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최욱의 걱말서] 영화 유튜버까지 불러 기생충에 기생하는 회차? (f.라이너).
물 하나 나옵니다
옆에서 막 물 흐르는 것 같이 소리 들리고 보이고
5천원 변명은 한 50개씩 있으니까
최욱씨는 기생충 봤죠? 기생충 봤죠
오늘 왜요 또 기생충에 기생하는 방송입니까?
요즘 뭐 여기저기 다
기생충에 어떻게 엎여가려고 난립니다
지금 우리가 다 같이 기뻐하고 있지 않습니까 기쁘죠
서울시도 그래서 그 기쁨을 나눈다는 겁니다
또 엎여가는군요
어떻게 하냐면
서울시에 은근히 기생충 촬영 장소가 많대요
그래서 서울시에 있는 기생충
촬영 장소를 투어 코스로 만든다는 겁니다
기생충 투어 코스로? 그렇죠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봅니까?
부정적인 게 아니라 귀엽잖아요
칠레에는 와인 사진 한 번 나왔다가 3초 나왔는데
그거 갖고 영업하다가 걸렸잖아요
스키즈 외국 분들은 많이 올 겁니다
많이 오죠 그 조커 나온 계단도 엄청 유명해졌잖아요
제가 어렸을 때
일본에 러브레터 보고 오타루에 또 놀러 갔었거든요
진짜로? 유독 일본을 또 좋아하시네 20년 전이죠
청주에 가면 제빵왕 김탁구를 거기서 찍었거든요
그 거리 하나가 제빵 거리가 됐어
그만큼 영향 이 크다는 겁니다
문화의 힘입니다
김탁구보다는 기생충이 더 날리니까 날립니다
그래서 오늘 서울시에서 기생충 투어 코스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운영할지
이분들 모시고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울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의 박진혁 팀장님
나와 계시고요
그리고 김도경 문화관광 해설사님
그리고 영화 리뷰
유튜버이자 영화 칼럼니스트 라이너님 모시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세 분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기생충으로 우리 라이너님이
봉준호 감독보다 더 장사를 많이 해먹고 있습니다
여럿 먹여살려 기생충
진짜 너무 많이 해먹네 너무 행복하네요
오늘 전에 함께했던 분으로 저는 기억하고 있는데요
관광 콘텐츠 팀 박진혁 팀장님 언제 함께 했었던 거죠?
저희 지난 서울 도보 해설관광
그 코스를 또 개발해가지고 한 번 나오셨었는데
네 맞습니다
이번에 또 기생충
투어도 역시 팀장님이 직접 개발한 겁니까?
북미는 지금
제시카송 아리라는 그런 내용들이 많이 나와가지고
제시카송 나왔을 때
그때 저희 직원들 보고
우리가 투어 탐방 코스를 만들면 좋겠다 싶어서
작년 10월에 기획을 하고
11월에 제작해서 12월에 홈페이지에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이번 2월 상 받으면서 올라간 건 아니고요
작년 12월에 이미 준비를 했었습니다 아 그랬군요
제시카 송이라는 게 영화 내에서 제시카라는 제시카무 1,
2, 5, 2 그거 말하는 거죠? 네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 김도경
문화 해설사님도 그때 함께 나오셨던 거죠?
네 술래길 술래길은 잘 되고 있습니까?
네 문 닫고 나오시는 건 아니죠?
그러면 서울시에 있는
그 촬영 장소가 어디어디라는 거예요
도대체? 다들 많이 알고
계시는 돼지슈퍼? 돼지슈퍼? 돼지슈퍼가 뭐죠?
영화 속에서 기택이랑 친구가 같이 죄송한데
영화 부분은 칼럼니스트가 해야 되는 거거든요
라인 언니? 돼지슈퍼랑
그 옆에 있는 계단이 기생충에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기택 친구랑 그렇게 앉아서 두 곳이고요
그다음에 그 거의 초반이죠
그리고 바로 옆에 계단이 있어요
그 계단이 뭐냐면 비 내릴 때 빗물 내려오는 때
비 내릴 때 막 뛰어내려오는 그 장면 있잖아요
그 계단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돼지슈퍼 옆에? 네 바로 옆에 있어요
무슨 동이에요 거기가? 그게 마포구 아현동인데요
실제로는 약간 바로 우리 동네네
그 근처가 하나가 있고요
그다음에 또 기택네 가족들이 제가 얘기해도 되나요?
