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20.01.02. 목 1476회 (2020년 미세먼지 모니터링 더 꼼꼼하게!)
소통방통 시작합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네, 한 해의 마지막을 잘 보내주고
새해 시작을 맞이한 우리들의 모습
2019년을 최선을 다해서 잘 보내왔기에
2020년 새로운 한 해를 조금 더 희망하고
또 긍정할 수 있는 자격이 우리에겐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희망과 긍정이 실망으로 바뀌지 않으려면요
우리 매일의 일상 속에서
늘 작은 것에서부터 큰 보람과 기쁨을 찾아내고
집어낼 수 있도록 마음속에 현미경을 하나 두어야겠습니다
2020년 1월 2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서울 뉴스통 시작합니다
미세먼지 이야기로 오늘 방송 시작합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삼한사미란 말처럼
날이 추우면 찬 공기 덕분에 미세먼지가 물러가는데
날이 좀 포근하다 싶으면 하늘이 대체로 뿌옇습니다
2020년 우리시가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더 꼼꼼하게 강화하는데요
내년까지 서울 곳곳에 미세먼지
간이 측정소를 설치해서 미세먼지
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숨서울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숨쉬기 편한 서울 만들기를 목표로 합니다
현재 서울에는 25개의 자치구에 있는 도시대기 측정소를 포함해서
총 50곳에
측정소에서 대기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요
우리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어린이와 같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서 학교를 비롯해
공사장이나 인쇄소 등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곳
그리고 동네 등의 생활 주변에
간이 측정소를 촘촘하게 설치해서
서울 모든 곳에 미세먼지를 빠짐없이 측정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초 1월에 신청을 받아 3월까지 초등학교부터 설치해 나갈 계획인데
측정소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중에
공문을 시행해 미세먼지 간이 측정소와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로부터 신청을 접수합니다
서울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렇게
서울 곳곳에 촘촘하게 설치하는 간이
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 데이터를 뽑아내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미세먼지를 최대한 피해서 다닐 수 있는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해서 개발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를 아찔하게 했던 것 중에 하나
6월에 있었던 문래동 수질사고였습니다
우리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몇십 년이 지난 노후
상수도관을 거의 다 교체해 나간 상태에서
일부 남은 구간의 상수도관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참 안타까웠던 일이었는데요
총 사업비 50억 원을
긴급 추경예산으로 편성해서 신속하게 공사를 마쳤고
물래동 일대 6곳의 지점에 24시간
수질을 감시하는 자동 측정기를 추가로 설치해서
수질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작년 6월 20일에 수질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양평
1동과 당산
1동 등 문래동 지역의 약 31만 세대 가정으로
수돗물을 보내는 노후상수도관으로
영등포구청역에서 도림교간 구간에
1973년도에 부설된 관인데요
해당 구역의 노후수도관은 사고 전에
우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순위로
교체할 예정이었던 곳으로 사고
즉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비용
총 50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긴급 확보하고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해
녹이 슬지 않는 2세대 관인
덕타일주철관으로 모두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
단수없이 공사를 진행했고
12월 26일 통수식을 열고
이 일대 모든 가정에 현재 깨끗한 수돗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공인 받은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깨끗한 물 서울의 아리수인데요
노후 수도관 때문에 마시지 못하면 안 되겠지요
수십 년 전에 매설된 노후 수도관은 이제 아주 일부 구간만 남기고
모두 교체가 된 상황인데
남은 일부 노후
수도관에 대한 교체도 목표 시기보다 앞당깁니다
각종 심의 등의 행정 절차를 최대한 줄여서
올해 안에는 모두 새 수도관으로 교체됩니다
지나고 보면 위기 속에 기회가 꼭 숨어 있다고 하죠
2020년에 모든 일들이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덕담 아끼지 말고 나누시고요
하루 멋지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