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1월 4일 월 1720회 (우리 오늘부터 1일)
1월 4일 2021년의 그 시작의 날입니다
우리 오늘부터 1일이잖아요
그래서 소통방송 특집방송
우리 오늘부터 1일 서정엽 권한대행님 출연하십니다
큐
작년 한 해 서울시 공무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영상 내 자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네 부시장님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참 좋고요
우리 이제 영상을 통해서 직원분들의 목소리 또 얼굴을 만나봤어요
생활치료센터 그리고 현장 방역 점검 곳곳 이렇게 그동안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곳들이 2020년에 우리의 일터가 되었거든요
어려운 현장에서 애쓴 우리 직원들의 모습 보니까 어떠세요?
정말 마음이 짠합니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그렇게 좀 말씀드리고 싶네요
보는 것만 해도 사실 바쁠 때인데
여러가지 코로나 때문에 일들이 많아져서 참
고생한 한 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원래 이 고맙습니다 하고 미안합니다
단어는 잘 조합이 안 되는 단어 같은데
오늘 이 상황에서는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두 개를 합치니까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목도 좀 메이네요
마음이 충분히 전달됐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오늘 이 자리가 그래서 조금이라도
우리 서울시 구성원들이 부시장님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그런 마음으로
서로 서로 힘이 됐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듭니다
네, 부시장님 영상에서도 우리 직원분들 만나 뵀지만은
생활치료센터 근무 얘기 좀 나눠보고자 합니다
감염 걱정을 생활치료센터 근무 중에 좀 느끼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직원분들 한결같은 얘기가
근무할 때는 걱정도 되고 힘들었는데 막상 생활치료센터
파견 근무 끝나고 나니까 정말 보람되더라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참 천상 공무원들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체 근무하는 우리 직원분들 그리고 또 방역현장 감염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는
그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분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조금 덜 불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인력개발 과에서 많은 고민을 또 하고 계시고
또 시행을 하려고 하시잖아요 대책에 대해서
부시장님께서 좀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제가 직접 이렇게 직원분들한테 얘기 듣고
인력개발과에 전달했던 내용들도 있고 또 인력개발과에서 우리 직원분들 얘기 들어서
또 개선해 가는 게 있는데 거주시설에 대한 문제,
숙소를 여러 사람이 같이 이용하는 데 대한 불편함 이런 것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도 많이 개선된 걸로 알고 있고요
요즘에는 가능한 1인 1실로 이렇게 해주는 거 같아요
저희도 가능하면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정말 쉴 때라도
좀 쉴 수 있게 해주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 또 차량 지원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인력개발과에서 계속 신경 쓰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혹시 또 더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면 저한테 직접 메일 주셔도 좋고
아니면 또 인력개발까지 얘기해 주시면 하여튼 우리 직원분들이 겪는
애로 불편함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네 우리 부시장님 말씀처럼 이렇게 생치 파견 갔다 오신 직원분들이 내는 의견들이
그 다음에 또 근무하게 된 우리 직원분들이 조금 더 나은 여건에서
생치 파견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적용이 된다는 점을 기억하시면서
기운을 좀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그동안 서울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우리 부시장님께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제 이끌어오셨고요 더군다나 코로나 사태 때라서
부시장님이 좀 느끼셨을 중압감도 크시지 않았을까
그렇게 조심스럽게 좀 추측을 합니다만 어떻게 좀 지내오셨나요?