한식뷔페에 먹던 식당
한식뷔페 기사식당 같은 느낌이죠
기사식당이 원래 이모네 기사식당이었다가
지금은 냉면집과 곱창집 두 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거기
마포구 망원동 쪽에 자리하고 있고요
그럼 원래 기사식당에 하던 데에서 영화를 찍었고
그 이후에 바뀌었다는 겁니까?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바뀌었나요?
오히려 더 잘 될 텐데 그걸 몰랐나 보다 답답합니다
그건 너무 아쉽네 서로가 다 아쉽네
그 가게 앞에는 촬영지라는 걸 알 수 있게끔
뭔가 표시가 돼 있습니까? 지금 전혀 없고요
서울시에서 향후에 촬영지에다가
표지판 때에 따라서는 포토존도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그거는 좀 기다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
두 군데 있고
또 있습니까?
네 또 있습니다 스카이 피자 이거는 받아줘야죠
또 칼럴리스트 스카이피자
이게 동작구에 있는 스카이피자죠
실제로 이름이 스카이피자예요?
네 스카이피자 거기가 이제 뭐였냐면 피자 접잖아요
종이박스 종이박스 접어서 납품하던 피자집을 말하는 거죠
원래는 주인분들이 인터뷰를 했더라고
이거 안 해 주겠다고
협조 촬영할 때 촬영할 때 그런데
그 이후에 오랜 설득 끝에 허락을 해줬는데
대박이 나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인터뷰 한 분이 있더라고요
그때 만들었던 박스를 아직도 갖고 계시더라고요
피자 시대라고 영화 찍을 때
만들던 박스를 그 박스를 가지고
사람들이 와서 이렇게 인증샷 찍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 하나에 한 천 원씩 팔으면 잘 팔리겠다
그건 대박입니다
수상 이후에 매출이 많이 늘었답니까?
다 많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까? 오늘 굉장히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그리고 또 어떤 장소가 있을까요?
자음운 터널에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가만히 계시고요
영화 부분은 또 라이너님 자음운 터널 계단 그 부분은요
마찬가지 비 올 때인데
비 올 때 가장 인상 깊게 지나가는 영화의 장면이에요
카메라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긴 계단 보여주는 그곳 있죠
거기를 내려와서 가족들이 터널을 뛰어가요 맞습니다
그 터널이 있는 곳이 자음운 터널 계단이죠
자하문 터널 개나 네 여기 자하문 터널
또 여기 지나고 나면 빵집이 맛있는 데가 있다고 합니다
그건 뭐예요?
그냥 생각나서 쓸데없는 건 하지 않습니다
좋은 포인트이고요
저희가 관광 코스를 만들 때
그냥 촬영지만 연기하는 게 아니라
아 연기하는구나
주변의 상권과 관광지를 연기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 말씀하신 데가 부암동이거든요
부암동에 빵집,
만두집, 치킨집
이렇게 맛있는 데가 많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오면
그렇게 같이 연계를 하려고 하는 게
저희들의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입니다
훌륭하군요 터널 보면 사람들은 너무 좋아합니까
어떻습니까 터널 보면서 막 감동 에 빠지고
바로 이곳이구나 아카데미구나 이렇게 어떻습니까
사진에서 영화에서 보는 거 하고
실제 현장에 가면 실망할 것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전면에 내려서 뭐 해볼 수도 있는 건데
막상 가면 실망하거든요
아 그렇습니까?
계단이 주는 의미가
영화에서 가장 큰 역할을 또 하고 있다고 들어서
그래서 사람들이
그 계단을 꼭 가보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가서 보면 그냥 계단에 불과하지 않겠습니까?
