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CAC 글로벌 서밋 2020 성과와 과제 | 김지윤 박사 | 김준수 | 이창현 교수 | 고재열 기자 | 정은영 대표 | 류밀희 기자 | 김성희 소장 | 임승빈 교수
네 안녕하십니까 CAC 글로벌 서밋 2020 종합 대담 세션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진행을 맡은 김지윤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도시의 감염병 예방력을 향상시키고
또 도시의 협력과 상생의 장을 모색하는
그런 자리가 되었던 CAC
글로벌 서밋
오늘은 그 자리를 좀 종합해보는 장을 마련할까 합니다
함께 하실 패널 먼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장이시죠 박원순 시장 모셨습니다 네,
그리고 두 분 전문가도 모셨습니다
먼저 이창현 국민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이창현 교수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있어서
서울이 세계의 표준이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 속에 시장님의 리더십
오늘 한번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네,
그리고 고재열 기자 나오셨습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를 졸업하고 여행감독을 시작했는데
마치 초보 서퍼가 처음 바다에 나가서
쓰나미를 맞은 것처럼 코로나에 휘청하고 있는데
오늘 주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살리자인데
스스로도 한번 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류미리 TBS 기자도 함께합니다
네 반갑습니다
TBS 류미리 기자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네 그러면 CAC
글로벌 서밋
2020 종합 대담 세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번 서밋 굉장히 많은 사람들도 참가했고
많은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이거를 숫자로
우리 유미리
기자가 정리를 해봤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제가 숫자로 이번 서밋을 좀 정리를 해봤는데요
첫 번째 숫자부터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숫자는요
바로 5입니다 이 숫자는 어떤 걸 의미할까요?
바로 이번 서밋의 개최일수를 의미합니다
지난 1일부터 오늘까지 총 닷새간 진행이 되고 있죠
오늘 이 종합 대담까지
이후에도 또 세션이 이어지니까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숫자 이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15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이것은 이번 서밋의 총 세션 개수를 의미합니다
첫째 날 총 6나라의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분들이 좀 나와 주셔서 시작을 해 주셨고
그 이후에 도시정부시장 회의라든지
기후환경분야 회의
또 여러가지 다양한 일정들이 진행되서
오늘까지 또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 이어서 계속해서 숫자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숫자 42인데요 이 숫자는 특별히 박원순
시장님께서 설명해 주시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숫자는요
이번 CAC 글로벌 서미트의 시장회의가 진행이 됐는데
거기에 참여한 시장들의 숫자입니다 이 시장님들 중에는
칸 런던 시장이라든지
모스코바 시장님이라든지
자카르타 시장님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많이 오셨는데요
그분들 제가 이렇게 뵈면서
물론 우리가 함께
이런 새로운 팬데믹 시대를 잘 극복하고
또 포스트 코로나도 우리가 잘 준비하자
이런 내용들이 주로 나왔는데요
표정들이 좀 우울하셨어요 참 보기가 좀 안타까웠고요
우리 칸 런던 시장으로 제가 친한데
이분 제가 옆에 있었으면 제가 좀 안아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이게 버추얼 회의다 보니까
근데 제가 하나 숫자를 내볼까요?
저 숫자 말고 네 700만 아 저는 느낌 왔습니다
아 그래요? 네 유튜브와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세계의 분들이 다 주목했다는 거죠?
우리가 CAC라고
그러니까 감염병에 대응하는 도시
이걸 하도 시장님들이 저한테 물어와서
아예 그냥 플랫폼을 하나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그 길 방문한 숫자가 700만이 넘었습니다
네 좋습니다 깨알같이 자기 자랑을 하시는 거군요
그런가요? 숫자 얘기를 하시길래
730만 정도면 자랑할 숫자이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계속해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숫자입니다
156이 나와있는데요 이 숫자는 바로
이번 서밋에 참가한 국내 전문가들의 수를 의미합니다
이번 서밋은
특히 해외 전문가만 85분이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수인데요 이 가운데는 또 어제
시장님께서 대담을 진행하셨죠
총균세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도 포함이 돼 있습니다
네 이게 코로나19 이후에 사실 최초로 진행된 국회에서
국제회의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들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게 있었나요?
네, 이번 서밋 자체가
사실 이 세계도시의 대응력을 공유하고
또 어떻게 이제
우리가 대처할 수 있을지를 함께 알아보는 기회인데요
이런 시도 자체가 사실 최초입니다
특히 그 주체가 국가가 아니라
지방정부, 도시정부가 했다는 점에서 더 주목해볼 만한데요
특히 이 모든 대부분의 세션을 무관중
회의로 진행했다는 점도
특별히 좀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이 됐는데 이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도 이렇게 화상 스튜디오
그리고 대형 LED 화면이 저희를 감싸고 있는데요
해외에서 참가하시는 분들은 각자
개인 공간에서 또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특히 그리고 이번 서밋이 대면을
또 최소화하다 보니까 잘 보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옆에 이렇게 투명한 칸막이가 설치가 다 돼 있습니다
이렇게 투명한 칸막이
어떻게 보면은
방송계에서도 조금 탐내볼 수 있는
그런 아이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S 방역이라고 우리가 얘기를 하는데
이번에 S 컨퍼런스
이번 글로벌 서밋이
이제 무관중
화상회의 이랬던 모델들이 어떻게 보면은
전 세계 도시들이
어떤 표준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요
국내외에서 굉장히 뜨거운 관심이 많았거든요
이번 서밋에 대해서
그래서 외신에서는 어떤 평가가 있는지
한번 이야기를 드려보려고 합니다
프리엔서 저널리스트시죠
라파엘 라시드 씨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라시드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제가 말씀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요
어려운 시기인데 네, 같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CAC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소감 좀 말씀 부탁드립니다
또 외신에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십니까?
