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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방정부 청년정책 협력포럼
2019 지방정부 청년정책 협력포럼
2019-07-20
13:00~14:55
다목적홀
음성ㆍ문자 지원
2019 지방정부 청년정책 협력 포럼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포럼의 사회를 맡은
서울시 청년명예시장 이상엽입니다
반갑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멀리서 귀한 시간을 할애해서 오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전국 17개 시도의 청년들,
청년 정책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시 도무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귀한 자리에 사회를 맡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하며
귀한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포럼 진행 순서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포럼은 메인세션과 서브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세션 1부에서는 불평등과 청년 문제,
지방정부 청년정책 변화의 사회적 의미라는
두 가지 주제로 기조 강연이 진행됩니다
2부에서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지방정부 자치단체장님과
청년단체 대표님을 모시고
공동 대담을 진행하고
지방정부와 청년 공동실천 선언문 낭독으로
메인 세션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서브 세션에는
청년과 공무원들의 협력회의,
교류회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지에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자리에 앉아서
국기를 바라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국기의 전쟁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외국과 재창 및 이하의식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럼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전국 청년정책 네트워크가 주관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 그동안 전국 곳곳에서
청년 문제를 다루며
청년정책을 고민하고
추진해온 분들이 많습니다
함께 하고 계신데요
이 자리가 있기까지
그동안 지역 청년의 어려움과
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 이 포럼이 개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각지에서 청년 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개회사 순서가 되겠습니다
오늘 개회사는 포럼을 주최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김윤식 사무총장님께서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큰 박수로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윤식입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진정한 분권국가 실현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17개 시도의 연합회입니다
굳이 이쪽 깜깜하게 해야 되나요?
여기 불 켜주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따 영상 할 때 것이고요
제주도에서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어 저쪽에 계시네요
박수 한번 드립시다
네 비바람을 뚫고 오신 분들
아무튼 전국 각지에서 와주신
여러분들 환영하고요 감사하고요
특히 각 시도 시군구에서 일하고 계신
우리 지방 공무원
여러분들 휴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또 각 지역에서
정말 열악한 조건에서 헌신하고 있는
각 지역 활동가
여러분들 수고 많으시고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몇 가지 정책 영역별로
각 시도 또 시군구 또 더 나아가서
민간 영역에서 활동하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그런 네트워킹 사업을 해보자 해서
올해 신재생에너지, 청년정책, 기적경제
이런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요
각 시도에서 어떤 모색들을 하고 있고
또 어떤 고민이 있는지
서로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들을 나누는
그런 네트워킹 모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어느 날 현재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님이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님인데
어느 날 갑자기 전화를 하셨어요
전화 잘 안 하시는데
제가 지리산에 와 있는데요
청년정책 문제를 가지고
여러 시도에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고
특히 또 아시다시피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경험들을 좀 함께 나누고
또 서로가 응원하는
그런 자리를 한번 좀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라고 해서
오늘 이 자리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그때 아마 엄창환 전청래 대표님이
지리산에서 박원순 시장님과 함께 자리를 하면서
그런 필요성을 박원순 시장님께 제기하셨고
또 박원순 시장님도
평소에 이런 협의회가
그런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분이어서
아마 엄창한 대표님의 제안을 흔쾌히 수용하셔서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애써주신 엄창한 대표님을 비롯한 전청 넷의 여러 활동가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마침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이번에 회장이 바뀌었는데
염태영 수원시장님이 회장을 맡으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리는 시도뿐만 아니라
시군구가 함께 해야 되는 자리였기에
자리를 함께 해주십사 하는 요청을 드렸는데
아주 흔쾌히 바쁜 시간을 쪼개서
이따 인사하시겠지만
우리 염태영 시장님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그래서 오늘 첫 번째 포럼으로 출발하고요
회의 자료 44페이지에 보시면
오늘 공동선언문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들어있는 내용이
이 포럼을 정기적으로 하자라는 것
그리고 또 여러분들께서 주목해 주셔야 될 내용이
시도 시군구
그리고 시민사회에서 활동하는 청년 활동가들과 함께
우리가 협의회를 어떤 기구를 구성을 해서
공동 사업도 함께 하는
그런 기구를 우리가 향후에 만들어보자 하는 게
공동선언문의 중요한 내용으로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각 지자체와 활동가
여러분들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동시에
우리가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힘 있는 기구를 만드는 것의 출발점이 되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조발제를 맡아주신
우리 이정우 교수님,
소복경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아무튼 어려운 조건에서 활동하는
여러 활동가 여러분들께 힘이 되고
또 여러분들의 문제의식이
지방행정과 국가행정 안에 녹아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입니다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유익한 시간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어서
1부 기조 강연 중 불평등과 청년 문제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이 있겠습니다
한국사회 불평등 문제를 오랫동안 다뤄오셨던 분이십니다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하신
이정우 교수님을 모시고
강연을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인트를 띄우지 않습니까?
포인트로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요
좀 띄워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렇게 대단히 중요한 창년들을 위한 행사에
제가 나와서 이야기를 할 기회를 갖게 돼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날씨가 마침 좀 태풍이 오는 바람에
내주도에서 못 오시는 분도 계시고
시도지사 중에도 태풍 때문에 못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대단히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절 중에 태풍이 불어도
철가방은 달린다 라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아무리 의지의 한국인들이라도 태풍이 오니까
놀라운 역시 조심을 해야 되겠습니다
저는 한국 청년의 문제를
이 얘기를 해달라는
그런 부탁을 받고
좀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청년에 관한 책도
몇 권 읽었습니다
대단히 지금 청년들이 어렵다
살기가 어렵고 고달프다
그래서 서울시나 성남시에서
청년수당, 청년배당정책
이런 것도 하고 있고요
몇 년 전부터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제 나름대로 한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제가 청년 문제를 보는
좀 독특한 관점을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하고
같이 한번 생각할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한국 청년의 위치에 대해서 보면은
책을 한 권 소개하고 싶은데요
리차드 이스틀린이라는 경제학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이스틀린의 역설이라는 것으로
유명한 그런 경제학자입니다
또 이 사람은 대단히 재밌는 책을
한 권 썼는데요
그 책의 제목은 Birth and Fortune입니다
출생과 행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어떤 사람이 언제 출생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평생 운이 달라진다
그런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때를 잘 보고 태어나야 된다
그런 이야기죠
때를 잘못 태어나면
같이 태어난 사람들이 많을 때는
어려서부터 많은 경쟁에 부딪히게 되고
취직하려고 하면
취직시험도 어렵고
나중에 연금을 탈려고 해도
연금 받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분모가 커서 액수가 줄어들고
이런 식으로 평생 고생한다
그러니까 태어날 때 사람 수가 중요하다
그 사람의 팔자를 결정한다
그런 재미있는 책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지금 청년들의 상태를 보면
입시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고요
취업난이 심각하고,
비정규직 차별이 심하고,
결혼을 안 하거나 늦게 하고,
주택난이 심각합니다
전반적으로 경쟁 과잉 사회에 내몰려 있고,
스트레스로 가득 찬 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청년은 제가 볼 때도
상당히 불운해 보입니다
3포세대, 5포세대
이런 말이 있는데
