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2월 2일 화 1741회 (작년 지하철 이용률 7억명이상 급감)
오늘은 2월 1일입니다
왠지 달하고 날 하고 숫자가 같으면은요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데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두 배로 괜찮은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설공단 소식으로 함께합니다
코로나19 가운데 달라진
우리의 일상 중에 이동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클 겁니다
회사에 출근했더라도 퇴근 후 사람들과 모이지 않고 바로 집으로 직행하는 일,
이런 생활들에 많은 사람들이 익숙해졌을 겁니다
한편으로는 참 바람직한 현상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고 모이는 일이 줄어들고
또 자연스럽게 이동이 줄어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 수도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지하철만 보더라도 작년 2020년 이용객 수가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
2019년도에 비해서 7억 명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작년 한해 코로나-19 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대중교통 중에서 특히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 수가 급감 했는데요
2020년 서울지하철의 연간 수송 양과 수송 수입이 전년도에 비해서 크게 감소했는데
이로 인해서 서울교통공사의 재정 상황도 녹록지가 않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내놓은 2020년 서울지하철 수송인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지하철이 수송한 총인원수는 19억 7912만 명으로
2019년도보다 7억 4712만 명이 줄어들어 27.4%의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 서울 지하철의 요일별 그리고 시간대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은
평일 중에는 금요일이 지하철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월요일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주말 지하철 이용객 수도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와 저녁 6시부터
저녁 8시까지가 전체 이용객 수의 3분의 2를 차지했고
심야 시간대에는 지하철 이용객 수가 적었습니다
호선별로 보면은 작년 코로나 사태 속에 지하철 1호선의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사태 속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전체 지하철 이용객 수 감소와 함께 지하철 무임 승차로 인해
서울교통공사의 재정 상황은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데요
작년 한 해 모임 승차로 인한 손실액은 약 2,640억 원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올 상반기 예정된
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인 하남선의 개통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 변화와 기상 악화 등을 대비해
지하철역에 현장 근무 직원들을 충분히 배치하고
필요한 경우 열차 증편도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입니다
조금 있으면 서울 명절 연휴가 다가오죠
명절 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장사시설에 와서
성묘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서
파주시 용밀이 묘지하고 고양시의 벽제실인묘지 등
총 15개 장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15개 장사시설에 총 8만 명의 추모 인파가 몰린 바 있습니다
이번에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서울시설공단이 승화원에 있는 추모의 집 등
실내에 있는 봉안당 5곳을 폐쇄하기로 했고
서울시립승화원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의 집을 마련해서
온라인으로 시민들이 성묘와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19가 참 사람 곳을 어렵게 만드는구나
이런 생각까지 들게 할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우리의 건강과 안전만큼 중요한 건 없지요
그게 먼저야 우리의 일상도 가능하니까요
오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자막)꼭! 기억하세요
(영상자막)서울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영상자막)남이
씌워줄 땐
늦습니다!
(영상자막)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
(영상자막)불가피한 경우 외엔
실내외 모두 마스크 꼭 쓰세요
(영상자막)서울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서로가 서로에게 백신이 되어주세요"
자세한 문의는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