네, 저는 이 CAC
글로벌 서비스에 대해서
상당히 인상 깊다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 도시, 시장, 전문가, 학자, 언론인,
또 일반 시민
여러분들이 세계 곳곳에서 모여서 같이 하였는데요
코로나19에 대해서 얼마나 다들
함께 싸우고 있는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준 사례였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연대를 해야만
국경도 정치 등을 넘어서서
성공적으로 코로나에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외신에서도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무엇보다도 세계 최초의 국제화장회의일 뿐만 아니라
주요한 발표 소식들도 있었죠
예를 들어 아직은 감염입니다만
CAP라고 팬데믹 대응
도시연맹 설립도 제한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의 장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그리고 또 서울시가
감염병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
또 서울의 방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이나
평가는 어떠한지요?
전반적으로 봤을 때
국제사회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고
굉장히 좀 부러워한다고도 할 수가 있겠습니다
한국이 또 서울에서도
어떠한 봉쇄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빠르게 검사를 하고
또 치료를 하는
그러한 방식이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표준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예를 따르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나
또는 자체 검역 앱이나 또는 공항
입국 절차와
같은 한국의 노하우를 많이들 따르고 있습니다
또 그런가 하면
해외에서는 시민들에게 코로나의 경각심을 알리는
긴급 재난 문자 시스템과
그리고 또 투명하고
상세한 정보를 매일 두 번씩 전달하는 질병관리본부,
또 발생 당시 대구에서의 대응,
그리고 또 의료 종사자분들,
공항 근무자들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한국이 굉장히 잘한 것 중에
한 가지가 바로 정치가들이 아니라
질병재난본부 전문가
또는 과학자들이 중요한 상황을
국민들에게 직접 보고한 점이라고 봅니다
물론 우리는 이 위기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지만
서울이나 한국이 전반적으로 코로나와 관련해서
세계 다른 도시와 또
국가와 공유할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들을 세계 도시
국가들과 공유를 하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세션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함께하고 계십니다
대담 세션 포스트 코로나 위기 대담 세션 포스트 코로나
위기 우리의 시 -시티의 협력은 시
-시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통적인 대응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먼저, 시 -시티의 감염을 초기화하고,
초기화 대응에 협력하는 것입니다
인증 질환에 대한 정보를 파트너 시리즈와 함께 공유하고,
인증 질환의 불가능성에 대한 파트너
시리즈와의 인정과 재료 지원을 제공하고,
인증 질환의 불가능성에 대한
인증 질환에 대한 인정과 재료 지원을 제공하고,
4 인간과 인간의 협력을 통해 특정 업체를 성장시켜 네
지금 CE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채택이
된
서울 선언문을 들으셨습니다
시장님께서 하셨는데요
영어로 하셨기 때문에
한국어로 조금 정리를 다시 한번 해주시죠
사실 42개 도시가 참여하면서
사실 이번 회의의 결과물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이른바 CAAP, Cities Alliance
Against Pandemic
그래서 말하자면
이런 감염병 대응
도시연합을 설립하기로 이렇게 합의가 됐습니다
물론 이제 아주 보다 구체적인 것은
지금부터 준비를 해서
아마 금년 안에 공식 창립을 하게 될 텐데요
아마 이 바이러스라는 게 본래 국경이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국경을 넘어서
이렇게 막 번지고 전파되는 것이 감염병인데
그렇기 때문에
이게 도시 간 국가 간 연합이 불가피합니다
물론 지금 사실 일종의 내셔널리즘이라고 할까요
국경을 닫아 걸고
또 이른바 성시국가로 이런 경향으로 간다
이런 말도 있긴 하지만
연대와 협력이라는 것이
사실은 이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다라는 점을 모든 도시
시장님들이 다 동의했고
그래서 아마 이게
앞으로 국제적으로 굉장히 영향이 있는 모두의 연대
협의체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아까 미스터 라시드 씨도 약간 얘기를 했었는데
감염병 대응을 위한 도시 간 협의체
CAAP 설립을 시장님께서 제안을 하셨다고 했거든요
이게 정확히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건지
설명을 좀 부탁드릴게요
우선 이번에 사실
어찌 보면 코로나19라는 게 전 세계 모든 국가
모든 도시에 한꺼번에 사실 내준 숙제거든요
그런데 이게 푸는 속도나 방법이나 내용이 다 달랐어요
성적도 물론 달랐고
그러다 보니까
사실 이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도시들이 사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또 이런 마스크라든지
이런 방역 물품에 대해서도 너무나 부족했고
그래서 혼란과 혼돈 그 자체였죠
그래서 사실 이런 경우에 우리가 미리 준비가 돼 있었고
미리 이런 협의체가 있었으면 훨씬 더 안전하게
또 안정적으로 서로가 정보도 나누고
또 이런 물품도 서로 함께 나누고
이렇게 할 수 있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던 거죠
그래서 이런 국제 연대기구의 필요성이 합의가 된 거고요
그래서 앞으로 아마
이렇게 되면 이런 감염병 자체에 대한 정보
또 어떻게 이것을 대응할 것에 대한 정책에 대한 공유
그리고 이런 물품이라든지
시설에 관한 어떤 협력 뭐
이런 것들이 주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박원순
시장님이 대응을 너무 잘하셔서 피해를 입었어요
제가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지금 다시 2주를
또 우리가 격리기간을 두자고 해서
제가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가
서울시장의 공공시설에서는 2주간 다 연기되면서
제 전시 기간이 짧아졌어요
우리 박 시장님
그 대응을 저는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선제적 대응,
신속한 대응,
그리고 끈질긴 대응입니다
그래서 선제적 대응 너무나 잘하셨고
그다음에 신속한 대응 관련해서
저는 세 가지 정도의
그런 신속한 대응을 필요로 한 사건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신천지 사태가 그렇고
또 구로콜센터 집단 감염이 그렇고
그리고 또 최근에 있었던 이태원 클럽 확진자들도 그렇고
그래서 그 사태를 겪으면서 어떻게 대응하셨고
그다음에 어떤 결론을 얻으셨는지
그런 내용들이 우리 다른
시장님들한테도 아주 중요한 선례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은 이게 국가에서
우리가 보통 중앙정부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이런 재난에 대해서
도시의 정부가 역할을 굉장히 잘하는 것이
이제는 표준이 된다라는 이야기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찬용 교수님