그러면 이게 이스트린이 말한 대로
동료가 너무 많을 때 태어나서
그런가 그런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동료는 과거에 비해서는 오히려 적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점점 줄어듭니다
출생은 줄어들죠
그렇다면 이스트린의 말 말고도
다른 이유가 한국에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교육란을 보면
친구들하고의 과잉 경쟁에 내몰립니다
과잉 경쟁이 심하고
수업 시간도 무한으로 길어가지고
0교시부터 시작해서
9시, 10시까지
학교에 붙들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외를 엄청나게 해야 되고요
1류대, 2류대, 3류대,
또 제가 소속했던 경북대학이라고 하는 지방대
뭐 이런 식으로 해서
엄청난 서열주의가 있습니다
불필요할 정도로 서열이 많습니다
취업난이 과거에 비해서 심각합니다
청년 실업률이 10%인데
이 10%라는 비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높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스페인 같은 나라는
25%
이런 나라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고
과거에 없던 비정규직 문제가
대단히 광범위하다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주택난이 심각한데
청년들이 집을 사야지 살 수가 있고
결혼도 하고 하는데
집값이 너무 올라가지고
집을 사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몇 년 벌면 집을 살 수 있다
이렇게 돼야 되는데
몇십 년을 벌어도
집을 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PIR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습니다
Price Income Ratio가 소득에 비해서
집값이 너무 비싸다 그런 뜻입니다
그 결과가 저는 결혼난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교육난, 취업난, 주택난의 결과,
최종 결과가 지금 결혼난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20년 전에
언더클래스 논쟁이라는 게 있었는데
주로 미국 대도시의 한복판에 살면서
학교도 가지 않고 일도 하지 않고
결혼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고
폭력이나 마약에 노출되기 쉬운
그런 집단을 말합니다
이 언더클래스가 왜 발생했느냐
이걸 여러 학자들이 분석했는데
그중에 아주 유력한 가설이
윌리엄 윌슨이라는
사회학자가 제시하기를
매일이 지업을 매일이 부족하다
결혼할 수 있는 남성이 부족해서
그래서 결혼을 못하고 있다
왜 결혼할 수 있는 남성이
부족한가 일자리가 없다
뭐 인종차별 등등으로 인해서
저는 현재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잘 못하고
기피하고 늦어지고
이렇게 되는데
이것이 결국은 결혼할 수 있는
그런 남성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닌가
윌슨의 이 가설이 상당히 맞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 여러 개의 난, 어려움,
이것이 누구의 책임이냐 했을 때
하나하나 따져보면
다 청년의 책임은 없습니다
사실 없고요
여러분들한테 책임을 물을 수가 없어요
기성세대가 다 만든 장벽이거나 함정이거나
이런 어려움입니다
그러면서 청년들 보고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
그렇다 낮춰라 그런다든가
또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든가
이런 것은 전혀 번지수가 틀린 진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진단이 정확해야지
환자를 치료를 할 수가 있는데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는데
그 고통이 어디서
오느냐를 정확하게 진단하지 않고는
저는 그 환자를 치료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청년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음에 가세요
빚을 지는 이유를 조사를 해보니까
20대의 경우에는 압도적으로 부동산입니다
주택 마련이거나 전월세 보증금이
거의 압도적으로 빚을 지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주택난,
앞에서 말한 주택난이
이런 대출을 가져오고
빚쟁이를 만들고
악순환에 빠뜨리게 되는 것이죠
제가 소속해 있는 일하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학생 대출을 해주고 있는데요
다음 페이지에 가면
일반 상환 대출이라는 게 있고
취업 후 상환 대출이라는 게 있습니다
한 반반 정도 이렇게 빌려갑니다
그리고 이 시도 지자체에서는
자기 시도에 사는 대학생들을 위해서
특별히 이자를 감면해주는 대신 내주는 그런 아주 참 훌륭한 정책을 하고 있는 시도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걸 보면서
대학에 지금 가지 않는 젊은이들이
지금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70% 되죠
30%는 대학에도 못 가는데
그 학생들은 대출 받을 기회도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더구나 이자 지원
이런 것도 없어요
그래서 그래도 70%는 상대적으로 행운하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행운하들에게는 대출의 기회도 주고
이자 감면 혜택도 주면서
소외된 30%에 대해서는
너무나 우리가 돌아보지 않는 것이 아닌가
그런 반성을 하게 됩니다
다음에 가서 한국 청년의 부채 문제를 보면
상대적으로 양호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연체율이
한국은 아직 4%에 불과한데
미국은 14%가 호주는 20%
이런 식이니까요
한국은 왜 연체율이 낮으냐 하는 이유가
취업 후 상환 제도라는 취업을 해야 빚을 갖기 시작하고
취업 못하고
아니면 소득이 낮으면
아직 상환을 안 해도 되는
아주 자비로운 그런 제도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게 절반이니까요
그래서 연체율이 낮은 이유도 있고요
제도가 아직 초기 현상이라서
연체자가 덜 쌓였다
이런 이유도 있는데
또 하나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로서
부모가 자식이 빚을 지고
사회에 진출하는 것을
도저히 참고 볼 수가 없다
내가 대신 갚아줄게 라는
헌신적인 부모 덕분이 아닌가
어떤 유교적인 문화 미국이나 호주에 없는
이런 한국의 오랜 이런 문화가 낮은 연체율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가서 과잉 경쟁이 우리나라만큼
저는 심한 나라가 없다고 봅니다
제그웰치가 제너럴 일렉트릭 회장 하면서 일 못하고
성과 나쁘면 무조건 감봉하고 감언하고
그런 무자비한 정책을 해서
성공을 했는데
나중에는 크게 반성을 했습니다
감언과 지나친 경쟁은 회사를 망치더라 하는 것을
뒤늦게 써야 발견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다 알듯이
핀란드나 덴마크나
스웨덴의 학교에서는
아이들을 경쟁을 시키지 않고
등수를 매기지 않고
협력해서 공부하도록 하고
공부 잘하는 애가 못하는 애를 가르쳐 주기도 하고
이렇게 더불어 학습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어릴 때부터 점수 매기고
등수 매기고
여러분들이 스카이 캐슬이라는
그 드라마를 다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경쟁보다는 협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자의 구절이 유수부쟁선,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다 라는 것인데요
경쟁이나 협력이라는 것은
100년 전부터 하던 논쟁인데
허버트 스펜서라는 사회진화론의 학자는
인간은 경쟁을 시켜야 발전한다
이런 식의 무자비한 철학을 갖고 있었고
그 반면 아나키스트인 러시아의 크로퍼트키는 그렇지 않다
모든 생물은 협력하는 존재이고
인간도 마찬가지다
그런 유명한 상호부조론이라는
아주 좋은 책을 남겼습니다
다음에 가서
대학이 성과연봉제를 지금 도입했는데
몇 년 전에
이명박 정부 때부터,
이게 크게 잘못한 겁니다
그래서 대학을 지금 많이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거 하지 말라고
미시간공대 조벽 교수가 와서 강연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그 강연 들었습니다
미국이 성과연봉제 해서
미국 대학이 엉망이 됐다
한국은 제발 하지 마라
이렇게 호소했는데
그 무시하고 경쟁만이 살 길이다
이런 잘못된 철학에 오도돼서
지금 성과연봉제를 하고 있고
그래서 대학이 엄청나게 후퇴하고 파괴돼 버렸습니다
경영학자 중에 페퍼라는
유명한 경제학자도 성과연봉제를 비판했고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이런 학자들도 성과연봉제 하면
사람들을 기회주의적인 행동을 조장하도록 만들고
오히려 조직을 파괴한다
이런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걸 봐야 되는데
이런 걸 보지 않고
아주 천박한 그런 경쟁 만능주의의 철학이
우리나라에 팽배해 있고
그거는 보수 언론의 사설에
일주일에 한 편쯤 실립니다
경쟁을 해야 뭐
우리나라가 사는 것처럼
이렇게 틀린 주장이 난무하고 있는데
우리가 빨리 그런 엉터리 철학에서 빨리 벗어나야 됩니다
인간은 경쟁과 협력 두 개를 동시에 하는 존재인데
협력이 필요한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그걸 너무 무시하고
경쟁 일변도로 가고 있는 사회는
한국같이 이렇게 일변도로 가는 나라는
저는 없다고 봅니다
다음에 가서 제가 좀 감동을 받은 것이
이턴 칼리지라는 영국의 고등학교가 있는데
5년제 남학생 기숙사입니다
1440년에 창립했기 때문에
거의 600년이 다 돼가는 학교인데요
이 학교의 교훈이라 할까요?
정신이 약자를 깔보지 마라,
약자를 위해서,
시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살아라 이런 것이라고 하고요
이 학교의 가장 중요한 과목은 체육이라고 합니다
매일 축구와 럭비를 해서
공동체 정신을 기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고등학교에
체육시간은 시간표에는 있는데
축소해서 운영하고 있고
미술, 음악, 체육을 희생시키면서
국영수만을 강조하고 있는
이런 왜곡된 교육이 판을 치고 있는 걸 부끄러워해야 됩니다
우리가
이 학교에 출신 중에
케인즈, 웰링턴
이런 사람들이 나왔고요
웰링턴은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을 격파하고 난 뒤에 모교에 와서 강연을 하면서
워털루의 승리는 이턴 교성에서 싹 탔다
이렇게 말했는데
지금 우리나라에 이렇게 경쟁지상주의가 난무하고
야간 자습을 시달리고
체육은 거의 하지 않고
저 친구를 이겨야
내가 좋은 대학 간다
이런 이기적인 철학을 강요하는
이런 고등학교에
나중에 웰링턴 같은 사람이 와서
워털루의 승리는
이 학교 교정에서 삭텄다고 연설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없다고 봅니다
이게 이터는 함께입니다
다음에 가서
교육난은 저는 심각한데
몇 년 전에
오바마가 한국 교육을 칭찬하면서
두 번이나 자기 딸들을
한국 학교에 보내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제가 웃은 적이 있습니다
만약 그 딸들이
한국 고등학교에 전학을 오면
아마 일주일을 버티지 못하고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울면서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할 겁니다
도저히 다닐 수가 없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해방 후에 입시 제도를 수십 번 고쳤는데
그래도 점점 나빠지기만 했기 때문에
따라서 입시 제도 개혁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금 통설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 그 통설 믿습니까?
저는 믿지 않습니다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왜 다른 나라는 다 그래도 훨씬 우리보다
좋은 교육제도 입시를 가지고
아이들이 고통 없이 학교를 다니는데
왜 우리만 이렇게 고통에 빠뜨리고
왜 우리는 이렇게 스카이캐슬이 난무합니까?
