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세
문화분야
[다시보기] 문화분야 |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의 발전방향 | cac2020
2020-06-04
15:30~17:00
다목적홀
음성ㆍ문자 지원
[다시보기] 문화분야 |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의 발전방향 | cac2020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문화 분야 분과회의를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의 회의 진행을 맡은 이승희입니다
우선 오늘
저희와 함께
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는 2
,500개의 문화가 500여 건의 현장 예술 행사가 취소
혹은 연기되었고
그 피해 규모는 600여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날로 심해지는 문화예술계의 위기, 해법은 없는지
문화예술계 관계자 및 전문가 여러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회의를 위해 자리해주신
국내외 패널들을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님 자리에 두셨습니다
김성규 사장님은 예술단체 경영연구회인 DAM을 설립하고
예술 경영 컨설팅을 하는 등
꾸준히 문화예술계와 소통해 오셨습니다
다음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허윤정 교수님이십니다
허윤정 교수님은 북촌창우극장 대표로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다시 한번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서울연구원
백선혜 도시사회연구실장님 나와주셨습니다
백선혜 실장님은 공연예술과 공공공연장
활성화 등에 대한 연구와
정책 활동을 해온 문화예술가 전문가이십니다
다음은 서울특별시 유연식 문화본부장 나와주셨습니다
유연식 문화본부장님은 시민이
문화주자인 문화예술 도시를 목표로
문화시민도시
서울의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해온 행정가이십니다
오늘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음은 파리시 문화분야 부시장 크리스토프
지라드 참석해주셨습니다
크리스토프 지라드 부시장님은 오늘
파리시의 문화예술계 현황과 비대면
공연 사례에 대한 발표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예텐보리 예술대학
페트라 프랭크 학장님 나와주셨습니다
오늘 스웨덴의 비대면
공연 사례에 대한 발표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일로나 쉬밀 대표이사이십니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는 독일어권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약 1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다음은 서울시 공연기획자문역
볼프강 핑크 참석해주셨습니다
볼프강 핑크는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한
문화예술가의 전문가이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또 오늘 발표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링컨센터 데이비드
루빈스타인 아트리움 디렉터 조다나 레이이십니다
조다나 레이
디렉터는 뉴욕시의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고 합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오늘 회의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오늘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저희가 진행할 예정인데요
먼저 첫 번째는 문화예술계
비대면 공연
및 전시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겠고요
두 번째는 또 세계
4개 도시가 발표하는 각국의 문화예술계
비대면 공연 사업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 백선혜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공연예술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발표 순서입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현황과 비대면
공연예술의 확산을 살펴보고 공연예술의 소비와 창작
그리고 유통 관점에서 변화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문화예술 분야는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분야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현장성과 대면 접촉이 중요한 공연과 전시,
축제 등은 현재
일시정지 상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 128개국에서 문화시설을 폐쇄했다고 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베를린 피라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브로드웨이의 공연이 중단되었고
루브르 박물관,
뉴욕 현대미술관 등
많은 문화시설들이 휴관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시정지 상태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산경보는 1월 20일 G단계를 시작으로
2월 23일에는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되었고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었죠
이에 따라 각종 공연,
전시, 축제 등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5월에 생활방역체제로 전환하였지만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현재는 6월
둘째 주까지
많은 문화시설들이 재휴관을 결정한 상태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다만 이에 따라 문화예술 분야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은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4월 사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된 예술행사는 전국적으로 2
,500여 건 피해액은 약 523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산업연구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초기에는 관광 관련 업종의 피해가 컸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연예술업의 부정적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공연
예매 건수와 매출액을 나타낸 그래프인데요
4월 공연 예매 건수는 1월의 13
% 수준에 불과한 것을 알 수 있고
매출액 역시 10분의 1에 불과함을 알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는
본래 여러 측면에서 취약성이 있는 분야이긴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 취약성이 다시금 확인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술가들은 대개 독자적으로 활동하거나
중소규모 사업체에 소속되어
특히 금융위기 상황에 취약하기 때문인데요
유네스코는 문화예술 분야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분야 중 하나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긴급지원 정책에서 우선순위를 갖는 것은 아니며
장기적으로는 결국
수많은 예술가들이
직업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태양의 서커스단이 올해 3월 직원의 95
%인 4
,679명을 일시
해고한 것은
문화예술 분야의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보여주는 사례일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 쾌백
주정부가 태양의 서커스단에 2억
달러 지원을 약속하였다고 하네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계의 위축은 단지
예술 영역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유네스코는 시민과 예술가의 사회적 권리가 침해되고
문화 다양성이 위축되고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 등지에서 예술가들에 대한 긴급 지원을 편성하면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파급 효과를 강조한 것은
이와 같은 위기의 순간에
문화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온라인 공연 문화의 확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문화예술계가 이처럼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연예술을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공연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공연 문화가 확산된 계기로
베를린 피라모닉의 디지털 콘서트
홀 무료 개방을 꼽는 것 같습니다
또한 베를린
피라모닉은 예정되어 있던 버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공연을 3월 12일 무관중으로 생중계하였었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나이틀리 메트 오페라
스트림스 서비스에서는 매일 한 편씩
오페라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로테르담 피라모닉
오케스트라는 자가 격리 중인 단원들이
각자 연주한 베토벤 교환곡
9번을 하나로 합쳐 만든 영상인 From
Us For
You를 유튜브에 공개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와
중앙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위기에 봉착한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등
공공예술기관을 중심으로 온라인 공연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세종문화회관의 힘내라 콘서트나 내손안의 극장,
예술의 전당의 싹 온스크린 등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국립극장은 3개의 전속단체의 6개 대표작
공연 실황을 전막 온라인 상영하였습니다
서울시립교양학단과
도남은국학당은
전기연주회 및 기획공연 등을 무관중 생중계로 진행하였고
남산국악단과 남산예술센터의 경우
기존 기획공연
영상이나 기록영상을 온라인으로 상영하였습니다
이들 사례를 종합해보면 온라인 공연
송출 방식이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이미 제작되어 있는 기획공연
