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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장 농업
[서울포커스] 4월 21일차 - 희망서울 친환경농장 개장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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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서울시 친환경농장이 도심 근교에서 개장했습니다.
팔당호 주변인 경기도 남양주·양평·광주시의 친환경농장은 7천340구획으로 늘었고, 고양·시흥시에서 2천50구획이 신규로 조성됐습니다.

대부분 서울에서 차로 1시간~1시간 반이면 이동하는 거리라 휴일을 이용해 농장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정임 / 서울시 중랑구
“가슴이 트이는 것 같죠, 한 번씩 나오면. 서울에서는 답답하잖아요. 원래 농사일에 대해서 관심이 좀 많아요.”

시민들은 봄에 상추, 열무, 쑥갓 등을 심어 6~7월에 수확하고, 여름에는 김장배추나 김장무를 심어 10~11월경에 거둡니다.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도시의 어린이들에게 농사체험을 통해 인성교육을 하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농장을 분양받기도 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틈날 때마다 방문하는 친환경농장에서 해소하기도 하며 나들이 겸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선규 / 경기도 남양주시
“일주일에 세 번 정도(와요). 직장생활 고달픈 것도 있는데 이런 곳에 오면 시름을 다 잊어버리니까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참 좋아요.”

서울시는 지난 2000년부터 희망서울 친환경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일 / 고개너머 농장 대표
“우리 농장을 통해서 도시민들이 와서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서울시하고 협약을 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오고요. 부모와 아이들이 굉장히 재밌어 해요.”

분양가는 1구획당 서울시가 3만원을 지원하고 시민들은 3~7만원 정도를 부담합니다. 농장 1구획을 분양받으면 상추모종 20주와 열무, 아욱 등 씨앗 4종을 제공받습니다. 농장주들이 유기농 약제로 병해충을 방제해 줘 농사 경험이 없는 시민도 어렵지 않게 유기농채소를 재배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농장에 대한 시민 참여가 매년 늘며 서울시는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미분양된 친환경농장 분양 신청은 서울시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 서울시 민생경제과에 할 수 있습니다.

tbs 백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