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8월 31일 화 1884회 (똑똑하고 편리해진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입니다
오늘 출근하실 때 기분 어떠셨나요?
저는 약간은 평소와 좀 다르게 느껴졌거든요
저는 더위랑 추위랑 다 잘 타서
가을 같은 날씨를 참 좋아하는데요
9월 초까지도 여전히 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왠지 9월 하면 그래도 가을의 시작 같아서 좋습니다
한 가지 좀 아쉬운 거는 작년 추석 때는
아 내년 추석 그러니까 올해 추석은 정말 추석답게 다들 보낼 수 있겠구나 했었거든요
그런데 여전히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모두 건강하게 가을을 맞이함에 감사하면서
크고 작은 희망을 갖고 새로운 계절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요
스마트쉘터, 똑똑한 우리 서울의 버스정류소 만나봅니다
우리시 버스정책과가 서울시내
버스정류소들을 스마트쉘터로 점차적으로 바꾸어 나가는데요
'스마트쉘터'는 첨단 IOT 기능 등을 적용해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최첨단 정류소로서 냉난방기와 공기정화기,
와이파이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지난 8월 19일에 숭례문의 버스정류소가 스마트쉘터로 바뀐 이후
홍대입구역의 중앙차로버스정류소가 지난 27일에,
합정역의 중앙버스정류소는 모레,
그리고 공항대로는 11월 중에 첨단버스정류소,
즉 스마트쉘터로 바뀌는데요
이렇게 중앙차로버스정류소뿐만 아니라 구파발역과 독립문역,
건대입구역의 가로변에 있는 버스정류소들도 27일
스마트쉘터로 새롭게 개통됐습니다
냉난방기 설치로 추울 때와 더울 때
보다 시민들이 따뜻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된 첨단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는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장애인들이 스마트쉘터에서 승차 대기 버튼을 누르면
저상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고
운전기사에게도 스마트쉘터에 장애인 승객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우리시는 2023년 8월까지 2년 동안
스마트쉘터의 시범 운영을 거치면서
광고 수익 등의 수입과 유지관리 비용 등을 면밀히 분석해서
앞으로 서울 시내에 더 많은 버스정류소들을 스마트쉘터로 바꾸어나가기 위한
최적의 조성 모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스트레스 확 받았을 때 단맛의 음식,
단맛의 음료 먹고 나면 기분이 좀 풀릴 때가 있죠
그런데 이 단맛이 중독성이 크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생각 없이 끌리는 대로 먹다 보면
하루 당뇨 섭취 권장량을 훌쩍 넘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단맛의 음료에
다른 음식들보다 당뇨가 많이 포함돼 있는데요
식품정책과에서 단맛의 음식을 보다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한 방법을
우리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단맛의 음료를 주문할 때
적은 용량의 음료를 선택하거나
시럽이나 당뇨를 조금만 넣어달라고 주문할 것을
우리시 식품정책과가 권고하고 있는데요
우리시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프랜차이즈의 대표적인 당합류 음료인 레몬과 자몽에이드
음료 한 컵당 평균 당류 함량을 조사해 봤는데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에 가깝거나
훨씬 초과한 양의 당류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한 컵당 평균 각설탕 14개에서 최대 20개가 들어있는 셈인데요
우리시가 이번에 조사한 총 7개 프랜차이즈 업체의 35개 모든 매장에서는
에이드를 포함한 각종 당함류 음료를 주문할 때
당류 조절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업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영양성분을 정확히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당 섭취 권고량을 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은 당을 포함한 단맛의 음료를 주문할 때는
당료를 조금 적게 넣어달라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우리시 식품안전과는 권고하고 있습니다
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곧 시작이 됩니다
식욕의 계절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서
정상체중, 적정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니까요
규칙적인 시간대에 식사하고
또 과식하지 않도록 조금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