영상이나 기록영상을 송출하는 것입니다
특히 싹 온 스크린은
라이브 시네마를 위한 영상화 사업으로
공들여 제작한 작품들이라서
높은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온라인에 맞는 연출과 촬영
등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과제가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온라인 상영을 목적으로 제작을 지원하는 경우입니다
예술가 입장에서는 아마도 쉬운 시도는 아니겠지만
비대면 공연
예술이 새로운 형식과 가능성을 실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그럼 이와 같은 비대면 공연
예술의 확산은 예술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크게 소비와 창작,
유통의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먼저 문화예술 소비의 측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안전한 개인
공간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연장, 뮤지엄,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른바 OTT
서비스의 이용 증가에서 일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넷플릭스의 경우에
국내 사용자 수가 올 3월 463만 명으로
2월 대비 약 22 % 증가하였으며
총 이용시간도 약 34
%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국내 유튜브 총 사용시간 역시 16 %가 증가하였고
이러한 현상에 발맞춰서
최근 신용카드 회사에서는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할인이 되는 카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 바도 있습니다
이제 온라인으로 공연
예술을 소비하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홈 루댄스, 안방
일렬 방구석 콘서트
이런 신조어들은 온라인
공연의 인기를 방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온라인 공연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실시간 소통과 접근성이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어 예술의 전당의 싹
온스크린에서는 작품 영상화를 진행했던 제작 감독이나
영상에 출연한 예술가들이
채팅창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였고
라이브 무관중
콘서트에서도 실시간 채팅으로 올라오는 시청자의 질문에
예술가가 직접 답변하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실시간
소통 방식은 공연장 관람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사실 저도 최근 다양한 온라인 공연들을 보았는데
실시간 댓글창의 열기와 재미는 사실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공연 경험이 공연문화
향유계층 확대로 연결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영상만으로는
장르에 익숙하지 않았던 이들이 팬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장의 감흥을
대중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활발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것처럼
무료 체험이 지속적인 공연문화 향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아마 다각적인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PC, TV 등을 중심으로 송출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새로운 의미에서 문화
소외계층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환경의 접근성 여부에 따라
문화 접근성의 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공연 문화와 공연
문화 소비와
관련된 관객들의 실질적인 수요와 행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음으로 공연예술의 창작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사실 공연예술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이머시브 연극이라든가
라이브 시네마 공연처럼
디지털 기술과 가상
공간을 활용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존재해 왔습니다
예술인들도 사실
이러한 기술 활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2018년에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응답자의 73
.7 %가 창작활동에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을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이처럼 기술을 접목한 예술활동의 보장을 위해
유네스코는 2017년에
예술가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창작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예술적 실험들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을
정책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공연 문화가 확산되면서
어떻게 보면
기존에 시도되고 있던 그런 내용들이긴 하지만
거의 반강제적으로
공연과 기술의 접목에 대한 고민의 강도와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물론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온라인 공연이 현장
예술의 대체제로 작동하고 있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프라인 공연이
온라인 공연으로 완전히 대체될 것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공연 예술은 직접적인 관계성과
현장성을 중시하는 예술이기 때문입니다
동일 시간 동일 장소에서 일어나는 예술가와 관객의 호흡
상호작용을 기술로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연 작품의 영상화는 영화와의 차이층면에서 장르
정체성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현재로서는 미래사회
공연예술의 창작 방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요구되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정부 지원금에 의존한 콘텐츠 무료
공개로는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있고
새롭게 개발되는 잠재
관객이 실제 예술
공객이 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질을 포함한
다양한 숙제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공연
현장을 촬영하여 송출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의도 전달이나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연출 방식
그리고 카메라 워킹 등이 고민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예술 현장에서는 전통적인 프로시니언
무대 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공연
방식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새로운 창작
형태와 장르가 어쩌면 탄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연습과 실현 과정에서 밀접한 접촉이 불가피한 공연
예술의 특성을 생각하면
예술가들의 안전한 창작
프로세스에 대한 이슈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이제 발표의 마지막 부분인데요
공연예술의 유통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연 영상화 및 스트리밍을 통해서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이 확장되고 있고
이는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공연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극복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 작품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또한 소위 디지털
네이티브 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들의 경우에는 개인
스마트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또 거기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공연
예술의 확산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클래식이나 발레,
국악 등 관객층이
한정적이던 분야들이 새로운 관객
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온라인 희망
콘서트나 국립국악원의 희망온
프로젝트 등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의 공연
영상을 촬영하여 스트리밍하고 있는데
이는 젊은 예술인들에게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열어주고
또 향후 포트폴리오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해서
아마도 예술 활동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온라인 플랫폼이 안고 있는 양극화와
불공정 문제는 뜨거운 논쟁거리입니다
경쟁력 있는
볼만한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필요하고
이는 빈익빈 부익부를 초래하고
승자 독식 구조가 될 가능성도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창작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여
창작자들의 권리와 저작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공연 제작에는 기획자와 연출가, 예술가,
다양한 스태프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는데
비대면 공연 문화가 확산이 되고
온라인으로 송출되는 이런 과정에서
이들 다양한 사람들의 권리와
저작권에 대한 논의가
세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드렸던 것 같은 유네스코의 디지털 환경
가이드라인에서는 예술가에 대한 임금과 보상체계,
수익 배분 구조의 투명성, 네트워크 접근성, 지적
재산권 보호,
그리고 디지털 창작물
아카이빙을 위한
