것이죠
당시 1920년대 이
서울의 10대 건물 중 하나로 들어갈 정도로
아주 유명한 그런 건물이었습니다 이 건물에서
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역할이 있는데
한번 어떤 역할을 했는지 여기 지금 박물관 있거든요
혹시 아까 보여 준다고 했던 외국인 많이 적 있나
그럴 수 있겠죠 들어가서 찾아보십시오
만나고 싶어요
자 이 공간입니다
딱 봐도 입구에 있는 이분이 이분이? 대장님
구세군 대장님 맞죠? 맞습니다
금방 아시네요
이분이 바로 구세군 대장님
부스 부부입니다 이 종소리 이거 많이 익숙하지 않아요?
네 그죠? 우리 강아지가 여기 왔나봐요 이 종소리
어디에 나는지 한번 따라가 볼까요?
네 뭔가 사뭇 따뜻한 겨울 느낌이 나는데
소리가 들리는 곳이 이곳이다
그죠? 여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너무 익숙한 너무 익숙한 구세곤
자선 냄비 벌써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은데요?
아 진짜 이렇게 따뜻한
그런 냄비를 지금 봤습니다 이 구세군 자선 냄비가 언제
왜 연말마다 나오는지 너무 궁금하거든요
한번 그 역사 설명 좀 해주시죠
1891년도에 오클랜드 부두가에서 배가 난파하게 됩니다
한 천억 명의 난민이 발생한 거예요
그래서 뭔가를 도와야 되는데
그때 조선배피
그 영국에서 나눔 활동할 때
소수를 걸고 했던 기억들을 생각하면서
인간에게 큰 솥을 이렇게 저렇게 걷고
많은 사람들한테 도움을 요청을 하죠
그리고 거기에
이렇게 문구를 합니다 이 국솥을 펄펄 끓게 해주십시오
사랑으로, 사랑의 힘으로 끓게 해달라는 의미였네요
그리고 그 유래가 한국에 넘어오는데요
1928년도입니다
명동에서 자산냄비가 등장하는데 잠시만요
저희가 지금 우리가 여기서 온 곳이 정동 1928
네 그 기념관이잖아요
지금 오! 그 1928년에 자산냄비가 처음 등장한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네 그렇구나 그때부터 시작한 건가요?
네 구세군 독립운동과 승교자관
구세군 독립운동과 승교자관인데요
그 시대적 상황 때문에 3
.1운동 많이 아시잖아요
그때 당시에 구세군에 소속되어 있는
그런 멤버들이 같이 독립운동을 하게 됩니다 함께요?
유관순과 함께 서대문 평문소에서 같이
그 안에서 여옥사 안에서
활동들을 또 진행하는 분들도 있고요
혹시 8호 감방? 네, 맞습니다
8호 감방 유관순 열사가 들어갔던 곳이 8호 감방인데
그 공간에 같이 계신 분들 이분들이에요
그러면 임명애 부교님, 심용식 선생님 심용식 아, 진짜요?
아니 임명애 부교님은 사실은 만삭
아이를 가진 상태에서 독립운동을 하신 분이고
저기 심영식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앞이 안 보이시잖아요
시각장애인이죠
그렇게 3 .1운동을 하셨던 분들인데
구세군과 연결되어 있군요
이분들이 구세군의 교인이었죠 이 훈장도 지금
그래서 나온 건가요?
네네 아 임명애 선생님한테 지금 훈장 구세군이 사실
어찌 본다면
우리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자유를 되찾아주기 위한 역할
이것도 나눔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정말 많은 나눔의 모습들을
구세군이 이곳에서 펼치지 않았나
라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정동은 나눔이다
자 다음 장소 한번 가보시죠 아 선생님 너무 좋아요
저도 그냥 이 좋은 길을 우산 하나 쓰면서
혼자 씨랑 가기가 너무 좋네요
너무 좋네요 이 덕수궁 돌담길에서 이 비내음을 맡으면서
이렇게 걸을 수 있다는 게
그 어느 곳보다도 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옛날에 근데 이 길을 함부로
많은 사람이 갈 수가 없었어요 이 길 오픈된 건
2017년도예요 얼마 안 됐네요
그래서 저도 이때까지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요
그래서 옛날에는 이 공간이 어느 나라의 소유였어요
그래서 이 공간에 여러 건물들이 있었단 말이죠
보시면 알겠지만
이렇게 건물에 잔해들이 좀 보이죠?