이건 우리가 뭔가 제도가 잘못된 것이고
그 제도의 핵심이 입시 제도이기 때문에
입시 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됩니다
이때까지 왜 안 됐느냐?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
깰짝깰짝 표피만 건드렸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근본적으로 바꾸는 방법이
통합국립대로 가고
국립대를 전부 묶어서
한꺼번에 입시하고
한꺼번에 졸업하도록 하고
그것만 해도 입시 압력은 줄어들 것입니다
그 다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수시냐 정시냐 뭐냐 그러고 난리인데요
제가 볼 때 너무 AND가 많습니다
한국의 입시는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해라
이렇게 요구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이걸 잘하든지
저걸 잘하든지 OR로 바꿔야 됩니다
AND가 너무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렇게 고통에 빠져 있고
과외를 많이 해야 되고
무용과에 갈 학생이
국영수를 잘해야 되고
이건 말이 안 되죠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다음에는
그... 다음 페이지로 가서 취업난입니다 취업난에서
저는 소득주도 성장은 옳다고 보는데
방향은 옳은데 불급이었다
공자는 과유불급이라고 했습니다
지나친 거나 모자라는 거나
둘 다 나쁘다 이렇게 말했는데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유훈을 남겼는데
모자라는 것이 지나친 것보다는 낫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아주 온건,
늘 온건하고 참는 사람이죠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서
지금 문재인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대통령이 첫 방문지로 인천공항을 갔고
그래서 개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저는 불겁이라고 봅니다
좀 더 해야 됩니다 우리가
그래서 연대임금,
스웨덴의 연대임금 제도,
사회연대기금,
예를 들어 우분투에서 지금 하고 있는 사무금융노조에서 하는 우분투
이런 정신으로 사회연대기금을 만들어서
비정규직을 도와야 되고요
그리고 공공기관의 경우에
평가와 연결해서
비정규직을 줄이는 공공기관을
예산을 더 우대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해서
더 적극적으로 비정규직을 철폐하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국만큼
비정규직 많은 나라 없고
한국만큼 비정규직 차별하는 나라 없습니다
전 세계가 노동시장 유연하러 간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만큼 이렇게 비인간적인 나라는 없다는 거죠
그래서 특단의 대책이
우리가 필요합니다
민간의 경우에는 정부 계약을 하지 않는 대기업이 없고
계약을 맺을 때
점수를 매길 때
비정규직을 얼마나 개선하고 있느냐
차별을 얼마나 철폐하느냐
이걸 중요한 평가 점수로 넣으면 됩니다
Affirmative Action인데요
이게 미국에서 하는 그걸 비정규직 해법으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가서 주택난입니다
이거는 워낙 심각하고
여러분들이 다 알기 때문에
길게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8번의 대책을 발표했는데
집값이 오르기만 했습니다
아홉 번째 대책에 종부세가 나왔고
그러니까 9.13 대책부터는 집값이
이제 드디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 봐도
보유세가 얼마나 위력이 있는 정책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죠
속설은 세금으로 부동산 문제 해결 못한다
이런 패배주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입시제도 개혁으로
입시지옥 해결 못한다는 패배주의가 팽배해 있는데
그런 패배주의를 빨리 우리가 벗어던져야 됩니다
왜 우리라고 이렇게 나름나라하지 않는
이런 고생을 사사하고 있습니까?
9.13 대책 보세요
보유세가 나오니까 잡히잖아요
특효약은 보유세입니다
헨리 조지가 100년 전에 이야기했던
이 보유세를 역대 정부가 너무 안 하려고 하고
소극적으로 하고 피해 다니니까
부동산을 못 잡는 거예요
이게 잡을 수 있습니다
다음 가서 기본소득
그래서 지금 서울시나
서울시의 청년수당이라는
이 책을 제가 읽고
아주 참 감동적인 그런 글을 읽고
제가... 마음이 많이 움직였습니다
성남시나 서울시가 하는
이 수당 정책은 반드시 필요하고요
점차 확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때 과거에 몇 년 전에는 탄압을 받기도 했는 정책인데
이 어려운 청년들의 문제를 푸는데
충분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조건으로
이 정도는 우리가 도와줘야 됩니다
그래서 기본 소득은 못하더라도
특히 어려운 노인들
그리고 청년 그리고 아동수당,
이 세 집단에 대해서는
특별히 기본소득에 관한 접근이 필요하고
이 청년수당이란 것은
제가 볼 때는 어려운 청년들,
알바이트에 내몰리는 청년들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고
서울시가 하는 이 청년수당은
월 50만원씩 6개월을 주는데
이거는 6개월 동안 매일 4시간,
하루 4시간 정도의 시간을 금으로 주는 정책입니다
얼마나 고마운 담비,
가문 끝의 담비 같은 그런 정책이죠
그래서 이건 저는 더 확대해 가야 한다
이렇게 봅니다
이제 거의 다 됐습니다
기본소득이 꼭 필요하고
특히 일자리가 소멸한다고 하는
AI 시대에 갈수록
기본소득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마지막으로 청년에게 바라는 제가 한 다섯 가지를 써놨는데
이거는 시간이 있으면 하려고 했는데
역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한번 읽어보고
조금 참고하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으로 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해결되지 않고 있는 청년 정책과 많은 해법을 알려주신
이정우 교수님께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지방정부 청년 정책 변화의 사회적 의미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해주실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청년정책센터의 서복경 센터장님을 모시고
강연을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뜨거운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눈이 부셔가지고
저 뒤가 하나도 안 보이는데요
앞에서 보니까 뒤에도 가득 메워주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내용은
우리나라 청년정책 발전 과정에 대해서 개과를 하고요
그 다음에 앞으로 남은 과제가
뭔가 얘기를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인터가 줄이를 안 닿아가지고
계속 부탁을 드리고 있으니까
양해해 주시고요
우리나라 지방정부 청년정책의 현황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14년이 우리나라 지방정부들의 청년정책의 한 기점이 됐던 시점입니다
그 이전에 먼저 청년정책에 대한
실험적 모색을 시작했던 것은 서울시였고요
2015년부터 시작을 해서
2015년, 16년,
17년,
18년 에 걸쳐서
광역지방정부들과 기초지방정부들이
청년기본조례라고 하는 것을 채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표에 오류가 있습니다
대전광역시는 2016년 10월인데
18년 10월로 지금 잘못 올라가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2018년 기준으로
17개 광역시도가 전부 청년기본조례를 채택을 했고요
넘겨주시면 2019년 6월 1일 기준으로 보시면
우리나라에 기초지방정부가 총 228개가 있습니다
228개 기초지방정부 중에서
143개 기초지방정부에서 청년기본조례를 채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표를 보시면
윗줄이 각 광역지방정부들 중에서
서울 기준으로 보면
25개 기초지방정부 중에
20군데가 청년기본조례를 제정을 했고요
다섯 군데가 제정을 안 했다
이렇게 해서 지금 나타낸 겁니다
그래서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충남,
충북 이렇게 해서
쭉 지역별로 지금 현재 기초지방정부들도
청년기본조례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청년기본조례의 상황을 보시면
이게 제가 다 짧은 화면에
전부 표시할 수가 없어서
일부만 캡쳐를 했는데요
경기도, 경상남도,
대구, 대전,
전라남도,
제주 해서 쭉 전체 지역별로 보면
굉장히 공통점이 있습니다
공통점이 첫 번째는 제가
여기 이제 그 옆에 인용을 해 놓은 게 뭐냐면
각 기본 조례의 제1조 목적에 해당하는 겁니다
목적을 보시면
첫 번째는 대개 모든 지역에서 채택을 하고 있는 게 참여입니다
청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라고 하는 게
이 기본 조례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 키워드가 뭐냐면 자립입니다
자립 자립 기반을 형성하고
그 다음에 세 번째 키워드는 권익 증진입니다
그래서 크게 보면 참여,
자립 그 다음에 청년의 권익이라고 하는 부분이 들어가 있고요
제주도 경우 보시면
청년의 교류에 대한 부분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넘겨주시면
이건 예를 들은 건데요
대전광역시 청년기본조례 저희의 시인은 오탄 것 같습니다
대전광역시 청년기본조례 제6조 기본계획인데요
이것도 그냥 대체로 공통적이기 때문에
예시로 제가 가지고 온 겁니다
광역시도나 아니면
기초지방정부에서 다 기본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본 조례상
그리고 이 기본 계획에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을
이렇게 열고 명시를 하는데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된
청년 정책에 관한 사항을 다룬다
그리고 그 내용으로 첫 번째가 역시 참여입니다
두 번째가 능력 개발이고요
세 번째가 일자리입니다
네 번째가 주거
다섯 번째 생활
여섯 번째가 건강,
그리고 일곱 번째 문화,
여덟 번째가 권리입니다
그래서 이 참여와 개발과 일자리,
주거 생활, 건강,
문화,
권리라고 하는 게요
대전만 그런 게 아니고
지금 현재 광역과 기초지방
정부들의 기본 계획 작성에서 다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아까 제가 좀 전 화면에서 보시면
민관 협력 체계로 운영한다라고 하는 내용이
모든 기본 계획에 다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를 해보면
우리나라 지방정부들의 청년 정책의 특징이 뭐냐면요
첫 번째로 일자리, 주거,
그 다음에 공간, 문화,
생활,
교육,
건강 등 정책의 포괄 범위가 굉장히 다층적이다
첫 번째
두 번째로 참여와 청년의 권리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게 차후에 제가 보여드린 다른 나라 사례하고 비교가 되는
특징적인 부분이거든요
세 번째가 정책을 결정하거나
집행하는 체계에서
통상 행정부하고
의회만 있는 구조가 아니고
청년 당사자와 지역 시민 사회가 포함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통치인 기본계획상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라고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은
대체로 기본조례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청년정책담당을 하는 위원회에 구성을 할 때
청년 당사자를 몇 명 이상 포함한다
이런 부분이 들어가 있고요
두 번째로 지역시민사회의 전문가 집단이나 지역시민단체들 중에서
위원회의 구성에 참여한다라는 부분들이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첫 번째로 정책의 포괄 범위가 다층적이다
두 번째로 참여하고
권리 조항을 다 포함하고 있다
세 번째로 정책 결정 집행체계에서
당사자와 지역 시민사회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리고 네 번째 특징이 뭐냐면
지방정부에서 출발해서
중앙정부 정책으로 상향하고 있다라고 하는 겁니다
20대 국회에 지금 청년기본법과 관련돼서
올라와 있는 법안이
총 9종이 있고요
19대 국회에서는 3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3종은
입법 단계까지 나가지 못했고요
20대 국회에서 지금 총 9종의 기본법 조항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넘겨주시면
이 기본법도 대체로 대동소이합니다
제가 그중에 하나만 예시로 표시를 했는데
여기도 역시 참여,
능력 개발,
일자리, 주거,
부채,
문화, 권리,
청년복지가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보시면
2015년부터 시작된 광역 및 기초지방정부의 청년기본조례정책의 내용을
지금 현재 국회에 제출되어져 있는
청년기본법 내용이 그대로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넘겨보시면,
그러면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정책은 왜 이런 경로로 발전을 했는가
첫 번째가 기본조례상에 있는 정치, 경제,
문화 등등 모든 분야에서
라는 표현이
대체로 기본조례에 다 들어가는데
다른 나라는 어떨까?