현대사회는 사실
도시의 시대다라고 얘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세기가 국가의 시대였고
국가의 제국의 팽창과 대전
이런 것들이 어떤 세계의 질서를 만들어냈다면
아마 코로나19
이후에는 코로나19를
누가 어떻게 대응하는가라고 보았을 때
도시의 역할이 되게 중요했다
또 하나 더 중요한 것은 과거에는 세계의 유명한 도시들
거대한 도시들의 표준을 서울이 배워오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서울이 세계 국가들의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시, 모스크바, 베이징,
도쿄 그 어느 도시보다 더 훌륭한 모범들을 만들어서
이른바 그리니치 천문대가 전 세계의 지도를 위도와 경도
또는 시간대 이런 거에 표준을 만들었던 것처럼
서울 스탠다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메르스 때는 서울
스탠다드가 한국의 표준으로 만들어졌다면
코로나19에서는
서울의 스탠다드가 인터내셔널 스탠다드가 되고
있다라고 좀 후하게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칭찬해 주셔서 고맙긴 한데요
사실 저는 늘 우리가 겸손하고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사실 또 우리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자부심을 가지는 것도 필요한데
사실 이번에 코로나 대응에 대해서 사실 뭐
이건 객관적으로 딱 증명이 된 것이고요
사실은 따지고 보면
우리가 이것만이 아니라
벌써 오래전부터 세계를 리딩하는
그런 역할들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그러면 서울 지하철은 이미 미국의 CNN이 세계 10대
기저귀 하나로 꼽고 있거든요
가장 안전하고 쾌적하고
값싸고 이런
그 다음에 뭐
우리 와이파이 그냥 완전히 다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케이팝 그다음에 K
-코스메틱, K -푸드까지 지금 막 이렇게 확장되고 있는데
저는 우리 국민들이 좀 자신감을 가지고
반드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도
우리가 좀 선제적으로 하면 얼마든지
우리 대한민국이 인구가 좀 적고
또 분단된 국가고 또 앞으로 더 성장하고 해야 되지만
얼마든지 우리가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그런 여건과 우리 위대한 국민들이 있다
그런 자신감을 좀 가지는 것 같아요
저는 한 가지만 더 드린다면
그런 서울의 이니셔티브를 만들어낼 때에 있어서
시장의 리더십
이러한 리더십이
미래의 리더십의 표준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함께 갖습니다
그 리더십이 계속적으로
우리가 유지할 수 있도록 바라고요
사실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면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유미리 기자도 얘기했지만 42
42개 도시의 시장들과 화상회의를 하셨단 말이에요
사장이 유명한 분들도 많았는데
화면에 다 떠서
같이 화상회의를 한다는
게 굉장히 장관이다라고 보여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시장님께서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야기가 혹시 있으셨을까요?
여러분들이 이렇게 사실은 많이
앞으로의 도시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제안들을 많이 해주셨고요
그래서 사실
어찌 보면 저희들로서는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잘했기 때문에
물론 앞으로도 많이 남아있습니다마는 저는 겸손
또 해야 되니까
그런데 아무튼
다른 도시들은 처음 이걸 당하다 보니까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저희들은 사실은 5년 전에 메르스라고 하는 또
다른 감염병을 홍역을 치렀죠
그래서 그 과정을 통해서 가장 큰 원칙
투명성과 신속성이라는 것
또 도시가 가진 장점이 혁신이라는 거거든요
저희들이 사실 이렇게 선별진료소라든지
선별진료소가 또 더 나아가서 워킹스루,
드라이브스루도 되고
또 이번에 익명검사라고 하는 이런 방식이라든지
끊임없이 진전되는 이런 혁신들을 가지고 있어요
또 이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이라든지
또 위대한 시민정신도 있었고
또 민주주의의 개방적인 체제도 있었고
이런 것에 다 이제 종합됐던 것 같고요
그래서 이제 그런 것에 있어서
우리가 사실
또 우리가 다 100
% 잘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른 도시들로부터 또 계속 배워야 되고
아마 이번 이 재난을 겪으면서
아마 다른 도시들도 굉장한 반성과
새로운 혁신이 있을 겁니다
같이 함께 가야죠
물론 이번 서밋에서 굉장히 인상적이고
인상적인 내용이라든지 모습들 많이 보여주셨는데
특히나 많은 분들이 조금
잊지 못할 장면도 있을 것 같아요
바로 어제 진행됐던 제러드 다이먼드
교수님과의 대담인 것 같은데요
시장님 또 특별히 책도 읽으셨더라고요
말씀 들어보니까요
대담을 해야 되니까 굉장히 두꺼운 책이더라고요
총균세라는 것하고
또 하나 대변동 이 책인데
보면서 굉장히 많이 저는 감동을 받았고요
말하자면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와는 달리
좀 더 다른 관점에서 하면서
그야말로 성공한 문명과 실패한 문명
이걸 여러 가지 관점에서 분석해줘서 도움이 됐고
그렇게 보면 우리 한국도 사실 과거에 특히 현대사회
지난 100년 동안 식민지, 분단, 전쟁,
독재 이런 수많은 슬픔과 고통을 이겨왔는데
사실 그걸 보면서
우리도 세계사회에서 오히려 그런 고난을 겪었기 때문에
오늘날에 이런 성공적인 방역도 있고
국가체제도 만들지 않았나
사실 민주주의에 있어서
우리는 정말 피와 땀으로 일궈낸 거잖아요 이 한 세대
또 전 세대 이어서
그래서 이런 것들이 저는 다 도움이 되겠고
그리고 제가 제롯 다이아몬드 교수한테요
왜 그 장에 한국은 좀 언급하지 않았냐
일본은 두 장이나 언급했거든요
그래서 한국에 오시면
내가 숙소와 맛있는 한국 음식을 드리겠다
그리고 이분이 한국에 사실 팬이기도 하세요
한글을 굉장히 위대한 문자라고 얘기하시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아마
다음 책은 분명히 한국에 관한 것이 될 것이다
우리 한국 독자들에게 특별히 알려드립니다
정말 잘하셨습니다
지금까지 CLC
글로벌 서민 2020의 의미와 성과를 살펴봤는데요
가장 강조가 되는 부분은 협력
그리고 연대를 통한 상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정말 좋은 말들인데
뭔가 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고재열 기자님
그리고 이창윤 교수님께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한 말씀씩 짧게 부탁을 드릴게요
저는 제레드
다이아몬드하고 대담하시는 모습 보면서 정말 놀랐는데
안 밀리시더라고요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총균사라는 인류 문명의 문제집을 들고 오신 거예요
우리가 이렇게 문명이 되면서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박원순이라는 해설서를 만난 거죠
엄청난 서울시장인데
유엔사무총장급 문제의식으로
그 문제를 풀고 있었던 사람을 만났는데
그 해설을 같이
전 세계에 있는 도시정부들과 나누면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릴 얘기를 다 고 기자님이 얘기하셨네요
저는 좀 쓴소리를 해야 될 텐데
쓴소리 할 건 별로 없고요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
붕괴라는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책이 나왔는데
그걸 보면서 저는 문명이라는 것,