법적 시스템, 등이 보장되어야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확충도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 공공지원을 통해 다양한 공연 영상이 만들어지고
스트림 되고 있습니다
이들 자원이 휘발되지 않고 축적되기 위해서는
이들 영상 콘텐츠들을
아카이빙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한데요
아마도 영국의 디지털시어터
사례 등을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공연장
환경 역시 스마트하게 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공연장 구상 단계부터
디지털 기술 활용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감염병 사회를 대비하면
관객과 공연자의 안전
시스템도 새로이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비대면 공연
예술을 둘러싼 여러 이슈들을 굉장히 숨가쁘게
주마간사한 기억으로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위기를 위기로만 보지 말고
이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후 토론에서 풍부한 지혜가 모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또 여기 스튜디오에서 저희 박수가 나오고 있는데요
서울연구원 백선혜 실장님 발표였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코로나19가 우리 문화예술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우리 패널분들과 함께 조금
더 논의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저희 시간 관계상 답변은 3분 이내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먼저 유현식
서울시 문화본부장님께서 발언을 해주실 텐데요
서울시 문화예술계 현황
그리고 현재 지원
정책 사례를 조금 짚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네 방금 백 실장님이 말씀드렸다시피
문화예술계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공연이나 전시 등이 중단되고
그에 따라서
거기에 관련된 예술가분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일자리를 지금 잃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서울시는 이런 어떤 예술가들을 도와주고
또 그를 통해서
문화예술계의 어떤 활력을
그래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결국은 이 사회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긴급하게
저희가 한 110억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창작활동과 또
실제로 그거를 발표할 수 있도록 공연할 수 있도록
또 전시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연극, 국악, 무용,
뮤지컬 이렇게 다양한 장르별로
예술가들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또 그것을 실제로 발표할 수 있고
그를 통해서 시민들이 그러한 발표나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역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또 새롭게 1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서
이것을 가지고
그동안 저희가 부족했던
그런 예술계를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옛날
미국의 뉴딜처럼 어떤 공공미술 사업을 통해서 또 공공
미술과 관련된 미술 조각
이런 게 관련된 예술가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저희가 공공
미술 작품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꿔 또 실제로 공공
미술 작품을
서울 곳곳에 설치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진 미술가, 청년 미술가들이 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미술가들의 작품들을
저희 서울시가 또 구입하거나
대여해서 그걸 또 시민들한테 병원이나 복지관,
공공기관 등에서 전시하는 그런 사업도 구상하고 있고
또 문학인들이나 문인들이나
또 출판업계,
서점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저희가 고민하다가
결국 저희 공공기관에서 책을
그분들의 책을 많이 구입하는 것이 다
골고루 도와주는 방법이라고 저희가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또 책들을 많이 또 삶으로 인해서 문학인들이라든지 서점
또 출판계를 다 도와줄 수 있도록
그렇게 좀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울러 디자인 업계도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업계도 저희가 지원하기 위해서
이런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 라이프 스타일
또 서울을 변화시킬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한 공모를 해서
많은 디자이너들한테 저희가 소정의 수고료를
저희가 다 나누어드리는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장르별로
또 문화예술계를 도와주기 위해서
많은 것들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이런 문화예술계에 특화된
그런 저희가 지원 방안을 더 고민하고
또 지원할 수 있도록 저희가 서울시는 노력할 예정입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또 시민들의 문화
예술 활력을 위해서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또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계속해서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일로나 쉬밀
대표이사님께 저희가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클래식 공연 중심인 스위스 여기
스위스 문화
예술 현장에는 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론입니다 우선 여러분 뵙게 되어서
또 훌륭한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는 인사 말씀부터 올립니다
굉장히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요
저희도 온라인 상영 바로 시작을 했고
이제 2주
뒤면
저희 시즌이 시작될 예정인데
6월 2주 동안
파블예미라는
저희 뮤직 디렉터가 시즌 진행을 맡게 될 텐데
좀 작은 앙상블 식으로
현악기 연주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다음에 관악기 22명을 무대에 올려서
레파토리를 살짝살짝 바꿔가면서
소규모 공연을 하려고, 변형을 하려고 합니다
중간에 휴식 없이
하루에 서너 번 정도 공연을 해서
스트리밍을 하는 시즌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안전 수칙을 물론
공연자들 지키기 위해서 전국적으로 트위스트
중앙정부와 함께
또 문화부와 함께 공연자의 안전 수칙을 같이 정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 유지 차원에서
각각의 연주자들 사이에서 2M
거리를 반드시 유지하도록 되었고
또 사실은 지금까지는 이렇게 실황 중계는 못했었고
기존의 공연의 녹화 분량을 온라인으로 송출했다면
이제는 실제 공연자들이 실시간으로
무대에 올라서
실황을 작게나마 소규모로
앙상블 형태로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공연자 수도 많지 않고
사운드 퀄리티라든가
질문과 관련이 있다면
레퍼토리의 선정도 가장 이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일단 시작을 한다는 데 의미를 두겠습니다
정말 정규 오케스트라는 연주자가 104명이나 되는데
저희는 22,
22 소규모로 소수로 시작을 할 거고요
어떻게든 이렇게
직접 어떤 공연자들이 무대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고 중요할 것 같습니다
관중도 중요한데
온라인 공연도 좋았지만 많은 분들이 즐겨봤지만
기존의 것을 대체한다기보다는 기존의 것과 또 플러스
온라인 기술
여러 가지를
같이 활용하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연주자들, 스태프들, 나중에 관중도 돌아왔을 때
어떻게 돌아오는 것이 안전한가, 관중을 대할 것인가
이런 것을 다 익혀야 되는 상태입니다
다 익혀가야 되는 것이죠
굉장히 많은 탄력성,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프로그램 편성에서도 유연해질 것이고요
공연도 마찬가지로, 공연이 유연해질 것입니다
재정적인 부분에서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연주자들의 계약에 있어서도 융통성이 요구가 됩니다
노조 측하고도 많이 논의를 하고 있는데
사실은 2020년 2월,
3월과 지금 너무나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런 계약, 어쨌든
서로 서로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절충해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사실은 음악 면에서도 절충으로 양보가 요구가 됩니다
연주곡들, 레퍼토리도 절충식으로 시작을 할 것이고,
관중도 300명 소수로, 소수
정원으로만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1
,200여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많은 관중석을 갖고 있는데
그중에 300명부터 시작을 하고
서서히 올해
8월, 9월까지 점점 더 관중 수를 늘리고자 합니다
500명,
600명까지 늘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스위스 시민들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많은 분들도 즐길 수 있도록
스트리밍해서 송출할 겁니다
그래서 현장 관중 수는 제한되겠지만
스트리밍이라는 기술을 활용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음악적인 시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아주 가까이 일하고, 가까이 일하고,
저희는 항상 서로 서로 굉장히 가까이 밀착해서
같이 공연을 준비하고 그런 거에 익숙한 상태인데
이제는 서로
서로 거리를 반드시 둬야 되는 상황이 되었죠
그래서 이제 누구든 다 보호를 해야 된다
동선 추적 등을 동원해서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범사회적인 많은 노력들이 있는데
저희도 마찬가지로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향후에 새로운 전염병,
또 새로운 어려움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이에 대비하는 의미도 있고요