영화적 요소를
여기다가 뭔가 좀 가미를 시켜야 된다는 거죠
어떻게? 빗물을 계속 내리게 한다든지
그러다가? 그렇지
아니면 홀로그램으로 송강호를 거기다
좀 이렇게 설치를 한다든지
뭐 그런 거 제발 그 밀랍인형은 하지 마세요
그 밀랍인형 아우 끔찍합니다
뭐 그런 게 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제 아이디어 좀 밋밋할 수 있으니까
아니 모니터 이렇게 하나
요즘 모니터 중고 제품 싸운 거 많거든요
그거 하나 딱 틀어놓고 계속 그 장면만 돌리는 거죠
그렇지 뭐 초상권 저작권
이런 것들을 같이 감안해서
한번 생각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만 하다 마실 것 같다
예산이 조금 영화에 대한 저작권을 사야 되니까
저작권? 그 정도는 도와주시겠지
봉준호 감독도 그럼 서울시 거를 쓴 거 아닙니까?
그러면 서로 협조하고
이렇게 하면 좋은 거죠
좋은 딜 조건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죠
안 할 것 같아? 의지가 없어 의지가 전혀 없고
지금 귀찮아한다고
이것만 하면 밋밋하거든 뭔가 쫙 깔아줘야 됩니다
관광객들은 그래도 영화를 보고
여기가 주인공이 나왔던 곳이야
이렇게 와서 찾아보는 거죠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큰 의미가 없겠지만
영화야 일단
대한민국 국민들은 거의 다 봤을 테니까 보면서도
이게 어떤 장면인지도 알 수 있고
가령 봉준호 감독의 어떤 최소 발자국이라도 하나
좀 해놔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저희가 2월 중에 지금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들 대상으로 펨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펨투어가 뭐죠? 패밀리처럼 만들다라는 친화시키다
미리 사전에 가보는
그런 투어를 펨투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그 펨투어를 할 때에 그냥 여기가 무슨 거기
영화 속의 한 장면입니다 사진 찍으세요
이렇게 그냥 돌 게 아니라
이런 라이너님 같은 분하고
같이 돌면서 이 장면이 이 영화 속에서
어떤 의미를 주는 장소였다
그런 설명을 드리면서 하는 펨투어를 찍으면
이제 나 진짜 좋은 아이디어 생각났어
드디어 하나 나온다
오늘 하나 나옵니다
요즘 AR 기술이 좋잖아요 그렇습니다
딱 그걸 쓰면, 글래스 같은 걸 쓰면 거기서
영화 장면은 재생이 되고
내가 직접 그 계단을 뛰어내려가는 거지
옆에서 물 흐르는 것 같이 소리 들리고 보이고
그거 한번 악명 빌려주고 5천 원
네 AR 콘텐츠
만드는 비용이 꽤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만 하면 다 비치하나 다 변명이 있어
변명은 50개씩 있으니까 밑에 직원들은 되게 좋아하겠다
위에서 다 막아줘 라이노님
해외 유명 촬영지는 어떻게 조성되어 있습니까?
해외는 못 가본 것 같은데
지어내 지어내
해외 같은 경우는
일본 같은 경우도 유명한 영화들이 있잖아요
그런 유명 촬영지 같은 경우는 관광상품화 되어 있어요
그래서 안내해 주는 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뭘 촬영했던 곳이다
그 정도고
사실은 그냥 사람들이 가서 사진 찍는 정도죠
그다음에 미국 같은 경우는 워낙 헐리우드가
영화 촬영이 많이 있는 곳이니까
그런 것들을 따로 만들어서
걔네들은 스튜디오를 만들어 놓죠
스튜디오를 만들거나
혹은 촬영지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하는 곳은
관광지화해서
세트 같은 걸 때로 입장료를 받는
그런 것들도 되어 있죠
일반적으로는 그냥 있습니다
그러니까 로키를 찍었던 피라델피아에
도서관 있는 거기 있잖아요
계단 네 계단 거기 그냥 있어요
그냥 계단이에요 사람들이 와서 그냥 하는 건데
대신 동상을 세워놨죠
로키 동상을
그래서 로키 동상 세워놓은 것 때문에
조롱을 많이 받았죠
실존이 볼 때 아닌데 로키 동상을 세워놓냐