이런 걸 우리가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민관 협력 체제,
청년 당사자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이건 또 다른 나라는 어떨까?
우리나라의 독특한 요소인가?
공통적인가?
세 번째로 왜 하필 2010년대 이후에
우리나라 청년 정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을까?
이 타이밍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런 부분을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넘겨주시면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게 뭐냐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이라고 하는 홈페이지에서
키워드 검색어를 뽑아낸 건데요
청년하고 가장 빈도가 높은 키워드들을
쭉 소팅을 한 겁니다
보시면 우리나라 언론이 청년을 바라볼 때
실업이라고 하는 연관어가
최초로 가장 많은 빈도로 링크가 된 시기가 2001년경입니다
2001년은 어떤 시기냐면
1997년에 우리나라가 IMF 외환위기를 맞았고요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IMF에서 구제금융을 받은 돈을 모두 상환했다고 했던 때가 2001년입니다
근데 국가적으로 보면은
IMF에서 빌린 돈을 다 갚은 날이지만
국민들 개개인으로 보면은
그 시기가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계곡을 지났습니다
고금리가 있었고요
그다음에 엄청나게 이제 적자재정,
긴축재정을 했기 때문에
모든 재정적 지원이
일제히 차단되는 시기를 겪었고
많은 노동자들이 해고가 됐고
실업 상태에 들어갔고
해고나 실업을 경험한 가구의 학생들은 학업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부채를 해결하지 못한 가구들에서는
집을 팔아서 부채를 갚았기 때문에
가족의 해체가 엄청나게 이루어졌죠
시기가 이 시기입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난 2001년부터 청년과 관련해서
실업 문제가 되고 제도가 됐고
2004년에 국회에서 드디어
청년 실업해소 특별법이라고 하는 게 제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시장에서 경제 주체로서
청년에 대해서 우리가 보기 시작했던 시기가 2004년인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IMF 외환위기가
굉장히 중요한 터니 되었던 청년을 새로 바라보는 데 있어서
그리고 또 하나의 터운 지점이 언제냐면
아까 이정우 선생님도 말씀하신 아프니까 청춘이다
또는 88만원 세대
이런 청년을 바라보는
어떤 경제적 관점에 대한
여러 서적이나 사회적 논란에 이르던 시기가
2007년,
2008년 이 시기입니다
그럼 이 시기는 또 어떤 시기냐면
세계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험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넘겨주시면요
그래서 보시면 2008년 금융위기가
세계적으로는 청년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굉장히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됐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이 왔고
각 나라별로 산업구조의 변동이 일어났고
노동시장 구조의 변동도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청년 실업이 증가하는
공통적인 현상이 발견이 되거든요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전 세계가 같이 맞았던
이런 글로벌한 경제 충격이
각 국가의 제도적 특성에 따라서
굉장히 다르게 발현이 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나라의 시장구조,
교육체계,
사회부장 인프라,
기존 청년정책의 구조
이런 것들에 따라서
다른 반응들을 가졌어요
그래서 그것의 한 결과가
유럽연합에서는 2013년에 유스게런티라고 하는 정책들을
유럽연합 차원에서 채택을 했고요
미국은 패스웨이포 유스라고 해서
2013년에 미국도 18개
연방 부처가 모두 연합을 해서
청년 정책에 공동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2015년부터
지방 정부부터
청년 기본 조례가 제정되기 시작했고
지금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는 단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넘겨주시죠
이건 유럽이고
이거는 미국의 뉴스 패스웨이고요
그 다음에 넘겨주시고요
넘겨주십시오
이런 대응들을 했는데
참 시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영국 제가 보여드리는 거는
영국 다음에는 독일 편이 있는데요
그걸 다 설명을 드릴 수 없지만
우리나라와의 차이는 그런 부분입니다
의료에 관한 19세 이하 학생들의 본인 부담금이 없는 국민의료체계가
이미 도입되어 있었고
주거에 대해서
공공임대인차인보조금 제도가 72년에 들어와 있었고요
주거급여제도가 82년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소득기반에서 구직수당이라고
우리가 지금 청년에 대해서
서울시가 하고 있는 청년활동지원금이나
지금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직활동지원금
제도와 유사한 제도가
이미 1996년부터 시행이 되고 있었고
청년 뉴딜 정책이라고 하는
공공 일자리 정책도 1998년부터 이미 시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국 경우 그 다음에 등록금 같은 경우
후불상환제도와 생활비 대출 후불상환제도가
이미 1990년대부터 시작이 되고 있었고요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생활비 보조금 제도도
90년대부터 이미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런 조건이었기 때문에
유럽 국가들이 2013년에 유스 개런티를 통해서
접근을 했던 것은
탈학교의 청년들이나
아니면 아주 빈곤,
니트 청년들을 대상으로
아주 타깃된 그런 정책적 접근을 할 수 있었던 겁니다
넘겨주시면요
또 넘겨주세요
독일도 이런 제도가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취업성공패키지 제도라고 하는 것이
이게 일종의 청년 일자리 사업이었죠
이게 중앙정부 취성패 사업이
2010년에야 들어왔고요
자산에 따라서 등록금 차등 지원하는 제도,
지금 국가장학금 제도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이 됐고
기초생활보장제도는 2000년부터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이 가용할 수 있는
전세임대주택대출이나 행복주택대출도
2012년이나 2014년에 들어왔다는 겁니다
그랬기 때문에 넘겨주시면 더 넘겨주시죠
아까 앞서 살펴봤듯이
우리나라 지방정부 청년정책의 특징을
제가 네 가지로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로 다층적인 정책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이 부분이 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조건이
우리나라는 청년 정책의 시작 단계,
사회부장 인프라의 구조가 굉장히 얇았습니다
그래서 청년 정책을 기점으로 해서
우리나라 사회 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이런 기점을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사회적 의미가 되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로는
이 참여와 권리에 대한 부분이 들어가고
그 다음에 거버넌스 구조의 당사자들이 참여하게 됨으로써
청년 당사자들이 공적 정책 결정 과정에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우리나라 청년 정책
굉장히 중요한 특징이 됩니다
그래서 이 거버넌스 라고 하는 모델이
글로벌하게 확산이 된 것은
1990년대 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90년대를 지나고
청년 정책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런 민간 협치 모델이
청년 정책 결정 과정이나
집행 과정이 적극 같이 도입이 될 수가 있었는데요
이것이 갖는 결과적인 의미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청년들이 정치나 공공정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차단되어 있는 사회입니다
정당 참여도 어렵고
선거 참여도 어려운 게 대한민국 사회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정치 참여
또는 공적 결정에 대한 참여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공적 제도 영역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게
청년 기본조례를 통한 것입니다
그래서 향후에 이 청년들이 더 살아났을 때
민주주의에서의 공적 시민으로 클 수 있는
중요한 제도적 인프라가 깔린 부분이
우리나라 지방정부 청년정책의 중요한 의미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무리 드리면
지금 중앙정부에서 청년정책에 대해서
부처별로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주거, 참여
이런 정책들을 하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제가 정리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정부와 기차지방정부는
각 정부가 놓여있는
그 지방의 특성에 맞춰가지고
정책 패키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되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부처별로 정책을 획일화시키는 방식이 아니고
광역정부 단위들 간에 협의가 필요하고
기초지방정부들 단위에 협의가 필요하고
이 광역정부와 기초지방정부가
중앙정부와 같이 대등한 관계로서
수평적 정책 협의를 해나가는 방향으로
정책이 발전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는 부분입니다
그렇지 않고
과거처럼 부처별로 해서
광역지방정부,
기초지방정부를 줄세우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면
우리나라의 특징적인 모델,
앞서 말씀드렸던 다층포괄모델과 참여와
권리를 포괄하는 모델과 거버넌스의 유형으로
당사자 참여가 이루어지는
이 모델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거나
파괴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지방정부들이 연대를 하고
협의를 해서 중앙정부하고
정책을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주도성과 능동성이
굉장히 필요한 시점이다
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서 정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네 짧은 시간이지만
불평등과 청년 문제
그리고 청년 정책의 사회적 의미와 과제에 대해 강연을 해주신
이정우 교수님과
서복경 센터장님께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그럼 바로 이어서 2부 공동대담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담에 앞서 오늘 이 자리에 특별한 축하 메시지가 도착해 있는데요
어떤 분이 축전을 보내주셨을까요?