기술이라는 것이
굉장히 당연히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지난 몇 주,
몇 달 동안
정말 온라인이 저희를 정말 살렸다 할 정도이긴 한데요
그래도 공급적으로는 라이브 공연,
라이브 콘서트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무엇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서 규제
그리고 다양한 공연
방식에도 차이가 있음을 공유해 주셨는데요
계속해서 허윤정 교수님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발생 후에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
그리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민들의 의식에는
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교수님 많은 이야기들을 잘 해주셔서
저는 아무래도 공연 현장에서 연주가로서
그리고 또 극장을 운영하는 그런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좀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굉장히 예술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죠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고요
예술 활동 자체가 지금 멈춰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특히 민간의 많은 소극장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극장을 운영하지 못하고
공연을 열지 못하면서 월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그러면 문을 다 닫게 되는 것이죠
소극장들은 그 지역 사회에
예술의 어떤 우물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우물들이 말라가고 있는 거죠 말하자면
그리고 예술에 있어서의 지역사회에서의 실핏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많은 민간의 지역
예술인들도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서울시라든지
한국의 정부에서 예술가들을 위한 긴급 구호
지원금들을 실시하고 있고요
이걸로 인해서
조그마한 숨통을 틔우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영상 공연물로
많은 대면 공연들이 대체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이것은 어떤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다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본다면
이런 가운데서도 사실
소외받고 있는 민간 예술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해주셨듯이
그런 영상 공연화
시대에서의 현상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죠
미래에 예술이 정말 이렇게 축소되고
또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상상은 차마
이제 하고 싶은 생각이 아닌데요
너무나 하기도 싫은 그런 상상입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지금
다시 대면으로
공연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예술가들이 사실은 특히
민간에서는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없습니다
영상물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제작에 있어서 어려움도 있고요
공간이라든지 예산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다시 공연장이 열리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그런 현실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희망을 갖는 것은 어떤 어려움이나
위기를 겪을 때마다
예술가들은 항상 거기에서 창의력을 발동시키고
새로운 것을 찾아나가는 그런 것에
가장 앞장서는 사람들이 바로 예술가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예술의 힘이고요
또 이 예술의 힘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동력을 가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제가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요 이
코로나를 겪으면서 공연장에 가지 못하고
예술가들이 관객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관객이 예술을 공연들을 직접 보지 못하면서
무대를 더욱더 그리워하게 됐다는 겁니다
예술에 대한 그리고 무대에 대한 그리움
관객과 공연자들이 서로 직접 만나고 싶어하는
그런 갈증들
그 갈급함이 더욱 강해졌다는 것은
저희가 이 코로나를 다시 극복을 한 후에
예전의 상태로 완벽하게 돌아갈 수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그 더 커진 사랑의 마음들은 남아있고
더욱 강해져서
우리가 우리 예수를 우리 가까이에 더욱 가까이 두고
더욱 더 즐길 수 있게 하는 강한
원동력으로 남아있을 거라는 것 이 두 가지는
제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네 서윤정 교수님 말씀 들어봤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예술의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저희가 기대해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요
다음은 볼프강핑크
서울시양 공연기획자문역에서 또 한 말씀 해주실 텐데요
코로나 시대의 현장 공연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좀 짚어주시겠습니다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저를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모두 안녕하신지 궁금합니다
이제 막 제2단계, 코로나 위기에
제2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지금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가
쭉 되돌이켜보고
현 주소를 또 점검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전 세계
모든 곳곳들이 정말 상상도 못한 위기를 맞게 되었죠
이렇게 럭크다운이
정말 독일에서도
이렇게까지 있을 줄은 정말 상상을 할 수가 없었고요
우리 생활의 모든 부분이 다
봉쇄된 상태라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충격을 다 받은 상태인데
이제 앞을 내다보는 그런 단계가 돼야 되는데요
예술계 공연자
또 관중에게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의 어떤 예측 가능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는 사실 이 위기를 미처
예측하지 못해서 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았는데요
예술계 행정가들은 뭔가 방법
혹은 전략을 찾아서 조금이라도 다음 몇 달 사이
혹은 몇 년 사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조금이라도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아야 됩니다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서죠
그다음에 어떻게
다시 코로나에 직접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거리 두기, 당연히 수칙을
아주 조심해서 따라야 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한국 같은 경우
참 인상 깊었던 것이 정말 책임감
의식이 대단하시더라고요
감기 걸린 분들은 마스크
착용하지 않고서는 회사,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으시죠
정말 유럽과는 굉장히 다른 모습입니다
유럽인들은 이런 문화 자체가 없어서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는데
그래도 유럽에서도 새로운 뉴노멀에 서서히 익숙해지고
클래식 음악 쪽을 보면 모처럼 사실은 관중,
그리고 예술가들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한가,
제대로 된 행동에 대해서
사실은 이미 익숙한 것에 대해서
사실 클래식
음악을 직접 현장에 와서 즐겼던 관중들은
원래 조용조용히 서로 말하지 않고
가만히 즐기는 것에 익숙해 있고
이미 그런 문화가 있었죠
원래 콘서트장,
오페라 하우스, 무대 앞, 무대 뒤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가
굉장히 규칙도 있고
또 사실은 무대 앞에서
관중과 예술가들 간에 보호장벽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술가도 관중도 위험에 처하지 않으면서
분리된 상태이니까
서서히 무대 위에 오를 수 있는 공연장의 수도 늘리고
관람석을 채우는 관중 수도
서서히 늘리는 그런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뉴노멀의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서 적응하려고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인생 살다 보면 굉장히 큰 변화를 맞기도 하고
당연히 위기도 많긴 한데
이거는 위기만이다라고 보기보다는
사실은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절대적으로 신봉했었던 진실
우리가 늘 절대시했었던
여러 가지들에 대해서
제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틀을 벗어난 색다른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항상 대형 오케스트라만 우리는 구상을 해왔었는데
저는 항상 104명,
110명 대형 오케스트라이기도 하지만
작은 작은 앙상블로 얼마든지 변신할 수 있다
챔버 오케스트라,
소규모의 오케스트라로도
구성을 달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해왔는데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타지에 맞추면 좋겠습니다
선곡도 그렇고
여러 가지를 실험적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콘텐츠라든가 4명,
6명, 공연자 수를 또 다르게 줄이고
변형해서 여러 가지를 실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한 생각,
또 누구를 위해서 연주를 하는가,
관중에 대한 생각,
다 새로이 재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접근성,
이런 것들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시즌이라 하면 1년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워낙에 힘들어졌기 때문에
이제 시즌을 하면 4개월 정도로 생각하는 게 어떨까요?