얼마나 인물이 없으면
디라델표 출신이 그런 얘기를 듣기도 했었죠
좀 더 큰 규모로 뉴질랜드 같은 경우에는 반지의 제왕
거기도 거의 테마파크처럼 잘 지어놓은 경우도 있고요
영국의 해리포터도 그런 식으로 지금 만들어놔서
많은 관광객들도 기생충이 못할 이유가 없어요
이유는 50개가 넘죠
차근차근 준비하고
최소한 봉준호 판넬이라도 갖다 놓으세요
그래서 아까 표지판 포토존
그런데 이제 반제제왕이나 그런 데는 실제로 지을 때도
뉴질랜드랑 협업을 해서 성 같은 걸 지어놓은 거잖아요
영화를 찍으면서 그렇게 돼 있는 건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같은 경우는 만약에 만든다면
사실은 박사 장래
저택 이런 거는 없는 데 새로 지은 거니까 없어요
그거? 네 그거를 만든 거예요
영화를 위해서 세트로 만든 거예요 아쉽다
그래서 그런 집을 사실은 이렇게 관광 상품화하는 거
그러니까 보존하는 게 사실 더 좋은 거죠
서울시에서 그걸 만들었으면 그거 진짜 대박 났을 텐데요
그런데 그게 또
이제 전주에 있는 세트 촬영장에서 만들어졌는데
지어진 거라서
아니 그게 아니라
애초에 이게 만들어졌을 때
이거는 우리가 서울시에서 만들겠다
대신에 영화가 끝이 나면 이걸 관광 상품화 하겠다
쉽지가 않죠
그건 뭐 50개 넘지
서울시에 이런 영화 찍을 때
지원해 주는 부서가 따로 있습니다
내 부서 아니다 저 만능키거든요
실제로는 그 부서에서 이렇게 어떤 영화 만들 때
같이 협업해서 그런 세트 만들고 한 사례가 있습니까?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인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
어벤져스가 우리나라에 왔죠
우리나라에 와서 영화를 찍었어요
그래서 마포대교에서 영화를 찍어서 어벤져스
영화를 보면 한국에 옵니다
한국에 오는 이유가 비전을 만들기 위한
그걸 연구를 하는데
한국에 있는 과학자들이 그때 수현씨
수현이 우리나라
한강에 세비뚱둥섬 있는 거기가 연구소에요
마블의 유명 히어로 비전의 출생지가 세비뚱둥섬
해외영화를 하면서 우리 영화를 안 합니까?
우리 영화도 계속 지원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씀드린 거고요
우리 영화는요?
그쪽 소관에 한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부사 아니죠? 우리 부사 소관이 아닙니다
그리고 계단 말고 또 어디가 있어요?
방금 전에 얘기했던 박 사장네
집 올라가는 성북동에 아 집 올라가는 곳 따로예요?
박 사장네 집이 있을 만한 곳이 딱
서울의 성북동이라고 보시면 될 만한 곳이죠
예를 들면 담벼락이 정말 높고
집집마다 별도의 차고가 있고
그리고 대문에서 집의 정문까지 거리가 꽤 있는 집
이런 집들이 대부분 들어있어요
네 성북동입니다 이렇게 전화 받는 분이죠 그런 분이죠
드라마 보면 딱 두 동이 나옵니다
성북동 평창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강남 쪽에 마트 올가올마트라고 올가올마트는 뭐죠?
조여정이 장보지 않습니까? 전화하면서 장보잖아요
송강호 씨 데리고 가서 네 거기가 방금 말씀하신 마트죠
잠깐 지나가는 대형마트가 아닌가 보네요
유기농 이런 거 파는 데가 있다 그렇죠?
그런 조금 약간 하이클래스한 클래스가 좀 높은 마트
그게 실제 있군요 강남에 네 그렇습니다
그거는 진짜 유명해졌겠는데요
꽤 많은 사람이 알게 모르게 가시는 것 같긴 합니다
거기 앞에는 써 있습니까?
대부분의 촬영지
탐방 코스에는 마트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가지고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거는 많이는 알려져 있군요
네 그렇게 지금 한 6군데
7군데 정도가 서울에서 이제 기생충 투어
그 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은 곳이 어디입니까?
역시 돼지 슈퍼하고
계단 계단 가면 사람들이 막 미친다 이거죠
자 그러면 이 투어 코스에
우리 해설사님이 이제 해설을 곁들여 주신다는 겁니까?