오늘 청년 문제 해결 방안과 중앙정부,
지방정부,
청년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축전을 보내주셨습니다
대통령님을 대신해서
대통령 비서실의 정현곤
시민참여 비서관님께서
축전을 대독해 주시겠습니다
박수 오늘 축전은 어느 청년의 저녁길로 시작해 봅니다
매일 집으로 돌아오며
청년은 수고했어
오늘도 라는 노래를 듣습니다
온종일 가장 듣고 싶었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해주지 않은 말을 노래로 듣습니다
오늘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널 응원해 라는 가사에서
청년은 홀로 오늘을 이겨내고
내일을 준비합니다
올해 4월 시민사회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만난 엄창한 전국 청년 네트워크 대표의 눈물을 기억합니다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의 어려움을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누구나 평등한 기회 속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노력하는 만큼
자신의 꿈을 성취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정부가 많은 정책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청년들의 불안감을 덜고
고민하는 전체를 담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럼이 반가운 것은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이 모두 청년들의 하루에 관심을 가지고
슬픔이 희망으로 바뀌도록
진심을 다하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함께해주신 전국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2015년 청년활동가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해
이제는 각 지역의 청년 문제를 취합하고
토론회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청년 관련 입법활동에 애쓰는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지방정부 청년정책협력포럼을 마련해주신 시도지사협의회와
서울시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포럼이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지방정부와 각 지역 청년들이
그간 함께 노력하고
노력해온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15년 서울시가 최초로 제정한 청년기본조례가
현재 전국 17개 광역단체와 145개 기초자치단체로까지 확장됐습니다
지방정부가 청년의 역동성을 만나 시행한 일이 전국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정부도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청년들의 주도적 참여로 이룬 제도 개선의 노하우를 적극 도입하고
중앙정부의 정책이
지역 곳곳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뉴딜 일자리 사업이나 청년의 마음 건강까지 챙기는
전주의 건강검진 지원 사업 등이 그예가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청년들과의 직접 소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에 청년소통정책관을 신설하였고
우리 여성농 청년정책 소통정책관 희망사다리정책 등
전부처에 걸쳐 있는 청년정책을 통합관리할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시작일 뿐입니다
청년들이 상상하고 상상한 것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도 미래를 상상하며
희망을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도 수고했어
난 널 응원해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21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대독
이 자리에 함께 하시진 못했지만
깊은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께
감사와 응원이 듬뿍 담긴 힘찬 박수 보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오프닝 영상과 함께
2부 공동대담을 시작하겠습니다
영상 틀어주세요
청년정책의 기본조례
그동안 지역의 청년들의 기본조례
재정운동을 통해서
청년정책이 이만큼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여러가지 청년정책 실험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정책들이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보편적 복지정책은 전국으로 확대되고
지역에 특화된 정책은
지역이 주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청년정책을 매개로 지지하며
지역 간 협력이 더 강화되면 좋겠습니다
그간 지방정부의 청년들을 중심으로
청년기본조례재정운동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삶을 주목하는 것을 넘어서
지방정부의 다른 청년들의 삶을 주목하고
관심을 가져서
이런 활동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많은 청년정책들이 추진되었고요
앞으로 청년정책이 추진됨에 있어서
지방정부에 있는 다양한 청년들의 삶이 주목받고
수면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지역의 청년들이
보이는 곳에서나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이 겪고 있는 문제가
사회 문제들 속에서 일부가 아닌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와 실행이 되는 것을 기대합니다
한글자막 BY 한효정
네,
2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이 영상에는 그동안 청년 정책을 만들어 온 지방정부와 청년의 시간이
선명하게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청년과 지방정부의 노력으로
청년 기본 조례가 제정되고
거버넌스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볼 수 있었고
동시에 오늘 포럼에
저는 기대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변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라는 한 청년의 메시지가 기억이 납니다
그 기대가 곧 지금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
오늘 이 자리를 전국의 청년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주신 분이 계십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님이십니다
초청자로서 환대의 여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큰 박수로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네, 여러분 반갑습니다
내가 지금 목소리가 좀 감기 몸살 때문에
본래 여러분이 듣던
아름다운 목소리는 못 나온다는 것을 이해해 주십시오
우선 정말 이 자리에 함께 계신
여러분들 환영드립니다
전국에서 다들 모이셨죠?
우리 제주도는 태풍 때문에
오늘 비행기가 못 뜨고 있는데
그래도 몇 분 오셨다면서요?
제주도에 오신 분
특별히 박수 한번 쳐드리죠 감사합니다
본래는 권영진 대구시장님,
이철우 경북지사님
또 우리 김경수 경남지사님 오시기로 했는데
태풍 때문에 못 오셨다는 거
제가 미리 말씀드리고요
오늘 또 함께 해주신
우리 이정우,
수복경 선생님 오늘 시초발제 하셨죠?
네, 박수 한 번 보내드릴까요?
감사드립니다
그 다음에 염태영 우리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님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 분 청와대에서 와주신 두 분께도 감사드리고요
또 엄창원 대표님 어디 계시나요?
네,
우리 전국 청년정책
네트워크 회장입니다
그죠?
네, 보이지가 않네
여러분,
지금 우리 시대는 그야말로 과거 기성세대가 확신했던
모든 것들이 흔들리고 있는
그런 시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불평등한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많은 불평등이 있지만
저는 사회적 이동의 격차 말하자면
사회적 어떤 신분 상승의 사다리가 사라진 그런 시대입니다
그리고 청년은 바로 그러한 모든 모순과 불평등을
한 몸에 겪고 있는 그런 시대입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아버지가 부자라서
그 자식도 부자이고
아버지가 가난해서
자식도 가난한 가난을 이어받을 수 밖에 없는
이런 시대는 단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이미 그런 신분 상승이,
신분 이동이 불가능한
그런 시대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청년 정책이 필요한 시대이고
그러한 정책은 어느 한 지방 정부가 아니라
모두가 힘을 합쳐서
함께 해야 진정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시는 물론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만
서울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지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전국의 청년정책이 함께 교류되고
함께 힘을 합쳐서
이 시대의 이 모순을 해결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해서
오늘 이런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오늘 많은 시도지사님들이 못 오셨습니다만
이것이 시작이 돼서
앞으로 좀 더 긴밀한 협력과
또 서로가 함께 상생하는
그런 청년정책을 많이 만들어갔으면 좋겠고요
또 이것이 어떤 공무원들의 힘이나
지방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바로 여기 계신 청년 당사자 여러분들이 나서셔서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요구하고
또 실천하고 이렇게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시죠 여러분?
오늘 이런 여러 정책들을 들으시면서
힘 받으시고요
용기 잃지 마시고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목 상태가 좋지 않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신
박원순 시장입니다
시장님께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담을 진행하기에
앞서 애초 안내해 드린 바와 달리
부득이하게 공동 대담자 변동 사항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라
참석 예정이셨던 권영록
대구광역시장 님
이철욱 경북도지사님
김경수 경남도지사님께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비상 발령이 되어
지역에서 대기 중이십니다
공동대담의 태풍으로 인해 참석하지는 못하셨지만
세 분의 시 도지사님께서
아쉬움과 미안함을 담아
어제 바로 영상을 촬영해 주셔서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영상을 대구, 경북,
경남 순서대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보여주세요
사랑하는 대한민국 청년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구시장 권영진입니다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청년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존경하는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함께 참여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만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인해
비상근무체제의 들어감에 따라
이렇게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아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 청년 세대들의 삶은 취업, 결혼,
주거 등 어느 것 하나 녹록치가 않습니다
이처럼 사회 진입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우리 대구에서는 청년들이 처해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대구형 청년보장제를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이 느끼는 문제를
상담을 통하여 진단하고
진로탐색과 현장경험을 통하여
청년 스스로 자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교육, 취업, 주거,
결혼과 보육 등
생애주기별로 청년들의 다양한 사회 진입을 돕고 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실험과 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고
또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을 자산으로 재도전하여
꿈을 이룰 수 있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청년 여러분 힘내십시오
대구가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청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철욱 경상북도 도지사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의 만남을 크게 기대하고 있었으나
태풍 다나스 비상대응으로 인해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오늘 지방정부 청년정책협력포럼을 통해서
지역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고
청년정책의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청년들이 당당히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고
지역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정책으로
여러분의 꿈과 도전에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청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저와 경상북도가 늘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
화이팅!
안녕하세요 경남도지사 김경수입니다
2019 지방정부 청년정책협력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그 자리에 함께하기로 했는데
못 가게 되어서
정말 아쉽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우리 경남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입장에서
피해가 없도록
비상근무 잘 쓰고 있겠습니다
박원순 시장님,
제가 못 가서 섭섭하신가요?