그래서 1년 중에 시즌이 2번,
3번, 4개월
단위의 시즌으로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엘리나 씨께서도 융통성에 대해서 강조하셨는데
저도 정말 동의합니다
시즌이라는 개념도 좀 다르게 생각될 것 같고
유연하게 여러 가지 디지털 툴들도 활용해야 될 겁니다
그러나 물론 디지털 경험,
디지털 온라인 공연은 물론
정말 진짜 진짜 체험을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요
네, 박사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서
앞으로 문화예술계 위기를 잘 대응하고
극복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저희
국내외 문화예술계
현황 및 비대면 공연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발표는 김성규 세종대학원에서
서울시 비대면 공연 사례에 대한 발표를
또 사장님께서 진행해 주시겠습니다
김성규 사장님 앞으로 모시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세종문화관 사장
김성규입니다
발표에 앞서서 잠시 영상을 먼저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걱정
우리
사회가 다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고
공연을 올려서
그분들이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네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세종문화회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문화예술의 발전
방안에 대한 얘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세종문화회관은 무관중 공연들로서 힘내라
콘서트라는 것을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소개 앞서서
저희 세종문화회관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에서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3
,022석이라고 하는 대극장을 보유하고 있고
이외에도 3개의 극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2개의 미술관과 2개의 아카데미
홀이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 세종문화회관에는 오페라와 뮤지컬,
그다음에 국악단,
무용단 등 9개의 예술단체가 있어서
저희 공연장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의 약 30 %에서 35
% 정도를 직접 제작을 하고 있는 극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발표할 내용은 힘내라
콘서트를 중심으로
한 사례와 서울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세종문화관
이외의 다른 사례들
또 앞으로 비대면 공연의 전망과 미래
과제에 대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무대면, 무관중 공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2020년도 들었으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을 했습니다
점차 누그러지다가 2월달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다시 확산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공연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저희는 최대한 공연을 유지하기 위해서
저희가 갖고 있는 시설에
대한 방역을 1차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서 공연이 취소가 되기 시작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하면서
시민들은 재택하는 시간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무관중 공연으로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갖고 있는 공간들을 활용을 해서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해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 3월부터 4월 사이에 힘내라
콘서트라는 것을 기획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두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어떤 단체를 무대에 올릴 것이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자체 제작하는 공연 제작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2020년 2월부터 4월 사이에
저희가 제작하는 공연 중에
제작이 거의 완성 단계에 있었던 공연
4개를 먼저 선정을 해서 힘내라
콘서트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 이외에 어떤 단체들을 올릴 거냐면서 고민을 하다가
저희 극장에서 예정돼 있던 공연 중에서
취소된 단체들에게
문의를 하고 이 단체들에게 신청을 받았습니다
또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서
저희 극장은 아니지만 이 기간
동안에 취소되어 있던 단체들에 대한 리스트를 받아서
저희가 심사를 통해서
신속하게 12개의 단체를 선정을 해서
저희가 갖고 있는 4개의 작품과 합쳐서
16개의 작품을 힘내라
콘서트를 통해서 온라인 중계를 하게 된 것입니다
두 번째 고민은 저희는 공연장이었기 때문에
송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었습니다
저희 자체적으로 송출할 수 없었기 때문에
누군가와의 파트너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컨택한 곳이 네이버라는 곳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포털사이트였고 이 포털사이트에는 네이버
TV라는 중개 시스템과
브이라이브라는 중계방송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다양성을 갖기 위해서
저희가 갖고 있는 유튜브 채널과
서울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중계를 했습니다
5G를 통해서 VR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LG
U Plus하고도 접촉을 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저희가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이 이외에도
KTV나 TBS 등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향후에 우리가
온라인 공연이 지속될 때
더 많은 매체를 어떻게 하면 확보할 것인가
하는 고민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온라인으로 중계한 공연은 특징적으로 보면
굉장히 16개의 작품이지만
장르가 다양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클래식 뮤직을 비롯해서 뮤지컬, 파퓰럴 뮤직이나
트레이셔널, 연극, 댄스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저희 팀나라
콘서트에 포함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를 보면 평균 관객이 18
,000명 정도 됐고
전체 16개 작품에
관람객으로서 참여한 인원은 30만 명을 초과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관객이 클래시컬 뮤직으로 약 28
,000명 정도의 평균 관람객이 있었고
그다음에 무형이 19
,000명 정도가 됐습니다
또 저희가 또
특이한 것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시간대별입니다
당연히 저희는 오프라인 공연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저녁 공연에
더 많은 관람객이 쏠릴 것이라고 예측을 했는데
물론 결과를 보더라도
저녁 7시 30분에 한 관람객이 2만 3천 명이었습니다
제일 많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3시에도 1만
3천 명이라는 관객이 저희 서비스를 향유를 했고
오후 5시에도 1만
9천 명 정도의 관객이 이 공연을 봤다는 것입니다
이거는 앞으로 저희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계속할 때
굉장히 중요한 시사점이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또 주말과 주중이라는 것을 놓고 분석을 해보면
거의 구분이 없이 평균 관객이 주중이나 주말이나 18
,000명에서 19
,000명 사이 유사하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현장에서 저희가 했던 힘내라
콘서트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에 대한
인터뷰를 잠시 영상으로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70일 동안 이렇게 쉬고 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저희 너무 기분 좋고
더욱더 멋진 공연으로 여러분들 찾아뵐 예정입니다
인터넷에서 중계를 하게 되면
쉽게 다가올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있어서
그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서 보신 바와 같이 저희 힘내라
콘서트를 진행한 양쪽 사이드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
저희 이러한 힘내라 콘서트를 너무 반겼고
이러한 것들에 목말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힙나라 콘서트를 한 결과를 보면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저희
힙나라 콘서트가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했고
프레스를 통한 기사도 무려 332건이었습니다 이 기간이
약 30일 정도의 기간 동안에 332건
방송까지 하면 약 350건에 언론 노출이 있었는데
이게 30일이라는 기간을 따져 보면
하루에 평균 10권 이상의 기사
노출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저희가 온라인 공연을 해보니까
언택 온라인 공연이 어떠한 특징이 있나
하는 것을 분석해 봤습니다
첫 번째는 기술적인 부분입니다
잠시 영상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에서 보시는 것은 일반 영상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VR로 5G를 구현한 것인데
관객 개개인별로
자기가 원하는 위치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구조로
저희가 송출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오프라인에서의 공연장은 객석 위치에 따라서
공연을 보는 각도도 다르고 느끼는 음향도 다릅니다
그렇게 화면으로 봤을 때는 공연장