아직 그런 거는 없고요
새로 하나 코스를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기생충 코스 해가지고
아 코스를? 기생충
코스로만 봤을 때는 너무 좀 작은 빈약해서 봉준호
필름오그래피
투어 기생충뿐만 아니라
줄이면 봉준호
감독들이 제작된 영화들의 서울
촬영지가 몇 군데가 괴물도 있겠네요
맞습니다 정확하게 얘기를 하셨고요
그런 괴물뿐만 아니라 옥자 아주 잠깐이지만
살인의 추억 살인의 추억은 서울 어디가 있습니까?
라이노 님께서 얘기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유튜브 생각과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서울이 나와요?
살인의 추억이 증거주의로 하는
서울에서 오는 형사와 실제로 행동하고
직감주의 직감주의인 송광호 대변되지 않습니까?
증거주의 형사가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서 증거를 찾기 위해서
엽서를 찾던 장면이 네 알아요
방송국에서 엽서 온 거 네 맞습니다
MBC 방송국하고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 두 군데가 서울에서 촬영이 되었는데요
그런데 MBC는 날라갔잖아요 없어졌어요
그래서 터밖에 안 남아요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은 저희한테 너무나도 좋은 게
그 쓰레기 매립장이 지금 도심 재생으로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많이 바뀌었잖아요
깨끗하게 바뀌어서
그것도 저희 관광지 소재로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쓰레기는 치웠을 거 아니에요
쓰레기는 없죠 아이고 없지만 우리가 촬영했던 곳이다
그렇게 연계해가지고 맞습니다 봉준호 투어가 되겠군요
봉준호 투어 네 그렇습니다
제가 제목을 하나 생각했는데
서울시에서 까여가지고
얘기 한번 해보십시오
불어로 여행을 잘 갔다 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봄보야지라고 이걸 이제 봉보야지라고 아..
회사에서 안 잘린 게 다행입니다
회사가 아니라 서울시라는 게 너무 다행이다
이거는 웬만한 사기업은 잘렸습니다
정년까지 꼭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공고사직이야
그러면 이제 서울시에서
또 촬영을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들은 있습니까?
이제는 막 적극적으로 협조하시겠네
네 아마 적극적으로
기생충은 약간 좀 소극적 협조였습니까? 아닙니다
그게.. 여러 가지 아까
봉준호 감독이 다른 영화에서도
서울시에서 요청 들어온 부분들은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적극적으로
봉준호는 바로바로 해주는군요
공만 대가 협조 요청한다
그러면 조금 고민하겠죠
내 소관 아니라고
제가 그래서 제 소관이 아니라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가 좀 애매한 부분들이 있네요
앞으로도 그러면 영화나 드라마
협조는 적극적으로 할 생각을 갖고 있나 보군요
네 지금 여기
홍대 근처에도 예전에 드라마 커피
프린스 네 바로 위에입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해서 거기도 이미 유명해졌고요
중국인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동남아
관광객을 많이 끌어모았던 태양의 후예
같은 경우도 어마어마한 관광객들이 왔다 갔다 했고요
그게 어디예요?
