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협력 사례
(영상자막)협력과 연대로 가꾸는 지구밥상
서울먹거리시민학교
최민영 강사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상임연구원)
정부의 역할을 사실은 저는 지금
이걸 거의 마지막 부분으로 생각하고 정리를 해야 되는데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은 저는 이 부분은 서울시 차원에서 지금
서울시민 먹거리
대학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정부라고 얘기할 때는
저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고
서울시는 이미 이 밀라노 조식
먹거리 정책 협약에 서명을 했어요
서명을 했고
근데 여기서 굉장히 정리가 잘 돼 있어요
그 정부의 역할이라고 하는 것들이
그래서 저는 한번
제가 지금 말씀드린 거는 추상적인 어떤 철학 차원
어떤 가치관 차원, 관점의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 거고
좀 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라는 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는 어떻게 해야 될까를
사실은 이 협약의 내용을 보면 되는데
간략하게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 협약을 설명을 드리면
2015년에 개최된 밀라노 국제 엑스포가 있었어요
그때 채택된 정책이고요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이를 위해서
도시들이 정책 등으로 도시 차원에서 맺은 거예요
국가 차원이 아니고 하는 서약을 한 거고
이날 유럽연합, FAO, 국제연합 식량
농업기구, 세계보건기구 등이 참여를 했습니다
한 지금 현재 210개 정도의 도시가 참가하고 있는데
이게 텍스트가
이건 제가 다 읽어볼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해서
읽어보겠습니다
우리는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고
안전하고 다양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인권에 기초하여 건강하고
적당한 가격의 먹거리를 모든 주민에게 제공하며
먹거리 낭비를 최소화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며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완화시킬 것이다 이 한 문장에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문제의식들 단계 있죠
먹거리랑 건강과, 생태, 보장의 문제
그리고 우리는 보장문제 그리고 우리는 지방정부와 지역사회 수준에서
부서간, 부문간
조정을 장려함으로써 이 부분이 되게 중요합니다
부서간, 부문간 장려함으로써 도시 먹거리
정책 및 사업의 내용을 사회,
경제, 환경 정책에 통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먹거리 공급과 유통, 사회보장, 역량,
형평성, 생산, 교육,
식품안전, 먹거리
낭비 저감 등이다 라고 했죠 이 파트의 중요한 부분이
이거죠
부서 간 부문 간 제가 저 스스로도 왔다 갔다 하죠
분명히 분야를 나눴지만
막 다른 얘기 갑자기 할 수도 있고
먹거리가 이렇게 서로 연결돼 있는데
마치 어느 부서의 전담 부분이라고 뗄 수가 없어요
근데 지금 추진되는 방식을 한번 말씀드릴게요
그 지역 단위의 푸드 플랜 사업이 있어요
어떤 지자체에서는 그 푸드 플랜을 하려면
어느 부서에 맡겨요
그럼 그 부서에서 어
그럼 이 푸드 플랜을 해야 되는데 이 푸드
플랜이라는 거를 이제 우리가 해야 되는데
뭔가 그래서 연구
용역 같은 거를 맡겨서
푸드 플랜 계획들을 만들어내게 하죠
그런 과정에서 보면은
부서 간의 그 이 관통하는 어떤 지휘 체계 라인,
서로 소통 라인이 없으면 어떻게 되냐?
