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상경한 지
이제 2년 반 정도 된
부산에서 올라온 양해상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속초 붉은 벽돌,
속초에서 온 지 5년 된
김은섭이라고 합니다 25살이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화북도 김제에서 올라온
수평선의 아들 정대현입니다
올라온 지는 한 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에서 올라왔고요
서울 온 지는 7년 정도 됐고
이름은 김유경이라고 합니다
일단 서울 자체가
되게 역동적이다 해야 되나?
그리고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되게 다 말투도 그렇고
하는 행동도 그렇고
되게 좀 차분하고 다정다감한?
네, 그런 느낌을 좀 받았어요
고등학교 친구들이
항상 제가 서울 대학교 합격한 소식을 알리고
서울 친구들은 진짜 친구가 절대 될 수 없다
이런 거예요
걔네는 약간 통수를 친데요
자본주의에 찌들어서
지방 사람들이 통수를 친다는
이런 말을 들었는데
오해하지 마세요 겪어보니까 아니었어요
김제는 대한민국 최고 최우수 축제가 있어요
김제 지평선 축제라고
정말 몇 년 연속 최우수상 받고 그러는데
거기서 불꽃을 막 터뜨려요
그러면 그거 보면서
5분 정도 터뜨리거든요
엄청 아 그러면서 와 막 이랬었는데
어렸을 때 되게...
여기 서울 불꽃축제?
불꽃 1시간 20분 동안 막 터트리더라고요
엄청 비싼 거를 막 이렇게 막
저는 이제 좀 지겨워요 좀
툭하면 맨날 버스 탈 때
감자로 계산해냐 물어서
그래서 저는 그냥 귀찮아서
이C 감튀로 한다
크아 같은 거 많이 했는데
거기서 사람들이 막 어디 지방 사람이냐
이렇게 하면 제주도다 이렇게 하면
아 그럼 님 말 타고 다니세요?
이런거? 꼭 물어보는 거예요
그 말 저도 현장 체험학습 아니면 타지 않거든요
모든 음식은 쓰까 먹어야 된다면서
막 쓰까국 아니가 이러면서
막 근데 쓰까 먹어야 되는 거는 쓰까 먹긴 한데
아니 보통 사람들이랑 똑같이 먹어요
서울 사람들이랑 아니 서울에는 돼지국밥이 없더라고요
순대국밥이 있는데
저 어제 돼지국밥 먹었는데
서울에 돼지국밥집이 있어요?
근데 약간 부산의 그 맛은 좀 안 날 텐데...
부산 맛이 또 있어요?
예, 다르죠 국밥은 부산이죠
부산도 맛집이구나
부산도가 아니라 부산이 더
부산이 더
제가 제주도에서도 교회를 다녔거든요?
근데 교회에서는 국수를 주잖아요
근데 제주도에서는 고기국수를 줬어요
그 고기국수 유명하거든요
그래서 고기국수를 주니까
당연히 이게 국수의 디폴트 값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지금 서울에서도 교회 다니는데
그냥 잔치국수인 거예요
그래서 아 이... 불만이 많았어요
교회에 고기국수까지 바란 건 아니지만
아 그치 국수가 원래는 이게 그냥 국수지
이렇게 뭔가 그때 아 다르네
이렇게 생각했어요
저는 냉면에서 되게 놀랐어요
서울에 약간 물냉, 비냉
이렇게 나눠져 있더라고요
저희 속초에서는 상상을 할 수가 없어요
속초는 무조건 회냉면이라는 게 있어요
물냉과 비냉면의 사이
그리고 냉면을 먹을 때
제가 설탕을 넣어서 먹거든요
근데 이걸 서울 사람들이 보고 경악을 하더라고요
근데 속초에서 냉면집을 가면
설탕이 따로 준비돼 있어요
설탕 넣으라고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여러분 드셔보세요
속초 사람들 전부 다 설탕에 넣어 먹어요?
10 중에 8은 그러지 않을까요? 진짜요? 네
저도 저희 아빠한테 배운 거예요
그러면 맛이 어떨지 좀 궁금하긴 한데
아빠한테 배웠어요
좋다고 해주세요
그럴거 같아요
저희 김제는 8시 되면 셔터가 다 닫거든요 블랙아웃
뭐 과일 가게든, 뭐든
심지어 편의점도 24시가 아니라 다 닫거든요
서울에 12시 넘어서까지
이렇게 무엇을 구매할 수 있는 거
서울 사람들은 에스컬레이터 올라갈 때
이제 오른쪽으로 한 줄 정렬해가지고
오른쪽은 이제 천천히 가고
왼쪽은 이제 빨리 지나갈 수 있게끔 하더라고요
근데 사실 약간 부산은 약간 그런 거 없이
그냥 스까 들어가고
스까 들어가고 막
네 약간 그런 거 서울 사람들
약간 좀 그런 거에 있어서는
좀 깔끔하구나
이거 혹시 서울 분들 잘 모르시는 것 같던데
정기권 있거든요 지하철 탈 때
이거를 오히려 서울 분들이 모르시더라고요
저는 이용을 하는데
그게 5만 5천 원인가
매달 하면은 60회를 지하철을 탈 수 있어요
서울시는 어디든지 영업하시는 거 아니죠
막 아 저 서울 지하철 근무하는 거 아니고
네 진짜로 근데 이걸 오히려 서울분들이 모르시더라고요
그러면 내가 마치 더 약간
서울 사람인 것처럼
저는 오랜만에 속초 내려갈 때
친구들이랑 술자리할 때 그렇게 느껴요
막 친구들이 야 너 서울 갔다며?
어디 갔다 왔어?
이러면 괜히 안 가봤는데도
아 거기 좋더라
그런 식으로 괜히 허세를 부리게 되더라고요
바쁠 출근길에 갈 때
어디 붐비는 때에 지하철 타고 갈 때
저도 약간 그 무리에 동승해서
같이 뛰고 붐빌 때
약간 아 진짜 이게 서울의 맛이구나
이런 건 있었어요
저는 다음 생에도 서울에 올 것 같습니다
멋있어지니까요 약간 사람이
저도 마찬가지로 다시 올라올 것 같아요
옛말에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이런 말이 있잖아요
처음 들어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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