늘 우리 청년들을 위해서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수원의 염태영 시장님도 함께 해주셨다는데
함께 감사드립니다
전국 청년정책네트워크 엄청난 대표를 비롯해서
오늘 행사를 준비하고
또 함께 해주신
여기 계신 청년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년 여러분,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고 갈 주인공입니다
이제는 우리 기성세대들이
청년 여러분들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청년 여러분들이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늠하는
그런 지표가 될 겁니다
우리가 청년 문제에 주목하는
제일 큰 이유입니다
우리 사회가 미래 청사진을 그리려면
지금 청년들이 새로운 100년을 꿈꿀 수 있어야 되고
시도하고 실천해보고
그런 많은 경험들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우리 많은 청년들이 지쳐있기도 하고
지역에 안착하기보다는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늘 떠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년들에게 힘을 주고
자기 지역을 아끼면서
직접 가꾸어 가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제가 풀어야 되는 숙제 중에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청년들과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더 크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 청년정책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 청년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자존감이 있어야 자신감이 생긴다 고 합니다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우리 청년 여러분들이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감을 갖고 말하고 행동해 주십시오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가 한번 만들어 봅시다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중앙정부에서 만들어질 컨트롤타워
그리고 그 컨트롤타워와 함께
우리 경남도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2019 지하철입니다
지방정부 청년정책협력포럼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박원순 시장님, 염태영 시장님,
저희들 못 가는 대신에
오늘은 두 분께서 입당백 부탁합니다
청년 여러분, 파이팅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참석하지 못한 세 분의 시 도지사님들의 영상을 보며
오늘의 아쉬움은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며
잠시 접어둬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실시간 뉴스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가 급격히 약해져서
남부지방에 상륙할 무렵에는
소멸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 번 태풍으로 인해
공동대담의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권영록 대구광역시장님,
이철호 경북도지사님,
김경수 경남도지사님을 대신해서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아무쪼록 남부지방에
태풍 피해가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지금 본격적인 대담을 위해서
무대 앞에서 수고해주시는 스태프분들 계신데요
스태프분들 위해서
박수 한번 보내드릴까요?
오늘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소중한 발걸음 해주신 참석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요
한 분 한 분 귀한 시간 내주셔서
오늘 포럼이 성의에 개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 이제 본격적으로 공동 대담을 시작할 차례인데요
지금 앞편에 대담자분들이 계십니다
한 분 한 분 소개하며
무대로 모실 때마다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행사를 주최해 주신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이신
박원순 서울시장님을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시장님 무대 위로
전국시장군수고청장협의회 회장이신
염태영 수원시장님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오늘 행사를 공동주관한 전국청년청책네트워크
엄창환 대표님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네 대전에서 오셨습니다
대전 청년 정책 네트워크 박혜진 대표님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마지막 분입니다
1부에서 훌륭한 강연도 해주셨죠
오늘 대담을 진행해 주실
서복경 센터장님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이제 저는 마이크를
서복경 센터장님께 넘기도 하고요
다시 한번 오늘 대담자분들께
뜨거운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역시 저 뒷라인 안 보이고 있습니다
너무 눈이 부십니다
오늘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의 공동대담 사회를 맡게 된 서복경입니다
6년이라고 합니다
2013년에 서울시로부터 출발한 청년정책에 대한 고민이
이제 6년을 익었고
그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말 한자리에 모이기 힘드신 분들이 다 모이셨습니다
청년정책 담당하시는 공무원님들 많이 오셨고요
청년 당사자분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이런 자리에서 서로가 서로를 만난 것에 대해서
그동안 수고했다고 서로를 위로해 주면
참 좋겠습니다
먼저 그 염태영 시장님?
네
놀라셨죠?
먼저 질문 드리려고 하는데요
지방정부에서 특히 지금 거의 들불과 같은 속도로
청년 정책이 확산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정책과 관련돼서 다루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청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우려와 또 관련된 문제의식들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가장 근거리에서 그 문제를 보고 있는 지방장부,
그중에서도 기초지방정부에서
그 일을 외면하면
실제적으로 정작 중요한 일을 빠뜨리게 되죠
방금 말씀 중에 가장 지근거리라는 말씀이
가장 와닿는 것 같습니다
네
전국 청년정치인 네트워크
엄청난 대표님?
네
방금 염태영 시장님께서
지근거리 말씀하셨는데요
대표님이 생각하실 때는
지금 이런 엄청난 속도로 청년정책이
지방정부에서 발전하고 있는 이유?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네
엄청난 속도라고 하는 것이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아까 얘기해주셨던 지금 거기라는 표현은
저도 동의를 하는데요
저희는 약간 시민 밀접도가 높다?
상대적으로 지방정부가
시민 밀접도가 높다 보니까
정부보다 어떤 청년들의 목소리를
좀 더 잘 들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지방정부와 같이 예를 들면
청년 정책을 많이 발전시켜 왔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던
오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청년들의 체감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것도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네,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한 시간이 길었다
그 말씀이 참 와닿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박혜진 대표님께 질문 드릴까요?
요즘 대전에서 청년 정책이 잘 되고 있다고
소문이 자자한데요
대전 상황에 대한 얘기를 좀 해주시고
민관 협력으로 청년 정책을 해나가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저희 대전이 요즘 굉장히 핫한 이슈로 지목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대전도 처음부터
청년들의 정책들이
자유롭게 권한이 확장되었던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요즘 청년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대전에서도 청년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자 참여하는 형태가 많이 만들어지다 보니까
청년들이 이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대전에서는 민간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 또한 사실은 사회복지를 원래 시작을 했었어요
대전에서 사회복지를 하다가
이 청년정책이라는 것이
시작된 것을 보고
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가 발생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때는 이제 구경하는 관심자로만 있었는데
청년 정책이 제안이 되고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계를 보면서
아 나도 이거에 관심을 좀 가져봐야겠다
라는 것에 이제 좀 이슈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전의 청년들이 자기의 문제들을
스스로 자발적으로 이야기하고
그것들을 발표했을 때
제안으로 되고 있는 모습들이 보니까
저도 이 청년 정책이라는 것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인상 깊게 관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랬을 때 대전에서는
청년들이 맨 처음에 모였을 때
제가 인상 깊었던 건
처음 모인 자리에서
무박 2일 동안 해커톤이라는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제 처음 보는 자리인데
1박 2일이라는 그 무박 2일 동안 모르는 사이인데
청년들이 너무 열심히 회의를 하는 거예요
그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그때 서로 모르지만
자신의 의견과 여러 가지 문제들을 토론하고 토의하면서
그냥 자신의 문제를 토로만 하는 게 아닌
토로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기가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것들을 의견을 내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결국에
청년들이 정말 필요로 한 게 무엇인가를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그것들 중에 하나의 예로
이제 대전에서
청년들이 청년 공간이 좀 생겼으면 좋겠다
그런 의견들이 생겼을 때
공무원분들과 전문가 분들과
청년 당사자들이 함께 모여서 회의를 했었습니다
저도 그 자리에 처음 시작을 해서
지금 청년의 공간이
3개가 대전에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이 돼가고 있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것 같고
지금 현재는 자치구 자체에서도
청년 공간이 필요한 것을 느끼면서
확대되고 확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요
무박이일,
무박이일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역시 청년 당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정책을 결정한다고 하는 게
우리나라 청년 정책의 굉장히 중요한 특징이고
또 굉장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까 엄청원 대표님이 그런 얘기하셨는데요
청년의 목소리가 대변되지 않은
오랜 시간이 있었다
여기에 청년의 목소리가 대변될 수 있는 공간을
처음 뚫어주신 분이신 것 같습니다
전국시도이사협의회 대표님 박시연 님이시죠
그동안 서울시가 해온 일을 다 열거하기에는
너무 많을 것 같고요
지금 민선 7기로 재임하시면서
이거는 꼭 하고 싶다
라고 하는 청년정책에 대한 내용,
구상을 좀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전에 이미 결론이 다 나왔습니다만
결국은 어떤 좋은 정책도
당사자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당사자들이 가장 그 사정을 잘 알고
가장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소시도 생각하고 2013년이죠
청년정책 네트워크를 만들고
그리고 여기서 한 2년 동안
청년들이 스스로 고민해서 만들어낸 정책이
이른바 청년보장정책,
20대 여러 과제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가장 그중에 최종적인 것은
청년자치정부, 청년청입니다
오늘 아마 이 행사도 청년청이
굉장히 주관을 해서 만들어진 것인데요
실제로 청년들을 15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해서
이분들이 청년 정책을 만들 수 있게
그러니까 내용은 저는 이렇게 청년이 중심이 된
이런 기관을 만들어내면
정책은 저절로 좋은 정책이 만들어질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중에 하나 지금 저희들이 고민하는 정책을
지금까지 했던 거는 빼고
앞으로 향후에 할 것을 하나 고민하는 것을 소개해드리면
아무튼 청년들이 지금 여러 가지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학을 졸업하면
평균 한 1,700만 원의 채무를 짊어진다든지
또 새롭게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한 500만 원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든지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것을 어떤 일종의 청년기본소득처럼 보장해주는 문제
이걸 저희들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한 지방정부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 많기 때문에
함께하면 훨씬 더 좋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요즘 저희들이
농촌과 지역에 대해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왜냐하면 서울이 대한민국 수도일 뿐만 아니라
함께 책임져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서울의 청년들을
서울시와 중앙정부
또는 그 해당 지방정부가
일정하게 커벼을 대고
그래서 농촌에서 뭔가 일을 찾아낼 수 있도록 만드는
이런 사업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서울시의 정책에
서울 이외 지역 청년에 대한 고민이 같이 있다는 부분이 참 새롭습니다
저는 생각을 못했던 부분인데요
염태영 시장님은 지금 역시 또 아주 야심차게
청년정책 추진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역점 사업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주시겠습니까?
