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10월 12일 화 1909회 (어르신 복지 종합계획)
12일 화요일 아침에 소통방통입니다
그 누구도 나이 먹는 것을 막을 순 없죠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157만여 명으로 서울시 전체 인구에서
16.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현재 추세를 보면 2025년쯤에는 19.9%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죠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우리시가 어르신 복지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자리와 건강, 사회, 그리고 안전 이렇게 4개 분야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29가지 정책이 발표됐는데
자세히 보시죠
우리시 어르신복지과는 2025년도까지 약 1조 4,433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복지종합계획을 추진합니다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최초의 어르신전담 서울시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를 2025년도에 설립하고
공공과 민간분야 일자리 10만 개를 발굴하는데요
2025년도까지 우리시투자출연기관에 시니어 인턴도 선발해서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합니다
불법 다단계나 사기 등으로 평생 모은 자산을 잃지 않도록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도 계속 실시하는데요
이와 함께 치매전용 데이케어센터와 공공요양시설을 늘리고
올해 10월에는 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추가로 세웁니다
또한 어르신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를 중심으로 어르신 놀이터를
2025년도까지 모든 자치구에 조성하는데요
경로당 총 750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복합문화시설 서울시 어르신회관을 동대문구에 설립합니다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주차구역처럼
어르신 우선주차구역도 새로 만들고
전통시장 등 어르신들이 많이 가는 공간을 중심으로
어르신보호구역 확대합니다
눈을 감고 들어도
특정 브랜드나 제품이 딱 떠오르는
짧지만 익숙한 멜로디들이 있지요
5초 이내에 짧은 소리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강력한 연상 효과를 지닌 징글인데요
앞으로 2030년까지
우리 서울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담은 서울 비전
2030의 가치를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서
도시브랜드 담당관에서 서울 비전
2030의 징글과 로고송을 공모합니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층이동 사다리가 보장되고
공정과 상생의 가치가 살아있는
우리 서울을 상징하는 음악
서울 비전 2030의 로고송과 징글을 공모하는데요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을 주제로 공모전에 관심 있는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로고송은 1개 이상의 음정악기를 활용해서
가사가 담긴 20초 이내에 곡으로 만들어야 하고
징글은 5초 이내 분량으로 제작해야 하는데요
내 손안의 서울과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10월 12일
오늘까지 온라인 접수 받습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7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로고송 수상작은 서울시 통화연결음에,
징글 수상작은 서울비전
2030에 홍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가을은 짙어갑니다
저는 9월 마지막 주
그리고 10월 초까지 일정으로
서울대 생활치료센터 근무를 잘 마치고 왔습니다
옆에 보시는 사진들, 물품 검수할 때 찍은 사진들인데요
컵라면이 종류별로 다양하죠
밤에 구급차 들어오는 모습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낮에는 요청사항과 민원이 많은데
밤에는 다들 주무시느라 민원이 적어서
그때 잠시 사무실 밖에서 바람 쐬면서
이렇게 비 오는 모습도 찍어봤습니다
도시락 배부, 입소자분들이 주문한 택배 검수
그리고 방배정 업무를 담당하는
우리 운영 총괄반 직원분들과 한 팀으로 일하면서
서로 업무에 빨리 익숙해질 수 있었고
수시로 방호복을 입고 벗으면서 입소자들을 하루에도
여러 번 대면해야 하는 운영지원반 그리고 의료지원반 분들의
노고도 눈앞에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서울대 생활치료센터 근무 모두 마친 다음에요
관악구청의 선별진료소에서 오전에 코로나 검사 하니까
당일 저녁에 바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매일 효율적인 인수인계를 통해서
업무도 차질 없이 이어지는 모습들도 인상깊었고요
우리 서울시 직원들의 노고로
생활치료센터는 24시간 돌아가고 있습니다
직접 마주하진 않았지만
퇴소자 분들에게
퇴소 당일 안내 전화를 드리면
저도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인사하시는 분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제 기억에 남습니다
곳곳의 생활치료센터의 낮과 밤을 지키는
우리 서울시 직원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