맨 앞줄 가운데에서
공연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술은
어떻게 보면
관객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온라인 공연을 중계를 해보니까
탈 공간, 탈 지역이 예상했던 바대로 나타납니다
어느 지역이든
전철에서든 사무실에서든
아니면 집에서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제한된 공간에서 이 공연을 볼 수밖에 없었던
한계를 벗어나게 됐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로는 쌍방향 소통이 된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보시는 화면을 보면
옆에 분들과 공연 중간에 대화를 할 수가 없습니다
또 아티스트와
관객이 대화를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런데 오른쪽에서 보시던 바와 같이
공연 중간에도 계속 본인의 의견을
핸드폰이나 PC를 통해서 제출을 하기도 하고
박수치는 대신에 하트를 계속 눌러서
하트 숫자가 박수처럼 보여지게끔 해서
박수 숫자를 우리가 카운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양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저희가 발견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저희 세종문화예관 이외에도
많은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중계를 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단체 두 개를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 볼프강이 보고 계시는데 이 서울 필아버닉
오케스트라가 SPA
온라인 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해서
온라인 공연을 준비를 했고
또 EBS 방송과 같이 360도 VR
오케스트라는 걸 통해서
예술교육을 하는 시도들을 했습니다 이
서울시향의 경우에는 단지 공연장 뿐만이 아니라
연습장에서 이루어지는 연습조차도
많은 관객들이 이걸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데서 굉장히 또
특이한 면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서울
도나문 국악당입니다 이 도나문
국악당은 작은 국악 전용 극장인데
무려 70일간 4개의 분야로 나누어서
유튜브 방송과 네이버
TV를 통해서 중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온라인
공연에 대한 전망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도 이런 스트리밍 서비스 하는 공연은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 코로나19를 통해서 확실하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매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십니다
이제 공연장이 위기가 아니냐
오프라인의 공연이 온라인으로 쉬프트 되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들을 하십니다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앞에서 우리 백선회 연구원님도 말씀을 해주셨는데
여전히 현장은 존재할 것이고
상호보완적인 구조로서
같이 시장이 커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 전망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로는 다양한 플랫폼이 생길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부분의 지금
제작사나 예술단이나 공연장들은 송출기 등이 없습니다
그리고 플랫폼이 없습니다
지금 기존에 있는 플랫폼을 뛰어넘는 기술과
시도들이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 시도들이 모두 다 성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그러한 시도들이 앞으로
우리 예술계를 좀 더 확장시키거나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세 번째로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서 제작
환경도 바뀌어 나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존의 극장이 스튜디오 형태로 바뀌어서
좀 더 좋은 음향과 좋은 조명 조건 속에서
영상을 만들어서
향유자들에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고
제작 방식도 바뀌고
더 나아가서는 공연의 포맷도
어쩌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예측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온라인 서비스가
잠재적인 관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공연장에 와서 공연을 본다는 것은
상당한 시간적 제약과 금전적인 부분이 따라야 됩니다
이런 부분들을 온라인을 통해서 해결한다고 하면
예술이야말로 경험제이고
예술을 경험한 사람들이 더 많이 예술을 찾게 되는데
온라인을 통해서 이런 공연을 경험해 본 사람들이
그러면 오프라인에서의 느낌은 어떨까? 라고 해서
점점 더 관객이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 언택트
온라인 퍼포먼스 이스의 미래
과제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서 플랫폼 얘기를 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들이 시도될 건데
결국 이러한 플랫폼들이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될 거냐
수익성을 어떻게 확보할 거냐
그것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하면
플랫폼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한 수익 모델들을 잘 만드는 플랫폼들이 앞으로
우리 예술을 이끌어 나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이 온라인 공연의 특징은
수월성에서 더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두 분께서도 말씀을 했는데
승자독식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예술은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질 때
훨씬 더 비교를 하기 쉽게 되고
그랬을 때 좀 더 수월성 있는
예술을 당연히 관객들은 찾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 예술가들이 어떻게 하면 더 새로운 거
더 좋은 예술
이런 것들을 공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이 글로벌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우리가 지구촌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이러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자체가 우리 예술도
지구촌 시대로 접어들게 만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저작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것도 앞서서 백선혜 연구원이 말씀을 하셨는데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저작권보다
더 확산된 개념의 저작권이 있어야 될 것이고
그러한 것에 대한 예술가들의 인식도 있어야 되고
또 표준화 모델들도 만들어져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공연장이나
예술단체에 대한 현장성을 어떻게 더 잠재
고객들에게 펼쳐나갈 것이냐 하는 부분입니다
앞서 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잠재
고객들에 대한
확장성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러면 이러한 잠재
고객들이 공연장이라고 하는 현장에 왔을 때
얼마라도 편안하게,
얼마라도 익숙하게
얼마나 더 좋은 경험을 갖고 돌아갈 수 있게 만들 거냐
하는 고민들을
지금의 공연장들이 더 많이 해나가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발표 마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서울시 사례를 공유해주셨습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님의 발표 잘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발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링컨센터 데이비드
루빈스타인 아트리움 디렉터이신
조나단 레이의 뉴욕 사례를
저희가 지금부터 들어볼 텐데요
시차 관계로 준비된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여러분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조따나 리라고 합니다
뉴욕시 링컨센터 데이빌드
루빈스타인 에이티리움의 책임자입니다
백선혜 연구실장님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
또 박원순 시장님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갑고
글로벌 커뮤니티 차원에서
예술이라는 그 미션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서로 어떻게 연결고리를 놓치지 않고
물리적으로 이렇게 좀 떨어져 있는 가운데도
계속 소통하고
뉴욕에서 굉장히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상황이고
지금도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말 헤아리기 힘들 정도인데요
그래도 희망을 갖게 되는 것은 음악, 공연, 또 예술입니다
뭔가 좀 기운을 차리려고 할 때
뭔가 미소를 띄고 싶을 때
음악 한 편, 공연 한 편을 보곤 합니다
뭔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들여다보는 모습이라 하더라도
예술과 뭔가가 좀 와닿는 순간이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모두 우리 아트 커뮤니티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많이 고민하시리라 하고 계시라 생각이 됩니다
저희 뉴욕 링컨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지역사회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관중과의 관계를 어떻게 지속할 것인가
그리고 이런 팬데믹 상황에서
예술의 역할은 무엇이 되는가에 대해
계속 고민을 하고 있고요
다른 동료분들과 마찬가지로
저희 링컨센터에서도 저희가 갖고 있는 아카이브를 뒤져서
수년 동안 묻혀 있었던 빛나는 작품들을 찾아서
바로 관중들에게 선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오래도록 빛을 보지 못했던
그런 훌륭한 걸작들을 발굴하기도 했었고,