네, 청년정책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앞서서 펼치신 것들을
저희도 많이 벤치마킹했고요
오랫동안 우리 지역 청년들과 모여서
청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드러내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준비기구를 만들어서
그들의 바램과 요구
이런 것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일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물론 전국 청년 정책 네트워크 같은 기구가
우리 지역에도 있고
그들이 모여서 정책을 결정하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고 있는데
그래서 청바지라고 하는 청년 바람지대에
청년들이 자유롭게 해방구 같은 공간을 만들어서
스스로 문제를 풀고 가도록 하는 그런 장이죠
그리고 청년들이 창업해서
기업으로 이루고 가도록 하는
단계적 맞춤형 지원정책들
이를테면 1인 창업을 시작해서
조금 더 기업 형태를 띄고
또 성장해가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들을 만들죠
지금 그것들이 이미 발전해서
소원산업단지로 기업지원센터까지
진출하는 데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청년융복합센터를 비롯해서
지금 청년들이 창업과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주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청년들을 문제의 대상으로 보면 안 된다
특히 중앙정부는 청년들에 관련된 여러 가지를 데이터, 수치,
통계로 바라보는데
지방정부,
특히 기초지방정부는 근거리에서,
삶의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피부에 와닿는 것들을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갖고 있는 장점,
용이성들이 많다
그래서 맞춤형 정책들을
청년들과 함께 깊이 있게 나누면서
현실에서 도전해 볼 수 있다
이것이 잘 되면 스케일업하면
그것이 정부정책으로 가면
실제적으로 우리나라 국가정책으로
청년과 관련된 아주 유효한 일들을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역시 우리 염 시장님
계속 지금거리 강조해 주시는데요
그래도 계획이 굉장히 많으신 것 같습니다
박 시장님도 그렇고
염 시장님도 꼭 달성되시기를 바라고요
그러면 이런 말씀을 들었는데
지금 엄청난 전청렛 대표님하고
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의 약어가 뭡니까?
대청렛이라고 부릅니다
그럴 것 같긴 했는데
대청렛 박해진 대표님도 그렇고
두 분께 여쭤보겠는데요
지금 박원순 시장님은
광역지방정부에 대해서 포부를 밟혀주셨고요
염태영 시장님은 기초지방정부 입장에서 얘기를 해주셨는데
아마 당사자 입장에서
두 분도 하시고 싶은 얘기나
제안 내용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예, 엄창환 대표님 먼저
사실 이제 전국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시도지사협의회 문을 두드리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게 뭐였냐면
올해 초에 전국을 다니면서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들을 같이 만나고
동료들을 만났는데요
그때 농담 삼아서
다들 이야기하다 보면
이런 얘기 많이 하니까
전국에 있는 청년 정책 사명자들 다 모아서
누가 청년 정책이 뭔지도 알려주면 좋겠고
같이 정책연수 같은 것도 시켜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인가 하고 물어보고 하다 보니까
지역에서 홀로 청년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청년 정책은 어떤 방향성이어야 한다는 것을
지방정부와 이야기를 하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인 거죠
그리고 아마 여기 계신 분들도
이제 뭐 거버넌스 활동을 하셨거나
활동을 하고 계시면
아마 알고 계실 것 같은데
보통 그렇게 지역에서
한 2,
3년 정도 이제 막 지방정부와 소통을 하고
설득을 하는 과정을 거쳐서
무언가를 할 수 있을 때쯤 되면 뭐가 오거든요
혹시 뭔지 아시나요?
순환보직이 와서
그래서 갑자기 이제 열심히 설득을 했던
담당 공무원분들이 다른 데 가시고
새로운 문을 주시고
그런 경우들도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면서
사실 지방정부가 연대 협력 같은 것들이 잘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에 청년기본조례가 만들어지고 나서
중앙정부의 청년기본법 입법운동을 하면서도
사실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거죠
지방정부와 청간들이 만들어왔던
어떤 청간정책의 역사를
정부가 존중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근데 이런 이야기를
지방정부가 같이 할 수는 없을까
청간들이?
이런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이제 어쨌든 한번 해보자 되는 방식대로 해가지고
문을 두드리고 하다 보니까
이 행사까지 오게 됐는데
저는 오늘 뒤에 선언문도 있고
이야기를 보면서
생각보다 우리가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했던 것들이 많이 해결되거나
효소될 수 있겠구나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무언가 가능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또 청년정책이라는 것이
항상 이제 기존에 없었던 무언가를 만들어가면서
돌파를 해왔기 때문에
오늘 마침 이제 광역의 회장님과 기초회장님이 계셔서
저는 좀 제안 드려보고 싶은 것은
이게 사실 이제 전 잘 몰라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냥 지르십시오
네
청년정책지방정부협의회 같은 거가 좀 만들어져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보니까 이제 다양한 정책 분야별로
협의회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 협의회들이 광역하고 기초하고
좀 균등하게 같이 연대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사례는
제가 보질 못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만약에 유례가 없다고 하면
청년정책이 현장성이 중요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전제하에
광역과 기초가 연대해서
정책교도 하고
같이 예를 들면
청년들과 소통도 하고
그리고 같이 예를 들면
중앙정부를 대응으로 목소리도 내보는
그런 것들을 한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상상을 좀 해보면서
잘은 모르지만
여기 두 분이 어떻게 좀 이렇게 다른 예를 들면
광역기초지방정부 지사님들 설득을 좀 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해보면서
제안을 드려 봅니다
그거 지금 우리 염태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님 나와 계시고
저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데요
아마 며칠 안 있으면
임기가 끝납니다
끝나기 전에
우리 같이 그 기구를 만드는 걸로 합의하시죠
박수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더
잠시 포토타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일거에 해결이 됐는데요
지금 플로어에서 질문을 주신 분이 있으셨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중앙정부가
청년 정책을 과감히 해나가려고 하는데
지금 지방정부 청년 정책에서는
그래도 청년 당사자분들이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중앙정부가 정책을 해나가는 과정에서는
이 청년 당사자의 참여가
어떻게 보장될 수 있는지
이런 고민을 올리신 분이 있으셨는데
방금 말씀하셨듯이
그 협의체를 만들어서
지방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주도적으로 해나가게 되면
그런 문제들이 많이 해결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 대표님이 지금 큰일하셨는데
우리 박 대표님
되게 부담이 되는 자리이네요
저는 대전 청년 정책 네트워크를 하면서
저희 대전시에서는 전국 단위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어요
그래서 타시도에 견학이라든지
타시도와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생겨서
다양한 청년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그러면서 저도 아까 말한 것처럼
많은 학습도 하게 됐고
많은 지역군에 대한 정보나 지식들을 많이 얻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대전에서도 그런 청년들이 더 확장될 수 있게
전국 단위의 청년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교류 모임이 있거나
교류 학습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류를 하면서 느꼈던 것 중의 하나는
청년들이 겪는 문제가
대부분 다 비슷하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됐습니다
사회문제로서 겪는 부분이 지역이라고,
지역이 다르다고,
다르다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됐습니다
결국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그것들이 공감이 되고
소통이 되다 보니까
이러한 같은 문제들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지역군이 만들어지면
협의체가 만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저희도 올해 9월이면
청년주간이라는 행사를 하게 됩니다
네,
여기에 계신 많은 청년분들이 놀러와 주셨으면 좋겠고요
네, 더불어서
그런 청년주간 행사들이 서울에서도 있고
광주나 대구나
제주도에서도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청년들이
지역에 있는 청년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있는 청년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행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대전에서도 진행이 될 때
오늘의 이 현장에 있는 협력 포럼처럼 더 확장이 되어서
그 대전시에서 많은 청년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다양한 그런 청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또 이제 서울 시장님께서는
청년 교류회도 많이 하시잖아요
서울에서도 그렇게 하는 것처럼
다른 지역의 분들께도
좀 회사라는 것을 많이 어필해주시고
그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주셔서
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가능하게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고
같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혜진 대표님도 아마 본인은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사고치신 것 같습니다
혹시 시장님하고 상의하셨습니까?
상의 안 했습니다
저의 바램입니다
대전시에서 9월달 행사하실 때
방금 소망하신 교류 협력 모임이 꼭 성사될 수 있기를 바라고요
오늘 그 뭐죠?