한 시대라는 것은 리더십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즉 자연과 소통하고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면
문명의 미래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라는 얘기가 드는 거예요
잉카, 얼마나 찬란한 문명이 있었습니까
그러나 그런 것들이 지속가능하지 못했거든요
자, 대한민국의 문명 서울 한강의 기적,
이러한 기적들은 사실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봅니다
근대화에서는 열심히 해왔고 따라왔지만
미래 사회, 4차
산업혁명에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 가치가 있어야 되거든요
저는 그래서 문명의 위기를 코로나
이후에 혁신적 가치로
새로 만들어낼 수 있는 미래의 비전이 없으면
대한민국과 서울도
붕괴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라는 강박을 갖고
생각합니다 헤쳐나가셔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이창윤 교수님 말씀을 잠깐 이어가면 사실 우리가 산업화,
민주화에는 성공한 나라인데
여전히 우리는 중진국의 함정에 빠져 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원천기술이나 기초과학이 허약하죠
그러니까 무역은 우리가 이제 흑자가 됐는데
로얄티라든지
이런 특허, 저작 이런 거에 대해서는 여전히 적자국입니다
그래서 이걸 뛰어넘는 것
그게 제가 이제 저도 참 많은 고민을 해봤어요
이런 다이아몬드 교수 것뿐만 아니라
많은 책을 읽으면서 그게 뭘까?
우리가 이 중진국의 함정을 뛰어넘고
그리고 산업화, 민주화를 뛰어넘는 그 다음
우리 국가의 표준이 목적이 뭘까?
그게 제가 표준국가라고 하는 표현을 쓰게 됐는데요
그 얘기는 마치 아까
예를 들면 영국처럼
우리가 가는 길
자체가 하나의 표준이 되도록 할 수 있다
이번에 K -방역을 통해서 우리가 확인한 것이죠
그래서 저는 말씀하신 것처럼
문명의 갈림길에 우리가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이 위기를
오히려 위기는 사실은 기회를 준 것이거든요 이 위기를
우리가 가장 먼저 또 가장 앞서서 뚫어가고
그다음에 소극적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도시와 다른 국가들을 이끌어가면
우리가 표준이 되고
우리가 이제 선진국이 될 수 있는 거죠
네 사실 지금
서울시가 방역의 롤모델로 지금 꼽히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서울 시민들은 어떻게 체감을 하고 있는지
그 부분은 좀 이야기를 들어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서울시민 대표 주자 세 분을 모셨습니다
그래서 화상으로 연결을 해서
이야기를 좀 들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문학의 시민 대표이십니다
우리 류미리 기자가 아주 광팬이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오랜 팬입니다
오랜 팬 네 뮤지컬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분 정말 모르지 않으실 겁니다
2010년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해서 드라큘라라든지
엘리자벳, 에스칼리버,
데스노트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을 잘 살린 캐릭터를 보여주셨는데요
우리나라 탑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계십니다
배우 김준수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김준수입니다 김진수 배우님
반갑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공연을 재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들었는데요
어떻게 잘 진행되고 계신가요?
요즘 공연 올리기 거의 얼마 안 남아서
하루에도 거의 10시간씩 연습하면서
관객분들과 만날 설렘으로 준비 중인데요
일단 저희 같은 큰 공연이 잘 되어야지만
또 다른 소규모의 공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돼서
좀 사명감이 큰 것 같습니다
저희가 또 공연하는 세종문화예관 자체가 물론
또 모두 공연장이 공연장 방역 상태를 공지하고 있고
또 마스크가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또 입장관계가 모두 지금 발열 체크하고 있죠
모두의 눈짓표 작성을 하는 등
또 철저하게 방역기본수칙을 지키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으로 잘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유지한다면
계속 안전한 공연이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공연예술계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굉장히 많이 타격을 받았다고 들었거든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일단 공연이 취소될까 봐
그게 가장 걱정이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얘기하면
그리고 실제로도 11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오프닝이
지금 16일로 연기가 되어 있는 상태인데
모차르트에 참여하고 있는 배우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분들까지
한 250여 명이 같이 함께하고 있거든요
요즘 다들 공연계에서 이런 얘기를 해요
무대가 요즘같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
이런 얘기를 모두가 매일같이 하고 있는데
모두가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준비를 한다면
공연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우리 배우 스태프,
극장 모두가 방영을 철저히 한다면
공연계 자체가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싶고요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네, 우리 시장님께서 파이팅 한번 해주십시오 김준수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니 제가 우리 김준수 씨
공연하는 거 확실히 돕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에 한번 트위터에 우리 준수 씨
격려하는 글을 하나 올렸는데
그때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팬들이 제 트위터에 막 답을 하면서
팬이 국내가 아니라 국외에 훨씬 더 많은
그렇게 팬을 또 모으셨군요 알고 놀랐어요 감사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우리 준수 씨 공연뿐만 아니라
사실은 우리가 많은 전문가들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올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우리로서는 방역은 철저히 하면서 동시에
또 이런 어떤 시민들의 삶의 활동을 보장하는
이런 어떤 병존적 사회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 공연을 무조건 금지하거나
그런 것보다는 철저하게
방역을 하면서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저희들이 그 사이에도 크게 번지지 않도록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하고
세종문화의 관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확
밀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문학의 시민 대표
뮤지컬 모차르트 김준수 배우였고요
다음 시민 대표는 어떤 분이신가요?
