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7월 21일 수 1856회 (용산도시기억전시관 기획 전시 <7월 16일, 용산>)
소통방통 하루의 시작과 함께합니다
오늘은 도시계획국의 뿌듯한 수상 소식
그리고 전시회 소식과 함께합니다
우리시 도시계획국에서 2020년도 작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축한 위원회
스마트 심의 기반이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건축공간연구원장 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종이문서 등으로 진행해 왔던 각종 도시계획위원회
회의가 이제는 심의안건 검토 과정에서 직접 경관 시뮬레이션을 확인하는 등
모든 심의 과정이 더 효율적으로 진행되는데요
매해 200건이 넘어가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각종 심의가 이렇게 스마트 시스템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해지는 겁니다
이어서 도시계획국 전략계획과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6.25전쟁 당시 용산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전시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청에서 보관하고 있던 원본 영상하고요 사진인데요
50년대 6.25 전쟁 직후 전쟁의 아픔을 딛고
도시 재건에 나선 우리 서울과 용산 일대 시민들의 삶을 담았습니다
전략계획과에서 운영 중인 용산 도시기억전시관에서 기획전시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전 예약제로 안전하게 관람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 영상으로 미리 만나보시죠
(영상자막)7월 16일, 용산
July 16th, Yongsan
(영상자막)혼돈의 봄
;처참했던 전쟁을 딛고, 서울 용산을 다시 세우다.
(영상자막)피하다, 머물다.
#1. 폭격
엄마 학교 다녀왔어요
저는 수도여중에 재학중이에요
1945년 해방 이후 후암동으로 이사왔죠
뭐야? 이게 무슨 소리지?
어? 저긴 용산역 쪽인데
왜 저기 저기 시커먼 연기가.. 뭐야 왜 이래
온천지가 시체더미, 무너진 건물 자재 생지옥이나 다름없었죠
인천에 미군이 들어왔대 이제 난리도 끝인 건가?
(영상자막)떠나다, 돌아오다.
#2. 귀향
아빠, 꽁꽁 얼어버린 한강으로 피난 가야 해요?
이렇게 추운데 우린 어디로 가는 거예요?
(영상자막)1951년, 봄
우리 집이.. 우리 집이.. 우리 집은 어딨어?
에휴... 쓸 만한 벽돌 하나 찾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이따가 수도급수가 있으니 얼른 서둘러야겠다
어? 저 군이 구호물자 나눠 주나 보다
판문점에서 정전협정 체결되었대
온동네 집들이 하루가 달리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구나
38선이 그어지고 미국이 주둔한다는 연산에 들어왔습니다
연산 여기저기
그리고 한강
철교를 다시 세우는 곳에서 미군 공병대가 보이더라고요
난 아직도 그날의 폭격이 잊혀지지 않아
기억을 지울 수만 있다면 모두 지우고 싶어
새롭게 만들어지는 도시처럼 나의 미래도 새롭게 멋지게 만들어볼 거야
(영상자막)1시간마다 10분 창을 열면
오염도 1/10로 감소
(영상자막)코로나19,
환기와 함께
사라지다!
(영상자막)창문, 출입문
상시 개방
(불가 시 1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영상자막)냉방기
가동 시에도
창문 일부
개방
(영상자막)지하, 창문
없는 곳은
환풍기 적극
가동
(영상자막)가정에서도
주기적으로
창문 열기
(영상자막)서울의 창을 열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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