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2월 5일 금 1744회 (그대에게 큐!)
2월 5일 금요일 아침에 소통 방송 시작합니다
오늘은 일회용 컵에 대한 얘기로 좀 시작하고자 합니다
청사 들어오실 때 일회용 컵을 비롯한 일회용품 가지고 들어오면
안 되는 건 이제 다들 너무 잘 아시고 잘 지켜주고 계시는데요
우리들의 이러한 노력과 함께 자원순환과에서 2018년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공공청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오늘은 여기에 더해서 약간 좀 더 디테일한 사항을 추가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 청사 안에 있는 카페들에서는요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서 일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서 팔기도 했었죠
그런데 2월 4일입니다 바로 어제부터는요
우리 본청 9층 행복플러스 가게 그리고 서소문청사 있는 카페 마루 또 다락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에 음료를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까요 이런 텀블러와 같은 개인컵을 꼭 챙겨 가시면 되겠습니다
네 오늘 금요일 소통방송에서는요
우리들의 신청곡과 사연으로 함께합니다
오늘 방송에서 함께 나눌 사연 주제는요,
2021년을 살아갈 나에게 그리고 당신 덕분인데요
우리 동료들의 이야기 만나보시죠
첫 번째 사연은요,
서울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 총무과의 장지혜 주인님이 보내주셨습니다
내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 바로 당신 덕분인데요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담아서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지금 장지혜 주인님이 결혼하신 지 1년 정도 됐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괜히 엄마 생각이 더 나고 또 보고 싶고
엄마라는 단어가 주는 애틋함이 점점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세월이 지나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순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하셨는데요
늘 자식 잘 되기를 바라며 헌신해 온 어머니께 장지혜 주임님이 어머니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말 방송을 통해 꼭 전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 덕분에라는 주제와 어울리는 노래도 추천해 주었는데요
세상 모든 엄마들과 딸을 위한 노래입니다
(영상자막)♬엄마가 딸에게-양희은(feat. 김규리)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함께 감상해 볼까요?
그대에게 큐! 네, 두 번째 사연 주제에 만나보겠습니다
2021년을 살아갈 나에게입니다
이번 사연은 조금 특별하게 2021년을 살아갈 아내에게 힘을 주자는 의미로
남편분이신 마포소방서의 박기훈 소방장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올해 1월 18일부터 마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에서 근무하게 된
허선미 주임님의 사연인데요 허선미 주임님이 2년 반 동안 근무한
병원에서 함께했던 25병동 식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함께했던 팀장님과 계장님,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 힘든 일 하면서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해 주어서 참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합니다
헤어짐을 아쉬워하면서 끝내 눈물 보였던 동료,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챙겨준 동료들 모두 소중한 인연으로 남겠죠
병원에 교대 근무가 체력적으로 참 힘들었을 테지만
아이들이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못 갈 때는 교대 근무 덕분에 아이 돌봄이 좀 수월했는데
아무래도 2021년에는 체력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시다고 합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현재 코로나19로 보건소 업무량이 어마어마하다는데요
주어진 환경 속에서 항상 소명과 최선을 다하자는 신념으로
올 한해 열심히 해보자는 다짐도 보내주셨습니다
남편분이 또 이렇게 대신해서 우리 허섭이 주인님의 마음을 담아서
(영상자막)♬벌써 일년-브라운아이즈
또 함께 보내준 신청곡인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1년
함께 들으시면서 오늘 방송 마치겠습니다
가족들의 사연과 마음까지
오늘 함께한 시간이라서 더 뿌듯하고
또 훈훈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대에게 큐!
(영상자막)올 설엔 직접 방문은 자제하고,
(영상자막)설 세배는 온라인으로!
(영상자막)설 연휴,
찾아뵙지 않는 게 '효'입니다
(영상자막)설 거리두기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