다음은 바로 체육계를 대표하는 분이십니다
사실 이 코로나19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이 되다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막하는 프로야구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됐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모셨습니다
지난해 까지는 그라운드에서 투수로 활약을 하셨는데
올해는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실 분이십니다
심수창 프로야구 해설위원님 나와 계시죠
네 안녕하세요 심수창 해설위원입니다
사실 전 세계
스포츠 프로리그가 거의 다 중단을 했었어요
코로나 사태 때문에
그래서 한국에서
프로야구가 무관중 개막을 해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야구인으로서는 어떠셨는지 좀 궁금한데요
우선 코로나19라는 재난 속에서
한국 야구가 무관중 개막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 매뉴얼을
일본이나 미국 전
세계적으로 받아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선수들한테는 선수들이 항상 메이저리그
야구나 해외 야구를 많이 봤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야구를 많이 보면서
젊은 선수나
좋은 능력 있는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좀 더 빨라질 것 같습니다
사실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프로축구도 전세계적인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요
무관중 개막으로 참 집중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별히 시장님께서 좀 애를 쓰셨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KBO 총재님이나 여러 야구 관계자들
뵙고 일단 문을 열자 이렇게는 합의를 했고
무관중으로만 아직까지는 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제 관중을 조금은 해도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야구장이 워낙 넓으니까
그게 몇만 명이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한 10분의 1 정도
아직은 좀 이렇게 띄엄띄엄하고
또 우리가 보통 8대 방역수칙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지키는 범위 안에서 약간의 관중을 늘려가는 쪽으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이렇게 저는 제안하고 있는데
KBO가 이제 오히려 좀 보수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우리가 코로나19의 대응 과정도 그렇고
또 포스트 코로나의 경우에도 그렇고
우리가 늘 선제적이고
저는 우리가 앞서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물론 철저한 방역이라는 건
전제로 해서 그렇게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심수창 위원님도 동의하시죠?
네 맞습니다 심수창 위원님 체육계 대표로 나오신 건데요
오늘 우리 박 시장님께 하고 싶은데요
말씀 있으시면 한마디 짧게 해주시죠
우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기 때문에
관중 들어오는 게 6월 중순으로 좀 미뤄졌는데
저는 하루빨리
관중들이 와서 좋은 응원을 해줬으면 좋은데
선수 입장에서는 무관중이랑 관중이 있는 차이는
선수가 3진을 잡았을 때나
홈런을 쳤을 때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면 텐션이 더 높아지고
전투력도 더 상승하기 때문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데
지금 그렇지 못한 점이 좀 아쉽고요
이게 야구장 관중석이 좀 넓다 보니 거리 간격 유지로
1
,000명이든 1
,500명이든 입장을 시켜서
전 세계적으로도 지금 우리나라 야구를 보고 있으니까
그렇게 입장을 하면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방역을 정말 잘 대처를 했고
이겨낼 수 있다,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적으로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점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두 분의 뜻이 맞으시는 것 같아요
수진을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심수창 프로야구
해설위원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체육계의 시민 대표였고요
마지막으로 연결할 분야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정말 관심을 갖고 계신 부분이죠
교육입니다 관련해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한 분을 저희가 연결을 했습니다
강일마을넷 정은영 대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강동구 마을공동체 활동가이면서 2학년 초등학생,
2학년, 4학년 자녀를 둔 강일마을넷 대표 정은영입니다
네, 지금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또 학교에 가서 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병행이 되고 있잖아요
학부모로서 아이들 학교 보내는 거
사실은 조금 우려되는 부분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네, 우려되는 부분도 있지요
학생들이 갔을 때 엄마들도 있고
가족들도 되게 많이 연결되어 있잖아요
근데 이제 지금 상황에서는 온라인 2월달부터 코로나가
지금 6월까지 왔잖아요
그러면서 온라인 수업도 그렇고
어느 정도 이제 익숙해진 것 같아요
2학년, 4학년 온라인 수업이랑
학교 등도 반갑게 잘 하고 있습니다
네 그렇군요
우리 어머니께서 박
시장님께 질문하고 싶은 게 있으실 것 같아요
원래 엄마들이 질문이 제일 많거든요
네 안녕하세요
시장님 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말씀하십시오
네 저는 자녀를 마을공동체 하면서 공동육아로 키웠어요
그래서 지금 위기 상황이었잖아요
지금 조금 느슨해지긴 하는데
그런데 이 위기 상황에
저희들은 또 온라인으로 하는 수업에 긴장감
이런 것도 있지만 엽서 쓰기라든지
그런 걸 하면서
학교에 등교하지 않으면서
긴장되는 그 시간을 어떻게 하면 허하게 보내지 않고
알차게 좀 보낼 수 있을까
그걸 이제 공동체에서
같이 자녀들이랑 연구하면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장님께서는 저희들
자녀들이 이제 4학년은 거의 대학생처럼
온라인 수업을 로그인을 스스로 하고
그리고 못 받은 수업은 다운로드해서 다음에 보고 해요
그런데 이제 조금 이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2학년, 4학년 친구들이 교육
격차가 이대로 놔두면 조금 심해지겠다 싶을 정도로
아직 준비가 안 된
온라인 콘텐츠 수업이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이제 상황이 바로 끝나지 않을 것 같고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계획이 있으신지
그걸 질문하고 싶습니다
온라인 교육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대한 방안을 물어보고 싶은 것 같은데요
물론 계약이 됐고
선생님들이 직접 만나서 교육을 하고는 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온라인 교육이 대세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온라인 교육에 있어서
교육의 콘텐츠가 정말 다양하고 풍부하고
또 교육적이게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 부분에서
아직은 우리가 온라인 교육을 시작한 지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콘텐츠가 약한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우리 아신 것처럼
교육의 격차를 낳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 플랫폼에 얹을 수 있는
이런 다양하고
좋은 어떤 교육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선 다른 교육
전문가들이 물론 해야 될 일이기도 하지만
교사 선생님들이 또 다양한 노력을 해야 되고
또 동시에 저는 부모님들이라든지
이런 정말 지역사회에