궁금한 점이 원안대행 역할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든지
그다음에 사실 지금 코로나 블루라고 하잖아요
모두가 어느 정도 겪고 있는 코로나 블루인데
부시장님께서는 혹시 마음이 힘들거나 이럴 때
어떻게 좀 위로 받으시고 극복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작년이죠 작년 7월에 시장님 유고 있으시고 나서
그 충격이야말로 이루 말할 수가 없고요 저도 엄청난 충격이었고
우리 모든 직원분들이 다 그랬을 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며칠은 저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했었고요
근데 이제 이렇게 며칠 지나다 보니까
모든 우리 직원분들이 저만 쳐다보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이러면 안 되겠다 내가 정신을 차려야 되겠다
내가 중심을 잡아야 되겠다 하는 생각에 이제
하나하나씩 챙겨 나가기 시작했고요
저도 공직 생활을 하면서 한 30년 가까이 했지만
이렇게 어깨가 무거움을 느껴보기는 처음이었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돌덩이 한 덩어리 양쪽에 한 덩어리씩 이렇게 놓여있는 느낌인데요
그래도 이렇게 참 힘을 낼 수가 있었던 게 역시
우리 같이 근무하는 직원분들이 힘이 됐던 것 같고요
많은 분들이 지나다니다 엘리베이터에서나 아니면 복도에서 만날 때마다 힘내시라
파이팅 하시라 이런 말씀들도 해주시고 또 많은 분들이 저한테 이메일이나 문자를 주셨어요
주시고 지금도 주시고 계신데 정말 고마운 거는 그중에 이제
저하고 같이 근무했던 분들도 많이 계시고 사실은 제가 전혀 모르는 분들
그리고 또 사업소에 계셔서 저를 한 번도 만났거나
본 적도 없는 분들도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마다
이메일 주시고 하셔서 그게 참 큰 힘이 됐던 것 같고요
사실은 지금도 제가 이메일을 모아놨습니다 안 지우고 모아놔서
정말 어려울 때는 한 번씩 이렇게 다시 한 번 보면서
그래도 직원들이 저렇게 저를 믿고 또 생각해주고
또 격려해주는데 더 힘을 내야 되겠다 하는 그래서 큰 힘을 많이 얻습니다
네 오늘 방송 보시면 또 부시장님께 메일 보내시는 분들이 뭐
괜찮습니다 많이 보내주시면 제가 더 큰
네, 내심 많이 보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영상 내 자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시장님 사실 우리 서울시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일상을 평소에 지키고 챙기는 업무를 하다 보니까
평소에는 사실 활약이나 이런 것들이 잘 드러나진 않잖아요 근데 코로나 때, 참
그래도 우리 서울시 공무원들이 있어서 든든했다 이렇게 얘기하는 시민들이 있으시잖아요
부시장님께서도 그런 말씀 많이 들으실 거 같은데 참 뿌듯하실 것 같아요
그럼 혹시 우리 직원분들한테 선물이라도 주고 싶은데 이런 생각 안 드시나요?
드실 것 같은데요
참 어려운 시기에 우리 서울시 공무원들이 정말 고생들 많이 해 주시고 계시고요
요즘은 사실 밖에 나가면 정말 서울시가 중요한 일을 한다
서울시 공무원들 고생한다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고
저한테도 직접 그런 얘기도 많이 하십니다 그럴 때마다 힘은 들지만
권한대응을 맡고 있는 저로서도 뿌듯하고
우리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그만큼 역할을 해주셨던 거기 때문에 또 고맙기도 하고 그런 마음입니다
선물은 뭘 선물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전부 승진을 왕창 시켜드려야 되는데
그거는 또 그렇게 할 수도 없는 거고
간식을 좀 더 열심히 보내든지 아니면 내년에 휴가를 좀.. 내년이 아니죠
금년이네요 새해 휴가를 많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든지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해보겠습니다
그런데 휴가는 드려도 가시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또 여건이 가고 싶어도 못 가는 분들도 있을 거고요
알겠습니다 선물은 제가 머리를 맞대고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고생하는 직원분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으로
우리 부시장님께서 선물 아이디어 고민하신다는 점 또 기억해 주시면 좋겠고요
이번 방송에서는 우리 조직문화에 대한 얘기도 부시장님 모신 김에 나눠보고자 합니다
특히 일하다 보면 관리자와 담당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또 이견이 생길 때도 있고요
또 관계에 있어서 고민하는 분들도 있는데
즐겁게 일하고 좀 평적인 조직문화 분위기라면
이러한 고민들이 조금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거든요 부시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제일 중요한 게 직급이 올라갈수록 말이 적어져야 된다
밑에서 더 많이 얘기하고 의견을 개진하고
위로 갈수록 그걸 모아가는 조직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직급이 올라가고 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집니다
되도록 밑에 얘기들을 많이 듣고 거기서 정답을 찾으면 되거든요 사실 정답이 거기 있습니다