특히나 푸드플랜이라고 했을 때는
지역의 어떤 먹거리를 계획한다는 개념이잖아요
그랬을 때
이제 공공의 영역 차원에서
어떤 것들을 좀 계획해 볼 수 있을까
조직화해 볼 수 있을까
이런 개념을 보실 때
학교 급식이 굉장히 좀 중요한 역할을 지금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그러면 학교 급식은 어느 부서에서 하죠? 라고
하면은 교육부 지자체에서 부서가 아니라
또 교육부로 넘어가죠 교육부와도 협의를 해야 돼요
교육부와 협의를 하는데
또 뭐 그 다음에 또 물어볼 수 있는 건 어린이집
그럼 교육부가 또 아니죠
그리고 그런 식으로 담당하는 부서가
뭔가 다른 그 영역들이 있어요
먹거리 플랜, 먹거리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근데
그 사람들 얘기를 다 들어봐야 돼요
근데 만약에 이거를 뭐 농업정책국에 줬다
또는 뭐 사회 뭐 안전 무슨 부서에 줬다
뭐 이런 식으로 하면은 거기서는 다 이게 안 돼요
권한도 없대요
권한도 없고
얘기를 해도 잘 안 들어져요 공문 보내도 안 들어져요
그러면 이것들을 통합하는 먹거리를 중심으로
뭔가를 소통하고
행정적으로 부서 간
부문 간 조정이 가능한 이 채널 요거를 만드는 게
지금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놔야 뭐
푸드플레인이란 용역도 더 의미가 있게 돼요
이해관계자들이 부서별로 나눠질 수 없어요
먹거리라는 중심으로 다 모이게 돼요
학교 급식 뿐만 아니고 식품 업체들도 있을 거고
농정국도 들어오고
그다음에 환경 쪽 관리하는 사람도 들어와야 돼요
환경도 들어와야 되고
소비자 쪽에 어떻게 보면 단체들도 들어와야 되고
이런 과정에서 이건 부서를 나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 체계를 한번 따로 만들어야 되는 거죠
먹거리의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논의구조를 지원하고
여기서 나오는 의견들이 먹거리
정책들이 다 반영될 수 있는 정책 또한
먹거리 정책으로서 통합적 정책으로서 나와야 돼요
잘려가지고 뭐 이건 농업 분야
저거 농업 생산 분야 이거는 소비 분야
이건 교육 분야 이렇게 할 게 아니에요
그런 식으로 다루는다는 점에서
저는 정부에서 할 역할이 되게 중요하고
그 다음에 우리는 지방
정부의 먹거리 관련 정책과 사업을 광역,
국가 대륙 권역이라고 했지만
지역적인 차원에서 대륙 전체가 아니라 주변국들이 되겠죠
그런 권역 또는 국제적으로 정책 및 어떤 과정에 있어서
도시에 지방정부의 정책들을 같이 부합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단순히 도시 먹거리를 자기 도시만 떼놓고
보지 않겠다는 얘기가 되겠죠
서로 왔다 갔다
조율이 될 수 있도록
그다음에 먹거리와 관련 모든 정책, 사업의 구상,
시행, 평가 시에 먹거리 체계 내에 모든 부분,
인접한 지방 정부까지
저는 이거 되게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푸드플랜을 짜는데 행정구역 단위로 나눠져 있어요
근데 서로 영향을 주는 생활권들이 있어요
행정구역을 넘어서
그렇기 때문에
인접과도 같이
논의를 할 부분이 충분히 저는 있다고 봅니다
그다음에 기술 및 학술단체, 시민사회,
생산자, 민간 부문을 참여시킨다
참여, 아까 말했던 거버넌스죠
그 거버넌스에 있어서
제가 처음에 삶의 마주침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개인 소비자의 입장으로서 서로 마주치는 것들은
어떻게 보면
시민사회나 어떤 민간 부문에서의 조직체들
차원에서 이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겠죠
근데 그런 조직체들 말고도
이미 먹거리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조직들이 있잖아요 이
사람들을 논의의 구조에 끌어들여서 얘기를 해야겠죠
다만 나중에 또 토론거리로 얘기하겠지만
그러면 기업체는 업체는 어떻게 할까요
이런 고민들이 들겠죠
이런 것들은 나중에 토론거리에 넘기고
우리는 그리고 공정하고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의 확립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의 도시정책계획규제를 재검토하여 개정할 것이다
근데 사실 이게 되게 어렵잖아요
기존에 있는 정책 없애는 게 정말 어려워요
그 뭐 보조금 지원이든 됐든 뭐가 됐건
어떤 정책들이 이미 살아 있으면
그 정책을 재조정한다는 거는
그 정책과 관련된
어떤 생태계 자체를 교란하는 거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거 해야 된다?
