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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방통(17.9.1.금.908회)-(주말이 즐거운 보행전용거리)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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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방통(17.9.1.금.908회)-(주말이 즐거운 보행전용거리)

* 주말이 즐거운 보행전용거리 !

* 서울을 살짝 벗어나 자연을 가깝게 만나는 곳 서울대공원 캠핑장 !
*‘지구촌 나눔 한마당’

네 8월 31일 오늘은 목요일이자.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아온 8월 잘 정리해보시고
9월을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할 준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네 어제, 오전에 특별한 행사가
덕수궁 돌담길에서 진행됐었죠.
바로, 60여년간의 긴 시간 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덕수궁 돌담길 일부 구간이 개방됐습니다.
완전한 모습으로 새롭게 열린 덕수궁길.
앞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죠.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서울 뉴스 통’ 타이틀

가을에 걷기 좋은 단풍명소 중의 하나인
덕수궁 돌담길.
올해 가을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덕수궁 돌담길의 새로운 단풍길을 걸을 수 있는데요.
1959년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60여년간
철문으로 막혀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됐던
덕수궁 돌담길 구간이 새롭게 열렸습니다.
이번에 개방되는 길은 약 100미터 구간으로
과거 고종과 순종이 제례의식을 행할 때
주로 이용하던 길이었는데
덕수궁에서 선원전으로 들어가거나,
러시아 공사관이나 경희궁으로 가는 주요 길목이었습니다.
우리시는 이 단절된 길을 시민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2014년부터 영국대사관에
‘덕수궁 돌담길 회복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2년여의 시간동안 영국대사관과의 협의를 이어왔는데요.
지난 2015년에는 영국대사관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작년 10월, 드디어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 구간의
개방에 합의했습니다.
▶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
- 5043~0602
이제 영국대사관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공식적으로 이 곳을 서울시에 반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오늘부터 이 길이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어 그동안 서울시가 복원하고 가꾼, 나무가 어우러진 이 길의 평온함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시 도로계획과는 덕수궁 돌담길 정식 개방에 앞서
영국대사관과 문화재청과 함께
담장과 길을 보수하고
개방된 구간과 궁을 연결하는
후문을 새롭게 덕수궁 안에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우리시는 영국대사관이 소유하고 있는
대사관 정문부터 직원숙소 앞까지인
나머지 70미터 구간도 개방될 수 있도록
영국대사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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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에 개방되는 돌담길 구간은
곡선길이 많고 담장이 낮아서

서소문 돌담길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느껴질 것 같구요.
특히 밤에 은은한 담장 불빛 덕분에
운치가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을에 꼭 한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덕수궁길에서 정동공원까지 이어지는
‘고종의 길’을 문화재청에서 복원하고 있는데
이 길도 올해 안에 개방될 거라서
정동 일대의 아름다운 길을 더 길게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네 지난 주에, 민생사법경찰단에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과학수사를 전담하는
‘디지털포렌식 센터’을 개관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또 하나의 획기적인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거리 곳곳, 주택가 곳곳,
무차별적으로 살포되는 성매매 전단지.
우리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이러한 성매매전단지를 통해 이루어지는
불법 성매매를 차단하기 위해
성매매업자와 수요자와의 연결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는데요.
이른바 통화불능 유도 프로그램인
‘대포 킬러’입니다.
성매매 전단지에 기재된 전화번호 대부분이
대포폰 번호인 것에 착안해 이름 붙였습니다.
우리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총무과에서 시스템을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시스템에 등록된 성매매 업소 전화번호를
통화불능상태로 만드는데요.
대포킬러의 발신시스템이 등록된 성매매 업소 전화번호에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
성매매 수요자와 연결되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 대포킬러의 가장 큰 특징은
해당 성매매 업자가 전화번호를 바꾸거나
대포킬러의 발신번호를 차단을 해도
대포킬러가 다른 발신번호로 전화를 걸어
한번 대포킬러에 등록된 성매매 업소는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번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민생사법경찰단의 ‘대포킬러’는
시민봉사단과 각 자치구의 협업으로
운영되는데요.
시민봉사단과 자치구가 매일 성매매전단지를 수거해
민생사법경찰단에 보내고
민사경은 이 전화번호들을 대포킬러 시스템에 입력해서
작동시킵니다.
이와 함께 민생사법경찰단은
SK 텔레콤 등 주요 3개 통신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포킬러에 입력된 성매매 업소들의 전화번호들을 수일내에 완전히 통신정지시켜
이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네. 민생사법경찰단 수사관들이
예전에,
성매매 전단지 배포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았다고 해요.
이번에 개발된 대포킬러 시스템을 통해
성매매 전단지에 대한 수사가
검거에서 예방으로 바뀌어가면서
성매매 예방 효과도 더 커지고
검거하는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어서
참 잘 만들어졌다 싶습니다.
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앞둔 목요일입니다.
기분좋게 업무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