강원도에서부터 시작해서 서울이 기억나셔야죠
서울은 갑자기 기억이 안 나요
워낙 지금 많은 촬영지들이 너무 많아
머리 속에 들어와 있다 보니까
2013년도에는 서울이 영화 촬영지만
찍은 곳을 모아서
제목이 영화가 사랑한 서울이라는 책으로 해서 괜찮네요
영화 촬영지
100군데를 100선을 모아서 책으로 내기도 했었거든요
실제로 그 영화 속 장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암살이라는 영화 어떤 장면이죠
라이너님 그건 제가 준비 안 했어요
배설사님이 또 알고 계시는군요
백인제 가옥이 근대 한옥이라고 해야 되나
일본식 같기도 하고
믹스가 된 집이에요
거의 일본 집은 방울 중심으로
거의 복도식으로 되어 있잖아요
암살해서 어떤 장면이 나오면 복도식으로
마룻바닥에 있는 옆 찰롱한 게 그 부분이 좀 나와요
암살을 본 사람들은 거기 안에 한번 투하는 게 있는데
예약제예요 거기는 이런 거에 가장 큰 문제점은 뭐냐면
영화가 이제 흥이 했잖아요
관심 받았잖아요 받았죠
정신없이 마련합니다 하고 나면 열기가 식잖아요
실상 찾는 분들은
별로 없게 되는 이런 상황이 종종 있다
그래서 미리 영화 제작 때부터
이걸 같이 콜라보를 잘해야 된다는 겁니다
네 맞습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 팀장님 같은 경우는 지금
잠깐만 일하면 되는 거니까 더 좋죠
열기 쉽길 바라지요
한강에 괴물을 촬영했을 당시에 그 위치에 괴물 있잖아요
조형물 갖다 놓은 거기에 표지판 세워져 있거든요
그것 좀 약간 흉물스럽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랬는데 저도 몰랐는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아일랜드에서 온 친구들이 그 영화 괴물을 보고
그 장소를 꼭 방문하고 싶다고 해서
거기 와서 촬영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그렇게 꾸준히 그런 곳을 찾는 이런 부분들은
특히 드라마가 한류의 대명사처럼 많이 퍼졌는데
이제는 영화 차례가 된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이 조금
그 뒤를 잇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볼 때는 기생충은 오래 갈 것 같아요
영원할 것 같아요
기생충은 우리 팀장님 그러면 안 되는데
저는 이제 봉준호 감독을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다 잘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생충은 해외에서 반응이 너무 좋고
미국의 흥행도 엄청나기 때문에
흥행도 지금 잘 되고 있습니까?
대단히 잘 되고 있죠
많은 사람들이 그럼 보고 있다는 거네요 그렇죠
지금 벌써 3
,500만 달러가 지난주에 넘었으니까 대단한 흥행이죠
그런데 제가 부가현동에 가봤거든요
송기정로 거기 송기정로라고 하는 길인데
거기를 가보면
진짜 좀 약간 보존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영화 찍기 참 좋은 곳이에요
정말 이런 데서 범죄
영화 같은 거 많이 찍을 것 같아요
거기 사는 사람들은 어떡합니까
근데 이제 여기를 가보면 지금 분위기 안 좋은데
문제가 뭐냐면 이제 이런 거예요
여기가 진짜 되게 옛날 운치 나고
정말 시간을 멈춰놓은 것 같은
그런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긴 한데
사실 가기는 좀 힘들죠
주차 문제도 심각하고
길이 너무 좁고 실제로 저희가 북촌하고
이와동 같은 경우에도
정숙관광이라는 캠페인을 하고 있거든요
거주민들한테 불편이 많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2월에 추진하는 팬투어를 영상을 찍을 계획인데요
그 영상에도 앞으로 오실 분들에 대한 약간 당부의 말씀
여기 와서는 거주민들을 존중해달라는 그런 내용으로 조금
집어넣어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돼지슈퍼는 실제로 지금 운영 중에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보기만 하고
안 사가는 사람들은 진짜 어떻게 해야 될 텐데
대부분 사가요 사갑니까 가게 들어왔으면 뭐라도 안 하죠
집어나가겠다 사진 찍고 그냥 가시는 분도 계시는데
사진만 찍고 가기 미안하다
그래서 들어와서 물건 사갖고 가시는 분들도
그리고 앞으로는 그런 촬영할 때
사는 장면을 꼭 넣어주세요
그래야 나도 사고 싶지 맞습니다
안 할 것 같은데
사는 건 소관이 또 달라
저는 그냥 관광 해설사로서 한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답사를 갔을 때 굉장히 조용했어요
주택가를 한참 지나가는데 진짜 여기 조용하고 좋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생각한 게
관광객들이 여기 한꺼번에 몰려오면
여기 사람들이 굉장히 불편하겠다라는 생각이 딱
드는 거예요
뭐 어떻게 가지 말라는 그거하고는 좀 다르죠 다릅니다
정숙하게 좀 가달라 이런 얘기겠죠
단체 관광은 조금 지향해야 되지 않을까
단체 관광은 조금 걱정 말아요
서울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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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고맙습니다 아이서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