먹거리 체계,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만들려고
도시 차원에서 이걸 하려고
사실은 이건
정부 차원에서 이런 논의와 어떤 싸움인들이 필요해요
내부적인 싸움과 서로의 조정들이 필요한 거고
정말 사실 먹거리를 위해서 더 쓸 수 있는 부분이다
싶은 것들은 조정이 돼야 된다고 저는 봐요
근데 그런 것들을 누구 한 명의 의견이 아니라
참여시켜서, 참여시켜서 얘기하는 게 중요하죠
그 다음에 실천계획을 출발점으로 해서
각 도시들이 자신들의 먹거리
체계를 발전시키도록 할 것이며
필요하면 협약참여 도시, 중앙정부,
국제기구들과 서로 공유를 할 것이다
여기서 실천계획이 나오는데
거버넌스와 관련된 실천계획은
제가 바로 이 이후에 공유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도시들도 우리 먹거리 정책
실천에 참여하도록 장려할 것이다
우리 것만 중요한 게 아니고
같이 하는 게 중요하다
보면은 이 밀라노
조직먹거리정책협약에서 거버넌스의 표현을 이렇게 했어요
인슈어링 보장한다
그리고 이네블링 더 장려하고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어떤 걸 효과적인
어떤 실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거를 정부는 아까 제가 말씀했죠
장려하고 지원하고 기회를 마련해 주는 거
그게 거버넌스라고 생각했을 때
그러면 여기서는 그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를 만들려면
도시 차원에서 도시정부 차원에서는 어떤 거버넌스 구축
실천 계획을 가져야 할까를 정리한 겁니다
도시정부 기구간 또 부처간 또 나왔죠
기구간 부처간 협력을 촉진하고
권리 기반 접근을 채택해서
여러 부문 행정 수준의 먹거리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프로그램
조율하기 굉장히 좀 지금 상상만 해도 어렵습니다
어렵지만
이게 정부 차원에서는 정말 필요합니다
사실은 카리스마라는 건 이런 데서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단체장애 카리스마라고 할까요?
아니면 근데 단체장애
카리스마에만 의존하지 않고서
이걸 이루고자 한다면 시민사회들의 목소리를 키워야겠죠
그러면 이게 필요하다는 것을
직접 말씀을 조직화해서 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저는 사실 이것도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조율을 담당할 정규직을 고용해야 됩니다
영어로는 이게 permanent
step라고 적혀있거든요 permanent step인데
지금 저희 공무원은 사실 순환직이죠
순환직이 너무 안타까워요
순환직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뭐 이렇게 순환을 해야지만 또 많은 것도 배우고
그 자체적으로도 또 새로운 사람들이 경험 쌓고
그런 것들이 있겠지만
순환을 하게 되면 사실 책임감을 가지고
이런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소통하고
조직화하는 인력이 필요한 건데
이게 갑자기 없어지게 되거든요
계속 바뀌면 이게 계속 그 힘을 잃게 되기 때문에
저는 이게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해주는 것
인건비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에 어쨌든 사람 뿐만 아니고 작업 절차
자원 같은 건 재분배도 필요하다
정치적 대화를 통해
도시 차원에서 이해관계자들 참여를 증진하고
적절한 경우 자문을 임명하고
그 다음에 교육과 인식
제공 캠페인들을 통해서 다중 이해관계자
플랫폼이나 먹거리 위원회를 만들기
이게 이제 제가 아까 말했던 마주침?