온라인으로 공유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비공식적으로, 공세까지는 아니었지만
다들 자택에서 근신하라는 명령이 있어서
자택근무가 가능한 사람들은 웬만하면
집에 있어라 하면서 잠시 멈춤 분위기로 흘러갔는데
학교도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될 테니까
부모님들도 집에서 재택근무를 할 것이고
집 안에서 가족들도
그러면 그런 속에서 어떻게 우리가 이 가족들,
지역사회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그래서 저희 링컨센터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그래서 아티스트들이 한 20분
분량의 공연을 준비를 해서 저희 SNS 계정,
그리고 웹사이트를 통해서 공유를 하고 있는데요
가족들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그런 작품들이고요
파키스탄, 트리니다드 출신 아티스트들,
포르토리코 출신 아티스트도 참여하고요
미국 포크
싱어송라이터 등등 원래 다양한 곳 출신이지만
뉴욕에서 활동 중이었던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렇게 어린이
콘서트를 같이 기획해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가족들이 즐겼고
저희 팀에서
또 이런 작품들과 같이 참고할 수 있는
그런 패키지를 기획해서
온라인 웹사이트에 올리기도 하였고요
또 다른 교육용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아티스트들이 페이스북 등에서 라이브로
예술 작품을 직접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지도하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작곡하는 법도 배우고
연극, 무용 등등
학습을 배우고
에서는 이제 배우기 힘든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제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하고요
이제 좋았다 라는 코멘트도 많이 받았습니다
아 저희는 이제 뉴욕의 소재한 센터 로서
정말 너무나 많은 분들이 희생이 되셨습니다
정말 수만 명의 뉴욕
주민들이 정말 복수를 이르신 상태인데요
미국에서만 10만 명 이상이 돌아가셨는데
그런데 제일 힘든 점이 사랑하는 가족이 돌아가셨어도
지인들, 가족들이 모여서
돌아가신 분을 기리기조차도 못한다는 것
제대로 떠나보내지도 못한다는 게
가장 슬픈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 슬픔 속에서 우리 지역사회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
정말 슬픔을 위로해주고
치유할 수 있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메모리얼
포 어스 얼리라는 우리 모두를 위한 헌정이라는
그런 이름의 콘서트 시리즈를 기획하였습니다
우리가 잃은 모든 그 가족 지인들을 기리고
이런 희생자들 위에서 바치는 헌정이기도 하는데요
돌아가신 분들의 이름을 저희가 명단을 확보해서
매주 콘서트를 올릴 때마다
돌아가신 분들의 이름을 띄웠습니다
그 시리즈에서 첫 번째 콘서트는 윈튼
마셀레스 연주였는데
그 콘서트에서
1차적으로 돌아가신
많은 분들의 명단을 이름을 같이 올렸고요
두 번째 콘서트는 요요마 콘서트였는데
그때는 너무나 사망자
명단이 불어나서 그냥 한 번 띄우는 것으로는 부족했고
공연 중간중간에 계속 띄울 수밖에 없을 정도였는데
어쨌든 정말 많은 상실감을 느끼고 있는 가족들,
유가족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많은 고통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 형제,
가족, 친구의 이름이 이렇게
콘서트 중에 뜨는 모습을 보고
좀 위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티스트들이 본인의 집에서 혼자
또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한 곳에 모여서
같이 콘서트를 계속 올리고 있고요
그 밖의 저희 링컨센터에서는 지금
당장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어떻게 우리가 좀 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계속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감성적,
정서적 니즈를 우리가 어떻게 채워줄 것인가
또 온라인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그 어떤 때보다도 지금
소외되어 있는 소외층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그분들까지 대표성 있게
대변할 것인가 등등 많은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여름이 제일 바쁠 때인데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우리 지역사회와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가고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
수시로 계속 논의를 하고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저희가 발굴해서
또 지역사회와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느 것 하나 등한시하지 않고
어떤 채널로 공유할 것인가
어떤 때는 SNS만 이용하거나
어떤 때는 웹사이트만 사용하기도 하는데
어떤 식으로
우리가 예술
작품들을 지역사회를 위해서 무료로 제공할 것인가
뉴욕시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
라는 저희 미션에 대해서 끊임없이 계속 고민 중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통해서 또 많은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더 큰 역할을 하고
우리 지역민들에게 더 어떻게 하면 또 도움이 될 것인가
많은 아이디어를 얻기를 바랍니다
지금 얼른 이 힘든 시기가 빨리 지나가서 옛날 우리 때
이런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고
빨리 과거사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들과 계속해서 언제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오늘 이렇게 초대를 받아서 정말 기쁩니다
먼저 주최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하고요
또 시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이러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고 봅니다
저는 페트라 프랭크로서 베텐버그 대학의 학장인데요
오늘은 스웨덴에서 코로나 이후에 지금
현재 문화예술계의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하신 내용들이 사실
스웨덴에서도 똑같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는데요
오늘 저는 발표를 하면서 먼저 스웨덴의 문화정책에
그리고 또 코로나 이후에 스웨덴에서의 문화
또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가를 잠깐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스웨덴에서의 문화정책에 대해서
몇 가지 설명을 드린 내용입니다
스웨덴 문화정책을 이행하는 위원회가 있는데요 이
문화정책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정책을 이행해 나아갑니다 이 목표를 말씀드리자면
모두가 문화 교육을 경험하고
또 자신들의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거고요
그리고 또 작품성 있는 문화를 접하고
또 예술적인 정신을 함양한다
그리고 또 역동적인 문화 전통을 보전한다
그리고 국제 그리고 문화 간 교류와 협력
그리고 또 모두에게
문화예술에 대해서 동등한 접근성을 부여한다는 겁니다
일단 여기까지 말씀드리고요
이제 코로나로 인해서
스웨덴에서의 문화예술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저희 학교인데요
저희 구텐버그 대학의 음악연극학과입니다
이게 코로나 이전이죠 굉장히 많이들 모여 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아마도 아시겠지만
코로나 이후에 저희는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또 여러 가지 제한 조치가 있긴 있지만요
그러다 보니까
또 공연이나
또는 전시 같은 경우에는 많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또 그런가 하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방문할 수 있는 관람객들 수도
제한을 하였고요
그리고 또 3월부터는 대학
교육장에서 모두 다 온라인 강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도
과거에는 온라인 수업이 한 5 %였다면
이제는 100 %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또 그런가 하면
이제는 심지어 박사학위
논문 발표도 온라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의.. 보시다시피 강의실이 텅 비어 있죠
그래서 이렇게 사회 전체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결국 문화예술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도 가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요
그리고 또 온라인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많은 공연도 온라인으로 방송이 되었고요
그리고 또 공공서비스나
또 미디어를 통해서 이러한 공연을 중계를 하기도 하였고
그리고 또 자체 플랫폼을 통해서 중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전문 플랫폼을 통해서
또 공연 현장에서 보지 못했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고요
예를 들면 무대 뒤에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또 그런가 하면 이러한 제작 과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그런가 하면 패널 토론을 온라인상에서 하기도 하였고
또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하면서
아까 말씀하셨었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스웨덴에서는
특히나 이게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일단 스웨덴 같은 경우에는
이미 온라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기술과 또 자금력
그리고 또 노하우를 갖추고 있었다는 것이죠
또 한 가지는 스웨덴 정부가 지금 현재 상황으로 인해서
지금 현재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해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그 덕분에 또 이것이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런 많은 문화
