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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방통(`14.09.15.월.171회)-(하루에 보는 서울 600년 역사!)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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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원 아나운서 : 1,217만명
바로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숫잔데요. 그렇다보니 요즘 서울의 어딜 가도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죠. 하지만 그만큼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많은데요. 지난 11일, 이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외국인 관광객 천만 시대를 맞아 여행업, 숙박업, MICE 등 관광업계에 몸담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관광 선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청책토론회'가 열린 것인데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여행사와 숙박업체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관광분야의 거버넌스 구축방안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또 다양한 관광 분야의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서울시에 바라는 각종 정책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흔히 굴뚝 없는 공장이라고 불리며 서울의 미래 먹거리가 될 ‘관광산업’. 이제는 천만을 넘어 2천만 관광시대를 준비해야겠죠.

▶전희원 아나운서 : 서울시민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2014 희망서울 정책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정책박람회의 슬로건은 ‘서울 귀를 열고 시민 입을 열다’로 공감의 장, 토론의 장, 제안의 장 등 3개 파트 16개 세부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요.
‘공감의 장’은 방송인 김제동씨 등 명사들의 강연과 토크콘서트, 박원순 시장이 참여하는 대담 등으로 꾸며지고 ‘토론의 장’에서는 안전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와 대학생들이 서울시의 정책을 말하는 ‘정말 대학생’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제안의 장’을 통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정책의제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올해는 특히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카페나 옥상, 거실 등을 '시민 시장실'로 운영할 계획인데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7일까지 홈페이지(seoulideaexpo2014.org)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전희원 아나운서 : 600년 서울의 역사가 켜켜이 쌓인 한양도성, 그 성곽길을 하루 동안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인데요.
(인터뷰) 심말숙 과장 / 한양도성도감
순성놀이는 600년 동안 서울과 함께해 온 한양도성의 생태와 역사, 문화를 알 수 있고 그 안에서 살고 있 는? 사람들의 삶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도시형 치유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시민들로부 터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올해는 우리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서 한양도성의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를 가 지시기 바랍니다. 특히 대입을 앞둔 자녀를 둔 직원께서는 과거에 과거급제를 원하는 선비들이 한양도성을? 순성하게 되면 실제로 소원성취를 했던 만큼 자녀들과 함께 순성놀이에 꼭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코스는, 한양도성 전 구간을 걷는 ‘일주코스’와 삼청동 등 성곽마을 걷는 ‘단기코스’로 나눠 진행되는데요. 이를 위해 각각 400명과 20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참가비용은 만원으로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데요. 600년 성곽도시 서울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도보여행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www.hanyanggdosung.com)와 순성놀이 홈페이지(www.seouldosung.net)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전희원 아나운서 : 시민들이 우리시의 정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렵고 권위적인 행정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순화해 사용하자는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운동’ 잘들 실천하고 계시나요?
우리시가 한발 더 나아가 전자문서와 보도자료 등 시 공문서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매월 점검하고 그에 대한 개선사항을 건의할 대학생 공공언어 점검단 ‘공공언어 가꿈이’를 출범했습니다.
(인터뷰) 정인천 / 경희대학교
서울특별시 공공언어 가꿈이 모임에서... (행정용어의) 불편함 하나하나 다 잡아내서 더 알기 쉽고 이해하 기 쉬운, 시민과 소통하는 서울시가 되도록 저도 일조하겠습니다. (/인터뷰)
공공언어 가꿈이를 통해 제안된 개선사항들은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순화어를 선정하고 공문서와 보도자료 등에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인데요.
평소, 누구나 알기 쉬운 행정용어를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첫 걸음 아닐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