아 네! 이런 것들이 여기 굉장히 많이 있었던
그런 곳이거든요
그래서 이 길을 개방하기 위해서 서울시하고 문화재청하고
또 한 곳이 있는데
요거 제가 가면 되게 예쁜 건물이 있거든요
그거 한번 보여드릴게요 네 한번 가보시죠 너무 좋아요
저쪽이 아까
제가 이 길을 뚫을 수 있도록 도와준 세 개 기관
서울시, 문화재청 또 어디 있다고 그랬잖아요
바로 요 건물이 영국 대사관
아 영국대사관이에요?
네 영국대사관이 소유했던 그 길이었거든요
거기를 지금 시민들한테 개방을 해준거죠
그러면 이 덕수궁이랑
영국대사관이랑 이 돌담길 하나 사이에 두고 있는 거네요?
맞습니다
그래서 덕수궁이 한 바퀴 쭉 돌면
한 1100M 정도 되거든요?
1KM 좀 넘어요 이 길이 뚫리면서
한 바퀴 빙 돌 수 있는 도로트가 완성이 된거죠
어쩌면 덕분에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걸어 보네요
맞아요 이 길을 쭉 가다 보면 이제 끝에는 뭐가 있어요?
진짜 제가 멋진 뷰를 하나 뷰? 뷰! 아주 너무 좋죠?
도심 뷰! 힐링
힐링! 네 한번 제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습니다
네 도심 뷰 짜잔! 자,
바로 제가 얘기했던 도시 뷰 도시 뷰! 아니,
덕수궁 여기
바로 옆에 무슨 이렇게 세련된 데가 있지? 멋지죠?
지금들은 시민들의 넉넉한 공간으로
쉼 공간을 쓰이는 서울 마루라는 곳인데
아니, 근데 이렇게 참
좋은 공간인데 이 공간이 좀 아픔도 있어요
아픔도 있어요? 저쪽이 지금 덕수궁 끝자락이잖아요
근데 원래 저 담벼락은 저기 끝이 아니라
더 멀리 확장돼야 돼요
이곳도 덕수궁 자리였어요
옛날에 혹시 사극 많이 보셨으니까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고종이 후궁이고요
영친왕이 엄마거든요
혹시 엄씨.. 엄씨! 알죠
알죠 바로 그 엄씨 순비의 이 사당이 있었던
그런 공간이고요
아 그럼 사당이 없어진 거구나
그 덕안궁이라는 사당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가 되면서
이제 자기들의 입맛에 맞게 이걸 막 잘라내요
잘라내면서 결국 이 공간도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 건데
어쨌거나 일제강점기에는 이 공간이
최신청, 이 공간이 최신국 청사로도 사용되었고요
광복 이후에는 국세청, 남대문 별관으로 사용되다가
이제 완전히 시민들의 공간으로 돌아온 거죠
서울 마루로
오늘 어떻게 저와 함께 정동을 한번 쭉 돌아보셨는데
좀 궁금하네요
어떠셨을지 정동에 대한 정말
속속들이 많은 것을 알게 돼서
정동의 곳곳이 너무나도
저한테 소중한 곳으로 바뀐 것 같아요
제 마음도 그렇게 된 것 같고 이
소중한 곳을 많은 분들이 누려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또 한편으로 역사를 생각해보면 민족들의 눈물,
사랑, 모든 게 다 담겨 있어서 좀 더 아끼고
사랑하는 정동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
정동에 모두 모두 놀러 오셨으면 좋겠어요
가락으로 한번 뽑으면 안 돼요?
에라하 좋구나
에라하 좋구나 좋다,
정동! 네, 맞습니다 이 정동은요 아까도 말씀했지만
우리 삶의 출발이 되었던 나눔과
평등과 교육과 근대가 시작된 곳입니다
청동으로 오세요~
2021 정동야행
2021 정동야행
2021-11-02
17:40~19:33
정동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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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1년 11월 2일 (화) 오후 5시50분장소 : 정동분수대내용 : 2021 정동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