있기 때문에 저도 뭐 사실 개인적으로 여러 상사들 동료들 뭐 또 직원들
이렇게 같이 함께 일했지만은 별의별 분들이 있었죠
예를 들면 뭐 저도 이렇게 결재판 던지는 분도 모셔봤고
이렇게 육두문자 쓰시는 분한테 좋은 말씀들 많이 들어봤고
이전엔 그런 분들도 많았죠
저녁에 이제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또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2차 3차까지
이렇게 또 모시고 다니면서 새벽에 귀가하는 이런 생활도 해봤고 했는데
몇 시간 뒤에도 바로 출근해요? 아 그럼요 그런 경험도 했었는데
이런 직장에서 일을 해야 되나? 내가 저 사람하고 일을 해야 되나? 하는데
저는 성격이 약간 좀 곰돌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저는 조금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입니다
그래서 뭐든지 하여튼 좀 안 좋은 상황도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분들을 미워하거나 괴롭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 나는 다음에 저 자리에 가면 저런 위치에 가면 저렇게는 하지 말아야 되겠다
반면 교사로 삼으신 거죠 그렇죠 우리가 반면 교사라는 말인데요
그러면서 이제 그 다음에 제가 그런 상황에 갔을 때
또 그런 위치에 갔을 때 그분들을 떠올리면서
내가 저렇게 싫어했던 그런 사람의 모습은 나는 보여주지 말자
이런 노력을 개인적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자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어떤 정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사실 직장이라는 게
일이 어려운 것보다 사람이 어려운 거거든요 사람이 어렵기 때문에
그 사람 관계를 어차피 피할 수는 없는 거면
자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저는 그게 누구를 미워하거나 싫어하거나 하는 걸로는
어떤 대답을 찾을 수 없을 것 같고요
오히려 좀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기가 그걸 소화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좀 찾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정말 저는 마음이 아픈 것도 전문가를 찾아가서
부끄러워하지 말고 상담하고 도움받고 해서 이렇게 치료하는 노력들,
그런 노력들은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또 주위에 계신 분들한테 그렇게 많이 권해드렸습니다
부시장님 이제 권한대행 체제가 지나고 나면 부시장님
또 원래 자리로 돌아오실 텐데요
휴식기간도 필요하실 것 같기도 하고 다시 또 힘내서 일하시려면요
일단 권한대행 체제가 다 끝나면 하겠다고 벼르고 계신 일이나 이런 거 있으신가요?
일단 권한대행 체제가 끝나고 나면
제가 어디에 있을지는 한 번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동안 못했던 것 좀 여러 가지 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주말 테니스도 열심히 치고
그동안 손 놨던 섹소폰도 다시 시작하고 싶고요
그 다음 요즘에 취미가 하나 생긴 게 저녁에 자동차 카탈로그 갖다 놓고 요새
차박하기 좋은 차가 뭔지 지금 차 고르고 있거든요 차박이요?
차에서 1박 하면서 노는 거? 그래서 요즘 차박 많이 하시는데
TV에서 보면 되게 부럽더라고요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코로나 좀 잡히고 여유 있으면 우리 딸하고 아주 좋은 곳으로
차박 가서 좋은 곳에서 섹소폰도 한번 불면서 좀 쉬고 싶습니다
따님 앞에서 섹소폰 연주도 해주시면서요 차박도 하시고
따님한테 점수를 많이 깎이셨다는 얘기를 제가 좀 전에 들었어요
권한대행 자리를 맡으시고 난 다음에 만회를 하실 만한 어떤 계획이 좀 있으신가요?
사실은 이제 수능 준비하고 고3이니까 많이 토닥거려 주고
이렇게 해줘야 되는데 많이 못했습니다 못했고
심지어는 이제 수능 당일날 아침에 수험 시험장을 태워주기로 했었는데
그 약속도 못 지키셨군요
그날 갑자기 인터뷰가 생겨서 또 태워주도 못하고 해서 딸한테 용서를 구했고요
어쨌거나 딸이 4월 7일까지는 봐준다고 했습니다
4월 7일까지는 코로나 열심히 싸우고
잡히고 정리되면 딸하고 좋은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네, 아마 따님이 있으신 아버지이신 서울시 많은 공직자분들이 공감하는 그런 얘기이고 싶고
지금 따님한테 점수 잃으신 분이 사실 한두 분이 아니실 것 같습니다
읽기는 쉬워도 참 만회하기 힘든 게 딸하고 관계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
잘할 수 있을 때 잘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서울시 직원들의 이야기 신청사연과 신청곡으로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그대에게 큐
음악
첫 번째 사연과 신청곡 한번 만나볼까요
부시장님
네 교통지도과 조종순 주무관님이시네요
생활치료센터 근무 중에 신청사연을 내셨나 봅니다
특히 아가들 입소할 때 마음이 많이 아프셨고 또 생소한 공간에서
잘 견디는 우리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끼셨다고 합니다
시인과 촌장의 사랑일기 신청하셨는데요