또 이런 좋은 콘텐츠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지금
서울시가 그동안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추진해왔던 혁신교육이라는 게
그래도 많이 자리를 잡았잖아요
거기에서 우리 마을의 부모님들도 교사로 등장하고
이런 좋은 교육의 경험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이분들의 경험도 그 콘텐츠화해서 얹을 수 있도록
그렇게 제가 재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그것도 열심히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네, 저희가 문화체육
교육 분야의 시민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굉장히 의미가 있는 내용들이었는데
짧아서 굉장히 좀 아쉬워요
하지만 제가 알기로 우리 박원순 시장님
시장실은 늘 열려있죠? 네, 그렇습니다
늘 열려있는 걸로
그래서 언제든지 의견 있으시면
서울시 공무원들이 힘들어요
아, 네 그거는 뭐 저희가 알 바가 아니고요
시장실은 열려있으니까
언제든지 시장실로 찾아와서
여러 가지 제안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시민 대표 세 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창현 교수
그리고 고재열
기자님도 여기서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여러분은 지금 CAC
글로벌 서밋 2020 종합 대담 세션 함께하고 계십니다
코로나 이후에
우리 세상이 많이 변할 거라고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떻게 변하게 될지
그리고 우리는 그 변화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될지
이야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김성희 산업노동정책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대응에
서울시 성과를 전세계 도시에 확산하고
또 한편 불평등이 엄습할 수 있는 위기를
새로운 사회의 전환의 계기로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리고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함께하십니다 네, 안녕하세요 명지대
행정학과 임승빈 교수입니다
저는 주로 이번에 코로나19에 의해서 중앙과 지방
정부의 역할
그리고 도시 문명,
앞으로 도시가
어떻게 변화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이번에는 저희가
특히 키워드로 준비를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김성희 교수님께서 가지고 온 키워드입니다
코로나 이후 사회에 대한 키워드가 이럴 줄 알았습니다만
우리 교수님 성경을 제가 아니까 평등의 재발견입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불평등의 위험성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
좀 더 긍정적인 메시지로
또 새로운 사회의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이미 불평등한 사회를 우리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는 모두가
전염병 앞에서 평등하다고 하지만
사실은 재산과 권력의 소유 정도에 따라서
그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죠
불평등이 더 엄습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나 또 한편
이게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시민의 역량과 공공재의 중요성,
공동체 연대
이런 것의 중요성을 자각하면서
평등의 가치를 우리가 학습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평등의 가치를 제도로서 확인하고
정책으로 더 추구해 나간다면
우리는 불평등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오히려 평등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계기를 형성할 수도 있다
이런 의미에서 평등의 재발견이라고 했습니다
네 그렇군요
교수님 저는 궁금한 게 사실
최근에 긴급재난지원금이라고 해서
모든 분들이 일정 부분 금액을 받게 됐는데
그러면 인해서 급한 불은 일단 껐단 말이죠
그런데 큰 불을 끌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런 고민도 좀 갖게 될 것 같아요
우리 고용안전망, 사회안전망의 치약 지점을 확인을 했죠
노동인구의 절반 이상이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국민
고용보험제라는 게 그걸 메꾸는 노력이라고 하지만
아직 폭도 속도가
그래서 긴급 지원
제도를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
자영업자 이분들을 대상으로 실시를 하고 있고
서울시도 그 대책을 미리 마련해서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비가 줄줄 새고 있는데
지붕에서 비가 새는데 양동이를 받쳐 놓고 있는 형국이고
전국민 재난지원금도 지붕에 방수포를 친 상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지붕은 도대체 언제 고치냐
이런 문제가 남아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붕을 고칠 수 있는 그런 과제를
서울시가 이제까지
정책적인 선도 모델을 역할을 한 적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코로나 대응에 사회안전망
고용안전망을 구축하는데도
선제적인 선도적인 대응을 해서
지붕을 고치는 일이 시급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장님 서울시에서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우리 김성희 교수님이 방금 지붕이 줄줄 세고 있는데
양동이를 받쳐 놓는 것은 안 된다
물론 일단 그거라도 해야 되지만
더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이런 비유를 합니다
우산을 쓰고 피를 피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한쪽에는 엄청난 비가 내리는데
우산도 없이 피를 피하고
그냥 쫄딱 맞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그게 바로 이번에 전국민
고용보험제 이 도입 여부를 둘러싸고
제가 묘사한 내용인데요
다시 말씀드리면
사실 위기나 재난이라는 것은 늘 취약계층
가난한 사람에게 먼저 오고
또 가장 심각하게 그 고통을 가져온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럴 때
불평등이 생기지 않도록 이렇게 해야 되는데
지금 이 코로나19 사태도 보면
아주 대기업 노동자라든지
정규직은 사실 4대 보험도 되고
고용보험도 다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일자리도 잃게 되고
또 수입도 극감한 사람들은 이런 4대 보험은 물론이고
고용보험도 안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위기에 오히려 빈부격차,
불평등이 심각하게 되기 때문에 이 취약계층을
우리가 굉장히 두텁게 보호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아마 이거는 이 위기가 재앙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저는 보는 거죠
이걸 기회로 만들려면
오히려 우리가 그동안
실시하지 않았던 국민고용보험제를 완전히 정착해야 된다
그것도 말씀하신 것처럼
신속하게 전면적으로
이번 기회에 하지 않으면 오히려 어렵다
왜냐하면 이게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영국의 비버리지 보고서가 1943년
2차 세계대전 중에 나왔거든요
그리고 1930년대 대공황 시절에
또 이런 사회보험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서울시는 이 부분에 대해서 확고히 지지하고
또 동시에 지금 자영업자들에 대해서도 70만 원씩
두 달에 걸쳐서 고용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그런 것이고요
그러니까 이게 확실하게
저는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는
이런 노력이 훨씬 더 필요한 시대다 생각했습니다
전국민 고용보험 이야기를 해주셨고요
그러면 저희가 두 번째 키워드
임승빈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극복하기 위한
두 번째 키워드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신고립주의와 수평적 분권
신고립주의와 수평적 분권 뭐 이렇게 어렵습니까?