삶에서 필요로 인해서 만들어질 수도 있어요
필요로 만들어질 수도 있지만
정부가 어떤 캠페인을 하거나
교육을 해서 뭔가 모였을 때 교육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캠페인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사람들이 계속 모이시면 한번 논의해 볼 수 있도록
저희가 장소를 제공한다거나 계기들을 제공할 수 있어요
저는 정부가 그런 어떤 장려해주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이제 플랫폼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개인 삶의 단위에서 만들어진 것들이
이제 모이고 하는 것에 있어서도
사실은 이렇게 정부가 장려해주면 그게 더 원활히 되겠죠
먹거리위원회에 반영이 될 수도 있고
그 사람들이 그 다음에
지역 연구 또는 학술
기관의 지원을 받아서 모범 사례를 만들고
그것과 관련해서
그 모범 사례를 정책적으로 변환하기 위해서
그 지역에 있는 어떤 자발적인 이니셔티브들
자발적 운동들
먹거리와 관련된 시민 사회 먹거리 운동들을 확인하고
매핑하고 평가하고
이거는 제가 아까 말했던 다 정부가 관리할 수 없어요
먹거리와 관련해서 우리는 이런 모임을 갖겠다
아니면 같이 생산자와 이렇게 협약을 맺겠다
뭐 이런 것들은 다
정부가 관리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정부는 알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런 행위자들이 있구나
우리 지역에
이렇게 먼저 의식적으로 나서신 분들이 계시고
그럼 이분들의 의견 당연히 들어봐야죠
그러면 그러기 위해서는 확인하고
맵핑하고 평가하는 작업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도시 먹거리 정책 및 계획을 개발하고 수정하고
뭐 관련 정책 프로그램들을 도시행정 내에서
이제 적절하게 배치를 해서 보장하는 것들
이거 규정을 검토하고
조합 강화하는 이 규정의 부분이에요
도시 자체의 어떤 조례 규정안을 만들고 조정하는 거겠죠
그리고 다음에는 시민사회 및 기타
파트너가 수집한 데이터 이 부분
이제 데이터 수집이 중요하단 말입니다
그래서 먹거리와 관련돼서
뭔가 데이터들을 지역 단위에서 수집할 수 있으면
공공 차원에서도 수집해도 좋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에서 수집되는 것들을
다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데이터들이 나중에는 도움이 되고
다시 또 조직화한다거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만드는 데 이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도시 및 농촌 지역에서 기후변화,
장기적인 위기들
또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에 영향을 받는
그런 다른 주변에 도시들이 있으면
같이 함께 복원하려는 작업들
어떻게 보면
서울시에서 꼭 이런 위기에 처한 도시는 아니더라도
어떤 협약을 맺는 거죠
그래서 마을 소멸이 있다거나
또는 농업 노동이 부족하다거나
여러 가지 어떤 문제가 있는 도시나 어떤 행정구역
단위와 협약을 맺어서
같이 상생하는 방식의
그런 얘기는 상생파트에서 더 나왔었겠죠
자 그 정도로 해서
저는 이제 정부의 역할도 다 말씀드렸고
어 어 거버넌스 연대 협력 차원에서 이제 말씀드렸습니다
처음에 그 이 세가지 제가 중심으로 말씀드렸죠
먹거리의 건강과 보장과 생태로 말씀을 드리면서
굉장히 개인
단위에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이해도 되고
직접 조리하기도 힘들고
그다음에 또 넘어가 보면
이거 쓰레기 없는 생활 하기도 진짜 힘들어요
그리고 채식을 하는 식단을 계속 구성한다?