저도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일상의 모든 것들에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이 노래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또 센터에서 헌신해 주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뜨거운 위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 사태 시작되면서 서울종합방제센터 종합상황실에서 한참 근무 중이신
이정주 주무관님의 신청곡과 사연인데
전화문의가 코로나 관련 전화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해요
고생하고 있는 서울소방대원들에게 힘을 주고 고생한 우리 모두 격려하고 싶어서
신청사연을 보내주셨는데요
언제나 위기현장의 최일선을 지키고
계신 서울소방대원 여러분들에게는 왠지 모르게 늘 빚진 마음입니다
확진 환자들 이송 업무에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폭주하는 전화문의 업무까지 더해져
몇 배로 고된 나날을 보내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전 세계가 하루 빨리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는
그날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노래 띄웁니다
마이클 잭슨의 We Are The World
사연과 신청곡들 하나하나 소개하고 만나다 보니까요
그래도 힘든 가운데서도 다들 희망을 얘기하고 있어서
동료인 저로서도 참 마음이 든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 다가온 새해입니다 우리가 맞이한 새해인데
서울시 조직과 구성원들이 어떠했으면 좋겠는지
우리 직원분들도 2021년 응원해 주시고 싶으시다고 하셨잖아요
말씀해 주세요
최고의 역량을 가진 서울시입니다 우리가 일하면서
또 그러한 역량은 이 코로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서울시 공문이 얼마나 뛰어나가 하는 것들이 또 입증이 된 것 같고요
새해도 여러 가지 바람들은 가져봅니다만
그렇게 만만치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상황도 확 꺾이는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고요
또 코로나 함께 4월이면 우리가 보궐선거를 치러야 되고
아마 또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어수선한 한 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축년 새해는 우리 서울시 전공직자 여러분들이 조금 더 자부심과 자존감을 갖고
우리 신축년 흰소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우직하게 일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고요 또 이런 모습들이 우리 시민들에게도
많은 신뢰감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 조직이 조금 더 따뜻하고
서로 토닥토닥 해주는 조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이 올해는 옆에 계신 분들
가까이 계신 분들을 조금 더 칭찬해 줄 수 있는 것 한두 가지라도 찾아보시고
또 따뜻한 말들 서로 위로와 격려해 줄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찾아서 해보시고 어려운 한 해가 되겠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서울시 공직자로서의 자본심과 자존감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건강하십시오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부시장님 옆에 지금 곰돌이가 앉아있거든요
우리 서울시 동료라고 생각하시고 한 번 곰돌이를 포옹을 하시면서
부시장님도 힘을 한번 내시면 어떨까 싶거든요
제가 옛날에 중고등학교 때 별명이 곰이었어요 아
네네네 약간 그때는 우둔하다고 그냥 묵직하고 말도 없고
뭐 이런다고 곰이라 그랬는데
반갑네요 이렇게 한번 토닥토닥 해주면 되는 거죠
네네 한번 안아주시고요
얘는 이름이 뭔가요 서돌이라고 할까요
서돌이 아니 곰돌이 곰돌이라고 하죠 그냥
자 힘내십시오 고생했습니다 한 해 하시고
올해도 파이팅 하십시오
서정혁 부시장님 동생 같습니다
얘 머리도 저만큼 크네요
자 그럼 우리 마지막 신청곡 만나볼까요?
김범수가 노래한 지나간다입니다 이 노래 참 좋은데요
우리가 힘들 때 흔히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말들 많이 하잖아요
그런 뜻으로 신청하신 곡인 것 같습니다
이 사인이 소개되는 지금쯤이면 서울의료원 이동병상센터에서 주간 근무를 하고
계실 것 같네요
건강정진과의 이혜림 주무관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애쓰고 있을 우리 직원들 사무실에서 묵묵히 일하며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김범수의 지나간다 신청해 주셨는데요
이 사연만으로도 제가 다 응원을 받는 기분입니다
아무리 거센 위기도 성실함을 이기지는 못합니다
이혜림 씨를 비롯한 우리 직원 여러분들
모두 위기의 파도를 거뜬히 이겨내십시다
그때까지 모두 파이팅입니다
짠!
2020년 한 해 동안에 정말 수고 많았어요
토닥토닥토닥토닥 누가 그렇게 해주지 않아도
우리 스스로 토닥토닥 해보는 겁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요
아자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