교수님 많이 설명을 좀 해주셔야죠
아무리 국가적 재난이라도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초기에 잡지 못하면 더욱더 커다란 팬데믹 현상
그래서 시장님께서 적은 위기,
아무리 약한 위기를 하더라도
과잉 대응이 훨씬 더 중요하다
이렇게 강조한 것
마찬가지로 20세기의 1차 대전,
2차 대전이 다른 국가에서 발생했다 해서
우리가 고립적으로 했던 게
결국은 쓰라린 많은 인명을 사상한 경우가 있죠
그런데 지금이 그래서 저는 신고립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를 지역의 것으로
치부했을 경우가 지금
우리가 전 세계가 겪고 있지 않습니까?
우한의 문제도 그렇고
여전히 아직까지도 봉쇄되고 있는 곳이 많고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거냐?
결국은 서로 상호 신뢰와 협력, 연대가 중요한데
지역적 특성이 굉장히 강합니다
도시와 농산어천의 생활경제상의 다르고
또한 재난의 지금
우리가 대응 단계에서는 중앙정부 역할이 매우 크지만
재난에서의 어떤 대비라든가 완화라든가
복구에서는 지방정부 역할이 보다 더 큽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의 수평적인 분권을 통해서
보다 더 지방정부 역할이 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국가 중앙정부 역할이 굉장히 크고
힘이 커지면
지방정부와 약간 대립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그 질서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화합적으로 만들어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해야 될까요?
우리가 지금 작년 7월 1일 기점으로 해서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가 50
% 넘었고요 그다음에 평택시가 50만
이상이 되면서
우리의 대도시의 집중률이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 한 80 %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우리가 지나간 인류의 문명을 본다면
모든 문명이 시작한 도시에서 발생했고
그다음에 2차 산업혁명, 3차도 역시 도시입니다
4차 산업혁명도 100 % 도시가 되리라고
봅니다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거 바로 지금 현상인데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도시정부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되는데
현재 우리 정부 시스템은 중앙, 시도, 시군구, 읍면동
이런 수직적 계층이거든요
그러면서 실제로 하는 일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저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해서
보다 더 한국의 도시정부들의 권한을 더 강화시키고
수평적인 그런 권한으로 간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평적 분권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오신 것 같습니다
우리 시장님 책임이 조금 더 커지는 것 같은데요
준비되셨죠? 사실은 오래전에 벌써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사실 지방 자체가 실현된 지가 이미 30년이 넘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과거보다 여러 시행착오나 이런 걸 겪으면서
지방정부는 이미 이런
여러 도시적 도전이나 과제에 대해서
사실은 많이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저는 보고요
그게 이번 코로나19의 방역에 있어도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
지방정부는 현장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시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를 경청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소리를 주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런 정부이죠
그래서 이번에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사실은 지방의 발견이라고 하는 것이
또 하나의 언론의 사회적 화두가 됐는데요
다행히 이번 문재인 정부는
이런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굉장히 많이 경청하고
전적으로 함께하는 원팀이 됐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훌륭한 성과도 나왔고요
사실 지난 정부는 그러지 못했죠
코로나 이전에 메르스를
우리가 5년 전에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저는 그때도 제가 시장이었는데
그때는 이게 불통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체제
그리고 리더십
이런 차이가 이런 감염병에서도 차이를 나타내고
그리고 앞으로 또 포스트
코로나의 정책에서도 저는 마찬가지일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외국 학자가 그런 얘기를 했었죠
지는 국가가 뜨는 도시
그리고 그 책에 사실 시장님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지방정부가 점점 중요해지고
그리고 중앙정부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이셨고요
약간 피날레처럼 이야기가 됐는데
우리 박원순 시장이 또 준비한 키워드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는 마지막 키워드
네 문명의 대전환 골라오셨어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말을 골라오셨기 때문에
설명은 진짜 잘해주셔야 될 것 같은데요
이번에 코로나19
사태를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BC, AD 이렇게 나누지 않습니까?
