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9월 13일 월 1893회 (서울형 교육 플랫폼 서울런)
9월 13일 월요일 아침의 소통방통입니다
살면서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고 하지요
그리고 이 배움의 길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려 있어야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공약 중에 하나였습니다
계층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하는 일,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서울형 교육 온라인 플랫폼 서울런입니다
2학기 개학과 함께 8월 27일에 첫 발을 내딛은
우리 서울런은 배우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사교육이 힘든 저소득층의 학생들을 위해서
양질의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하는 건데요
우리시 교육플랫폼 추진반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배움에 목마른 모두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포함해 총 11만 명을 대상으로
교과 중심의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런에는 엘리하이와 메가스터디, 이투스와 에듀윌 등
국내 8개 교육콘텐츠 전문업체가 참여했는데요
서울런에 회원가입을 하고
8개 교육 콘텐츠 전문업체 중에서
학습 사이트 1개를 선택하면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수요일
9월 8일에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나 취업을 위해서
자격증을 따려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비교과 과정도 열렸는데요
종합교육사이트 에듀일과 연계해서
121개의 검정고시 관련 교육 콘텐츠와 자격증이나
취업과 관련된 176개의 전문 강의가 서울런에 추가됐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런에 따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오픈 강의에도
취업 자격증 분야가 추가돼서 한식조리기능사와 제과제빵기능사,
관광통역사 등
총 38개의 유망 자격증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시 교육플랫폼 추진반은 내년에는
서울런 무료교육대상을 경제적인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청소년과 청년까지 확대하고
2023년도에는 모든 시민들의 생애 주기에 맞는
평생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어지는 소식은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시 노동정책담당관의 노력입니다
열악한 근무 환경과 고용 불안 속에서 힘들게 버티면서
일하고 있는 분들 중에는 아파트 경비 노동자 분들이 계시죠
올해 5월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동주택 입주민 대표를 만나서
경비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은 바 있죠
이번 달에는 공동 주택단지 40곳을 선정해서
경비노동자 근무교대제개편 컨설팅을 시행합니다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과
편의를 위해서 일하고 있는
공동주택 경비노동자들은 현재 감시단속직 근로종사자로
근로시간과 휴일 등 근로기준법의 주요 규정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24시간 일하고 24시간 쉬는 격일교대제
근무를 비롯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경우
그리고 휴게시간과 휴게공간이 없는 경우도 많아
경비노동자의 건강권과
권익보호를 위한 방안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우리시는 경비노동자 근무 방식과 임금체계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9월 17일까지
서울시 공동주택통합마당 홈페이지에서 경비노동자
근무교대제 개편 컨설팅을 받고 싶은 아파트 단지에 신청을 받는데요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 40곳을 대상으로
10월과 11월 2개월 동안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컨설팅을 해줍니다
먼저 공인 노무사가 직접 단지를 방문해서
경비노동자와 입주민, 관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상담과 인식조사를 진행하는데요
공인 노무사의 조사 결과와 공동주택 단지 규모
그리고 관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단지별로 최적의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우리시 노동정책담당관은 경비노동자의 건강권과 권익을 지키고
동시에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도 줄이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용안정 상생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노동정책담당관의 이번 경비노동자 근무제 개편 컨설팅은
서울시에 있는 아파트단지면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거든요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
모두가 잘 사는 상생하는 서울시 함께 만들어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