지금 상황에서? 되게 어렵습니다
어렵고 그다음에 사실
보장 차원에서는 좀 더 인식을 많이 하고
서로 공동으로 서로 신경 써주고
챙기는 그런 어떤 실천들이 있을 텐데
어쨌든 기존에 하지 않았던 것들을 개인
삶에서 하는 거라고 봤을 때
사실 극단적인 변화는 저는 기대를 스스로 하지 않고
목표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서서히 점진적으로 하나씩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문구가 또 다시 생각이 나는데요
채식, 완벽한 채식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점진적으로 하는 거 다른 것 또한 마찬가지예요
점진적으로 하는데
뭐가 어려운지 이 어려운 거 해결하려면 뭐가 필요한지
뭐로 같이 연대하실지를 고민하는 거죠
스스로 만약에 조리하기가 어려워요
스스로 조리하기가 어려우면
근데 조리하는 게 되게 중요한데
어? 우리 지역에 뭔가 조리할 때가 있으면 좋겠어
같이 먹을 수 있는 마을 부엌 개념이 그렇게 생겼어요
어떻게 보면
마을에서 부엌이 하나 있으면 공유하는 부엌이 있으면
식재료를 가지고 와서
거기서 그냥 요리해서 나눠 먹는 거죠
막 지인들이랑 이따 나눠 먹을 수 있어요
지인들과 나눠 먹기도 하는데
그러다가도 좀 많이 하게 되면 남는 것도 주변에
또 나눠 줄 사람 없나
보게 되면은 그게 공동 돌봄인 거죠
어떻게 보면 뭐 그래 가지고 공동 돌봄하는 거예요
보장하는 거예요
건강도 같이 챙기고
보장도 같이 하면서 그렇게 하면서
주변에서 바로 그 지역에서 생산된 거
마을 부엌에서 생산해 내면 생태도 신경 쓰는 거죠
이렇게 연결 지으려면 억지스러울 수도 있지만
연결을 다 지을 수 있고
한번 상상을 해 보시고
그런 식으로 점진적으로
한 번에 다
모든 자기의 삶을 바꿀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고요
그런 식으로 이제 개인 단위에서 얘기를 한번 드렸고
서로 조직화되는 것은
저는 항상 자발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물론 정부가 어떤 장려나
기회나 이런 것들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고
이런 균형점이 되게 중요하다고 저는 보고요
그런 정도로 해서
이번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다 드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토론 거리를 좀 말씀드리면
지역의 먹거리
거버넌스의 기초 단위에 적정한 수준은 뭘까?
이건 다시 여기로 가볼게요
아까 마주침의 계기들이 있잖아요
삶에서 필요를 위해서 만들어줬어요
만들어진 것들을 뭔가
이제는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구조를 만들었어요 이 만든
구조가 어떤 단위에 좋을까라는 거예요
사실은 진짜 내려가 보면 완전 마을 단위에요
진짜 마을 단위에서
굳이 정부의 어떤 역할을 기대하지 않고서
마을 단위에서
우리 마을의 먹거리는 우리가 이렇게 조직화해서
이렇게 먹어보자
가공도 우리가 직접 하던지
아니면 가공을 덜 하던지
조리도 우리가 하던지
이런 식으로
마을 단위에서
아예 자체적 완결성을 갖춘 먹거리
거버넌스를 만들 수도 있어요
제 생각은 저는 사실
어떻게 그렇게 말씀드리면 가장 무정무수의적이고
그런 식으로
서울시의 역할을 마치
무시하는 것처럼 얘기할 수도 있지만
딱 진짜 자발적으로 서로 필요로 의해서 치고받고
싸우면서 야 그래도 먹거리
우리 같이 해 먹자 또는 야
근데 이 먹거리를 이런 식으로만 하면은 애들 건강에도
이런 식으로 논의가 계속되는 어떤 마을 구조가 생기면
거기서 자체적 완결성을 가진 먹거리
거버넌스를 저는 생각해요
근데 그런 것 뿐만 아니고
좀 더 이제 큰 단위 뭐 또 생각해 볼 수 있게
단순히 마을 단위는 거버넌스가 아니다
그 정도는 뭐 아까 말했듯이만
그냥 자발적인 모임들로서 그냥 여기고
그것들이 모여서
이런 단위를 만들어낼 때는
그게 어떤 생활권이 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같이 공통이 되는 생활권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느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주로 일을 하러
이런 식으로 갔다 오고
또는 이런 것들이 겹치는 특성들이 있잖아요
배드타운으로서의 지역도 있을 수도 있고
생산지로서의 특성도 있을 수 있고
그런데 이제 이쪽에 생산하는 사람들은
주로 생활을 이 지역에서 한다거나
그 다음에 어떤 지역과 주로 관계를 맺는다
이런 것들의 특성을 고려한 어떤 생활권 중심의 먹거리
커버넌스
그런 게 저는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건 쉽지가 않죠
왜냐면 생활권 중심이라는 걸 서로 파악조차 잘 안 돼요
서로 개인 단위에서는 그렇기도 하고
그러면 결국에 어떻게 보면 행정 단위가 되겠죠
근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행정 단위에서 하다 보면
행정 단위를 넘나드는 것을 할 수 없는
제약 한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토론에 있어서 두 번째는 어떤 단위가 됐건
그런 먹거리를 가지고 논의하는 어떤 구조에서
협력과 연대의 어떤 방식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들이 생길 수 있어요
해치는 미풍양성
해치는 같이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되는데
그 문화를 해칠 수가 있죠
근데 문화를 어떻게 규정하는가도
사람들이 딸린 거라서
사람들이 그런 것들을 서로 논의하고
하는 과정들이 아주 좀 진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런 것들은 어떤 식으로 규제를 한다거나
뭐 배제가 될 수도 있겠죠
근데 배제만이 정말 방식일까?