연대기적으로
그런데 BC가 Before Christ가 아니고
Before COVID -19,
AD는 After Disease
그만큼 인류의 역사는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대감염병의 전과 후로 나눈다 이런 겁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의 논의의 주제가 위기를 기회로라는 말인데요
저는 이렇게 거대한 전환의 시기에는 누가 먼저
이런 정말 큰 비전을 가지고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그 국가나 사회
또 그 문명이 붕괴하거나 낙후되는 것이고
이거에 앞서가는 쪽은 그 문명을 이끌고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내는
그런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의 성공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서
우리는 이미 사실 많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라고 하는 이 처절한 경험을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서울시는 이미 많이 준비가 되어 있죠
사실 그래서 이걸 저는 기반으로 해서
우리가 좀 더 담대한
그런 어떤 비전을 가지고 도전해 나간다면
저는 반드시 우리가 그런 표준 국가가 되고
새 국가를 이끄는
그리고 새로운 문명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얘기를 좀 더 하면 좀 길어지겠죠? 아니요 아니요
조금 더 하셔도 되는데 그래도 괜찮아요
좀 궁금한 거는 구체적으로
저희가 어떤 준비가 되어 있는지
조금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저는 한 네 가지 정도로
나중에 마무리 말씀에도 할 생각인데요
일단은 생태적 문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 기후변화가 엄청난 위기를 이 지구상에
지금 하나의 재앙으로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어찌 보면 이 감염병의 창벌도
결국은 이런 야생과 숲과
자연을 파괴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기후변화를
우리가 대응해서 이 부분에서 이끌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 다음에 무엇보다도
지금 글로벌에 대항하는
로컬의 전환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세 번째는
또 우리가 어떤 대기업이나 재벌기업도 중요하지만
이런 스타트업이라든지
작고 강한 이런 기업들이 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있는
공공의 개혁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종적으로는 시민정신
이런 어떤 시민의 민주적 힘이
또 문명의 대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것은 사실
어찌 보면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고
또 다행히 서울시는
이미 지난 제가 취임한 2011년 이후에
이런 쪽으로 계속 추진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이것에 좀 더 집중하고
우리가 국민적
또 시민적 힘을 모아간다면
저는 반드시 이 대전환 시기에
우리가 어떤 표준 도시, 표준 국가를 이룰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건가요?
네, 굉장히 기억에 남는 말씀이
시민 정신 말씀을 하셨거든요
시민이 백신이다라는 이야기도
예전에 하셨던 걸 제가 기억을 하는데요
그만큼 서울 시민이 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시민 정신,
국민 정신이 굉장히 드높아졌다라는 것을
우리가 깨달을 수 있었던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 그리고 서울시는 더욱더
또 세계 도시들의 표준이 되기 위해서
또 매진을 하셔야 되는데
네 결과를 좀 보여주셔야 되잖아요
그 결과를 보여주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연설로 준비하셨다고 했어요
그 연설을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위기는 기회입니다
이번 코로나19
국면에서 우리 대한민국과
서울은 확고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야말로 팬데믹 시대에 세계가 주목하는 K -방역으로
세계 표준국과 표준 도시가 됐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시민의 참여와 연대와 협력이 없었다면
이런 결실을 거둘 수가 없었죠
그렇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더욱 엄중한 시대의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표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런 일입니다
사실 이 길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그런 길입니다
미지의 길이죠
그러나 그것은 역설적으로
또 무한한 가능성의 길이기도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의 미래를 예측하고 또 통찰하고
그리고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면
우리는 분명 새로운 문명을 이끄는 리더가 될 것입니다
서울과 우리
또 대한민국으로서는 두 번
다시 없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그 문명의 대전환의 청사진을 만들고 있고
또 실행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포스트
코로나의 나침반이 되기 위해서는
저는 네 가지의 방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생태 문명의 대전환입니다
지금까지는 어떤 인류의 존망을 위태롭게 하는
그런 기후위기 이 대응에
저는 전폭 투자하고 대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8년 동안 우리가 선도적인 노력을 해왔지만
여러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원전 하나 줄이기,
태양의 도시 이런 것들이 다 그런 방향이 있었죠
이제는 이러한 도시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내고
그리고 재난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을 불평등과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로컬의 기환입니다
세계가 주목한 K -방역은 시민
참여와 지방분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글로벌로 우리가 무한하게 팽창했다면
이제는 앞으로는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
공유경제,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이러한 이념들이,
이러한 비전이 이 위기에도 불구하고
자력갱생할 수 있도록 더욱더 서울의 비전이 되고
대한민국의 비전이 되도록
그리고 지역 단위 활동을 저희들이 전폭적으로 진행하고
지원에 나아가겠습니다
세 번째는 스타트업 르네상스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사실
거대 기업이
이른바 다국적 기업이 세계 경제를 이끌어왔죠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은 물론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의존할 수 없습니다
유망 스타트업이 다양하게 공존하고
위기에서 기회를 찾고
성장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우리는 지원해야 됩니다
서울시가 가능한 모든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사회 전반의 변화를 실현해내려면
다섯 번째로 저는 공공의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거기에는 공직자들의 마인드셋의 변화도 있어야 되고
부서가 개편되어야 되고
지방정부의 조직이 혁명적으로
혁신적으로 전환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의 전제는 바로 연대와 협력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많은 나라가 사실 국경을
또 도시 간 이동을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국경 내에서
또 밖에서 위태로운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서울은 또 대한민국은 정반대였습니다
오히려 표준 도시 표준 국가로서
우리는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공항도 지하철도
대중교통도 한 번도 우리는 멈춘 적이 없습니다
완전히 정상 운영 중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런 사재기도 없었습니다
그리고도 그러고도
우리는 당당하게 세계의 방역 모범이 됐습니다
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서울은 여전히 개방과 협력
그리고 연대의 깃발을 들겠습니다
이번에 제안한 감염병 대응
국제기구도 그 구체적인 액션 플랜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기에
우리 인류와 세계에게 닥친 이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면서도
표준 도시, 표준
국가로의 새로운 미래를 담대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는 주저없이 멈춤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마무리 연설까지 들어봤습니다 시간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쉽게도 CAC
글로벌 서밋 2020 종합 대담 세션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