제가 계속 시간 맞춰달라고 해서
마지막으로 두 가지 질문이 와서요
지장님들이 대답해 주실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이게 아까 엄창완 대표님이 잠깐 얘기하셨는데
1년마다 돌아오는 순환보지개 문제를
역시 플로어에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이 문제는 역시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거는 청년 당사자분이 같이 사업을 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분들께서도 굉장히 힘든 일일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질문을 주신 분이
청년 관련 부서는 불확실한 미래에 관한 정책이기 때문에
적어도 소박하게 2년 정도는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제안을 주셨는데요
이건 염태영 시장님이 좀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손한보직 공무원이 좀 익숙해지면
바뀌죠 시장들도 4년마다 바뀝니다
저도 계속 청년 정책을 다루고 싶은데
딱 3년으로 납품 기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공무원들은 순환이 계속 되어야지만
다음 단계에 진급을 해야 돼서
그거 참 제약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청년정책과 관련돼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2년 정도라도 최소한 있어야 된다
우리 청년정책관 과장인데
지금 1년 좀 지났는데
이번에 인사 안 하길 참 잘했다 생각됩니다
엄창환 대표님과 박해진 대표님
말씀하신 것 중에
제가 아주 공감하는 게
그 청년들을 위한
지방정부 네트워크 말씀하신 협의에
정말 공감을 하는데
박 시장님은 참 개방적이시고
그리고 구별을 그런 것을 특별히 안 하시는데
개중에는 광역과 기초라고 하는 울타리를 딱 쳐놓고
광역은 광역만 하고
기초는 끼워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근데 여기도 광역과 기초 가리지 않고
다 청년들이 오거든요
정책의 문제를 푸는 데는 상하나
그런 또 구속적 관계라는 건
전혀 필요가 없는데
오늘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마침 전국 사무총장님이
기초자치단체장 출신이라
시흥시장 출신이라 그런지
이런 거 없이 오픈해서 시 도지사와 시 군구가
함께 만들어진 조직이 돼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마침 이제 그런 것들을 위해서
중앙정부가 해야 될 일이 있는데
왜냐하면 우리의 파트너가 있어야 되는데
청년기본법으로 인해서
중앙부처가 정해지고
그를 통해서
우리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면 좋은데
아직 그게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고 있잖아요
청와대는 그래도 시민참여 비서관이라든지
청년정책,
청년소통정책관 같은 전적으로
이 일을 할 수 있는 분들을 두셨으니까
중앙정부에도 파트너,
카운터 파트너를 만들고
광역과 기초가 합해져서
청년정책과 관련돼서 보다 본질적이고
그리고 긴밀한 네이터워크를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좋겠다 싶고요
그리고 전국에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145개가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했다고 하는데
이것을 저희는 더 확산하고
저희가 기초정부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지금 광역정부의 네트워크와 함께
여러분들을 제대로 뒷받침하도록 하고
그리고 담당 공직자들은
그런 청년들의 볼멘소리가 없도록
정책적 배려를 하도록
저희도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박수 한 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염 시장님이 답변에 이어서 결의까지 밝혀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게 아마 시간상 마지막 질문일 것 같은데요
이거는 사실 이건 중앙정부에 해야 되는 질문인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7개 광역시도 중에
제일 큰 서울시 시장님이시자
광역지방정부협의회 대표님이시라서
플로어 질문해주신 분이
지역별 경제편차가 크다
그래서 지역별로 청년정책에 대한 혜택의 불균형도 굉장히 크다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답을 좀 주시라고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서울시가 돈이 조금 많긴 합니다
근데 이거는 어떤 돈의 문제가 아니고요
저는 의지의 문제고
결단의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예산이라는 게 저희들 대충 보면
토건적 예산이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도 도로 만들고
교량 짓고
이런 데 대부분 돈을 쓰고 있거든요
사실 청년 정책에 돈을 따져보면
예산 할당액이 너무나 적죠
우리의 미래라고 하면서
실제 청년에게 돈을 얼마나 쓰고 있냐
이걸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이 되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제
그냥 청년 정책을 얘기하시기보다
실제 얼마나 어떤 정책에 돈을 쓰고 있는지를
한번 제대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간에
그런 걸 들이밀면
상당히 아마 효과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제가 이런 얘기 했다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그 다음에 아까 왜 2년 얘기했잖아요
공무원들이 순환보직 때문에 좀 정들만하고
알만하면 떠나버리는 거
이거 해결하는 방법이
그 서윤 씨가 했던 것처럼
자치정부를 만들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청년 여러분들을 채용을 해서
이제 이분들은 이동이 없으니까
계속 청년 정책을 논의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정책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우리 염태영 시장님이
계속 강조하시는 가까운,
청년들과 가까운 곳에 정책이 있어야 된다
그래야 좋은 정책이 나온다는 말씀은
100%
공감하고요
그보다 더 중요한 거는 청년들과 함께 자주 만나면
그런 정책이 또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사실 오늘 이 행사의 큰 아이디어는
우리 엄창원 대표하고 저하고
지리산을 함께 종주하면서 나온 얘기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번 여름 휴가도
지금 7월 말부터 한 며칠,
5,
6일 동안 백두대간을 걸을 생각인데요
그때 혹시 우리 청년 대표 중에
손을 제일 먼저 드는 분 계시면
제가 한 분 모시고 가겠습니다
그래서 아무튼 우리가
저는 이런 자리를 많이 가지고
많은 논의를 하고
이렇게 하면
사실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고
특히 그 중심에
우리 청년정책 네트워크가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또 아까 제안해 주셔서
이제는 기초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
청년정책 네트워크가 함께
아예 청년정책 협의체를 하나 만들기로
이미 다 했잖아요
그죠?
뭐 그러면 아마 많은 정책들이
함께 논의되고
더 좋은 정책이 또 나오고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오늘 자리가요
주어진 시간이 다 됐는데요
너무 실천적인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단체가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박수 한번 보내주십시오
그리고 아까 청년 당사자분들의 교류를
어떻게 할 건가
대전에서 무박이 일 나왔습니다
그리고 박 시장님 얘기하셨는데
백두대간도 나왔습니다
시장님하고 청년들하고
관계를 어떻게 가깝게 할 건가
사실 좀 아쉬운 부분은
지금 지방정부 청년정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실제 직업 공무원분들 중에서
청년들하고 대화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인데요
이분들은 저희가 여러 가지 조건상 자리에는
모시지를 못했습니다만
많은 분이 참석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 귀한 시간 내주신 공동대단 참석자
여러분들 감사드리고요
멀리서 와주신 플로에 모이신 청년 당사자분들과
담당 공무원분들 모두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실천적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그리고 정정 말씀 하나 드리겠습니다
제가 앞서 소개해 드릴 때
대구광역시장님을 제가 이름을 성함을 잘못 호명한 것 같습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님으로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이어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청년 공동 실천 선언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천 선언문에는 활력 있는 지역 사회를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지방정부와 청년의 세 가지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이 실천 선언문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마련하고
지방정부의 동의를 확인했습니다
17개 광역시도와 20개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청년 여러분께서 함께 동참해주셨습니다
선언문을 선포하기 위해
공동대담자분들께서 함께 수고를 해주시겠습니다
네 지금 다들 실천 선언문을 가지고 계신데요
선언문 낭독은 대담자분들께서
실천 약속 셋째까지 나눠서 낭독해주시고
마지막 부분 2019 지방정부
청년정책협력버럼 참가자 1동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참석자분들께서
함께 낭독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공동실천선언식이 있겠습니다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청년 공동실천선언문 지금까지
우리나라 청년정책은
일자계 대책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지만
청년의 고용환경과 지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는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지역발전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지방정부들은 청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일자기 대책을 넘어
청년 당사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기 위한
청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정책의 방향을 보다 포용적,
미래지향적,
혁신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
지방정부와 청년들은
다음의 실천 약속을 선언한다
첫째,
우리는 지역 주도의 청년정책 논의와 실천을 위한
사회적 기구를 구성한다
지방정부와 청년은
지방정부 청년정책 협력 포럼을 정리하고
지방정부와 청년이 참여하는
공동의 기구를 구성하여
우리 사회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해 나간다
둘째,
우리는 지방정부와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연대하고 협력한다
지방정부와 청년은 교육과 연수 및 청년혁신 공유와 확산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사업을 효과적으로 기획하여 추진한다
셋째,
우리는 정부와 국회의 청년기본법의 재정 및 중앙정부,
지방정부,
청년의 협치체계 구축을 촉구한다
청년기본법의 제정과 중앙, 지방,
청년의 협력적 정책체계의 구성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청년 당사자가 참여하는
진정한 청년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므로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한다
지방정부 청년정책 협력구로
참석자 1도
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지방정부와 청년 그리고 청년과 지방정부가
공동실천선언을 해주 셨습니다
공동실천선언에 현장에서 동의 해주신 청년이
21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뜻을 모은 만큼
큰 큰 성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겠습니다
잠시 대담자분들 선언하셨으니까
사진 찍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가운데 모자 쓰신 분이
메인 사진 작가님이십니다
한번 쳐다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사진 촬영은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고요
오늘 메인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마치기 전에
오늘 이 역사적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포토타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진 분들께서는
잠시 자리에 대기하시고
대담자 분들께서는 아래 마련된 자리로 앉아주시고요 감사합니다
네 역시 메인 사진 작가님은
저 모자 쓰신 잘생기신 분
손 한 번만 들어주십쇼
메인 작가님
네 그쪽을 응시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네 지금 사진 촬영 중이시죠?
다같이 오른손 들고
손 한 번 흔들까요?
네 감사합니다 화이팅도 한번 하겠습니다
박원순 화이팅!
염태영 화이팅!
대한민국 청년 화이팅!
네 감사합니다
네 이상으로 네 죄송합니다
사진 한 컷만 더 찍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1부 메인 순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청년 여러분과 선뜻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대담자분들께
다시 한번 기쁘게 이프의 감사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목록 담기
* 영상을 미리 담은 후에 추천목록을 만들어 보세요.
일 시 : 2019년 7월 20일(토) 13:00~15:00
장 소 : 다목적홀
내 용 : 2019 지방정부 청년정책 협력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