예술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었던 겁니다
이게 스웨덴이고요 보시면 굉장히 지형이 깁니다
그리고 또 한국하고 굉장히 멀고요
자
지금까지 보면 온라인상으로 관
라임 하는 영상도 점차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 그래서 스웨덴에서는 바로 이런
온라인 공연이 굉장히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굉장히 광범위하게 사람들이 이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지역적으로도
굉장히 광범위하게 확산이 되었다고 하셔야겠는데요
스웨덴이 굉장히 지형이 긴 나라인데
그래서 사람들이 여기저기 산재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많은 지역으로까지도 이것이 확산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지역에서 콘서트에 간다거나
또는 콘서트에 가다 보면
입장권을 사기가 쉽지 않은 그러한 지역들도 있는데요
이러한 지역에서까지도
온라인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또 뿐만이 아니라 문화권 간에
그리고 또 국제적으로도
협력을 하는 것이 더 수월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또
다른 나라에서도 스웨덴의 문화를 접할 수가 있는 것이고
또 마찬가지, 여그로도 마찬가지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고텐버그 교양학단에서도 말씀하셨었던
그러한 그래서 스웨덴 예술위원회에서
이번 코로나를 위해서 스웨덴
예술위원회에서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목표들이 있는데요
그런데 어쨌든 이 중에 일부 목표는 오히려 코로나
상황 덕분에
더 잘 이룰 수 있었다고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또 지금 현재 문학의 종사자들
또 특히나 프리랜서들에게 있어서는
아직도 상당히 상황이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이 또 다른 이면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렇게 온라인상으로 중계되었던 많은 공연들이
상당수가 과거의 공연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또 이러한 공연을
완전히 무료로 중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죠
이게 사실은 좀 문제가 될 수가 있는 겁니다
문화계나 예술계 종사자들에 있어서는요
사실 물론 한편으로는
이것이 다 지원을 받아서 제작을 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러한 경제적인 측면도 분명히 고려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러한 온라인 공연이 문화 접근을 하는 데 있어서
전통적인 방법하고
경쟁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만
어쨌든 그래도
또 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접하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또 온라인상으로
과거에 이러한 공연도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디지털 공연이라는 것은
전통적인 미디어에
보완적인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게 바로 고텐버그 교양악단인데요
그리고 또 오페라
그리고 또 이번 CAC
글로벌 서밋의 주제와 맞아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이런 온라인 공연을 통해서
우리가 보다 더 서로 연결이 될 수 있다
또 지역을 불문하고
서로 간의 일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힘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또 이렇게 양질의 공연을 보게 된다면
또 새로운 관람객들이
나중에 공연장에 올 것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고텐버그
시민들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파리시의 사례를 좀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이어서는 파리시 문화분야 크리스토프
지라드 부시장님께서 준비를 해주셨는데요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되시면 시작해주시고요
저희 시간 관계상 조금 죄송하지만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한 시간 정도 기다린 입장인데
그래도 몇 분이나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위기가 시작했을 때
프랑스가 락다운에 들어갔는데
직후 시장님과
제가 바로 취했던 결정은 이 정책은
공공지원을 받고 있던 기관들에게
사실은 예술계 기관들에게 공연,
연극, 시즌 기획을 다 해두었던 그런 기관들
사실은 직원들 인건비 이런 부담이 있었을 텐데
저희가 지원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먼저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한창 그때가 3월 10월이었는데
한창 투표 시즌이어서 정신이 없었는데요
두 번째 2차 봉쇄령이 내려졌을 때
제가 굉장히 많은 예술
문화 단체들, 아트 뮤지엄, 미술관, 박물관,
파리 전역의 사실은 42여 개의 미술관,
도서관 70군데 등등 굉장히 많은 그런 기관들이 있는데
이분들 수시로 찾아가서 계속해서 회의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예술인들
또 모든 스태프들이 정말 최소한의 소득이 보존되도록
저희가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씀을 드렸고
이어서 이렇게 이 국가들 회의를 계속해서
격리 기간이 어느 정도 지속이 될지는 몰랐었지만
어쨌든 논의 끝에 7월 내지
8월에 다시 개방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했었습니다
사실 지금 제한 조치들이 많이 완화된 상태인데요
영화관은 열흘 뒤면 다시 개방이 될 것이고
서서히 미술관 등등도 다시 개방을 서서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전 수칙들은 엄격하게 지켜야 되겠지만요
그래서 이런 논의들을 했었고 그 다음에 특별기금, 1
,500만 유로 상당의 특별기금을 마련하였습니다
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서였고요
긴급으로 편성이 되었고,
만장일치로 8월은
파리의 문화가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의 달로 제정하자는 결정도 나왔습니다
한 달 내내 음악, 공연, 무용, 축제, 공원이라든가
공공장소에서 이렇게 많은 예술
문화 행사들을 기획하기로 하였고요
아티스트들이 공모하도록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작품들이 선정이 되어서 행사가 진행될 것이고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
또 수입을 보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라는 취지이기도 합니다
사실은 애초에 파리
정부 차원에서는 문화예술
예산 자체가 금액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사용하기도 했지만,
특별 예산까지 편성하여서 이 기금 형태로
추가 지원을 하려고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하게 되었죠
소득이 끊겨서 실직 상태라서 못 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몇 주,
몇 달 동안
또 감염될지 모른다고 해서 떠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자가 격리 기간 동안에 계속 휴관을 하고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8월을 문화예술 기관의 달로 재정해서 지원하였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서 저희가 아쉽지만
예전된 토론은 토론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유현식 본부장님께서
또 간략하게 한 말씀 해주신다고 하는데요
청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부장님 부탁드립니다
오늘 정말 해외에서 많은 인사들이 좋은 말씀해주시고
또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해주셔서
코로나 사태
이후에 우리 어떻게 하면 문화예술계를 더 지원하고
또 예술가들을 보호하고
또 이렇게 새로운 비대면
공연예술을 비롯한
어떤 공연예술을 더욱더
발전시킬 것에 대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정책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논의들을 잘 모아서 더욱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부부장님 마무리 발언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희 패널이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지금 모두가 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긴 하지만요
또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문화예술 분야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본 세션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고요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오후 6시부터는 아홉 번째 주제
세션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목록 담기
* 영상을 미리 담은 후에 추천목록을 만들어 보세요.
주제발표 : 문화예술계 비대면 공연의 전망과 과제
?- 백선혜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
사례발표1 : 서울시 공공극장을 중심으로한 비대면 공연사례
?-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사례발표2 : 뉴욕시 문화예술계현황 및 비대면 공연사례
?- 조다나 레이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루빈스타인 에이트리움 책임자
사례발표3 : 스웨덴 문화예술계현황 및 비대면 공연사례
?- 예테보리대학교 음악-드라마 아카데미 부장
사례발표4 : 파리시 문화예술계현황 및 비대면 공연사례
?- 크리스토프 지라르 파리시 문화분야 부시장
패널
?- 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
?- 허윤정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 볼프강 핑크 서울시향 공연기획자문역
?- 일로나 쉬밀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