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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방통 박원순법 공공병원 거리예술
소통방통(`15.04.07.화.310회)-(서울이 거리예술 메카로!)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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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윤리와 징계를 강화한
<서울시 공직사회 혁신대책>,?
이른바 '박원순법'이 시행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우리 공직사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오늘 서울뉴스통에서 알아봅니다.
시정뉴스> 서울뉴스 통
이른바 '박원순법'이라 불리는
<서울시 공직사회 혁신대책>은
공무원이 단돈 천 원을 받아도 처벌한다는
매우 엄격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정확히 시행 6개월만에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공무원 범죄 건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 6개월간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공무원 범죄 건수는 5건으로,
이전 6개월 동안 발생한 35건에 비해
7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김기영 감사관
“지난 3월 시 직원 1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1.3%가 박원순법 시행으로 서울시 공직사회의 긴장도가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응답했는데요. 박원순법 시행을 통한 강력한 부패 근절 의지가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줬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공직비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감시 강도도 높아져서,
시민들이 공직자 비리를
시장에게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창구인
‘원순씨 핫라인’을 통한 신고는
개설 전보다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갑의 부당행위가 15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직자비리, 공익신고 등이 뒤를 이었는데,
이 중 비리가 의심되는 94건은
감사관이 직접 조사 중입니다.
다만 법적 강제규정이 미비해
실행력에 한계가 있는만큼,
우리시는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법 개정을 건의해 구속력을 담보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
‘박원순법’ 을 안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 응급실을 찾았을 때
다급한 마음과 다르게
진료가 늦어져서 마음 졸였던 분들 있으시죠?
앞으로는 이런 불편이 조금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공공병원 응급실이 친절해집니다.
우리시가
‘서울형 시민공감 응급실’이라는
새로운 응급의료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는데요.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의 만족도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조칩니다.
그 첫 단계로
중증환자부터 단순진료 환자까지
혼재돼 있던 병상공간을
일반, 외상, 중증, 절대안정 구역으로
나눠서 배치했습니다.
또 대기 순서와 환자별 진료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진료 현황판도 설치해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도 줄였습니다.
아울러 자살 시도자 등
심리적으로 불안한 환자를 선별해 상담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연계해 치료하는
프로그램도 가동 중입니다.?
현재 보라매병원과 서울의료원 등
5개 공공병원에서 이런 시스템을 운영 중인데요.
우리시는 단계적으로
서울시내 공공병원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공공의료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거리에서 노래하며 사랑을 꿈꾸던
영화 ‘원스(Once)’ 기억하시나요.
우리시가 영화 속 주인공처럼
거리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거리예술존 2백개를 시범 운영합니다.
2년 차 인디 가수 이매진 씨.
주로 홍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가수에게
널찍한 공연장은 자신을 알리는 좋은 기횝니다.
▶이매진/인디 가수
“(홍대는) 홍대 문화를 아는 소수의 사람들만 있다면 여기는 어르신들부터 아이들까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라서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들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시가 ‘거리예술’ 을
서울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거리예술가들이
맘 편히,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도록
거리예술존 2백개를 선정해
공연장소임을 알릴 계획인데요.
서울 시내 광장과 공원은 물론
청계천로, 덕수궁길과 같은 보행전용거리,
전통시장 등이 대상입니다.
동시에 이곳에서 공연을 선보일
거리 예술단을 공개오디션으로 선발해
활동 경비도 지원하는데요.
노래, 악기연주, 마술, 마임, 국악 등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시청에서 진행되는 오디션 현장은
일반 시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입니다.
거리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의
문턱이 낮아지는 만큼,
발길 닿는 어디든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합니다.
소통방통 내일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