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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즐기는 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동 야행
2018-10-08
고즈넉한 가을밤에 골목길을 걸으며 성북동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2018 성북동 문화재 야행 - 가을 걸음’이 지난 14일 15일 이틀간 성북동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야행 기간 동안 심우장, 최순우 옛집, 이종석 별장 등 성북동의 대표 문화재와 성북구립미술관, 한국가구박물관, 성북선잠박물관, 우리옛돌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개방했습니다.
이번 성북동 문화재 야행은 지역 주민, 성북구 소재 8개 대학 재학생, 성북지역에 연고를 둔 예술 단체가 참여해 지역적 개성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특징입니다.
우선 성북동 문화재 야행의 중심이 되는 투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 주도해 만든 협동조합 ‘성북동의 아름다운 사람들’이 운영하며, 해설자와 함께 성북동을 걸으며 성북동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서 보고 들을 수 있스브니다.
기본 코스와 순성 코스로 총 두 가지 코스가 마련돼 있어, 평소엔 잘 인지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성북동 문화재 야행을 누빌 수 있습니다.
성북문화원(☎ 02-765-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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