같이 우리 공동체적으로 사는 사람인데
여러 가지 또
다른 전략들이 있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손꼬리 넣어봤고요
그다음에 먹거리 거버넌스에 그냥 업체들 말고
그냥 어떤 식품 업체들 말고
기업에 참여
기업이라고 했을 때는 저는 유통 체인을 주로 생각합니다
음, 슈퍼마켓 유통 체인은 예를 들자면
뭐 뭐 이마트가 될 수도 있고
또는 저기 홈플러스도 될 수도 있고
그 외에도 여러 편의점들도 될 수도 GS 쪽이라든지
각자 기업들만의 특징들이 달라요 다르기도 하고
그 지역에서 어떤 기업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도
아마 다를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어떤 유통의 마트의 특성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 지역별로 사실 그건 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국의 먹거리위원회에 어떤 슈퍼마켓 유통을 넣냐
마냐의 논의가 있었거든요
그때 넣었는데
와서 같이 지속가능성을 논의해 보다가 그냥 나가더라
이런 의견을 들었어요
그러니까 참여의 기회는 열고 참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은 저는 정해진 게 아니라고 봐요
이거는 논의하고
또는 해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실습과제 이거는 직접 하실 수
직접 해야 되는 의무로서 드리는 게 아니고
제안 드리는 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고
내가 사는 지역
또는 마을에서
우리의 먹거리 논의는 뭐로 시작해 볼 수 있을까
제가 아까 뭐 세 가지 입구 전략 말씀드렸잖아요
건강 생태 보장 뭐 이런 이슈들이 있죠
각 분야에서도 또 이슈들이 되게 많아요
그죠 제가 GMO도 얘기했었고
농약도 얘기했었고 산업적 생산 방식도 얘기했었고
그다음에 동물복지 뭐
그거 외에도 누구의 인권,
노동권, 인권들이 보장되지 않는 것
이런 얘기들을 많이 들었는데
어떤 이슈로 먼저 해볼 수 있을지
한번 상상해보기 또는 물어보기
이런 게 있을 수가 있겠고요
그다음에 내가 사는 지역에서
먹거리 거버넌스에 참여하거나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떤 주요
조직 및 주체들을 파악하는 것
지역의 생산자 조직이 있을 수도 있고
소비자 조직이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형식의 어떤 조합들이 있을 수도 있고
그다음에 어떤 업체들도 있을 수도 있고
그다음에 학교가 있을 수도 있고
공공급식 단위나 어떤 회사들의 집합체도 있을 수도 있고
시장이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주체들이 있어요
어떤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을지
한번 파악해 보기
그다음에 세 번째로 제가 이건 3일이라고 했는데
3일은 일단 그래도 한번 3일 이렇게 적어놓은 건데
일은 스스로 좀 조정할 수 있겠지만
날수는 완전 채식을 한번 해보기
그리고 식사일지를 검토하면서 아
이때는 이게 어려웠었어
그러다 보면 뭐가 왜 어렵게 하는지를 고민하게 돼요
근데 자기는 이걸 하고 싶은데
하려면 뭘 해야 될까라는 걸 같이 얘기해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런 것들이 되게
중요한 실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네 이상으로
오늘 제 말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